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식물]] == === [[채소]]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고추)] === [[나무]] === [[고추나무]], 물고추나무([[구기자]]) 등 다른 식물들이 있으나 고추와 관련없다. == 속어 == [include(틀:생식기)] 남성의 [[생식기]] 중에서 특히 '''[[음경]]'''을 지칭하는 [[속어]]다. 식물 고추처럼 얇고 길어서 붙여진 이름인 듯하다. [[음경]]이 원래 표준어인데, 대다수의 엄마들이 아기들에게 [[유아어]]([[https://www.ibab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93646|기사]])로 고추고추해서 고추라고 많이 쓰이게 되었다. 사실 사전에는 '고추[[자지]](어린 남자아이의 생식기를 귀엽게 이르는 말)의 준말'이라고 씌여있으나 이 단어는 많이 쓰이지 않는다. [[잠지]]가 동의어나 막상 여자아이의 생식기를 이르는 말로 널리 쓰이고 있다. 속어이기는 하나 이걸 공식적으로 쓰기는 그래서인지 그나마 수위가 덜한 아동의 것으로 대체하는 것으로 보인다. 1로 대체해서 돌려말하기도 쉽다. 간혹 성인 남성의 [[음경]]을 가리킬 때 쓰일 때도 있다.[* 이 경우, '고추'라고 하기 보다는 된소리로 '꼬추'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 된소리를 곁들여 [꼬추]라고 발음하기도 한다. 비단 1번 항목과의 의미 충돌을 피하기 위해서 뿐만 아니라, 된소리화는 현대 한국어 구어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현상이다. 1번 항목의 음식 고추도 '꼬추'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꼬추라고 하기 민망해서 일부러 [고추]라고 발음하는 사람도 적잖이 있다. 또한 인터넷에서는 금칙어 지정을 피하기 위해 '곧휴'라고 부르기도 하고, 방언으로 어린아이의 것을 가리킬 때는 '고치'라고도 한다. 1980~1990년대만 해도 동네의 나이 많은 어르신들이 어린 남자 아이들에게 귀엽다며 "고추 좀 보자"는 말과 함께 성기를 만지거나 "고추 좀 [[따먹다|따먹자]]"는 말과 함께 성기를 만지면서 성기를 만진 손을 입 앞에 갖다대는 것이 하나의 풍습으로 받아들여진 적이 있었다. 21세기에는 점차적으로 사회적 인식이 바뀌어 이제는 이런 행위를 [[성추행]]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사실상 사라진 풍습이 되었다. 실제로 해외에서도 이 짓거리를 했다가 경찰에 잡혀가는 바람에 [[나라 망신]]을 톡톡히 시키는 사람들이 이따금 있었다. 구 엔하위키 시절에는 이걸 일종의 남근숭배사상에 기반을 둔 남성우위적 토테미즘 정도로 해석하는 견해도 있었는데 이렇게까지 해석하는 것은 과도한 해석이다. 예컨대 2000년대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여자아이의 [[음문|음부]]는 모자이크도 아닌 아예 방영 자체가 금지되었던 반면 남자아이의 [[음경]]은 나오는 것은 당연하고 심지어 모자이크조차 안해줬는데(!)[* 이런 시기에 아역 배우를 해서 의도치않게 피해를 본 연예인들도 있다. 그래서 별명이 국민 '[[번데기]]' 같은 것도 붙고 그랬는데 당연히 지금은 쓰면 안 된다. 본인 입장에서 트라우마이므로.] 그냥 이런 식으로 남성의 성에 대해서는 가볍게 생각하는 풍토 중 하나였을 뿐이다. 물론 이게 고대부터 모르는 남자아이 성기 만지기라는 풍습이 있었다면야 토테미즘 혹은 종교적 페티시즘(물신숭배)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현재까지는 그러한 기록이나 근거는 없다. 애초에 그걸 연구하는 학자도 없을 뿐더러 실익도 없다보니... 그 이외에도 남성성의 상징이기 때문에 '고추 떼라'는 표현 또한 존재한다. 말 그대로 너는 남자답지 못하니 차라리 고추를 떼고 여자가 되라는 의미[* 이런 의미에서 [[환관]]과 겹치기도 한다.]인데... 단순히 심하게 남자답지 않은 것 뿐만 아니라 힘을 제대로 못 쓴다던지 운다던지 하는 등 힘 쎄고 잘 참고 묵묵히 버티고 그런 이미지가 아니면 남용되던 말이기도 했다. 이 또한 1980년대~2010년대 초중반까지만 하더라도 그냥 남성성의 박탈이라는 평범한 욕 정도로 치부되었으나 21세기 들어서는 [[성희롱]]으로 보는 견해가 많다. 그래서인지 [[http://www.fmkorea.com/best/792752385|이런 만화]]도 나왔다. 2010년대 후반에는 언론 매체인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5&aid=0001050021|뉴스]]에서도 성희롱으로 생각하는 편. [[일본어]]로 이 단어에 해당하는 어감은 [[칭칭]]이나 칭코가 있다. [[자지]]/[[보지]]의 용례와 같이, 비속어로서 남자를 가리키는 말로도 쓰인다. 중고생들의 경우 남중이나 남고를 [[남탕|고추밭]]이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서양에서도 남자밖에 없는 모임을 마찬가지로 [[음경]]에 빗대어 "[[소시지 파티]]" 라고 부른다. 덧붙여 [[이모지]]가 유행하면서 '[[가지(채소)|가지]]' 역시 음경의 상징으로 자리잡았다. 속담으로 "죽은 자식 고추 만지기"라는 말이 있다. === 관련 문서 === * [[동음이의어]] * [[성 관련 정보]]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title=고추,version=359)] [[분류:동음이의어]][[분류:성기]][[분류:속어 유행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