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한국 과학사)] [목차] == [[통일신라]]의 [[과학]]사 == 자연 과학 분야, 특히 [[농업]]과 [[천문학]] 분야에서도 통일 신라 시기에 발전하여 7세기에는 [[첨성대]](瞻星臺)가 축조되고[* 하지만 첨성대가 정말 천문대인지는 논란이 있다. 일단 형태적으로도 별을 관측하기 불편하고 관련 기록도 많지 않기 때문.], [[수학]]·[[의학]]이 발달하였다. 통일 신라 대에는 당과의 기술 교류가 활발해, [[덕복]](德福)은 당에서 가져온 기술을 이용해 [[역법]]을 만들었고, [[김암]](金巖) 등이 당에 유학해 천문학을 배워 신라에 보급하고, 그리고 일본에 사신으로 건너가서 전수하기도 했다. 그리고 삼국사기의 기록상으로는 718년(성덕왕 17년)에 [[물시계]]를 만들고 이것을 관리하는 관청을 두었다고 한다. 하지만 일본이 만든 최초의 물시계가 671년 백제의 영향을 받아 제작되었다는 기록으로 볼 때 삼국사기에 기록된 718년 훨씬 이전부터 물시계가 사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수학]]도 크게 발달하였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석굴암]]의 평면 구성이나 천장의 돔, 불국사 [[석가탑]], [[다보탑]] 등 여러 건축물의 균형 잡힌 비례 구성에는 모두 정밀한 수학적 지식이 활용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최고 학부인 [[국학]]에서는 수학 교육도 이뤄졌고, 717년에는 산박사(算博士) 제도를 시행했다. 또 기포가 거의 없이 완성도가 높은 [[성덕대왕신종]]을 제조하는 등 금속 공학 등의 측면에도 발전된 부분이 많았을 것으로 추측된다. [[인쇄]] 제지술이 발달해, 신라산 [[한지]]인 저지(楮紙, [[닥나무]] 종이)는 색이 희고 질겨 중국인들의 찬사를 받았다. 보존성이 뛰어나 [[불국사]] [[석가탑]]에서 발견된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은 현재 남아있는 것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인쇄물이며, 전란이 적었던 일본 땅에서 [[민정문서]] 등 신라 당대의 인쇄물이 발견되기도 했다. [[분류:통일신라]][[분류:나무위키 한국 과학사 프로젝트]][[분류:과학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