[[분류:영화 캐릭터]] ||<-2> {{{#white {{{+1 '''관지'''}}}[br] {{{#white '''Gwangi''' }}} }}} || ||<-2>{{{#!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terrordaves.files.wordpress.com/gwangi.jpg|width=100%]]}}}|| || {{{-2 사진 속 관지 밑에 있는 것은 목이 꺾여 죽은 [[프테라노돈]] 사체다.}}} || [목차] [clearfix] == 개요 == [[공룡지대]]에 등장하는 [[알로사우루스]]로 작품의 최종보스이다. 제작 당시 공룡 복원도에 따라 허리를 수평에 가깝게 세우고 꼬리를 질질 끌고 다니던 모습이다. 생김새가 [[티라노사우루스]]와 비슷하게 생겼다 보니 종종 티라노사우루스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가죽색은 보랏빛이 감도는 푸른색을 띈다.[* 참고로 [[레이 해리하우젠]]의 또 다른 작품인 공룡백만년에서 나온 알로사우루스의 가죽색은 자주빛이 감도는 보라색이다.] == 작중 행적 == 영화의 시작 장면에서 한 남자가 움직이는 자루[* 현생 말의 조상 격인 에오히푸스라는 소형 포유류가 들어있었다. 이 동물은 나중에 주인공 일행이 금지된 계곡으로 들어가게 되는 계기가 된다.]를 가진 채 죽어가는데, 마지막으로 '''"관지"'''라는 말을 내뱉은 뒤 죽게 되고 이는 나중에 나올 관지를 암시하는 복선이 돠다. 주인공 일행이 집시들이 빼돌린 에오히푸스를 되찾으러 금지된 계곡에 들어가서 살아 움직이는 [[오르니토미무스]]를 발견한다. 주인공 일행은 오르니토미무스를 서커스에 내보낼려고 생포하려하나 오르니토미무스가 달아난다. 이 달아나는 오르니토미무스를 잡아먹는게 관지의 첫 등장 장면이다[* 오르니토미무스를 잡아먹는 장면은 영화 쥬라기 공원에서 [[렉시(쥬라기 공원 시리즈)]]가 갈리미무스를 잡아먹는 장면으로 오마쥬됐다]. 관지는 이윽고 주인공 일행을 끈질기게 추격하는데, 도중에 지나가던 [[스티라코사우루스]]와 피튀기게 싸워서 죽인다. 주인공 일행 중 카를로스를 잡아먹고 나머지 일행을 추격하는 과정에서 계곡 입구로 끼어드는데, 무너지는 돌무더기에 깔려서 주인공 일행에게 생포된다. [[파일:external/2.bp.blogspot.com/gv5.gif]] 주인공 일행은 관지를 구경거리로 내보내 때돈벌려했지만, 집시 난쟁이가 관지를 우리에서 풀어주면서 도시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탈출한 관지는 자기를 풀어준 집시 난쟁이를 잡아먹곤 [[아시아코끼리]]와 싸워서 죽여버린 후에 사람들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후반부에는 주인공을 쫓아 교회당에 들어가는데, 주인공이 교회당에 불을 지르고 달아나자 산 채로 불에 타들어가다 건물 잔해에 깔리고 압사한다. 이때 죽기 직전의 관지의 모습은 안타깝게 느껴지는 장면이다. 그 전까지만 해도 공포스러운 존재였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불길에 휩싸이며 고통에 발버둥 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거기다 울음소리 마저도 불길에 괴로워하는 울음소리인지라 더더욱 불쌍하게 보이게 만든다. == 기타 == * 영화는 관지를 통해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로 돈을 벌고자 하는 사람들에 대한 경고의 메세지를 전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도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그 전까지만 해도 관지는 아무 일도 없이 평온하게 금지된 계곡에서 아무일도 없이 살아가다, 인간들이 붙잡아 낯선 곳으로 끌려왔고, 결국에는 화재에 의해 빠져나오지도 못하고 괴롭게 죽어버렸으니... 어떻게 보면 관지는 [[피해자]]에 가까운 셈이다. 게다가 관지는 기존의 [[괴수물]]들과 다르게 그냥 평범하게 본능에만 충실한 공룡이기도 하다. * 이름의 철자가 Gwangi이기에 '[[광기]]'로 읽을 수도 있으나, 한국어가 아닌 인디언의 언어로 [[도마뱀]]을 뜻하는 단어이기에 '관지(Gwan-gi)' 로 읽는 것이 맞다. * 여담이지만 [[레이 해리하우젠]]의 딸인 '바네사 해리하우젠(Vanessa Harryhausen)'이 어렸을 시절 자신의 아버지가 만들어낸 영화 속 괴물들 중에서 관지를 가장 좋아했었기 때문에 실제로 촬영에 사용됐었던 관지의 모형을 늘 항상 인형처럼 곁에 두면서 행복한 어린시절을 지냈다고 한다.~~영화속에서는 불타죽는 최후였지만 현실에서는 한 소녀의 소중한 친구가 되어주는 해피엔딩~~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