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레젠다리움/지명]] [include(틀:다른 뜻1, other1=모르도르에 위치한 고원, rd1=고르고로스 고원)] [[파일:hazal yayalar_Ered Gorgoroth.jpg]] '''Mountains of Terror''' [목차] == 개요 == [[실마릴리온]]에 등장하는 산맥으로 [[도르소니온]] 남쪽, 난 둥고르세브 북쪽에 위치해 있다. == 이름 == * '''에레드 고르고로스'''/'''공포산맥''' - '''ered'''[* Mountains(산맥). 'Height/Mountain(고지/산)'을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OROT''', 또는 'Up/Rise(위/일어나다)'을 뜻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RŌ/ORO'''에서 파생된 '''orod'''의 복수형이다.] + '''gor'''[* Horror/Dread/Fear(공포스러운/끔찍한/두려운). 'Horror/Dread/Fear(공포스러운/끔찍한/두려운)'를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ÑGOR'''에서 파생됐다.] + '''[ruby(goroth,ruby=gor + -oth)]'''[* Horror(공포). 'Horror/Dread/Fear(공포스러운/끔찍한/두려운)'를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ÑGOR'''에서 파생된 단어 '''gor'''(공포)와 확장형 접미사 '''-oth'''가 결합해 파생된 단어이다.] == 역사 == [[나무의 시대]] 1495년에 [[모르고스]]와 [[웅골리안트]]가 [[발리노르]]를 기습하여 [[발리노르의 두 나무|두 나무]]를 죽이고 [[발라(가운데땅)|발라]]들의 추격을 피해 [[앙반드]]의 옛터로 돌아가던 도중에 모르고스가 달아날 궁리를 하고 있다는 걸 눈치챈 웅골리안트는 그를 멈춰 세우고 그가 포르메노스에서 가져온 보물을 내놓을 것을 요구하였다. 그는 다른 보물들은 모두 내주었으나 오직 [[실마릴]]만은 내놓지 않았다. 그러자 웅골리안트는 그를 위협했고 그가 내지른 비명소리에 앙반드 성채 밑에서 숨어 있던 [[발록|발로그]]들이 서둘러 내려와 화염채찍을 휘둘러 웅골리안트를 쫓아버렸다. 북부에서 도망친 웅골리안트는 [[벨레리안드]]로 내려가서 에레드 고르고로스 밑의 어두운 골짜기에서 살았고 그곳은 '난 둥고르세브' 라고 불리게 되었다. 난 둥고르세브의 삼림은 [[사우론]]의 마법과 [[멜리안]]의 힘이 공존하는 곳이었기에, 공포와 광기로 가득 차 있었다.[* 이는 난 둥고르세브가 사우론의 악의가 지배하는 도르소니온과, 멜리안의 권능이 지배하는 [[도리아스]] 사이의 땅에 있었기 때문이다.] 웅골리안트의 자손들이 그곳에 남아 숨어서 악의 거미줄을 자아내고 있으며 산맥에서 흘러나오는 개울물은 그것을 맛 본 이들의 가슴을 광기와 절망의 어두운 그림자로 채운다. 살아 있는 거의 모든 것들은 그곳을 피하며 [[놀도르]] 요정들도 급박할 때만 도리아스 경계와 가장 인접한 길로 난 둥고르세브를 지난다. 그리고 나중에 [[베렌]]이 이곳을 천신만고 끝에 돌파하였는데, 이때 베렌이 한 행위는 [[골목쟁이네 프로도|프로도]]와 [[감지네 샘와이즈|샘]]이 [[쉴롭]]의 둥지인 [[키리스 웅골]]을 돌파한 것을 능가한 것 이상으로 위대한 업적인데, 난 둥고르세브는 쉴롭과 동급, 혹은 그 이상으로 위험한 [[거미(가운데땅)|거대거미]]들이 떼거지로 서식하고 있으며, 전술했듯이 멜리안과 사우론의 힘이 부딪혀 광기에 가득 찬 지역이다. 이런 곳을 단신으로 통과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베렌도 이때 경험한 위험과 공포가 너무 득심해 머리가 세고 등이 굽을 정도로 고통스러웠으며, 위대한 업적임에도 누구에게도 말하기를 원하지 않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