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Gojira_1954_Japanese_poster.jpg|width=300]] [목차] == 개요 == 1954년 [[일본]]의 [[도호]] 영화사에서 제작되어 개봉된 괴수 영화에서 시작된 일련의 작품들. == 상세 == 토호에서 근무하고 있던 [[츠부라야 에이지]]가 "[[바다]]에서 나타난 괴물이 [[남극해]]로 가는 포경선단을 덮친다"는 컨셉으로 제출한 특촬물 기획안에서부터 시작된다. 원래 츠부라야가 구상한 괴물은 [[문어]]였는데, 프로듀서 타나카 토모유키가 괴물의 컨셉을 [[공룡]]으로 바꾸고 기획회의에 제출했다. 상층부서에서는 "이 영화를 만드는 건 불가능하다"고 퇴짜를 놓으려 했지만, 모리 이와오만이 이 기획에 적극 찬성, 강력하게 주장한 끝에 결국 제작에 들어가게 되었다. 감독을 맡은 혼다 이치로는, "[[전쟁]]과 [[핵무기]]의 공포와 우매함을 지적한다"는 생각으로 제작에 임했다고 하는데, 이렇게 우여곡절 끝에 만들어진 《고지라》는, 핵실험으로 인해 깨어난 고대의 공룡이 일본에 상륙해 파괴행위를 한다는 내용이었다. 이것은 바로 1953년작 미국 영화 《[[심해에서 온 괴물]]》과 거의 같은 설정이다. 또 미국이 태평양에서 실행한 [[캐슬 브라보]] 수소폭탄 실험에 영향을 받은 듯하다. 실제로 실험장 근처에서 조업 중이던 일본의 참치 어선이 피폭 받아, 선원이 사망하는 사건도 있었다.[[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지 채 10년도 지나기 전인지라, 고지라가 [[도쿄]]를 공격하는 장면에서 많은 이들은 [[도쿄 대공습]]의 공포를 상기했다고 한다. 또한 당시 일본 정계는 조선업계의 정경유착 사건으로 불거진 스캔들로 인해 국민들의 [[정치]]에 대한 불신이 커졌기 때문에 고지라가 [[일본 국회의사당]]을 부수는 장면이 나오자 많은 관객들이 기립박수를 쳤다는 웃지 못할 이야기도 있다. 영화가 완성된 뒤, 도호의 상층부와 스탭진들을 모아놓고 가진 첫 시사회의 반응이 대단히 폭발적이었다고 한다. 모두 일제히 일어나 만세 삼창을 외치고 심지어 울기까지 했다고(…). 원작자나 배우들은 '''고지라가 넘 불쌍해''' 라며 울었다고 한다.(…) 그리고 개봉된 고지라는 그야말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고, 지금까지도 이 첫번째 영화를 능가하는 고지라 영화는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데즈카 오사무]]도 큰 감명을 받았고, 이후 토호의 고지라 신작 영화의 스토리를 공모전에 참여해서 최종전형까지 올랐다고 한다.[* 이것이 바로 《고지라 vs 비오란테》 가 된다. 하지만 데즈카를 밀어내고 승리의 영예를 차지한 이는 치과의사였던 고바야시 신이치로, 《[[돌아온 울트라맨]]》의 《[[합성괴수 레오곤]]》 에피소드의 원안을 쓴 그분 맞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고지라 시리즈는 후속작 《[[고지라의 역습]]》을 시작으로 끝날 만하면 신작이 발표되며 그 명맥을 이으면서, 세계적으로 괴수영화 하면 떠오르는 대표작이 되었다. 그러나 시리즈가 이어지면서 흥행이 저조해지면서 1975년과 1995년, 2004년 세 번이나 시리즈가 종결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그러나 고지라 시리즈는 2014년 미국의 《[[고질라(2014년 영화)|고질라]]》와 2016년 《[[신 고지라]]》가 크게 흥행하면서 화려하게 다시 부활하였다. 미국에서는 2014년판 이후로 [[몬스터버스]]라는 이름으로 괴수격투물 블록버스터 시리즈가 제작되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2011년의 대지진과 그로 인한 정치적, 사회적 여파를 경험한 현대 일본에 맞추어 원작을 리메이크한 신 고지라가 큰 호응을 받았다. 2016년 신고지라와 2019년 킹 오브 몬스터 사이의 간극을 메꾸기 위해 만든 외전격 애니메이션 3부작은 괴수보다는 인간 드라마에 집중해달라는 도호의 요구와 시리즈에 큰 애정이 없는 제작진이 합쳐져 처참한 평가를 받았다. 도호는 2020년대에도 고지라뿐만 아니라 자사 괴수들의 영화를 계속 제작해 캐릭터 비즈니스를 본격화하겠다고 발표하였다. 토호는 이를 위해 2014년부터 고지라 전략회의(ゴジラ戦略会議), 줄여서 고지콘(ゴジコン)이라는 부서를 신설하고 다양한 고지라 비즈니스를 기획하고 있다. == 영향 == 1954년의 영화 《고지라》는 오늘날 모든 일본 [[특촬물]]의 원조라 봐도 과언이 아니다. 원래 고지라는 킹콩을 본받아 스톱모션으로 만들기로 했다. 문제는 시간과 예산이 모자랐단 것. 6개월의 시간 밖에 없었는데, [[스톱 모션]]이 [[노가다]] 중의 노가다란 걸 생각하면 터무니없이 적은 시간이었다. 그래서 선택한 방법이 '''특수 촬영'''. 고무 슈츠와 [[미니어처]] 세트, [[애니매트로닉스]] 등을 더하게 된다. 예를 들어, 발로 건물을 밟는 장면 때는 고지라 슈트의 바지 부분만 입은 고지라 배우 [[나카지마 하루오]]가 미니어처 세트를 밟았다. 또 크기가 클수록 느려 보이는데 반해, 미니어처는 말 그대로 작다보니 부서지는 장면이 빠르기에[* 예를 들자면 고층빌딩 옥상에서 물건을 떨어트리면 지상까지 낙하하는데 십 수초~수십초가 걸리는데 비해 미니어처 빌딩의 옥상에서 물건을 떨어트리면 몇 초만에 떨어지는 것을 생각하면 된다.], 일부러 고속 촬영을 하고 이후 편집과정에서 정상 속도로 느리게 재생했다. 머리만 움직이는 부분은 고지라 애니메트로닉스를 만들어 촬영했다. 또 고지라를 피해 도망가는 사람은 따로 촬영한 뒤, 고지라 슈츠를 입은 배우 앞에 합성하는 식으로 영화를 편집했다. 이 영화에 견줄 만한 괴수영화가 1933년 작 《[[킹콩(1933)|킹 콩]]》인데, 이 영화는 스톱 모션 기법으로 제작되어 실제론 거의 애니메이션에 가까운 화면을 보여주었다. 그에 반해 이 영화에서 선보인 슈트와 미니어처를 이용한 "진짜 파괴적인" 연출은, 동서를 막론하고 대호평을 받게 된다. 거기에 [[흑백영화]]였기 때문에, 슈트나 미니어처의 모자란 부분 또한 커버되었다.[* 원래 컬러 영화로 만들 수 있었는데, 영화사 측에서 영화의 분위기에 걸맞은 음울한 화면을 만들려고 일부러 흑백으로 찍었다.] 《[[쥬라기 공원]]》에서 발전된 컴퓨터 그래픽을 선보일 때까지, 괴물 영화는 당연히 슈트액션을 이용할 정도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훗날 이 작품이 "일본식 괴수영화의 초석"이 되었다고 하지만, 늘 그렇듯 영화 자체는 전통적인 작법 아래 제작되었다. 다만 특이할 사항은 괴물이 [[인간]]의 힘으론 어찌할 수 없는 존재로 나온다는 점과, 그 괴물이 거의 전적으로 승리한다는 결말이다. 어떻게 해서든 인간이 대응할 수 있었던 기존 괴물장르에 비해, "[[괴수]]"로 명명된 이 공룡은 인간이 가진 어떤 수단에도 굴복하지 않은 끝에, 일종의 "[[데우스 엑스 마키나]]"에 당하게 된다. 전통적으로 괴물영화는 문명사회에 대한 비판과 자극을 목적으로 한다는 원칙 하에, '고지라'라는 존재로 일본 사회가 안고 있는 불안요소가 구체화된 것이라고 해석되었었다. 그러나 《고지라》에서는 인간 본성의 선한 일면에 주목하고, 남녀 간의 [[사랑]]과 거룩한 [[희생]]을 테마로 하고 있다. 전설적인 작품이고 또 50년의 역사를 지닌 시리즈인지라, 여타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등에서 패러디, 오마주된다. [[팀 버튼]]은 자신의 작품 《[[화성침공]]》에 《[[고지라 vs 비오란테]]》의 일부 장면을, 화성인이 고지라를 데려온다는 설정으로 그대로 삽입하기도 했다(!) 또 《[[신세기 에반게리온]]》에서 제 5사도 [[라미엘]]을 제거하기 위해 전 일본 열도에서 전기를 끌어 모으는 [[야시마 작전]]이 등장하는데, 이는 《[[고지라 대 헤도라]]》에서, 공해괴수 [[헤도라]]를 말려 죽이기 위해 관동 지방의 전기를 모두 끌어 모으는 작전의 오마주이다. 전혀 관계없어 보이는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시리즈에서도 패러디가 속출한다. 구 OVA에는 [[옥시전 디스트로이어]]도 나오고, 신 OVA 15화는 아예 대놓고 고지라(+ 울트라맨) 패러디…《[[키테레츠 대백과]]》에선 호구의 어머니가, 돼지고릴라의 고릴라를 고지라라고 착각하셔서 작중 돼지고릴라라고 고쳐주는 장면이 나온다…. [[토리야마 아키라]]도 팬이었는지 《[[드래곤볼]]》 매 화마다, 고지라 시리즈에 나온 몇몇 괴수들이 카메오로 ~~아주 작게~~등장하며, [[기란|괴수 이름으로도 언급되기도 한다]]. 참고로 고지라는 슈트로 나왔다. == 기타 상식 == 제 1작 《고지라》는 1956년에 미국으로 수출되면서 『Godzilla, King of the monsters!』라는 이름으로 개봉되었다. Godzilla라는 명칭은 미국에서 고지라의 이름을 멋대로 바꿨다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지만, 사실 도호에서 직접 지정한 공식명칭이다. 그러나 왜 [[일본어 로마자 표기법|로마자 표기법]]을 따른 Gojira가 아니라 Godzilla가 되었는지는 현재 도호도 그 이유를 모른다. 당시 미국에 간 도호 측 인물이 고지라에게는 [[신]]과 같은 면이 있으니까 그걸 반영해서 [[God]]을 넣은 것이라는 추측은 있는데, 확실히 밝혀진 것은 없다. 어찌됐든 간에 그 이후로 고지라의 영어 명칭은 Godzilla로 자리잡게 되었다. 일본 문화 수입을 금지하고 있었던 한국은 [[90년대]]까지도 일본의 고지라 시리즈를 제대로 접할 기회가 없었고, [[해적판]] 같은 것들을 통해서나 접할 수 있었다. 마침내 처음으로 들어온 고지라 영화가 바로 1998년 미국에서 리메이크된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Godzilla([[고질라]])'였다. 그런데 이때 당시 번역을 맡은 사람이 오역으로 악명높은 그 [[이미도]]였는데, Godzilla를 고지라도 갓질라도 아닌 '고질라'라는 말로 번역했다. 지금도 올드팬들이 성토하는 정체불명의 용어 고질라는 이렇게 나타났다. 거기에다 이 1998년 영화는 고지라에 대한 경의라고는 전혀 없는 원작파괴에 가까운 영화였다. 그래서 국내 팬들은 고질라라는 말을 거부하고, 일본어 발음 그대로인 고지라라는 말을 계속해서 사용했다. 고질라 혹은 갓질라는 1998년 영화만을 가리키는 멸칭이었다. 2014년 몬스터버스의 첫 작품 또한 국내에서는 고질라로 번역되었다. 그 뒤 2016년에 오랜만에 일본에서 제작된 본가 영화 『シン・ゴジラ』는 원어 그대로 신고지라로 개봉할 뻔했으나, 결국 2014년의 영화와 그 홍보효과를 의식해서 [[신고질라]]로 번역되어 개봉되었다. [[AVGN]]의 [[제임스 롤프]]가 고지라를 비롯한 괴수물의 광팬이라고 한다. 2008년 무렵 《고지라》 리뷰를 올렸는데, 명성에 걸맞게 게임 리뷰와는 또 다른 재미난 구석이 있다. 총 29화.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parUd4gMEIenfqK8rTce3Un2co-McOhA|보러가기]] AVGN 고질라 게임 리뷰에서, 자기가 어렸을 땐 왜 쓰레기 고지라 게임들만 나왔냐면서 "'''제기랄, 난 너무 일찍 태어났어'''" 라는 희대의 명대사를 날리며 푸념하기도 했다.[* 그런데 일본에서만 나온 [[SNES]]버전 고지라 대전게임은 무척 마음에 들어 했다. 문제는 그게 미국에도 나온다고 광고했으면서 결국 안 나왔다는 거지만….] 그리고 미국에서 1998년에 [[고질라(1998년 영화)|영화]]로, 그리고 그 영화의 속편으로 TV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기도 했다. 영화가 '''[[AVGN|헉 이게 뭐야]]'''스러운 퀄리티로 욕만 대차게 먹은 것과 달리, TVA는 의외로 호평을 받았다고….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KBS]]를 통해 더빙 방영되기도 했다. 이후 2014년에 [[고질라(2014년 영화)|다시 리메이크]]되었는데, AVGN은 이 작품을 보고 고지라 시리즈로서 합격이라며, 98년에 이런 영화가 나왔어야 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자세한 건 항목 참조 원작 감독인 혼다 이시로는 [[1993년]]에 별세하였다. 현재는 [[고지라(1954)]]의 스태프는 한명 빼고 제작진들은 전부 별세한 상태다. 여담으로 스태프 1분은 [[모스라]] 이후로 활동하지도 않고 작품에 참여 했다는 것 이 외 정보가 없어서 그런거다. [[http://godzilla.store/shop/|관련상품 홈페이지]]도 만들어 놨다. == 등장 괴수 및 용어 == [[추가바람]] === 오리지널 시리즈 === * [[고지라]] - [[고지라(신 고지라)]], [[고지라사우루스]] * [[모스라]] - [[모스라#s-4|레오]] * [[킹 기도라]] - [[킹 기도라#s-1.4|메카 킹기도라]] * [[데스기도라]] * [[메카고지라]] - [[메카고지라#s-2.3|기룡]] * [[미니라]] * [[고지라 주니어]] * [[안기라스]] * [[라돈(고지라 시리즈)|라돈]] * [[바라곤]] * [[고로자우루스]] * [[바란]] * [[만다]] * [[헤도라]] * [[가이강]] * [[에비라]] * [[카마키라스]] * [[쿠몽가]] * [[카메바]] * [[가니메]] * [[게조라]] * [[도고라]] - 거대한 크기의 해파리 닮은 우주괴수 [[https://live.staticflickr.com/3044/3077082351_6a63d576b1.jpg|#]] * [[문어|다이타코]] - 《고지라 vs 킹콩》에 3마리 출현. 거대콘도르와 [[에비라]]처럼 아무 능력도 없는 최약체라 킹콩한테 금방 털리며 도망친다. * [[콘도르|거대콘도르]] * [[메가로]] * [[제트 재규어]] - 과학자가 만든 대괴수방지로봇. * [[모게라]] * [[마그마(고지라 시리즈)|마그마]] * [[산다]] * [[가이라]] - 밀레니엄 기룡 2부작에서는 같은 세계관으로 인정된다. * [[가바라]] * [[킹 시사]] * [[치타노자우루스]] * [[질라]] - [[질라 주니어]] * [[비오란테]] * [[바토라]] * [[스페이스고지라]] * [[데스토로이아]] * [[다가라]] - 헤이세이 모스라 영화에 첫 등장. 고지라 시리즈 실사영화엔 등장한 적 없지만, [[GODZILLA 시리즈]]에서 등장한다[[https://image.middle-edge.jp/medium/e5f932e266d505ba82df169e59b5a10a.jpg?1468618060|#]] * [[그리폰]] - 토호의 1969년작 영화 '위도0대작전'에서 등장. 고지라 시리즈 실사영화엔 등장한 적 없지만, [[GODZILLA 시리즈]]의 프리퀄 소설 "괴수묵시록"에서 등장한다.[[https://parlorofhorror.files.wordpress.com/2015/12/latitude-zero-pic-11.jpg|#]] * [[올가(고지라 시리즈)|올가]] * [[메가기라스]] * [[몬스터 X]]([[카이저 기도라|?]]) * [[도로린]] - 고지라 아일랜드에만 등장한 변신괴수. 진흙으로 되어있으며, 파괴되어도 손 쉽게 재생하거나, [[메타몽|상대방 모습과 기술을 복제하는 능력]]을 지닌다. 본체는 빛이나는 구슬모양이다. [[야마토 타케루]]에 등장했던 용암괴인을 색놀이 한것이다. * [[고로린]] : 고지라 아일랜드에만 등장한 괴수. 본래는 외계에서 키워진 선인장이었으나, 지구에 침공하자 거대하게 변신한다. * [[킹콩(괴수)]] - 킹콩 시리즈의 주역 괴수로 킹콩 대 고지라라는 드림매치가 성사되어 고지라와 격돌. === 코믹스 및 게임 오리지널 괴수 === * 바간: 원래는 1980년에 기획되던 고지라의 부활이라는 작품에 나오려고 했던 괴수. 이후 모스라 VS 바간, 고지라 VS 바간 등의 영화 기획이 있었지만 전부 폐기되었다. 결국 영화에는 단 한 편도 출연하지 못했지만, 슈퍼패미컴 게임 초고지라에 처음으로 등장했다. 무려 키가 150m. [[https://encrypted-tbn0.gstatic.com/images?q=tbn%3AANd9GcSH6FhMg3D-hNe3wKybjuLpP72vIZ5jgDbFL5Sw61G5h7_MYF6P|#]] * 트릴로포드: IDW 코믹스판 오리지널 괴수. 얼굴과 생김새가 [[아노말로카리스]]와 유사하다. 지구인으로 변장한 외계인들이 소환한 것으로 보이며, 떼를 지어 다니며 상대방의 능력과 외모를 복제한다. 특히 이 중에서도 엄청 큰 여왕 트릴로포드가 있는데, 통칭 '마기타'라고 부른다. 덩치만 해도 무려 고지라의 10배가 아득히 넘으며, 고지라를 제외한 나머지 괴수들을 싹 다 쓸어버렸다!!! 물론 나중에는 고지라의 붉은 열선으로 패배한다. [[https://encrypted-tbn0.gstatic.com/images?q=tbn%3AANd9GcQfRgfzIw_V8u1mohR-zapOiTnhHbQcTg2_AbwmvMVoHoQMoKXo|#]] * [[히드라]] : 코믹스 Godzilla Rage Across에 나오는 [[제우스]]가 소한한 괴수. 머리가 파괴되면 그 자리에서 두개씩 늘리는 재생력을 가졌다. 처음에는 고지라를 어느정도 압도했지만, 결국 고지라에 의해 올림푸스 산의 무너트림과 동시에 깔려 죽는다. * [[도플갱어]] 악마 : 코믹스 Godzilla in Hell의 등장하는 도플갱어. 괴수라기 보단 크기나 모습을 변형시키는 종족에 가깝다. 작중 모습에선 고지라 형태지만 본색을 드러낸 모습은 공포영화 [[더 씽]]의 괴물을 연상시킬 정도로 그로데스크하다. 처음에는 압도적으로 고지라를 갖고놀았지만, 역으로 당해 폭사하고 만다.[* 고지라가 도플갱어 악마 [[올가(고지라 시리즈)|입속으로 들어간 뒤에 방사열선으로 그 괴수의 몸을 파괴했다.]]]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Obsidius.jpg]] * 옵시디우스: PS2 격투게임의 오리지널 괴수. 이름대로 화산같은 모습을 한 괴수다. 해당 사진에는 얼굴에 빛나는 무언가가 있는데 그것은 눈이 아닌 입이라고 한다. 설정에 따르면 [[스페이스 고지라]]에 의해 태어났다고 한다. [[파일:external/images5.fanpop.com/1087814_1343618707107_full.jpg]] * 크리스탈라크: PS2 격투게임의 오리지널 괴수. 날렵한 체형에 보석이 달린 모습을 한 괴수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슈트 체형에 가까운 신체를 가진 괴수와 달리 날렵한 신체 구조를 가졌다. 덕분에 다른 괴수들과 비교하면 위압감이 느껴진다. 설정에 따르면 [[스페이스 고지라]]에 의해 태어났다고 한다. * 라진: 카드배틀 게임의 오리지널 괴수. 곤충 같은 생김새에 다리가 많다. * 자루무: 카드 배틀 게임의 오리지널 괴수. 육중한 몸집에 머리에 칼 같은 뿔이 달려있다. * 시간: 카드 배틀 게임의 오리지널 괴수. 사마귀와 파충류가 섞인 모습이다. * 바루가론: 카드 배틀 게임의 오리지널 괴수. 푸른 몸 색깔에 가시가 달린 모습이다. * 바그노사우루스: 카드 배틀 게임의 오리지널 괴수. 꽁무니에 촉수인지 송곳인지 모를 돌기가 나와 있다. * 발크자단: 카드 배틀 게임의 오리지널 괴수. 백호 같은 생김새에 황금빛 이빨이 달렸다. * MGR-IInd: 비디오 게임 "고지라 제너레이션: 맥시멈 이펙트"에 등장. 모게라의 탱크형태 강화형이다. * SMG-IInd: 비디오 게임 "고지라 제너레이션: 맥시멈 이펙트"에 등장. 헤이세이 메카고지라의 강화형이다. * [[레드로닌]] : 정확히 말하자면 이쪽은 마블 코믹스 콜라보 한정으로 등장한다. === 몬스터버스 === 관련문서 - [[타이탄(몬스터버스)]] * [[고지라(몬스터버스)]] * [[무토(몬스터버스)]] * 시노무라 - 페름기 말기에서부터 살아온 벌레형 괴수. 페름기 말기에 고지라와 전투를 벌이다가 운석 충돌로 강제동면 신세가 된다. 히로시마의 원자폭탄의 영향으로 다시 깨어나게 되며, 히로시마의 폐허 속에서 거대한 시노무라가 날아다니게 된 것. 그때 처음으로 고지라의 존재를 목격하게 된다. 이후 시노무라가 매년마다 나타나서 태평양 인근의 나라들을 습격해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세리자와는 그 흔적을 뒤쫓다가 시노무라가 나타날 때마다 고지라가 쫒아온다는 말을 듣고, 고대 태평양 섬들의 전설 속에서 전해져 내려오던 '고지라'의 존재를 확신하게 된 근원인 셈. 이후 시노무라는 태평양의 섬에 동시에 상륙해서 주변을 쑥대밭으로 만들면서 고지라와 전투를 벌였고, 고지라가 방사능열선으로 시노무라의 절반을 날려먹었지만, 남은 절반은 도망치다가 [[캐슬 브라보]] 폭탄을 맞곤 박살. 유감스럽게도 크기와 체중은 설명되지 않았다….[* 확실한 건 [[고지라(레전더리 시리즈)]]보단 크다.] * [[킹콩(몬스터버스)]] * [[스컬 크롤러]] * [[모스라(몬스터버스)]] * [[라돈(몬스터버스)]] * [[킹 기도라(몬스터버스)]] * [[무토 프라임]] * 뉴 무토 * 스킬라 * 베헤모스 * 므두셀라 === 등장하는 무기 & 단체 === * [[옥시전 디스트로이어]] * [[메이서 병기]] * [[슈퍼 X]] * [[고텐호]] (굉천호) * [[모나크]] == 영화 == 고지라 세계관의 타임라인은 역대 특촬물 시리즈 중 가장 복잡하다. [[울트라 시리즈]]처럼 쇼와부터 헤이세이까지 역사의 흐름이 끊어지지 않고 직렬적으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54년 원작에서부터 '''각각''' 쇼와, 헤이세이, 밀레니엄으로 이어지는 병렬적인 시리즈이다. 거기에 밀레니엄 시리즈는 5개 작품 모두 54년 이후의 평행세계로 매편이 다 다른 타임라인을 가지고 있다. === 쇼와 시리즈 === 1954년작 《고지라》부터 시작된 일련의 시리즈. 핵무기의 공포에 대한 단순한 상징이라는 한계를 넘어서, 하나의 캐릭터로서의 고지라를 국내외적으로 알린 계기가 되기도 했다. 동양, 서양권을 막론하고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생각하는 고지라의 이미지도 대부분 이 쇼와 시리즈에서 나온 고지라의 모습에 기반한다.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하늘의 대괴수 라돈》(1956), 《모스라》(1961) 등 도호의 다른 작품들도 고지라 시리즈로 편입되며 오늘날 관객들에게 익숙한 [[시네마틱 유니버스]]로 발전한 것도 쇼와 시리즈만의 특징이다. 70년대부터부터는 토호의 자금사정이 어려워지고, 츠부라야 에이지가 사망하면서 고지라 영화 또한 급격하게 퀄리티가 낮아졌고 75년 메카고지라의 역습을 끝으로 쇼와 시리즈가 종결된다. 시리즈 두번째 작품인 《고지라의 역습》부터 영화의 주제는 원작처럼 경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에서 괴수VS괴수 구도의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로 옮겨갔고, 시청 대상도 점점 아동층으로 옮겨졌다. 이것은 당시 토호와 츠부라야 에이지의 철학이 온가족이 볼 수 있는 밝은 영화를 만드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이에 따라 고지라는 더 이상 악역이 아니라 외계나 지하에서 온 나쁜 괴수들을 물리치는 정의의 히어로 괴수로 변화했다. 외전인 TV시리즈 유성인간 존에서는 주인공 일행이 위험에 빠질 때마다 달려와 도와주는 정의로운 조력자로서 활약하기도 했다. 밀레니엄 시리즈나 몬스터버스 등으로 이제 막 입문해서 고지라 시리즈를 알아가는 한국 팬들은 이런 고지라의 본모습을 보고서 적잖이 당황할 수도 있다. 이 당시에는 어린이들이 좀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개그 연출들이 많이 등장했다. 《[[괴수 대전쟁]]》에서는 [[킹 기도라]]를 쫓아내고 나서는 [[오소마츠군]]의 등장인물인 [[이야미]]의 쉐에에에-!!를 한다거나, 꼬리로 몸을 받쳐 들고 지면을 슬라이딩해서 이동하는 괴랄한 모습을 보여준다. 《고지라 대 메가로》에서는 메가로에게 드롭킥(…)을 날린다거나, 심지어는 《지구 공격 명령-고지라 대 가이강》에서는 안기라스하고 괴수어로 대화를 한다.[* 마치 만화책을 보는 것처럼 화면에 '''말풍선이 생기더니 일본어로 대사가 나온다'''. 미국판은 한술 더 떠서 이들의 대화를 '''영어로 더빙'''해놓았다.] 게다가 《고지라 대 헤도라》에서는 [[https://www.youtube.com/watch?v=zx1COPoyFA8|방사열선을 뿜어 하늘을 나는]] 등[* DVD 서플먼트를 보면 이 부분의 챕터 제목이 "날이면 날마다 볼 수 있는 게 아닙니다(SOMETHING YOU DON'T SEE EVERYDAY)"이다.] 이런 장면들은 이미 팬들 사이에 밈으로 남아서 아직까지 개그 소재로 우려 먹힌다. 팬덤에서는 《[[모스라 대 고지라]]》 같은 작품들이 있는 쇼와 전기 작품들은 고전명작으로, 《[[고지라 대 메가로]]》와 같은 저예산 후기 작품들은 개그물 정도로 받아들인다. 물론 팬들이 더 많이 언급하는 건 온갖 쇼킹한 장면들이 넘쳐나는 후기 작품들이다. 쇼와 시리즈에 대한 반동으로 헤이세이 시리즈나 밀레니엄 시리즈에서는 파괴신으로서의 고지라의 면모만을 부각시켜 고지라의 카리스마를 회복하려는 노력들이 이어졌으나, 오히려 악역이면서 또다른 악역 괴수와 싸운다는 어중간한 내용 때문에 흥행은 했을지는 몰라도 작품성면에서까지 성공한 작품은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 미국에서는 쇼와 시리즈의 영어더빙판과 한나 바바라에서 만들어진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TV로 자주 방영되곤 했는데 AVGN으로 유명한 제임스 롤프, 가렛 에드워즈, 마이클 도허티 등의 세대는 어린 시절 바로 이 고지라들을 보면서 성장했고 그렇기 때문에 정의의 히어로 고지라라는 컨셉에 익숙하다. 2014년부터 시작된 미국의 몬스터버스는 헤이세이와 밀레니엄 시리즈가 어떻게든 고지라의 악역 이미지를 살려보려던 것과 정반대로 쇼와 시리즈의 선한 고지라를 모티브 삼아 새로운 고지라의 이미지를 창조해내는 데 성공한다. 또한 《[[고질라(애니메이션)]]》도 시리즈의 구성이나 캐릭터의 설정에 있어서 쇼와 시리즈의 철저한 오마주인데, 이쪽도 적절한 재해석으로 성공을 거둔 케이스. * 《[[고지라(1954)|고지라]] (ゴジラ)》(1954) [* 미국명 Godzilla, King of the Monsters!] * 《[[고지라의 역습]]》 (ゴジラの逆襲) (1955) [* 미국명 Gigantis, the Fire Monster. Godzilla Raids Again!은 국제판 영칭이다.] * 《[[하늘의 대괴수 라돈]]》(1956) * 《[[모스라(1961)|모스라]]》(1961) * 《[[킹콩 대 고지라]](キングコング対ゴジラ)》(1962) [* 미국명 King Kong vs. Godzilla] * 《[[모스라 대 고지라]](モスラ対ゴジラ)》(1964)[* 정식 영칭은 Mothra vs Godzilla. 미국명은 Godzilla vs The Thing] * 《[[3대 괴수 지구 최대의 결전]](三大怪獣 地球最大の決戦)》(1964) [* 미국명 Ghidorah, the Three-Headed Monster] * 《[[괴수대전쟁]](怪獣大戦争)》(1965)[* 미국명 Invasion of Astro-Monster 혹은 Godzilla vs. Monster Zero 혹은 Monster Zero] * 《[[고지라·에비라·모스라: 남해의 대결투]](ゴジラ・エビラ・モスラ 南海の大決闘)》(1966)[* 미국명 Ebirah, Horror of the Deep 혹은 Godzilla vs. the Sea Monster] * 《[[괴수섬의 결전: 고지라의 아들]](怪獣島の決戦 ゴジラの息子》)(1967)[* 미국명 Son of Godzilla] * 《[[괴수총진격]](怪獣総進撃)》(1968)[* 미국명 Destroy All Monsters] * 《[[고지라 • 미니라 • 가바라: ALL 괴수대진격]](ゴジラ・ミニラ・ガバラ オール怪獣大進撃)》(1969)[* 미국명 All Monsters Attack 혹은 Godzilla's Revenge] * 《[[고지라 대 헤도라]](ゴジラ対ヘドラ)》(1971)[* 미국명 Godzilla vs. Hedorah 혹은 Godzilla vs. the Smog Monster] * 《[[지구공격명령: 고지라 대 가이강]](地球攻撃命令 ゴジラ対ガイガン)》(1972)[* 미국명 Godzilla vs. Gigan 혹은 Godzilla on Monster Island] * 《[[고지라 대 메가로]](ゴジラ対メガロ)》(1973)[* 미국명 Godzilla vs. Megalon] * 《[[고지라 대 메카고지라]](ゴジラ対メカゴジラ)》(1974)[* 미국명 Godzilla vs. Mechagodzilla] * 《[[메카고지라의 역습]](メカゴジラの逆襲)》(1975)[* 미국명 Terror of Mechagodzilla] === 헤이세이 시리즈 === [[파일:external/www.exisle.net/post-211-0-21992900-1367455623.jpg]] 1980년대 일본 경제의 부흥과 함께 [[울트라 시리즈]], [[가면라이더 시리즈]] 등이 부활하고, 시대에 따라 고지라 또한 부활하게 된다. 도호는 이전까지 쌓아온 쇼와 시리즈를 무시하고, 바로 1954년의 고지라를 이어가는 새로운 세계관을 구축했다. 이것이 소위 VS 시리즈로도 불리는 헤이세이 시리즈다. 쇼와 고지라가 해를 거듭할수록 희화화된 것과는 반대로, 헤이세이 고지라는 초기의 컨셉으로 돌아가 그야말로 웅장한 [[파괴신]]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준다. 디자인도 바뀌어서, 덩치도 훨씬 커지고 체형도 두껍고 튼튼하게, 훨씬 더 위엄 있고 무게감 있는 모습으로 바뀌었다. 그 원형은 바로 1954년에 나왔던 오리지널 고지라의 디자인. 얼굴도 훨씬 험악해졌고, 키도 커져서(공식 설정상 100m, 이전의 쇼와 시리즈에서는 대략 50m 정도 크기였다) 웬만한 건물은 허리춤까지밖에 오지 않을 정도이다. 한마디로 역대 고지라의 디자인들 중 2014년판을 제외하면 그 웅장함과 거대함은 가장 잘 표현되었다고 할 수 있다. 같은 괴수 내지 작중 최종병기 아니면 상대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하지만 새끼인 베이비 고지라를 아끼는 이중적인 모습도 보인다. 베이비 고지라가 디스트로이어에게 살해당하자, 끔찍하게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면 감정이 있긴 있는 듯. 헤이세이 시리즈에 들어서도 고지라 연구가인 하야시다 마코토가 "지각변동에 의해 깨어나서 에너지원인 방사능을 찾아 해매던 것"이라 언급하고 "걸어다니는 핵병기라고 할 수 있지. 그리고 동시에, '''본능을 따라 움직이는 동물'''이라는 점도 잊으면 안돼"라고 함으로서 '''그냥 깨어난 후에 먹을 거 찾아 돌아다니다가 앞에 걸리적 거리는 것이 있으니 그냥 깨부수고 다닌 것 뿐'''이라고 묘사한다.[* 1984년도작 고지라에서 가장 먼저 습격당한 민간선은 그냥 먹이감인 소련 핵잠수함을 향해 가던 중에 걸리적 거리는게 있어서 부순 것으로 나온다. 일본에서 좀 떨어진 위치에 있던 핵잠수함을 공격해 방사능을 흡수하고, 다음으로 가까운 먹잇감인 일본으로 상륙한 것이고, 소련측 외교관도 "일본에서 막지 못하면 다음에 습격받는것은 [[블라디보스토크]]의 해군기지다'''라고 따지는데 이곳은 [[러시아 태평양 함대]]의 기항이었다. 즉 핵추진 함정이 다수 정박중인 곳이라 방사능을 먹이로 삼는 고지라의 습격 예상지라는 소리.] 이런 설정이 밀레니엄 시리즈에도 쭉 이어져서,《[[고지라 X 메가기라스 G 소멸작전]]》에서는, 아예 먹이감인 핵을 찾아 원자력 발전소 등을 공격하는 바람에 고지라를 자극하지 않을 신 에너지 개발을 한다는 내용이 나올 정도로, 평성 시리즈에서의 고지라의 스텐스는 "먹이감인 방사능을 찾아 날뛰는, 인간의 힘으로는 감당하기 힘든 자연재해적인 맹수" 포지션이다. 평성 이후로 고지라는 인간을 맹목적으로 증오하는 것도 아니고, 목적도 없이 파괴행위를 일삼은 것도 아니며 단지 먹이감을 찾아 배회를 하는 것 뿐이지만 워낙 강력한 존재라 피해가 큰 것일 뿐이고, 자신의 권역 내에 강적(상대 괴수)이 나타나면 맹수의 본능으로 싸우는 것이다.[* 파이널 워즈에서는 아예 이런 습성을 이용해서, 동면되기 전까지 싸우던 굉천호를 미끼로 사용해 파괴활동을 벌이던 다른 괴수들을 격파하기까지 한다.] 다만, 시리즈 및 세월의 흐름으로 인해 팬들의 인식이 이미 고지라가 인류를 증오한다는 식으로 고정되었고, 파이널워즈에서 막판에서 타구치사몬의 "핵무기가 벌여졌고 그때의 일로 인해 고지라는 잊을 수 없는 분노를 품었다"라는 대사 및 54년작의 메시지가 핵무기 이후 인간에게 벌해지는 공포 및 재앙이라는 뜻이 담겨있는지라 고지라가 인류를 벌하는 얘기 자체가 아예 틀린 건 아니기도 하다. 사실 '캐릭터성'과 '상징성' 사이에서의 갈등은 고지라 시리즈의 고질적인 문제라고 할 수 있는데, 애초에 고지라가 상당히 무겁고 공포스러운 사회적 문제에 대한 상징일 뿐만 아니라, 시리즈물의 주인공이기도 하기 때문에 생긴 문제다. 다시 말해서, 캐릭터성을 강조하자면 괴수로서 고지라의 공포적 요소가 약해지고, 공포성을 강조하자면 캐릭터성이 흐려져서 사실상 영화의 주인공임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에게는 타의적인 요소로밖에 느껴지지 않는다. 이 문제는 밀레니엄 시리즈까지 이어졌으며, 아예 대놓고 고지라를 주인공이 아닌 악역으로 설정해버려서 문제를 해결했던 《고지라 모스라 킹기도라 대괴수 총공격》을 제외하면, 《[[고질라(2014)]]》 전까지 고지라 영화들이 줄줄이 참패한 주 이유들 중 하나가 이것이다. * 《[[고지라(1984)]](ゴジラ)》 * 《[[고지라 vs 비오란테]](ゴジラvsビオランテ)》(1989) * 《[[고지라 vs 킹기도라]](ゴジラvsキングギドラ)》(1991) * 《[[고지라 vs 모스라]](ゴジラvsモスラ)》(1992) * 《[[고지라 vs 메카고지라]](ゴジラvsメカゴジラ)》(1993) * 《[[고지라 vs 스페이스고지라]](ゴジラvsスペースゴジラ)》(1994) * 《[[고지라 vs 데스토로이아]](ゴジラvsデストロイア)》(1995) === 《[[고질라(1998년 영화)|고질라]]》 === * 《[[고질라(1998년 영화)|고질라]](GODZILLA ゴジラ)》(1998) 최초의 헐리우드 리메이크 영화. 그러나 원작과는 전혀 다른 고지라의 캐릭터성, 영화 자체의 떨어지는 완성도 때문에 미일 양국에서 충격을 안겨준 영화였고, 결국 토호는 본가 시리즈 종결을 번복하고 다시 새롭게 고지라 영화를 제작하게 된다. 후속작 계획으로 영화가 한편 더 만들 예정이 있었으나 영화는 취소되고 이후의 내용은 TV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이어진다. === 밀레니엄 시리즈 === 1998년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 된 고질라는 사람들의 기대와는 완전 다른 괴작이었다. 이 영화는 일본과 미국 양쪽에서 처참한 평가를 받았다. 일본에서는 참치나 먹는 녀석(マグロ食ってるヤツ), 미국에서는 GINO(Godzilla In Name Only, 이름만 고지라)라는 말이 등장할 정도였다. 이런 냉담한 반응에 토호의 토미야마 쇼고(富山省吾)는 다시 본가 시리즈의 부활을 기획한다. 1999년 고지라 2000 밀레니엄을 시작으로 새로운 시리즈가 시작되었다. 밀레니엄 시리즈는 이전의 쇼와나 헤이세이 시리즈와는 달리, 각 작품이 원조 고지라의 서로 다른 직계 후속편이라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각 영화는 모두 평행세계이며 내용이 이어지지 않는다. 그러나 밀레니엄 시리즈는 전체적으로 헤이세이 시리즈보다도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그나마 2001년의 대괴수총공격은 헤이세이 가메라 시리즈의 카네코 슈스케와 히구치 신지를 영입이라는 초강수까지 두면서 영화 자체의 완성도를 확보하고 시리즈 처음으로 [[방가방가 햄토리]] 극장판과 동시상영이라는 시너지가 겹쳐져 G소멸작전보다 더 준수한 흥행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 관객 동원수 220만 정도에 흥행수익은 26~27억 수준으로, 관객동원수 400만을 넘긴 VS 데스토로이아나 VS 모스라에 비해 관객수에선 밀린다. 흥행수익 면에서도 역시 두 작품은 20억엔을 넘기며 크게 차이난다고 보기에도 힘들다. 단, 평가 면에서는 확실히 대괴수 총공격 쪽이 가장 높은것이 사실이다. 아마도 헤이세이 시리즈에 혹평이 많다보니 흥행성적까지 저조한 것이라 오해가 발생한 듯.] 《고지라 × 메카고지라》부터는 본격적으로 방가방가 햄토리와의 동시상영을 추진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그 후속작인 《고지라 × 모스라 × 메카고지라: 도쿄 SOS》은 13억엔이라는 저조한 흥행성적을 거두고 만다. 결국 고지라 시리즈의 하향세를 돌려놓는 데 실패해버린 토호는, 고지라 탄생 50주년 기념작인 《[[고지라 파이널워즈]]》를 끝으로 밀레니엄 고지라 시리즈를 종결하기로 결정하였다. * 《[[고질라 2000|고지라 2000 밀레니엄]](ゴジラ2000 ミレニアム)》(1999) * 《[[고지라 X 메가기라스 G 소멸작전]](ゴジラ×メガギラス G消滅作戦)》(2000) * 《[[고지라·모스라·킹 기도라: 대괴수 총공격]](ゴジラ・モスラ・キングギドラ 大怪獣総攻撃)》(2001) * 《[[고지라 X 메카고지라]](ゴジラ×メカゴジラ)》(2002) * 《[[고지라 × 모스라 × 메카고지라: 도쿄 SOS]](ゴジラ×モスラ×メカゴジラ 東京SOS)》(2003) * 《[[고지라 파이널워즈]](ゴジラ FINAL WARS)》(2004) === 《[[몬스터버스]]》 === 2012년부터 미국의 레전더리 픽쳐스와 워너 브라더스가 토호로부터 라이센스를 얻고 제작한 시리즈. 《[[고질라(2014)]]》가 세계적으로 큰 수익을 거두자 워너와 레전더리는 이 시리즈를 킹콩을 비롯한 다양한 괴수들이 등장하는 거대한 괴수 세계관으로 확장시키기로 했다. 토호 또한 몬스터버스 제작에 더 적극적으로 개입하였고, 2014년판과 2019년의 킹 오브 몬스터 사이의 긴 공백기간에 신 고지라와 Godzilla 애니메이션 3부작을 내놓았다. 그러나 킹 오브 몬스터의 흥행이 생각보다 저조하고, 거기에 토호에서는 2020년대에 자사가 직접 제작하는 새로운 고지라 시리즈를 기획하고 있기 때문에 몬스터버스는 2020년의 고질라 VS 콩을 마지막으로 종결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 《[[고질라(2014)|고질라]](GODZILLA ゴジラ)》(2014) * 《[[콩: 스컬 아일랜드]](キングコング: 髑髏島の巨神)》(2017)[* 일본판 제목은 《킹콩: 해골섬의 거신》이다.] *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2019) * 《[[고질라 vs. 콩|고질라 VS 콩]]》(2020) === 《[[신 고질라]]》 === 2014년 레전도리의 고질라가 크게 흥행하자 도호는 고지라 부활을 선언하고 [[안노 히데아키]]를 감독으로 기용하여, 12년만에 일본에서 새로운 고지라 영화를 만들었다. 애니메이션 업계에서 주로 활동한 안노 히데아키가 실사 영화에서도 좋은 결과물을 낼 수 있는지 우려가 있었으나, 결과는 호평일색이고 2016년 일본 실사영화 중 관객 동원 1위를 달성하였다. 영화 개봉 이후 한동안 [[신세기 에반게리온]]과의 콜라보 마케팅이 계속 진행되었다. 한국에는 [[미디어캐슬]]이 수입해 2017년에 개봉했는데, 원래는 신 고지라로 개봉하려고 했다가 2014년에 개봉한 몬스터버스 고질라와 연결지어 홍보하려는 목적으로 신 고질라라는 이름이 되었다. 한국 개봉 당시 미디어캐슬은 IPTV용으로 수입한 포맷을 그대로 시네마스코프관에 걸어서 화면이 축소된 채로 상영되었고, 이에 대한 관객의 항의에 불성실하게 대응한 사건이 있었다. 1954년 고지라를 2016년 현대 일본에 맞게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본격적인 괴수물이라기보다는 고지라라는 갑작스럽 재난에 대응하는 일본 사회와 경직된 관료제를 비판하는 정치극에 가깝다. 후속작 계획은 없다. * 《[[신 고질라]](シン・ゴジラ)》(2016) === 《[[GODZILLA 시리즈]]》 === [[시즈노 코분]], [[세시타 히로유키]] 공동감독. [[우로부치 겐]]이 각본으로 참여한 3부작 애니메이션. 2016년의 신 고지라와 2019년의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 사이에 빈 기간을 메꾸기 위해 만들어진 3D 애니메이션 시리즈이다. 토호는 신규 팬층을 모으기 위해서인지 기존의 괴수 레슬링이 아닌 새로운 방향으로 만들어달라고 요청했는데, 고지라 시리즈에 별 관심이 없었던 시즈노 코분, 고지라 시리즈를 좋아해서 이것저것 다 넣으려 했던 세시타 히로유키, 설정만 거창하게 짠 우로부치 겐 등의 요소가 겹쳐지면서 결국 이도저도 아닌 시리즈로 일본 현지에서도 냉혹하게 저평가를 받은 시리즈이다. * [[고질라: 괴수행성]] (2017) * [[고질라: 결전기동증식도시]] (2018) * [[고질라: 행성포식자]] (2018) == TV 시리즈 == === [[유성인간 존]] === 1973년부터 4월 2일부터 같은 해 9월 24일까지 방영된 TV 거대 특촬 히어로 시리즈.[* 사실 토호는 [[가라! 갓맨|갓맨]], [[가라! 그린맨|그린맨]], [[메가로맨]]처럼 거대 히어로 특촬물이 여러번 방영된 적이 있었다.] 원래는 고지라가 주역인 TV시리즈로 기획되었으나 같은 년도에 개봉됬던 [[고지라 대 메가로]]의 처참한 작품성으로 탓이었는지, 방향을 바꿔, 주인공 사키모리 히카루가 존 파이터로 거대화하여 지구를 침략해오는 가로가바란 성인과 그들이 보내오는 공수(恐獣)들에 대적해나간다는 시리즈로 변경되었다. 고지라는 존 파이터를 도와주는 정의로운 조력자로 가끔씩 등장한다. [[울트라맨 에이스]]의 제작팀도 제작에 관여하여 그쪽에 나오는 각종 효과음들이 사용되기도 했다. 여기서 등장하는 고지라는 고지라 대 메가로에 쓰인 슈트를 사용했다. === [[고질라(1978년 애니메이션)]] === 미국 애니메이션 회사인 [[한나 바바라]] 스튜디오가 토호의 고지라 판권을 사고 제작한 애니메이션 시리즈이자 고지라 시리즈 최초의 애니메이션 작품이다. 1979년에 이르기 까지 총 26편으로 나왔고 원작과 연관성은 상당히 적으며[* 정확히 말하자면 원작 쇼와 시리즈의 설정은 많이 엎어졌으며 고지라만 보여주었다.] 고지라와 조카인 고주키가 모험하는 칼리코 일행을 이끌어주는 줄거리를 다루고 있다. === 고지라 아일랜드 === 1997년 10월부터 1998년 9월까지 방영된 시리즈이다. 총 256화로 각 화는 2분 내외로 매우 짧다. 괴수 파트는 슈트 액션이 아니고, 소프비 인형을 활용해 만든 인형극이다. 2097년 인간과 괴수들이 평화롭게 함께 살아가는 섬, 고지라 아일랜드를 배경으로 지구를 침략해오는 X성인에 맞서 싸운다는 내용이다. 아동용인만큼 가볍고 코믹한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예를 들어 X성인이 괴수들을 강제로 춤추게 하는 거대한 오디오 무기를 들고 와서 괴수들이 지쳐쓰러질 때까지 며칠동안 계속 춤추게 만들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인간도 똑같이 거대한 오디오로 맞선다는 에피소드가 있다. 토호 고지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매 에피소드를 1달씩 무료공개하고 있다. === [[고질라(애니메이션)|고질라: 더 시리즈]] === 1998년에 개봉한 미국 영화 고질라의 엔딩에서 이어지는 애니메이션 시리즈. 본래 후속작은 영화로 제작하려 했으나, 98년 영화가 나쁜 의미로 주목 받은 탓에 방향을 바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다. == 만화 == === 만화판 === 고지라 시리즈의 역사가 깊은 만큼 만화도 쇼와 시리즈 시절부터 나온 걸 따지면 무수하게 많다. 당시에는 아동용 시리즈였던만큼 어린이 잡지에 만화나 일러스트가 실리곤 했다. 헤이세이 시절에도 영화가 개봉될 때마다 만화 버전이 나오곤 했는데 영화와는 조금씩 다르게 전개되기도 했다. 또 영화 내용의 만화화가 아니라 오리지널 작품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기본적으로 30, 40년이 넘은 만화들인만큼 2010년대 현대에는 구하기도 어렵고 있더라도 보통 비싼 가격을 주고서 구할 수 있다. [[파일:마블고질라2.jpg]] [[파일:마블고질라.jpg|width=400]] 미국의 [[마블 코믹스]]에서 판권을 취득하여 고질라: 킹 오브 더 몬스터스라는 제목으로 1977~1979년에 시리즈가 나왔고 그 후 [[아이언맨]], [[싱(마블 코믹스)|싱]], 언캐니 [[엑스맨]]에도 등장하였다. 언캐니 엑스맨에 따르면 지구-616에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센셜 고질라: 킹 오브 더 몬스터스 이후에 나온 [[마이티 어벤저스]] 카메오 이후로 나오지 않는다. 현대에 가장 접하기 쉬운 것은 오히려 일본이 아니라 미국에서 라이센스를 얻어 만든 단편 시리즈들이다. 미국의 다크 호스와 [[IDW]]사에서도 고지라 시리즈 코믹스를 발간한 적 있으며, 전자책으로도 판매하고 있다. === IDW판 고지라 코믹스 === * 《Godzilla: Kingdom of Monsters》(2011~2012) * 《Godzilla: Gangsters and Goliaths》(2011) * 《Godzilla: Legends》(2011~2012) * 《Godzilla: Ongoing》(2012) || [[파일:external/s-media-cache-ak0.pinimg.com/6a502ac138c48744fbdfd659a5d47d62.jpg|width=300]] || [[파일:external/s-media-cache-ak0.pinimg.com/4c4854f8eb1b24ead3a14b409c3031df.jpg|width=300]] || * 《Godzilla: Rulers of Earth》(2013~present) 지구에 나타난 외계삼엽충 vs 지구의 괴수 * 《Godzilla: Cataclysm》(2014) 고지라와 괴수들의 싸움으로 지구가 멸망하고, 그 속에서 꿈도 희망도 없이 살아가는 인류의 모습을 그리고 있는 작품 * 《Godzilla in Hell》(2015) 지옥에 떨어진 고지라가 킹기도라와 디스트로이어[* 이건 지옥의 시련으로 등장한 괴수들이다.]를 물리치고 다시 지상으로 올라간다는 이야기. * 《Godzilla Rage Across》(2016) 올림포스에 나타난 고지라와 신들의 대결을 그린 만화. 여기서 고지라는 ~~무슨 [[크레토스]] 마냥~~ 신들을 떡발라버린다! 마지막엔 제우스가 히드라를 소환해 고지라와 싸움을 붙인다. 히드라는 고지라의 공격을 받고 재생하며 머리를 늘리고, 이에 고지라는 히드라를 올림포스 산에 갖다 박아 산을 무너트림과 동시에 그 잔해로 깔아뭉개 죽인다. 이렇게 신들은 고지라에게 모두 죽고 제우스만 살아남아 번개로 고질라를 쓰러트린다. 이후 제우스는 인간세계로 도망가지만 아직 살아있던 고지라가 화산을 터트리며 나타나 방사열선을 내뿜어 제우스를 화석으로 만들어서 죽인다. 그 후 제우스의 화석은 나중에 고고학자들에 의해 발견되었는데 그 때 제우스가 쓰던 고지라의 기록도 함께 찾아낸다. ~~이쯤되면 신의 화신이란 별명을 사실로 해야 겠다.~~ || [youtube(UjtAczGrh_E)] || 현재 IDW측은 고지라 이후엔 [[http://m.dcinside.com/board/gojirakaiju/7939|무려 가메라 코믹스]]를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게임 == === 초기 게임 === * [[Godzilla Monster of Monster!|고질라: 몬스터 오브 몬스터!]] * 고질라 2: 몬스터들의 전쟁 * 고질라 * 슈퍼 고질라 * 고지라: 괴수대결전 * 고질라: 디스트로이 올 몬스터즈 육탄전[* [[AVGN]]이 진심으로 "제기랄! 나는 너무 일찍 태어났어! X발!" 이라고 외치게 만든 게임이다] * 고질라: 세이브 디 어스 * 고질라: 언리쉬드 === 고질라: 더 게임(2014) === [[파일:external/40.media.tumblr.com/tumblr_ng58o0pxIh1tos1hro1_500.jpg|width=400]] [* 잘못알면 안되는게, 위의 타이틀사진은 ps4판으로 나온 고질라vs의 영문판 표지이다. 이전 버전인 ps3판은 영문권으로 따로 출시가 안됐었다] 《[[고질라(2014년 영화)|고질라]]》 개봉 기념으로 이번에도 새로운 게임이 출시되는데, 킹기도라나 메카고지라 같은 고전 괴수들은 물론, '''원작의 고지라가 2014년판 고질라와 싸울 수도 있다!''' 게다가 고지라의 브레스를 업그레이드하는 것도 가능한데, 원작의 하얀색 방사능 가스를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고, 심지어 《고지라 대 헤도라》에서 나왔던 브레스를 사용해서 날아다니는(…) 괴랄한 스킬도 사용이 가능하다. [[파일:external/41.media.tumblr.com/tumblr_ngslz5cLZe1rtvtguo1_1280.jpg|width=400]] 스토리는 1954년에 오리지널 고지라가 격퇴된 이후, 인류가 고지라의 사체를 이용해 무한동력원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는데… 새로운 고지라(평성 시리즈 버전)가 그 에너지를 감지하고 다시 깨어난다는 스토리. * 참전한 괴수 * 고지라 * 헤도라 * 모스라 (애벌레도 참전) * 제트 재규어 * 메카 고지라 * 비오란테 * 가이강 * 킹기도라 * 데스토로이아 * 2014년판 고질라 하지만 이번 작품에서 여러 가지 요소에 대해서 평가는 호의적이지 않았다. 웹진들은 대부분 배경 그래픽, 브금의 리메이크, 익숙해지기 쉬운 괴수들의 조작법과 움직임은 호평을 했지만, 조작감과 더불어 레벨 디자인은 좋지 못하다며 비판했다. 특히 괴수의 PS2급 그래픽에, 고질라의 꼬리나 몸통이 건물을 그냥 통과하거나 박히는 등 병맛 넘치는 물리, 곳곳에 존재하는 보이지 않는 벽, 반복적이고 내용도 별로 없는 게임플레이, 오프라인 대전의 부재, 거기에 밸런스도 저급이라 심한 악평을 들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M8FovCPJywY|제임스와 마이크의 월요일.]] 뭔가 기대에 대해 맥 빠지는 듯한 반응이지만, 의외로 할 만하다(Decent)는 평을 내렸다. [[https://www.youtube.com/watch?v=ijQD2RYvCg4|빡죠의 분노에 찬 리뷰.]] 10점 만점에 2점을 줬다. 뭐, 여러 가지로 많이 까인 작품이지만, 고전쓰레기 게임[* AVGN가 소개한 고지라 게임들.]들보단 양반이다. === 고질라. VS === [youtube(DGGePh5yjlk)] 두 번째 작품. 전작은 [[PS3]]지만 이번 작은 [[PS4]]. 사실상 전작부터 있었을만한 부분을 이제와서 출력해상도만 바꿔서 나온수준이라 그래픽이나, 물리엔진, 조작감, 효과이펙트등 게임시스템 측면에서는 바뀐게 없다고 봐야한다. 모드가 늘어난 것도 킹 오브 몬스터 뿐.[* 하지만 아무리 욕을 하더라도 현시점에서 가장 할만한 고지라 관련게임은 이것이 유일하다. 뭣보다 팬이라면 이것저것 싱경안쓰고 몬스터로 때려눕히는걸 즐길뿐, 괴수를 플레이 한다는것 자체에 의의를 둔다고 봐야할까.] [* 사실 ps2용 세이브 더 어스 나, 드림캐스트용 제네레이션 맥시멈 임팩트 같은 고질라 게임으로써 걸출한것들도 있으나 나온 년도가 있어 플레이를 하려면 팬심과 내공이 필요하다. 사실 그쪽도 시스템적으론 비슷한 단점이 없잖아 있다...] 트레일러에 확인되었던 것은, 고지라 외에 '''다른 괴수들도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쓸 수 있으며''', 단 둘이서 싸우는 것뿐만 아니라 '''여럿이서 대결을 펼칠 수도 있다'''. ~~이건 뭔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도 아니고...~~ 다만, 대난투 처럼 4명이상의 캐릭터가 우루루 나오는게 아니라 괴수는 인터넷 대전이든 싱글이든 한맵에 동시에 3마리까지만 나올수있다 이때 체력바가 상단에 양쪽으로 두개 밑에 길게 한개로 출력된다. 온라인 플레이시 체력바 우측 밑부분에 아이디가 표시된다. 또한 원하는 괴수를 플레이 할수있는 킹 오브 몬스터 모드는 사실 싱글로 하는 유일한 이유로써 정말 자신이 싸우면 싸울수록 괴수를 강화시켜서 점점강해지는걸 느낄수있기에 의외로 뿌듯한 면이 있다. 다만, 그 강화를 위해서 여러 스테이지에서 괴수들이 등장하는걸 쓰러트리고 클리어하면 드랍되는 재료가 필요한데... 각 괴수들이 스테이지 마다 고정된 괴수말고도 스핀으로 나오는 녀석들도 같이 격파해줘야 노가다시간도 줄고 랜덤으로 나오는 특성상 확율을 높여서 많이 쓰러트릴수록 좋은데 이 스테이지마다 정해진 괴수 외에 괴수들의 난입 조건이 괴랄 하거나 어이없는 부분이 좀 있다.[* 대표적으로 제트 쟈거는 해금전에는 첫스테이지에서 맵구조물 파괴율(디스트럭션%)가 딱 50%인 상태에서 원자로를 부셔야한다.이게 맞추면 그만일거 같지만 게임이 워낙 때리고 부숴버리는데 초점이 맞춰진지라 덩치가 좀있으면 움직이기만해도 멋대로 구조물들이 부숴져서 맘대로 안되서 시작부터 작정하고 계산적으로 해야한다.] [* 더욱이 짜증나는건 해당맵에 원래부터있던 방위군의 탱크나 전차, 경찰차, 심지어 민간 버스 등도 맵의 구조물로 치부되어 잘못해서 밟아서 부숴버리면 디스트럭션%가 오른다] 이 조건이라는게 인터넷에 정리된글도 막 찾아봐야 없어서 깊숙히 들어가거나 해외를 뒤져가며 해야 했던터라 그냥 맘편히 하려는 사람들은 원하는 괴수를 수집 못 하거나 고질라나 다른 괴수 강화중 재료가 없어 원할한 진행이 안되는 바람에 찾다 찾다가 뒷목잡으며 게임을 되파는 수준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위에서 언급한 스테이지 셀렉트시 고정된 괴수조차 못나오게 하고 해당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경우도 의외로 많기때문에 진짜 맘편히 못하는 부분이 한두가지가 아니다.~~생각없이 하면 노가다하는 시간만 더 늘어날뿐.~~ 새로 참전한 캐릭터는 '''[[스페이스 고지라]]'''다.~~재평가~~ 그리고 메카 킹기도라도 출전이 확정되었다. [[라돈]]과 [[안기라스]]도 출전하며, 이어서 바토라도 출전확정. 그리고 "쇼와 고지라"도 DLC로 참전. === 고질라: [[카이주]] 콜렉션 === [[파일:external/40.media.tumblr.com/tumblr_niyxridhoo1tm77j6o1_1280.jpg]] 2015년에 나오는 스마트폰 게임. 역대 가장 많은 버전의 고지라와 다른 괴수들과 무기들이 동시참전한다. 심지어 토호사의 다른 괴수들도 나온다. 애시당초 고지라 시리즈의 게임 자체가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 시리즈]]인 마냥 전원식이자 크로스 오버식으로 이루어진 격투게임인지라…. 튜토리얼은 핸드폰을 연타해서 건물을 차례차례 파괴하는 방식으로 이어진다. * 참전하는 고지라 목록 * 오리지널(1954) * 쇼와 시리즈 - 《고지라 대 킹기도라》(1964), 미니라 * 평성 시리즈 - 《고지라의 귀환》(1984), 《고지라 대 비오란테》(1991), 《고지라 대 메카고지라》(1993), 《고지라 대 디스트로이어》(1994) * 밀레니엄 시리즈 - 《고지라 2000》(2000), 《고지라·모스라·킹기도라: 대괴수 총공격》(2001), 《기룡 시리즈》(2003), 《파이널 워즈》(2004) * 레전더리 시리즈 - 《[[고질라(2014년 영화)]] 전투 플레이 방식은 주로 RPG로 이루어지는데, 전투기가 잡몹으로 나오며,(사실 가금씩 작은 상대괴수도 나오지만) 보스는 당연히 상대괴수로 나온다. 게다가 레벨(심지어 강화도 나온다!)과 아이템, 스킬까지 나오며 다른 괴수를 구입하는 것도 가능하다. 현재는 서비스 종료. === [[고질라 디펜스 포스]](2019) === [[파일:Screenshot_20190523-144921_Godzilla DF.jpg |width=300]] 넥슨이 [[토호]]/[[몬스터버스]]로부터 IP를 구매하여 정식으로 유통하는 게임. === 그 외 게임 === [[몬스터 스트라이크]]와 잠깐 엮인 적이 있었다. 여기선 헤이세이(평성)시리즈의 괴수들이 가장 많이 나온다. ~~잡몹으로 전락한 괴수는 [[안기라스]], [[에비라]], 모게라다~~ [[배틀 스피리츠/TCG]]하고 엮이고 있다. 고지라 Smash 3이라는 모바일 게임도 있는데, 이것은 2014년 헐리우드 영화를 재현한 작품이다. == 기타 == * 《밤비와 고지라의 만남》 (1969) : 사상 최초(?)의 고지라 패러디 영상물. 마브 뉴랜드가 제작한 패러디 단편이다. 디즈니 캐릭터인 밤비가 평화롭게 지내는데 갑자기 위에서 고지라가 발로 밟아짖이겨 버리는 짤막한 내용이다.... 가장 오래전에 만들어진 단편 애니라 고지라 패러디 영상중 가장 유명한 편이다 * 《나가자! 고지랜드》(すすめ! ゴジランド): 1992년에 학습연구소(현 각켄 홀딩스)에서 만든 아동용 학습 애니메이션 OVA. 괴수들이 나와서 덧셈뺄셈 등을 가르쳐 주는 애니메이션 파트와, 개그맨 라살 이시이가 진행하며 고지라 체조(…) 등을 추는 실사 파트가 존재. 본편 자체도 특이한 내용이라 해외 마니아들 사이에선 꽤 유명하다. 여기서 등장하는 SD괴수들은 보드게임으로도 만들어졌는데, 한국에도 한글판으로 수입되어 어느 정도 나이가 있는 사람이라면 접해본 적이 있다. * 《Godzilla》(1994): 1994년에 미국의 트라이스타에서 제작하려던 고지라 영화. 그리폰이라는 괴수와 격돌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지만, 롤랜드 에머리히가 감독을 맡게 되면서 악명 높은 1998년의 괴작이 나오게 됐다. 이 영화의 각본은 [[http://www.scifiscripts.com/scripts/GODZILLA.TXT|여기]]서 볼 수 있다. * 《올웨이즈 3번가의 석양 속편(ALWAYS 続·三丁目の夕日)》 : 토호가 배급한 영화. 영화 초반 소설의 내용에서 도쿄를 습격하는 고지라가 등장한다. * [[AVGN]]의 [[제임스 롤프]]는 어린 시절부터 고지라 시리즈를 보며 자란 유명한 미국인 고지라 시리즈 팬이다. 고전 고지라 게임 몇 개를 리뷰를 했는데, 안타깝게도 대다수의 고지라 게임은 PS1, 2가 나오기 이전까진 일부 작품만 제외하면 전부 [[쓰레기 게임]]에, 쓰레기 게임이 아닌 것 상당수가 '''북미에서는 발매되지 않았다.''' 비교적 근래에 나온 플레이스테이션 2와 Xbox의 '고지라 괴수대난투(ゴジラ怪獣大乱闘)'와 'Godzilla 언리쉬드'는 해보고 너무 재미있어서 [[Fuck|욕]]을 내뱉으며 "'''제기랄, 난 너무 일찍 태어났어.'''"라는 희대의 명대사를 남겼다. 그나마 1994년에 슈퍼 패미컴으로 나온 대전액션 게임 '고지라 괴수대결전'(ゴジラ 怪獣大決戦)이 2D 고지라 게임 중 제일 수작으로 인정받았다고 한다. 슈퍼 패미컴이 나오기 이전까지 인정받았던 작품은, [[NES]] [[Godzilla Monster of Monster!]] 정도? * 《Godzilla his amazing friends, monster island buddies》라는 2차 창작은, 고지라가 일본의 거의 모든 괴수들과 엮이는 애니메이션인데, 대부분 고지라가 [[울트라 시리즈]]의 괴수들하고 대결하는 에피소드로 구성되어있다. 컬트적인 유머와 교훈도 있어, 넋 놓고 감상하면 상당히 재밌다.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https://play.google.com/store/search?q=%EA%B3%A0%EC%A7%88%EB%9D%BC&c=movies|고지라 영화]]를 구매할 수 있다. 한국에서 서비스 하는 시리즈는 3편 뿐이다. 그리고 1998년 미국판은 자막이 몇 문장을 씹고, Gojira, Godzilla 모두 고질라로 번역해서 자막이 이상하다. 일본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는 모든 시리즈가 서비스 중이며 편당 대여 300엔, 구매 2,000엔 정도의 가격으로 하고 있다. * 네이버, 다음, 구글, 위키피디아 등 대부분의 한국어 영화 정보 사이트에서는 고지라 시리즈의 번역이 미국판을 번역기로 돌린 듯한 엉터리 번역으로 되어있다. 고질라 5 - 모수라 대 고질라 등. [[고지라(1954)]] 미국 편집본을 고질라 3로 표기하는 오류도 있다. * [[크레용 신짱]]의 극장판 [[폭발! 온천 부글부글 대작전]]은 [[고지라 시리즈]]의 패러디이다. *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몇몇 [[포켓몬]]은 고지라의 괴수들한테서 모티브를 따왔다. * [[고지라]] - [[마기라스]][* 이름은 [[안기라스]]에서 따왔지만, 생긴 것도 그렇고 [[포켓우드]]에선 [[메카고지라|메카 마기라스]]도 나온 걸 보면, 이름만 안기라스에서 따오고 실질적으로 고지라를 모티브로 땄다고 볼 수 있겠다.] * [[모스라]] - [[불카모스]] * [[킹기도라]] - [[삼삼드래]] * [[베헤모스(몬스터버스)|베히모스]] - [[맘모꾸리]] * [[라돈(고지라 시리즈)|로단]] - [[리자몽]] * [[킹 시사]] - [[루카리오]] * [[프랑켄위니]]에서 미니어처 [[라돈(고지라 시리즈)|라돈]]이 나오고, [[고지라]]랑 [[가메라]]랑 합친 괴물도 나온다. * [[몬스터 vs 에일리언]]에서 인섹토사우루스(Insectosaurus)는 [[모스라]]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 [[메카고지라]]가 [[레디 플레이어 원]]에 나온다. [[분류:고지라 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