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external/pds20.egloos.com/b0044717_4d1acd8de8007.jpg]] [목차] 고스트 파이터 ('''新鬼吹灯''' 신귀취등) == 개요 == [[짝퉁]] 게임 찍어내기로 유명한 샨다에서 귀취등에 이어 제작한 [[던전 앤 파이터]] '''짝퉁 게임'''. 대놓고 '짝퉁'이라고 명시한 이유는 던전 앤 파이터와 완전히 똑같은 스킬을 이름만 바꿔서 내놓은 대범함 때문이었다. 이런 짝퉁 게임을 국내에 정식 수입해서 서비스를 시도했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수입한 업체는 룬즈 오브 매직을 서비스했었던 써니파크라는 회사였다. == 게임 정보 == === 캐릭터 === 기본적으로 캐릭터 구성은 전사, 무도가, 건슬링거, 술사 넷으로, 던파로 치환해보자면 각각 [[귀검사]], [[격투가]], [[거너]], [[마법사]]다. === 스킬 === 최대의 문제이자, 고스트 파이터가 던파 표절임을 증명하는 빼도 박도 못하는 증거. '''던파랑 똑같은 스킬을 이름만 바꿔 내놓았다.''' 새로 만든 독창적인 스킬이 있는 게 아니라 현존하는 던파의 스킬을 있는 그대로 다 가져다 썼으며, 캔슬/마스터리 스킬까지 똑같고, 심지어 스킬 아이콘 마저 던파와 동일한 것이 많으며 무엇보다 스킬 습득 레벨과 스킬 커맨드마저도 동일하다. === 그래픽 === 캐릭터는 그런대로 3D로 만들어 차별화를 두었지만 도트 그래픽인 배경과 괴리감을 주는데, 이는 캐릭터, 배경 모두 2D인 던파에 비해 도트 노가다가 훨씬 적어지기 때문에 싸게 만드려는 요령이다. 왜 그런지는 몰라도 배경 역시 던파의 그것을 베낀 듯하다. 공개된 스샷의 숲 지형은 그란플로리스 배경과 차이없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일러스트 === 초창기에는 [[김형태(일러스트레이터)|김형태]] 화백의 그림을 표절한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으나 [[http://news.gamechosun.co.kr/article/view.php?no=72015|사실 원화는 정준호 작가가 원화를 그렸다고한다.]] '''[[정준호(일러스트레이터)|정준호]] 작가가 새로 찍은 책'''주노그라피에도 실려있다. 즉, 김형태 작가의 화풍을 베낀 것도, 어설프게 따라 그린 것도 아니란 소리. 게다가 정준호도 김형태와의 20년지기 친구인 만큼 서로의 그림을 벤치마킹하기도 한다. == 평가 == CBT 후 여러 포털 사이트에서 올라오는 반응을 보면, 표절인 건 둘째치고 타격감이 매우 나쁘고, 스토리와 세계관이 제대로 정립되어 있지 않으며 퀘스트의 연관성도 떨어지는 등 '''심각하게 재미가 없다'''고 평가했다. [[http://www.thisisgame.com/board/view.php?category=404&id=568832|CBT리뷰]] 귀취등이 그리했듯, 메이저 게임들을 표절한 중국 게임들은 절대 오래 가지 못한다는게 정설이었다. 이는 중국 업체들이 겉보기에는 그럴싸한 게임을 만든다 하더라도, 게임을 밑바닥부터 제작하고, 몇 년 동안 서비스한 메이저 업체의 게임 제작이나 운영 노하우등은 절대 따라갈 수 없기 때문이다. 실제 귀취등이 중국에 발매되었을 때 네오플 쪽은 어차피 망할거라며 완전 무시하는 입장을 보였으며, 이는 올바른 판단이었다.[* 사실 이런걸로 클레임을 걸면 해당 회사의 중국 진출을 막는 중국측의 국수주의적 정책도 이유였지만.] [[완미세계]]처럼 완성도 높은 게임 조차 중국산이라는 이유로 국내에선 외면 받은 전과를 보면 국내 게이머들의 중국 게임에 대한 인식이 매우 나쁘고[* 완미세계는 당시 아이온과 와우에 등장 예정이었던 컨텐츠를 한발 앞서 추가하는 등 대단히 혁신적이었고 나름대로 잘 만든 게임이었으나, 중국 게임 하면 3류 짝퉁이라는 인식이 박힌 한국인에게 어필하지 못해 처참하게 망했다. 참고로 아직 중국에서는 서비스 중이다.], 또 공개된 스크린샷만 봐도 처참한 퀄리티를 자랑하기 때문에 다른 중국산 표절작과 마찬가지로 조용히 흑역사로 사라질 거라는게 일반적인 추측이었고, 그 추측은 사실이 되었다. 아래 문단 참조. == 서비스 종료 == 퍼블리셔인 써니파크[* 대부분 [[액토즈소프트]]출신 인원이라고 한다.]는 앞서 서비스했던 룬즈오브매직이 부진으로 인해 한번 망하고 나서 오로라 게임즈에 판권이 넘어가버린 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재정난 때문에 고스트 파이터 역시 1월에 있었던 CBT이후 몇 달째 개편준비중이란 간판만 걸어놓은 상태.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1&no=352072|써니파크는 재정난에 사업부 인원 10여명을 정리해고 했으며 남은 개발부 10여명 정도가 고스트 파이터 론칭을 위해 애쓰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2011년 8월 이후 공식사이트 접속이 되지 않았고, 써니파크 홈페이지는 '홈페이지 제작 중에 있다'면서 준비중이라는 메시지를 띄우고 있다. 결국 예상한대로 조용히 [[흑역사]]가 되어 버렸다. 2013년 써니파크 홈페이지는 승마장 홈페이지로 바뀌게 되어, 고스트 파이터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 관련 문서 == * [[표절]] * [[대륙의 기상]] * [[메이드 인 차이나]] [[분류:중국 게임]][[분류:이미테이션 게임]][[분류:2011년 서비스 종료]][[분류:게임 템플릿 미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