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JxyDEkin28k)]|| ||[youtube(TU4jE8rI9F8)]|| 骨法 == 개요 == 日本武道傳骨法會(일본무도전골법회) / 喧嘩芸骨法(켄카게콧포)[* 싸움+기예+골법을 합친 말로 보인다.] 호리베 세이시(堀辺正史)[* [[바키 시리즈]]의 이론상(?) 최강자 [[모토베 이조]]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다.]가 현대에 와서 정립한 [[일본]]의 [[무술]]이다. 주먹을 전혀 쓰지 않고 장타와 수도, 그리고 킥과 유술로 급소를 공격하는 게 특징이다. == 상세 == 동영상을 보면 손바닥이 [[영춘권]]급으로 바쁘게 움직여 얼굴을 '''싸대기'''로[* 싸대기라고 절대 무시하면 안 된다. 제대로 쓰면 훌륭한 공격기술일뿐더러, 뺨이 아니라 턱 등을 노리고 제대로 맞히면 충격이 바로 머리로 올라가 기절하기도 한다. 상세한 설명은 하술.] 가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거기에 더해 수도로 목을 치고 발꿈치로 발을 밟거나 하는 등의 격투기에 유술이 합쳐진 모습도 보여준다. 주먹을 쓰지 않는 이유가 나름 현실적인데, 사실 사람의 손에서 가장 단단하고 안 다치는 부위는 손바닥 부분이고, 주먹으로 사람 머리를 때려버리면 단단한 두개골의 크기와 부피 때문에 오히려 주먹을 다치기 십상이다.[* 물론 개인차도 있고 단련을 통해 주먹을 단단하게 만드는 경우도 있으나, 해부학적으로, 그리고 이론적으로 봤을 때 손은 얇고 작은 뼈들의 조합이라 약하다... 그래서 [[복싱]]에서 [[권투글러브]]는 손을 보호하기 위해 착용한다.] 때문에 처음부터 손바닥으로 타격을 하는 것인데... 문제는 보는 사람 입장에서 사실상 '''싸대기'''난타에 가까워서 은근히 웃기다. 게다가 수련생 입장에선 주먹과는 또 다른 굴욕감도 생기는 듯... 신흥 종교처럼 대두하여 각종 미디어에서 다뤄지기 시작하나[* 모 격투기 잡지와의 유착이 있었다고 한다. 편집장이 바뀌면서 기사가 실리지 않게 되자 급격히 쇠퇴한 것이 그 근거라고 볼 수 있다.] 격투대회에서 높은 성적을 거둘 정도의 강한 문하생을 배출하지 못해 결국 바닥이 드러나고 [[유도]]나 [[가라테]]등에 비해 인지도도 낮은 상태로 몰락하게 된다. 보다시피 호쾌한 한방이 아니라 여러 대의 연타 위주이며 주된 공격 부위가 얼굴이다. 가끔 정신없는 손 공격에 가려 킥을 못 보고 가격 당하는 일도 있다. 가끔 수도로도 공격을 하니 상대 입장에선 다굴이 아니라 1대 1 대전 혹은 대련이면 참 정신없고 미칠 노릇. 더군다나 손 공격은 말한 것처럼 연타라 막기도 잡기도 어려우니 상대하기 까다로운 건 사실이다. 심지어 킥은 찰 때의 시전 동작이 없다. 상체가 전혀 움직이지 않은 채로 킥을 찬다. 다만 앞차기뿐이라 단조로운 킥이 될 수도 있다. [[후지나미 타츠미]], 후나키 마사카츠, [[수신 선더 라이거]]같은 선수들에 의해 일본 [[프로레슬링]]에도 골법의 영향을 받은 기술을 사용하는 사람이 생겨났으며, 90년대 초에 잠깐 골법 붐이 불기도 했다. 부흥기에는 컨셉트를 바꾸어 '종합격투기'를 표방하며 홍보를 했는데 지금과 달리 당시에는 종합격투기를 가르치는 곳이 거의 없었고, [[사야마 사토루]]의 슈퍼 타이거 짐과 호리베의 도장 밖에 선택지가 없었기 때문에 사람이 꽤 모였다고 한다. 하지만 호리베는 미디어를 통해 그럴싸한 기술을 선보일 뿐 제대로 된 커리큘럼도 없이 문하생만 늘렸으며 틈만 나면 명목을 만들어서 회비를 추가로 걷어 문하생들의 돈을 뜯어냈다고 한다. 프로레슬링 붐이 식은 뒤에는 유술의 일종으로 마케팅을 시도하거나 재패니즈 복싱이라는 칭호를 내세우는 등 방향성이 정해지지 않고 있다가, 2010년대 후반 들어서는 [[나이프 파이팅]]을 염두에 둔 무기 격투술&대무기 호신술로 홍보 중이라고 한다. 도장이 남아있긴 하지만 도쿄 히가시나카노역 앞에 있는 본부 한 곳 밖에 없고, 도장 경영보다 부업으로 시작한 정체원[* 접골원처럼 쑤신 곳을 마사지 등으로 치료하는 곳. 무술을 통해 익힌 기를 실어서 치료하는 스타일로 보인다.] 쪽이 차라리 더 인기가 있다고 할 정도로 몰락했다. 아래에 적힌 골법 사용 캐릭터도 대부분 이 시절의 영향으로 만들어 진 것. 결국 사이비 무술이라는 평가를 받고 비주류 격투기로 격하되었기 때문에 해당 게임 캐릭터들 프로필에서 골법을 아예 빼거나 같은 이름의 다른 무술(상술한 다른 유파 등)이었다는 식으로 설정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 [[KOF]] - [[앤디 보가드]](시라누이류를 계승[* 시라누이류는 시라누이 한조라는 닌자가 계승한 암살술이라는 설정이 있다. 아랑1 때까지는 앤디의 유파에 대한 설정은 없었기에 [[아랑전설 2]]를 거쳐 [[아랑전설 3]]에서 바꾼 설정이며 아랑3에서는 시라누이류 사범이라는 직업도 생기는데 도장에서는 호신술로 가르치고 있다.(리얼 바웃 스페셜에서는 직업을 시라누이류 체술 사범으로 변경했는데, 시라누이류 인술은 [[시라누이 마이]]가 계승.) KOF에서는 호리베의 켄카게콧포 계열의 이미지를 고수한 것으로 보인다.]. 닌자가 사용하는 체술을 골법술이라고 불렀던 점에서 착안한 것 같다. 덕분인지 [[키사라기 에이지|키사라기류]] 인술과 사하살법(고즈, 메즈, [[쟈즈]])과 함께 비슷한 기본기를 공유한다.) * [[철권 시리즈|철권]] - [[니나 윌리엄스]], [[안나 윌리엄스]] (결국 프로필에서 '골법' 부분을 삭제[* 첫 등장시에는 '골법, 아이키도를 베이스로 한 암살격투술'이었으나 철권 5부터 '암살격투술''아이키도를 베이스로 한 암살격투술' 등으로 변경.]) * [[라이브 어 라이브]] - [[라이브 어 라이브/현대편|모리베 세이시]] * [[사상최강의 제자 켄이치]] - [[츠지 신노스케]] * [[베어 너클 시리즈]] - [[시바(베어 너클)|시바]] 하지만 위에서 설명한 것은 호리베가 재정립한 골법으로, 켄카게콧포(喧嘩芸骨法/싸움의 예술인 골법) 계열로 구분한다. 골법이라는 이름을 옛부터 사용했던 고류 골법같은 경우엔 생판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고대골법체술 원류천심류(古代骨法体術源流天心流), 신도살활류(神道殺活流), 호도류(虎倒流), 옥호류(玉虎流)등 호리베와 전혀 관계가 없는 유파가 있으며, [[구귀신류|구귀신전류]](九鬼神伝流)도 자신의 맨손 무술을 골법이라고 한다.[* 즉, 거의 이름만 같은 무술이라고 보면 되겠다. 일본의 [[아이키도]]와 한국의 [[합기도]] 같은 경우.] 호리베는 일본무술에서 언급되는 골법[* 발음이 비슷하여 '강법(强法)'이라고도 쓴다. 골법이라는 단어는 원래 일반 명사이며 예의, 작법 등의 뜻으로도 쓰이는데, 맨손격투 뿐만 아니라 암기를 손에 끼우는 무술도 이 이름으로 불렸다. 골법이라고 불리는 무술이 많을 수 밖에 없다.]이라는 단어를 다르게 해석하여 유술의 일부가 아닌 일본 고유의 맨손 무술이 있었고 자신의 가문에만 내려져 왔던 것을 대중적으로 만든 것이라고 주장한다.[* 대중화하는 과정에서 이름을 환골술(換骨術)에서 환골권(換骨拳), 골법(骨法) 순으로 바꾸었다.] 호리베 계통 이외의 유파는 [[중국]]에서 유래되었거나, 혹은 창시자가 다르거나, 혹은 [[스모]]의 원류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원래의 골법은 [[인술]]과도 깊은 연관이 있는데, 인술 유파들이 배워야 할 체술을 골법, 골법술이라 칭한다.[* 닌자가 되기 위한 8가지 과목을 닌자팔문(忍者八門)이라고 하는데, 골법술(체술), 기합술(호흡, 정신), 검술, 창술, 수리검술, 화술(화약), 유예(악기, 예술), 교문(교양, 지식)이 있다.] 나루토의 [[휴우가 일족]]의 가공의 무술 유권(柔拳)의 경우 이쪽에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분류:격투기 무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