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사랑과 연애)] [목차] [clearfix] == 개요 == [[군대]]에 애인을 보낸 사람을 가리키는 [[속어]]. == 설명 == 복무 도중 연인이 다른 사람에게 가는 것을 "[[고무신]]을 거꾸로 신었다"고 표현하는데 여기에서 기원했다. [[여군]]의 경우 반대로 뒤집힐 수도 있지만[* 굉장히 레어한 경우로 남친은 일반 병, 여친은 부사관 혹은 장교로 같은 자대에 배치될 수도 있고 혹은 둘 다 같은 계급으로 같은 자대가 될 수 있다. 둘 다 장교라면 순환근무를 해야 해서 부사관보다는 조금 더 높다.(부사관도 토호세력 방지를 위해 장교보다는 긴 텀으로 인사이동이 있긴 하나 서로 만날 가능성은 장교에 비하면 낮다.)] 대한민국 병역의무 특성상 곰신은 일반적으로는 [[여성]]이다. 단 국제커플중 남자가 여성징병제를 시행하는 나라의 여자와 사귀는 경우에는 반대로 남자가 곰신이 된다. 군대에 간 애인은 '[[꾸나]]'라고 부르며, [[꾸나꼬무이야기]]에서 쓰이기도 했다. 곰신 커뮤니티에서는 [[남자친구]]의 기수를 표시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짬순]] 같은 건 없다. [[현역병]]들의 곰신만 있을 것 같지만 [[학군사관]], [[학사장교|학사사관]]이나 [[부사관후보생]]들의 곰신을 위한 곳도 있다. 역시나 기수를 표기한다. === 보충역의 경우 === [[보충역]]도 여자는 훈련기간 동안 곰신이 된다. 하지만 훈련을 마치면 보충역들은 각 기관에서 복무를 하기에 아무도 상관하지 않는다. 물론 이 기간에도 헤어질 커플은 헤어진다. === 간부후보생의 경우 === [[간부후보생]]의 경우는 직업군인이 되는 케이스이므로 논외이며, 장기 복무에 선발될 경우 직업의 안정성 등을 내세워 결혼으로 연결되는 경우도 있다.[* 대신 반려자의 전역식에 가야 함은 물론, 필요시 이 취임식에 참석한 뒤 축하연을 열거나 부대에서 베풀어주는 축하연에 참석해야만 한다.] 그래서, 간부의 경우는 곰신 역시 먼저 임관한 군인일 확률도 높다. 물론 입대한 여군을 기다리는 민간인 남자 곰신도 있긴 하지만, 여군 특성상 군인끼리 결혼하는 경우가 많아서 적은 편이다. 게다가 이들 중 한 명이 보수 교육이라든지(부사관, 장교 모두) [[합동군사대학교]]에 지휘관 과정 교육을 받으러 간다든지(소령 이상), [[국방대학교]]에서 교육받는다던지 등을 이유로 떨어져 있는다 해도 양성교육 기간과는 다르게 곰신으로 취급되지는 않는다. 사실 국방대나 합동군사대, 부사관 고급과정 및 준사관 훈련소에 갔을 정도면 대체로 결혼했을 가능성이 높긴 하다. 직업군인들 같은 경우에는 가정을 일찍 꾸리는 것도 있지만 저기 갈 정도면 중년의 [[영관급 장교]]이기 때문. 부사관도 고급반 교육을 받으러 잠시 교육기관에 입소해 있을 정도라면 이미 상사 정도는 달았을 가능성이 높고, 준사관후보생이라면 이미 중년 원사라 이 땐 이미 자식이 장성했을 가능성이 높으며 이미 손주손녀를 보고 입교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 공군의 경우 === [[대한민국 공군|공군]]의 경우 이런 곰신들을 적극 활용해서 [[공군본부 커뮤니티]] 등에서 사랑은 수송기를 타고(약칭 사수기)라는 페이지를 만들어 곰신들이 영상편지 등을 보낸 것을 [[인트라넷]]에 게재했다. 타군에서도 많이들 와서 봤는데 어쩐지 외모 품평으로 성격이 바뀌어버려서 얼마 뒤에 삭제되었다. 가장 인기글의 경우엔 조회수가 57만건이 나왔다. 중복 조회수도 있지만 인트라넷에 접근할 수 있는 사람의 숫자가 제한적인 걸 감안하면 엄청나게 많이 봤다는 얘기다. 2015년 12월까지는 공감에 잘만 올라오다가, 이후 본인 사진은 공개하지 않고 만화 버전으로 각색되는 형식으로 변경되었다. [[대한민국 경찰청|경찰청]]은 [[경찰청 의무경찰|의경]] 모집 홍보물에 이를 이용해서 "기다림은 짧다! 내 남친은 의무경찰이다!"라는 문구를 넣었다. == 여담 == 남자가 군대를 가면 여자가 기다리다 지쳐서 남자를 차는 경우와 전역한 남자가 기다려준 여자를 차는 경우 둘 다 비일비재하다. 서로 좋아해서 사귀는 경우에는 다른 행동 양상을 보이는데, 군복무를 하는 남자의 입장에서는 애인이 군생활 내내 옆에서 뒷바라지를 해주고 전역할때까지 기다려주는 것은 눈물이 날 정도로 고마운 일이라, 자신도 애인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결혼도 하고 인생 끝까지 곁에서 지켜주는 경우도 많다. [[전역]]할 때까지 기다리는 건 '[[꽃신]] 신는다'라고 한다. 간부 후보생의 경우 모두 임관 직전까지를 말한다.[* [[2013년]] 공군을 시작으로 [[2018년]] 육군까지 영내대기가 없어졌다. 한술 더 떠서 공군은 자대배치 후 영외거주가 가능하다.] [[분류:군대 관련 속어]][[분류:커플]][[분류:사랑과 연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