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조계종 25교구)] [목차] 한자 : 觀音寺 / 로마자 : Gwaneumsa [[http://www.jejugwaneumsa.or.kr/|홈페이지]] == 개요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산록북로 660 (아라동)에 있는 한라산의 [[절(불교)|사찰]]이며, [[대한불교 조계종]] 제23교구 본사이다. 제주도의 30여 개 말사를 관장한다. == 역사 == 창건자 및 창건 연대는 미상이나 전해지는 말에 따르면 [[고려]]시대부터 있었다고 하며, 《동국여지승람》의 12개 사찰 중 마지막에 기록되어 있다. 제주의 민담, 설화, 전설 등에 등장하는 괴남절[* 관음사의 제주방언], 개남절, 동괴남절, 은중절 등의 이름을 예로들어 멀리는 [[탐라국]] 시대에 이미 해로를 통해 남방불교가 들어와 관음사가 존재했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이렇듯 제주도의 고찰로 명맥을 이어오던 관음사는, 제주에 잡신이 많다 하여 [[조선]] [[숙종(조선)|숙종]] 때 제주 [[목사]]였던 이형상(李衡祥)이 많은 사당과 함께 사찰 500동을 폐사하였을 때 폐허가 되었다. 현재의 관음사는 [[비구니]] 안봉려관(安逢麗觀)이 승려 영봉(靈峰)과 도월거사(道月居士)의 도움으로 1908년에 창건한 것이다. 지역민의 반대에 부딪쳐 시련을 겪었으나 안봉려관 스님은 3년 토굴[* 혜월굴이라고 하며, 현재도 관음사 경내에 4.3유적지와 더불어 남아있다.]에 은거하며 사찰 재건에 힘을 쏟았다. 처음에는 법정암(法井庵:관음사의 전신)이라 하였으며 창건 당시 [[불상]]과 탱화는 용화사(龍華寺)와 광산사(匡山寺)에서 옮겨 왔다. 모처럼 재건된 관음사는 1939년 화재에 이어 제주 현대사의 아픈 상처인 제주도 [[4.3 사건]]의 광풍을 마주하게 된다. 한라산 중턱에 위치한 탓에 유격대와 군 토벌대의 치열한 격전지로 전락한 관음사는 국군에 의해 완전히 불태워지고 군주둔지로 이용되기도 했다.[* 당시의 터가 남아있다.] 토벌대에 의해 모두 소실된 관음사는 1968년 복원되었다. == 건물 == 경내에는 [[대웅전]]을 비롯하여 명부전, 종루, 산신각, 불이문(不二門), 일주문 등이 들어서 있다. 본사의 기능과 함께 제주시내에 포교당을 갖고 있으며, 제주불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계획이 준비되고 있다. == 관광 == 사찰 주변에는 목석원, 산천단, 한라산, 어리목계곡, 탐라계곡, 개월오름 등이 있다. [[한라산]]을 오르는 등산로인 ‘관음사 등산’ 코스가 있어 연중 관광객들로 붐빈다. 그러나 정작 관음사 코스 안에는 관음사로 바로 가는 길이 없으며, 관음사 코스 바깥으로 나와 조금 걸어야 도착할 수 있다. == 여담 == 2021년 1월 중순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감염이 발생하여 광주 전남에서 관련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2022년 [[ENA]]에서 방영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작중 등장하는 황지사의 촬영지이다.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관음사, version=31)] [[분류:대한불교조계종 본사]][[분류:대한불교조계종 제23교구]][[분류:한국의 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