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강우석 감독 장편 연출 작품)] ||<-2>
{{{#ffffff {{{+2 '''고산자, 대동여지도'''}}} (2016)[br]''古山子, 大東輿地圖, The Map Against the World''}}} || ||<-2>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9da231d522da555cc828a15b60ee3e7f2c7d1c578dfac87fba3bd3d8a569714d.jpg|width=100%]]}}} || || {{{#ffffff '''감독'''}}} ||[[강우석]] || || {{{#ffffff '''각본'''}}} ||최정미 || || {{{#ffffff '''원작'''}}} ||[[박범신]] || || {{{#ffffff '''제작'''}}} ||정창훈, 이민호, 백선희 || || {{{#ffffff '''촬영'''}}} ||최상호 || || {{{#ffffff '''조명'''}}} ||임재영 || || {{{#ffffff '''편집'''}}} ||김선민 || || {{{#ffffff '''동시녹음'''}}} ||이병하 || || {{{#ffffff '''음향'''}}} ||김석원 || || {{{#ffffff '''미술'''}}} ||박일현 || || {{{#ffffff '''음악'''}}} ||[[조영욱(1963)|조영욱]] || || {{{#ffffff '''출연'''}}} ||[[차승원]], [[유준상]], [[김인권]], [[남지현]], [[신동미]] 등 || || {{{#ffffff '''장르'''}}} ||[[역사]], [[드라마]] || || {{{#ffffff '''제작사'''}}} ||[[시네마 서비스]] || || {{{#ffffff '''배급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width=22]] [[CJ엔터테인먼트]] || || {{{#ffffff '''제작 기간'''}}} ||[[2015년]] [[8월 17일]]~[[2015년]] [[11월 27일]] || || {{{#ffffff '''개봉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width=22]] [[2016년]] [[9월 7일]] || || {{{#ffffff '''상영 시간'''}}} ||129분 || || {{{#ffffff '''총 관객수'''}}} ||[[파일:대한민국 국기.svg|width=22]] 974,262명 || || '''[[영상물 등급 제도|{{{#ffffff 국내등급 }}}]]''' ||[[영상물 등급 제도/대한민국#s-2.1|[[파일:영등위_전체관람가_초기.svg|width=30]]]] [[영상물 등급 제도/대한민국#s-2.1|{{{#000000 전체 관람가}}}]] || [목차] [clearfix] == 개요 == [[은교]]로 유명한 소설가 [[박범신]]이 쓴 소설 [[고산자]]를 원작으로 했으며, 감독은 [[강우석]], 주연은 [[차승원]], [[유준상]]이 맡았다. 공개된 영화 정보를 보면 [[대동여지도]] 목판과 함께 [[김정호]]의 기록이 사라졌다고 말하고, 왜곡된 속설이 어느 정도 반영되어 있다. == 포스터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고산자 티저.jp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고산자 메인.jpg|width=100%]]}}} ||<-4>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고산자 메인 2.jpg|width=100%]]}}} || || {{{#ffffff '''▲ 티저 포스터'''}}} ||<-2> {{{#ffffff '''▲ 메인 포스터'''}}} || ||<-3> {{{#!wiki style="margin: -16px -10.5px"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고산자 봄.jp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고산자 여름.jp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고산자 가을.jp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고산자 겨울.jpg|width=100%]]}}} || ||<-4><#5c5744> {{{#ffffff '''▲ 사계절 포스터'''}}} ||}}} || 사계절을 모티브로 한 포스터는 워낙 퀄리티가 좋아서 호평을 받았다. == 예고편 == ||
[youtube(HRSlmL1PF1E, height=270)] || [youtube(ZMNnRSbLgH8, height=270)] || || {{{#ffffff '''▲ 티저 예고편'''}}} || {{{#ffffff '''▲ 메인 예고편'''}}} || == 등장인물 == ||
[[파일:822495cec538352e76d5b49bbc39b287b548dd57.jpg|width=100%]] || || {{{#ffffff '''[[김정호|{{{#ffffff 김정호}}}]]''' ([[차승원|{{{#ffffff 차승원}}}]], 아역: [[박민상]] 扮)}}} || ||
[[파일:07362cbb325896e2f2bea852bf72202ea1d87eef.jpg|width=100%]] || || {{{#ffffff '''[[흥선대원군|{{{#ffffff 흥선대원군}}}]]''' ([[유준상|{{{#ffffff 유준상}}}]] 扮)}}} || ||
[[파일:efda710ced18abd24e614eeca21f019b1829d87a.jpg|width=100%]] || || {{{#ffffff '''바우''' ([[김인권|{{{#ffffff 김인권}}}]] 扮)}}} || 김정호의 조수이자 조각가. ||
[[파일:ac8da8fb9d7580c6fca1aceb83dc4e51ba7dacd5.jpg|width=100%]] || || {{{#ffffff '''김순실''' ([[남지현|{{{#ffffff 남지현}}}]] 扮)}}} || 김정호의 딸. 김정호는 실제로도 딸이 하나 있었지만 이름이 순실이 아닌 순녀다. ||
[[파일:76a80ce344f4f947ff908afb5eff38e1894d1b88.jpg|width=100%]] || || {{{#ffffff '''여주댁''' ([[신동미|{{{#ffffff 신동미}}}]] 扮)}}} || 김정호의 아내. ||
[[파일:d1c59cf973eae8d771d6928ce58cf619ab3d5520.jpg|width=100%]] || || {{{#ffffff '''[[김좌근|{{{#ffffff 김좌근}}}]]''' ([[남경읍|{{{#ffffff 남경읍}}}]] 扮)}}} || 안동 김씨 시대 후반기 당시 수장으로서 대동여지도를 노리고 김정호를 괴롭히는 악역이다. ||
[[파일:03809488fa0409b2551f3be71d064e173e4dd044.jpg|width=100%]] || || {{{#ffffff '''[[신헌|{{{#ffffff 신헌}}}]]''' ([[공형진|{{{#ffffff 공형진}}}]] 扮)}}} || 김정호의 조력자. ||
[[파일:f792771aaf21ab31e5fad4c4ad333f0f84daca19.jpg|width=100%]] || || {{{#ffffff '''김성일''' ([[태인호|{{{#ffffff 태인호}}}]] 扮)}}} || 김좌근의 아들. * [[김병학]] ([[김종수]] 扮) == 평가 == [include(틀:스포일러)] ||
[[watcha|'''{{{#ffa0a0 왓챠}}}''']] || || '''[[https://watcha.net/mv/gosanja-daedongyeojido-2015/mppril|사용자 평균 별점 2.8 / 5.0]]''' || ||
★★★ '''강우석식 세계관 안에서 재해석된 민중의 위인. 그의 ‘사람들’이 보인다''' -윤혜지- ★★★ '''의도는 좋지만 평면적이고 지루한 구성은 어쩔 도리가''' -황진미- ★★☆ '''어디로 가나 신파와 민족주의로 향하는 한국영화의 만능 지도''' -허남웅- ★★★ '''애족애민 멸사봉공 국토사랑의 일성대갈이 목판도 쪼갤 기세''' -한동원- ★★★ '''강우석식 유머, 가치, 세계가 빚어낸, 여전한 뚝심''' -정지혜- ★★☆ '''상황보다 인간을 보았으면''' -이용철- ★★★ '''묵묵히 제 갈 길 가는 아웃사이더들을 향한 애정''' -송경원- || 학계에서는 진작 박살 나버린 전국답사설, 백두산등반설, 옥사설, 목판소각설을 전부 채용해서 [[역덕]]들의 우려가 매우 컸다. 다행히 본 내용에선 영상미와 영화적 전개를 위해서 이용한 면이 컸다. [[흥선대원군]]은 김정호와 정적으로 대립한 것도 아니고 지도에 대해 극심하게 반대하지도 않았다. 양이 드립은 극중 전개를 보면 흥선대원군 입장에서 한 번쯤 나올 법한 말로 중요치 않은 대사 한 줄이었으나 예고편만 봤을 땐 답이 없어 보이는 말같이 편집된 것이다. [[역사왜곡]] 논란에 대한 강우석 감독의 인터뷰에서는 영화 촬영에 실제로 [[국립중앙박물관]]에 있는 대동여지도 목판을 사용했다고 하여 목판소각설이 사실이 아님을 알고 있음을 우회적으로 표현했고, 영화의 재현 문제에 대해서는 [[근자감|"보면 알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고 한다.]] 원작과 영화의 내용도 차이가 조금 있다. 원작에서 김정호가 고문을 당하기는 했지만 흥선대원군이 아니라 한 대신이 사사롭게 잡아가서 [[린치]]를 당하고 지인들의 변호로 풀려난다. 영화에선 흥선대원군과 대립하던 안동 김씨 세도가에서 목판을 노려 2번이나 잡혀가 고초를 겪는다. 목판 소각은 소설에서만 나오는 것으로 조선의 암담한 현실에 절망한 김정호가 '대동여지도'와 '대동지지'만을 남긴 채 목판 및 지도 스케치 등을 스스로 태워버린 뒤 떠나 은둔한 것으로 설정했다. 영화에서는 자신이 처한 현실[* 자신을 좋아하던 여인과 딸이 [[천주교]] 신자였는데, [[조선의 천주교 박해|박해]]로 인해 둘 다 체포되어 [[순교]]한다. 여주댁은 참수당하고, 순실은 모진 고문으로 인해 사형되기도 전에 옥사.]에 다 타버린 재 같은 상태가 됐지만 일생을 바쳐온 과업의 마무리를 위해 목판은 바우를 통해 몰래 숨겨 놓도록 부탁하고 스스로 집을 불태워 남아있던 자료 일부와 지도 스케치만 태워버리고 지도의 마무리를 위한 여정을 떠난다. 그러나 위 내용은 거의 완전한 허구이다. * '''대동여지도 완성된 해가 1861년인데, 이하응이 흥선대원군이 된 건 1863년이다.''' 제작 과정에서 흥선대원군이 등장한 시점에서 이미 판타지다. * 중간에 등장한 [[조선의 천주교 박해|천주교 박해]]는 [[병인박해]]를 모티브로 삼은 것 같은데, 이건 1866년이다. 이 해가 김정호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해다. * 김정호가 지도를 국가에 바치지 않는 이유도 생각해 보면 영 이상하다. 김정호는 대동여지도가 백성들을 위한 지도라고 언급하는데, 실제 대동여지도는 총 22첩, 세로 6.6m, 가로 4.0m에 이르는 초대형 지도로 개인이 휴대하면서 사용할 만한 물건이 전혀 아니었다. 따라서 대동여지도는 '''관부용(官府用)''' 지도로 평가되며, 이것을 국가에 바치지 않고 굳이 대중에게 보급하려 하는 작중 묘사는 전혀 설득력이 없다.[* 참고로 김정호가 대중용으로 제작한 지도는 대동여지도의 축약본인 '''대동여지전도(大東輿地全圖)'''이다. (오상학, 목판본 대동여지전도의 특징과 가치, 대한지리학회지 제45권 제1호, 2010)] 또한 대동여지도는 [[신헌]]으로 대표되는 정부 고위 관료들의 도움을 받아 제작된 것이다. [[비변사]], [[규장각]] 등의 정부 자료도 사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국가의 지원을 받아 국가를 위해 제작한 지도를 이제 와서 국가에 바칠 수 없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완성된 대동여지도는 제일 먼저 국가기관에 들어갔을 것이다.[* 다만 그렇다고 극중 김정호가 '백성을 위해 지도를 제작한다'는 관념을 피력하는 것이 무슨 '[[창작물의 반영 오류|재현 오류]]' 같은 것이 되는 것은 아니다. 대동여지도의 서문 격인 지도유설(地圖類說)에는 "모든 백성(四民)이 여행하고 왕래하는데 무릇 수로나 육로의 험하고 평탄하고에 따라 나아가고 피하는 내용들을 모두 몰라서는 아니 된다."라고 되어 있어 피지배층에게 지리 정보를 제공할 필요성이 있으며 그 수단이 지도 제작임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https://blog.naver.com/zimuco/221167345201|#]]] * 마지막 장면에서 김정호는 [[독도]]를 향해 가는데, 실제 대동여지도에 독도는 없다. 왜냐하면 독도가 한국 땅이 아니라는 것이 아니라, 독도를 지도에 넣기 위해서는 목판 1장이 더 필요하기 때문이다. 나중에 대동여지도에 독도가 들어간 것이 발견되긴 했는데, 이것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20&aid=0002240394|목판에 대고 그린 필사본]] 중 하나다. 김정호가 새긴 대동여지도 목판에는 독도가 없다. 저런 설들을 영화에서 썼으면 영화 시작 전 또는 영화 엔딩 부분에서 각색된 내용이 들어갔음을 고지해 줘야 관객들이 잘못된 역사 인식을 덜 가지게 될 것인데, [[사기|그런 게 없어서 모르고 보면 어쩔 수 없이 위의 설들을 그대로 믿게 될 문제점]]은 충분했다. 게다가 예고편 낚시로 본편과도 괴리감이 생긴 점도 지적 받을 부분이다. 영화 구성은 강우석 감독의 전형적인 '초반에 웃음, 후반에 울음'을 따라간다. 실존 인물 김정호에 대해서 알려진 게 별로 없으니 여기에 작가의 상상력이 들어갈 수 있겠지만, 정작 초반의 김정호는 되지도 않는 개드립이나 치는 한심한 인물로 그려지며, 각성하는 것도 영 시원치 않다. 한마디로 이 영화가 김정호에 대해 알려준 사실은 '''"김정호는 지도를 만들었다"''' 이것 하나뿐이다. 심지어 '''그 방법마저 잘못 알려줬다.''' == 흥행 == || 누적 관객 수 || '''974,262명''' || 누적 매출액 || '''7,801,007,258원''' || ||<-4>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http://www.kobis.or.kr/kobis/business/mast/mvie/searchMovieList.do?dtTp=movie&dtCd=20159648|링크]],, || [[밀정(영화)|밀정]]과 윈윈하여 경쟁할 거란 개봉 전 분위기와는 달리 초반 개봉일부터 밀정에 크게 밀려버리는 상황이 이루어졌다. 개봉 첫 주 동안 관객 수는 30만 명이었다. 손익분기점은 320만으로 개봉 첫 주부터 손익분기점의 1/10도 채우지 못하여 분명 좋지 않았다. 물론 추석 연휴를 맞아 관객 수를 늘려 손익분기점을 돌파하는 것은 가능하기에 기대해 볼 수 있었으나… 사실은 그냥 더 악화되었다. 추석 연휴 첫 날에 신작 [[매그니피센트 7]]과 [[벤허(2016년 영화)|벤허]]의 개봉으로 '''4위'''로 추락하여 추석 연휴 동안에도 암울했으며 결국 전국 관객 97만으로 막을 내리며 100만조차 채우지 못한채 쪽박을 차며 스크린을 내렸다. == 기타 == 한국영화로서는 특이하게 [[배우 개그]]가 있다. 초·중반에 차승원이 "[[삼시세끼]]도 다 할 수 있다고?~" 라고 한 대사는 프로그램 [[삼시세끼]]를 노린 대사. 작중 김정호가 백두산을 오르는 장면은 CG가 아니라 실제로 [[천지(백두산)|천지]]에서 촬영한 장면이다. 물론 중국으로 가서 찍은 것. 또한 바우가 '''[[내비게이션|말 갈기 위에 지도가 올라있고 가는 방향대로 틀어져 길을 알려주는 지도]]'''를 꿈꾸자 김정호가 참신하며 독창적이라고 칭찬하지만, '''목소리로도 알려주면 좋겠다'''며 바우가 신이 나서 이야기하자 너무 나갔다며 정색하는 것도 개그 포인트.[* 사실 방향을 트는 것은 나침반을 종이 지도에 붙여 연동하는 형태라면 충분히 가능하다. 지남거의 예도 있고. 물론 말 갈기 위에 올려놓는 형태로는 불가능하고, 좀 더 대형의 기계장치가 필요했겠지만.] 이 장면에서 김정호가 바우에게 장난을 치자 깜짝 놀란 바우가 '''십년감수 했네'''라고 하는데, 이 말은 고종 황제가 구한말에 한 말로 명백한 [[http://www.ytn.co.kr/_pn/0485_201607180703498079|재현 오류]]이다. 강우석 감독이 차승원이 남아있는 김정호의 초상화와 놀랍도록 흡사하게 닮아서 캐스팅했다고 밝혔는데, 감독이 '남아 있다'고 한 초상화는 사실 1977년에 운보 [[김기창]]이 그린 [[표준영정]], 쉽게 말해 '''상상화'''이므로 정확히 따지자면 틀린 소리다. 화공이 자화상을 그린 사례를 제외하면 19세기에 중인이 자신의 초상화를 의뢰했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시피 하다. 촬영이 험난했기로 유명하다. [[독도]]가 나오는 씬은 실제로 독도를 가다 풍랑을 만나 [[울릉도]]에 일주일동안 갇히기도 했다고.. [[분류:2016년 영화]][[분류:한국의 역사 영화]][[분류:한국의 드라마 영화]][[분류:가치봄]][[분류:대한민국의 역사왜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