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아룬드 연대기/설정]] [목차] == 개요 == > "기스나밀은 고대에 있었던 위대한 왕국의 이름이다. [[키릴로차 르 반|네]]가 말한 이름은 무엇인가?" "역시 고대에 있던 나라의 이름이다. 그 이름을 물려받은 [[이스나미르]]라는 나라도 있지만." "그런 나라가 있다고? 그럼 그 나라도 고대의 기스나밀처럼 현자들이 다스리는가?" "그럴 리가. 그냥 이름만 같을 뿐이야...(후략)... ( [[진스카]]와 [[키릴로차 르 반]]의 대화 중.) [[아룬드 연대기]]에서 등장하는 고대 국가. 고대 이스나미르인들이 세웠다. 발음의 차이가 있는 [[캄란(아룬드 연대기)|캄란]]에서는 '''기스나밀'''이라고 부른다. [[태양의 탑]]과 [[세월의 돌]]시대에는 워낙에 시대도 멀고 유적이나 유물도 별로 남지 않아 까마득히 옛날에 존재했던 신비한 나라 정도로 여겨지고 있다. == 인간 == 일단 인간이라고는 하지만 후대의 인간과는 하늘과 땅 차이다. 후대의 [[이스나미르]]인들과 구별하기 위해 고대 이스나미르인이라고 부른다. 그들은 그 어느 종족보다도 도덕적이고 우월했다고 한다. 후대의 인간들보다 훨신 거대한 몸집에, 시공을 초월했으며, 그 이후의 마법은 어린아이 장난에 불과할 정도로 우수한 마법을 사용했고, [[아르누이크 테아칸]]은 그들이라면 [[균열]]을 두 번 겪을 수 있을 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을 정도로 수명도 길었다.[* 균열은 만 년에서 수만 년 사이에 한 번씩 온다.] 아니, 영원히 산다고도 했으니... 어쩌면 이들은 균열을 넘어서도 다른 세계에서 살아가고 있지 않을까 하는 독백도 있었다. 과거 자신들 시대에 닥쳐 온 균열을 막기 위해 [[아룬드나얀]]을 준비했으나, 자신들이 이대로 사라지는 편이 세상의 질서를 위해 더 낫다고 판단하고 사용하지 않은 채 균열을 받아들여 멸망했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그들에 대한 전설이나 학문 등이 전해 내려오며, [[엘라비다]], [[네이판키아]], [[아르마티스]], [[네냐]]족이 그들의 혈통을 조금씩은 잇고 있다. 즉 멸망했지만 아직도 세상에 미치는 영향력은 막대하다. 엘라비다 족의 일부에만 내려오는 '축복받은 금발'은 고대 이스나미르에서 직접 내려오는 몇몇 혈통에서만 나타난다. [[태양의 탑]] 5권에 수록된 단편 <시간은 긴 것이다>의 내용으로 유추해보면 모든 고대 이스나미르인들이 수만년을 사는 것은 아니다. 특정한 영의 단계에 이른 사람만이 이런 경지에 이를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중간중간 관에 들어가 수십에서 수백년에 걸친 긴 잠에 빠지기도 한다. 그런데 5권의 마지막 장에서 보면 그 관 안에서 그대로 부패하기도 하는 경우가 있는 모양이다. == 언어 == [[고대 이스나미르어]] 문서 참조. == 수도(추정) == [[캄란(아룬드 연대기)|캄란]]의 [[잔스노플]]과 [[이스나미르]]의 [[달크로즈]]가 유력하다. 특히 잔스노플이 있는 대륙 서부에는 유적들이 꽤 많이 남아 있으며, 보존이 잘된 곳도 있다고 한다. == 왕가 == [[태양의 탑]]의 외전 '시간은 긴 것이다'에서 나온 왕의 성이 [[듀플리시아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