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다른 뜻1, other1=가톨릭의 예식, rd1=고해성사)] [목차] [youtube(0UKWVIIkO_k)] == 개요 == 작사: 채정은, 작곡: [[임재범]], 송재준 [[1998년]]에 발표된 [[임재범]]의 3집 'Return To The Rock' 앨범 [[타이틀곡]]이며 말 그대로 [[고해성사]]를 하는 내용. 어느 여인을 사랑하는 게 죄일지라도 용서해달라고 신에게 고백하는 가사가 특이해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다. 발표 당시엔 대주에게 크게 알려지지 않았으나 2003년 KBS 자유선언 토요대작전 방송의 산장미팅 코너에서 온주완이 조윤희에게 이 노래를 불러 이후 일반인들도 많이 따라불렀다. == 상세 == 사실 세간의 인식과는 달리 '고해'는 '''음이 높아서 어려운 곡은 아니다.''' 기본적으로 고음보다 중고음에 집중하는 노래이기 때문이다. 후렴 파트에 최고음 2옥타브 라#(A#4)가 2번 나올 뿐이며, 한 번은 애드립 라인(알고 계신가요-오-'''워'''어-)에 걸쳐 있고, 또 한 번은 프레이즈의 마지막 부분으로(그녀 하나'''만'''- 아안-) 두 번 다 그다지 내기 어려운 음은 아니다. 보통 보컬 레슨을 받지 않은 평범한 남자의 음역대가 2옥타브 파(F4)에서 2옥타브 솔(G4), 조금 높은 경우에 2옥타브 라#(A#4)까지 걸쳐있다는 걸 고려하면 '[[She's Gone(스틸하트)|She's Gone]]'처럼 아예 소리도 못 낼 수준은 절대 아닌 셈이다. 그럼에도 이게 노래방에서 악명 높은 곡인 이유는 '''십중팔구 이 노래를 부를 때 임재범을 따라하기 때문이다.''' 곡 자체가 임재범의 상징으로 꼽힐만큼 임재범의 애절한 창법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데, 문제는 일반인이 어설프게 임재범의 창법을 따라하면 '''그냥 술취해서 악지르는 것으로밖에 안 들린다.''' 이 곡의 코러스에 [[박정현]]이 참여하였다. 2분 35초쯤의 절정파트에서 강렬하게 치고 나오는 박정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이 외에도 박정현은 이 노래가 수록된 임재범 3집의 대부분의 영어 가사를 작사해 주기도 하는 등 앨범 전반에 참여하였다. 마지막 페이드 아웃 부분에서 소리를 키우면 임재범의 샤우팅을 들을 수가 있다. == 가사 == ||<:>어찌합니까 어떻게 할까요 감히 제가 감히 그녀를 사랑합니다 조용히 나조차 나조차도 모르게 잊은 척 살아 간다는 건 살아도 죽은 겁니다 세상의 비난도 미쳐 보일 모습도 모두 다 알지만 그게 두렵지만 사랑합니다 어디에 있나요 제 얘기 정말 들리시나요 그럼 피 흘리는 가엾은 제 사랑을 알고 계신가요 용서해주세요 벌하신다면 저 받을게요 허나 그녀만은 제게 그녀 하나만 허락해 주소서 Now, lead me, Jesus only. Do you know what I mean? Yes, I need him, Jesus only. God, I know what I need! Now, lead me, (Jesus!) Jesus only. (I want it!) Do you know what I mean? Yes, I need him, (She should be a lovely angel) Jesus only. God, I know what I need! (from the heaven! Please follow us!) 어디에 있나요 제 얘기 정말 들리시나요 그럼 피 흘리는 가엾은 제 사랑을 알고 계신가요 용서해주세요 벌하신다면 저 받을게요 허나 그녀만은 제게 그녀 하나만 허락해 주소서 어디에 있나요 제 얘기 정말 들리시나요 그럼 피 흘리는 가엾은 제 사랑을 알고 계신가요 용서해주세요 벌하신다면 저 받을게요 허나 그녀만은 제게 그녀 하나만 허락해 주소서 || === 가사에 대한 고찰 === 고해를 사랑 고백 노래라고 생각하면, 가사가 유치하게 들릴 수 있다. 그럼에도 임재범이 워낙 호소력 있게 불러서 감동적인 사랑 노래로 들리기 마련이지만, 일단 고해에서 말하는 "그녀"는 임재범이 말하길 자신이 믿는 신이라고 한다.[* 실제로 임재범은 독실한 개신교 신자로 알려져 있으며, 영어로 된 이 곡의 코러스에서도 [[예수]]를 뜻하는 Jesus가 등장함을 생각하면 종교적인 노래로도 해석이 가능한 여지가 있다.] 아무래도 대중가요인만큼 직설적인 단어보단 중의적인 비유 표현으로 뜻을 담았다는 게 중론이다. * 화자와 청자, "그녀" 모두를 일반인으로 생각했을 경우 사랑한다고 고백할 경우 온 세상이 비난하고 온 세상이 미쳤다고 여기는 경우는 정말 특이한 케이스이다. 이교도를 사랑한다, 혹은 다른 계급을 사랑한다, 또는 빈부차가 심하지만 사랑한다고 고백할 경우, 그 당시 또는 그 사회에선 모두가 비난할진 몰라도, 화자가 죽은 후대에 또는 그 반대편의 집단에서는, 그를 옳다고 믿는 것을 위해 죽은 순교자나 시대를 앞선 선구자로 칭송할 것이 자명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류사에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모든 비난을 받는 사랑의 경우는 동성애나 동물성애 혹은 이물성애, 그게 아니면 근친성애 밖에 없게된다. 이런 경우는 사람에 따라서는 참 섬뜩하게 느껴질 수 있는 해석이 아닐 수 없다. * 화자를 일반인, 청자와 "그녀"를 신으로 생각했을 경우 일단은 원곡을 부른 임재범은 이렇게 해석했다. 노래를 부르는 사람인 "화자"를 본인으로, 듣는 사람인 "청자"와 "그녀"를 그가 믿는 신으로 해석했다. 이럴 경우 고해는 [[CCM(음악)|자신의 신앙을 고백하는 노래]]인 것이다. 코러스 부분에서 임재범이 영어로 절규하는 것을 보면 그녀가 신을 의미하고 있음을, 그리고 노래 또한 신앙 고백임을 알 수 있다. "그녀"를 신이라고 생각하고 듣는다면 가사가 정말 다르게 들린다. 작사가가 직접적으로 신이라고 하지 않고 그녀로 비유한 것은, 일단 고해는 공식적으로는 CCM이 아닌 대중가요이므로 사랑고백으로도 들리길 원하는 의도가 있어 보인다. * 화자와 청자를 신으로, "그녀"를 일반인으로 생각했을 경우 노래를 부르는 사람과 듣는 사람을 모두 신으로, 대상인 "그녀"를 일반인으로 해석하는 경우이다. 이 경우는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 예수, 듣는 사람이 그의 아버지인 기독교의 신, 그리고 그녀는 권세에 핍박받는 일반 대중으로[* 지금이야 개신교가 전 지구를 아우르는 종교로 자리잡았지만, 예수가 활동할 무렵의 개신교는 [[그냥 시체|그냥 사이비 종교]]였다. 하물며 그 종교의 수장인 예수에 대한 취급도 저렇게 야박했던 시대에 수장도 아닌 일반적인 신도들에 대한 취급은 예수보다 더 나쁘면 나빴지 좋았을 리는 만무하다.] 비유할 수 있다. 이럴 경우 이 노래는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혀 피흘리며 [[종부성사|죽기 직전에 기독교의 신에게 고해하는 내용]]으로 해석할 수 있다. 가사의 "제 사랑"은 예수가 표방한 거룩하고 무조건적인 사랑인 [[아가페]], "그럼 피 흘리는"은 [[십자가형]]에 처해질 당시 상황을 묘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 경우 역시 [[가시나무(노래)|가시나무]]처럼 [[CCM]]이 된다. == 여자들이 싫어하는 곡? == >유희열: 남자들 이 노래만큼은 부르면 안 된다? >나비: 딱 있죠. 진짜 그거. >소진: 이미 마음에 1번으로 떠오르실걸요? >유희열: 1번 곡이 뭐에요 도대체? >나비: (소진을 가리키며) 그거 아니에요? 임재범 선배님 고해? >소진: 네. >유희열: '어찌합니까'? >나비&소진: (둘이 동시에) '''네.''' >유희열: '어찌합니까' 절대로 부르면 안 되는 거예요? >나비: 금기곡이에요, 금기. >소진: 네... >유희열: 아니 그게 그렇게... 아니... >소진: 진짜, 하... (이후 상상만 해도 싫다는 듯 몸서리를 친다.) >나비: 진짜 어떻게 하라는건지 모르겠어요. > ------- > - MC [[유희열]]과 게스트 [[나비(가수)|나비]]&[[박소진|소진]], [[유희열의 스케치북]] 306회에서 [[https://youtu.be/kGiKBT6R5YA?t=402|#]] > 우리 여성들요, 노래방 가가지고 막 온몸에 치를 떨면서 무서워하는 번호가 뭡니까? 4444? 아닙니다, '''7033 고해에요!'''[* 실제로 [[금영노래방]] 기기에는 고해가 7033번으로 등록되어 있다. [[https://m.blog.naver.com/sakura_pink/220984197760|출처]]] > ------- > - [[개그콘서트]] [[두분토론]] 中 [[김영희(개그우먼)|김영희]] [[https://youtu.be/gQCBfcQf01E?t=693|#]] 2003년 방송에서 온주완이 부른 이후, 많은 남자들이 노래방에서 이 노래를 부르게 되었는데, 대부분의 여자들은 [[임재범]]만 [[귀갱|불렀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한다]]고 한다. 처음엔 이런 인식이 없어서 남자들이 노래방에서 부르는게 로맨틱하다고 여겨지던 시절도 있었지만, 몇년을 못가 부정적인 반응이 조금씩 확산되면서 대놓고 드러내진 않아도 노래방에서 고해를 부르는 남자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이런 생각이 어느정도 다수의 대중에게 퍼졌고 이후 2010년 개그콘서트 [[두분토론]]에서 고해 그만 부르라는 [[김영희]]의 외침에 관객들이 격한 환호를 보내는 지경에 이르렀고, 이렇게 방송을 통해 공론화 되면서 노래방 금지곡 낙인이 붙었다. 참고로 비슷한 [[스틸하트]]의 ''''[[She's Gone(스틸하트)|She's Gone]]''''도 마찬가지로 역시 여자들이 노래방에서 듣기 싫어하는 노래 중 하나. 둘의 공통점이라면, 특정 부분에서 존재하는 고음, 드라마틱한 가사와 노래라는 점이다. 때와 사람, 장소를 못 가리고 '고해'를 불렀다가 다굴을 당할 수 있으니 조심하도록 하자. 남자들은 로맨틱하다고 생각하겠지만 여자들은 남자친구가 안 불렀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특유의 [[손발이 오그라든다|손발이 오그라드는]] 가사도 그렇거니와, 임재범의 허스키한 소리를 따라하려고 오버를 하기 때문이다. 굳이 이 곡을 부르려면 무리하게 목을 긁어서 모창하려고 하지 말고 편안하게 부르는 편이 훨씬 낫다. [[황치열]] 버전을 잘 들어보자. 힘을 빼고도 충분히 멋지게 부를 수 있는 곡이다. --그냥 황치열이 멋진 거 아닐까-- 덕분에 오늘도 많은 남자친구들이 여자친구를 감동에 빠뜨려 보겠다고 별 생각 없이 이 음악을 골랐다가 장렬하게 '''[[폭망]]한다.''' [* 농담이 아니라, 진짜 폭망한다....노래의 난이도를 떠나서 임재범의 절규하는 듯한 창법이 가장 큰 매력 포인트인데, 임재범은 가창력도 가창력이지만 특유의 매력적인 음색이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인 가수다. 프로들도 부러워할 정도로 매력적인 음색인데 그냥 일반인이 불러서 어떻게 살릴 수 있겠는가.] 물론 노래 자체가 싫은 것보다는 남자친구가 못해서 그런 것이니까 노래를 진짜 잘 부르는 사람이 하면 진짜 멋있다. 이제는 '''설령 임재범 본인이 와서 부른다고 해도 싫다는 여자들도 있을 정도.'''[* 하지만 [[신동엽]]의 여자들이 이 노래 부르는 남자들을 싫어한다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임재범]]은 '''"본인이 불렀을 때 싫어하는 여자는 못 봤다"고 답했다.''' 어쩌면 원곡자라서 저런 답변이 가능했던 것일지도. 근데 당연한게, 애초에 이 곡이 금지곡 취급을 받는게 '임재범처럼 부르지도 못하면서 어쭙잖게 따라하는 남자들' 때문이니 그런 문제가 없는 임재범은 당연히 해당될 리가 없다. '임재범이 불러도 싫다'는 건 오버섞인 푸념이지, 진짜로 가수들이 인정하는 가수 임재범이 눈앞에서 노래를 해준다는데 그걸 듣기 싫어할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근데, 또 이 이후에는 반대로 이런 컨셉이 컬트적인 인기를 끌어 여자들도 그렇게 싫어하지는 않게 됐다. 예전에는 인식 때문에 싫어했다면 이후는 그랬던 인식 때문에 남자친구가 부르는 걸 보고 싶다는 경우도 있다. 물론, 진짜 문제는 프로 가수들도 헬게이트급이란 것이니만큼 '''계속 듣고 싶다'''란 의미가 아니라 '''한 번 들어나 보자'''는 의미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하지만 여전히 [[호불호]]가 갈리기에 말 그대로 [[Case by case]]다. == 커버 및 리메이크 == * [[박완규]]: [[https://youtu.be/b_PP_-7gHoE|[[파일:유튜브 아이콘.svg|width=21.6px]]]] [[나는 가수다]]에서 박완규가 불러서 1등을 했다. 박완규의 음색이 굉장히 허스키한 록 보컬인지라 임재범과 비슷하기에 대중들에겐 대체로 평이 좋았으나, 정작 임재범과 [[김태원(음악인)|김태원]]에게 제대로 못 불렀다고 혼이 났다고 한다. 그 곡은 힘을 빼고 불러야 하는데 힘을 너무 줬다고 한다. * [[KCM]]: [[https://youtu.be/SELyaVU2IC8|[[파일:유튜브 아이콘.svg|width=21.6px]]]] * [[뮤지]]: [[https://youtu.be/zcSRPSJGTvA|[[파일:유튜브 아이콘.svg|width=21.6px]]]] [[복면가왕]]에 [[액자 속 사진 속의 그 왕밤빵X4]]이라는 가명으로 재도전했을 때 3라운드에서 부른 곡이다. 이 곡으로 [[내 노래는 실수할 수 없습니다 미실]]을 더블 스코어로 이긴 후에 가왕전에서 [[동막골소녀]]와 5표차 접전을 벌인 끝에 [[동막골소녀]]를 최종적으로 이기고, 가왕에 등극했을 때 부른 곡이다. * [[밀젠코 마티예비치]]: [[https://tv.kakao.com/v/300249795|[[파일:카카오TV 아이콘.svg|width=21.6px]]]]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 [[과묵한 번개맨]]이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21~25차 경연#s-4|3라운드]]에서 불렀으며, [[감기 조심하세요 성냥팔이 소녀]]와 7표 차 접전을 벌였다. 외국인이다 보니 발음이 어색한 면이 있었지만, 악조건에서도 딕션을 나름 잘 맞췄고 음정도 정확했다. 정체 공개 후에는 본인의 노래 [[She's Gone(스틸하트)|She's Gone]]을 선보이면서 노래방 대표 금지곡을 두 곡이나 부르게 됐다. * [[이홍기]]: [[https://youtu.be/csNCDVG-RCc|[[파일:유튜브 아이콘.svg|width=21.6px]]]] [[https://youtu.be/Hg77LJYauXI|[[파일:유튜브 아이콘.svg|width=21.6px]]]] [[바람에 실려]]에서 [[이홍기]]가 '고해'를 불렀을 때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선방해서 임재범이 칭찬을 해줬다. 이 때를 계기로 임재범은 이홍기를 아들로, 이홍기는 임재범을 아버지로 부르는 양부자(?) 사이가 되었다고 한다. * [[황치열]]: [[https://youtu.be/bK4wgRz5Jrs|[[파일:유튜브 아이콘.svg|width=21.6px]]]] 2006년 [[연인(2006년 드라마)|드라마 연인 OST]]에 임재범의 고해를 리메이크하여 데뷔했었다. 그 후 가수 생활을 그만둘 뻔 했지만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서 부른 고해를 통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였다. [[중국]]판 나가수에서도 다시 불렀는데 반응은 '''대박이 났다.''' 황치열 인생 무대 소리까지 나오는 중. 다른 가수들의 '고해'가 대부분 록 스타일로 부른 것에 비해 이쪽은 발라드에 더 가깝게 편곡했다. 순위는 3위. 참 여러 가지로 '고해'라는 곡과 연이 깊은 가수. 록이 아닌 발라드틱하게 불러도 멋진 곡이라는 것을 증명해준다. * [[로이킴]]: [[https://tv.naver.com/v/1359643|[[파일:네이버TV 아이콘.svg|width=21.6px]]]] [[불광동 휘발유]]와 겨룬 2차 방어전에서 [[로맨틱 흑기사]]가 부른 곡이다. * [[박장현]]: [[https://youtu.be/KeuzQtvYOIM|[[파일:유튜브 아이콘.svg|width=21.6px]]]] * [[김재환(가수)|김재환]]: [[https://youtu.be/aMsuBUtUQzQ|[[파일:유튜브 아이콘.svg|width=21.6px]]]] * [[김영주(배우)|김영주]]: [[https://youtu.be/OejaQisgJaU|[[파일:유튜브 아이콘.svg|width=21.6px]]]] 방송에서 보기 드문 여성 버전 커버다. 블랙넛이 퓨쳐리스틱 스웨버와 샘플링해 만든 고해2020도 있다. == 관련 문서 == * [[고음/노래 목록]] * [[임재범/음반 목록]] [[분류:종교 음악]][[분류:가요]][[분류:록 발라드]][[분류:1998년 노래]][[분류:한국 노래]][[분류:임재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