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전생검신/설정]] [include(틀:스포일러)] [include(틀:전생검신/설정)] [목차] == 개요 == [[전생검신]]에서 작중 신들이 자주 언급하는 단어 중 하나. 이 시기가 오면 모든 옛 지배자들이 들고 일어나 인간이 멸망한다. 시기는 작중 현재 시점에서 500년 후. 38권이 되기까지 제대로 된 언급은 한 번 밖에 없다. == 설명 == 아주 오래 전, 어쩌면 우주가 탄생한 직후부터 시간의 중심에 허공록(虛空錄)이 새겨져 있었다. 최초의 허공록은 자신의 의지로 지니고 깨어나 외신으로 승화되어 이 우주에서 가장 지혜로운 존재가 되었다. 그 자는 허공록 그 자체이기에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존재가 회귀하여 강림하는 시간과 장소를 알고 있었다. 그래서 그 사실을 수억 년 전부터 옛 지배자에게 알리며 주시하였고 옛 지배자들은 그 회귀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허공록은 어느 순간 사라졌다. 그래서 옛 지배자들은 그 정확한 순간을 알 수 없게 되었고 어쩔 수 없이 지구라는 행성에서 계속 기다릴 수 밖에 없게 된 것이다. 즉 계시 라는 것은 절대자가 회귀하는 일시를 알려주는 행사 인 셈. 그런데, 30회차 삶 77권 19화에서 허공록이 자신(허공록)의 부하인 봉황에게 '''지구를 포함한 모든 항성계에 존재하는 모든 마(魔)와 옛 지배자들을 모조리 청소해 무(無)로 되돌려, 계시의 때에 그 누구도 계시를 듣지 못하게 하라"는 임무를 내린 것이 밝혀졌다. 백웅 본인의 26회차 삶에서 하은천이 다중우주의 미래에서 온 미래인이라는 것이 밝혀지는 것과 동시에 하은천의 입을 통해서 계시가 드러나는데, 그것은 바로 '''모든 것이 멸망한 대지가 신의 옥좌로 치환되는 정확히는 지구 전체가 우주의 끝, 즉 우주최고의 절대신인 아버지(=[[아자토스]])의 옥좌로 이동하는 것이라고 한다.''' 하은천은 살아남았다는 가정 하에서라면 모든 인간이 아버지의 옥좌로 초대되어 갈 수가 있다고 한다. 당연히 지구에 몰려와 있던 지배자들 또한 마치 하객처럼 몰려들어가게 되며, 지배자들이 지구에 있는 이유는 옥좌로 향할 초대권을 손에 넣기 위함이라고 한다. 28회차 삶 62권 1152화에서 파우스트의 말에 의하면 종말은 달리 "발루프기스의 밤"이라는 현상으로 부르는데, 본래 발루프기스의 밤은 자신의 고향에서 봄철 때 행하는 마녀와 악마들이 몰리는 축제이나, 그러한 점에서 착안하여 종말을 "발루프기스의 밤"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종말 직전에는 물질계에 지옥문이 열리게 되는 뜻이다.''' 이 [[지옥]]이라고 하는 의미는 이 [[세계]]는 무수한 하위차원이 존재하고, 그 주에는 비차원의 형태로 감춰져있는 [[세계]]가 있으며, [[세계]]의 음이 겹겹히 쌓여 결국 추방될 정도로 영혼들의 세계, 그곳이 바로 [[지옥]]이라고 하는데, 그 [[지옥]]에는 비신들이 다스린다고 하는 전설이 있다고 한다. [[제갈사]]와 같은 마도사들 또한 소환방법만 확립되어 있다면 이족소환보돠도 더 안전하기 때문에, 그 [[지옥]]으로부터 영혼들을 소환하곤 한다고 한다. 백웅의 대답과 파우스트의 반응으로 보건데 사악한 영들이 가득한 차원계에 있는 괴물들이 종말 직전에 현실로 잔뜩 쏟아져나온다고 한다. 26회차 삶의 하은천이 있던 다중우주의 경우처럼 [[우주]]가 멸망하는 상황인데도 쏟아져 나오려고 하는 것은 '''인간계의 [[생명]]을 제물로 삼아서 자신들의 존재들을 격상시키기 위해서, 즉 계시에 끼어들어 자신들의 이득을 챙기려고 하는 옛 지배자들과 교섭을 하려고 한다.''' 그러면서, 파우스트는 종말 직전에 셀 수 없는 악마들이 인간세계를 침공하게 되는 발루프기스의 밤이라는 것은 반드시 일어나게 되기에, 백웅에게 인간을 구하고 싶다면 그 점을 유념해 두어야 한다고 말해준다. 28회차 삶 64권 1177화에서 아수라은 종말과 계시에 도달할 때까지 옥좌에 대한 정보를 더욱 알아내는 것이 중요한 일이며, '''종말에 일어나는 현상 중에 옥좌 또한 큰 관련이 있을 거라고 한다.''' 28회차 삶 65권 1190화에서 꿈인 매듭으로부터 벗어나 실제 [[현실]]에 돌아왔을 때에는 여동빈의 말처럼 이미 종말과 계시가 시작된 상황이었으며, 1190화에서 여동빈은 [[백웅]]이 매듭에 갇히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멀쩡했는데, 갑자기 별의 운행이 뒤틀어지면서 모든 이들이 예견했던 대로 종말이 시작되는 것과 동시에 절망이 뒤덮였으며, 현재 [[백웅]]의 동료들은 [[목성]]으로 갔다고 하는데, 1191화에서 [[목성]]이 [[지구]]에 다가옴으로써 환신 천우진이 막아야 할 정도의 천지재해가 일어났으며, [[목성]]으로부터 끊임없이 수십억 마리의 마물이 쉴새없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고 한다. 30회차 삶 75권 1358화에서 기어오는 혼돈의 가면 중 하나인 나일라토프은 모든 것이 멸망하여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되고, 옥좌가 출현하게 되어 얼마 지나지 않아 무(無)만이 남게 되는 것이라고 한다. 30회차 삶 84권 06화 1576화, 하은천(정확히는 이환웅)은 '''자신(하은천)의 직감으로 보건데, 이 계시 자체가 거대한 사기판일지도 모른다고 한다.''' 어째서 하은천이 이런 판단을 한 것이면 작중 [[세계관]]에서 전 우주의 전지를 상징하는 전지자인 [[최초의 허공록|허공록]]은 [[과거]], [[현재]], [[미래]] 등 모든 것들을 알고 있는 존재로 굳이 '계시'를 내리고 자신이 직접 옛 지배자와 같은 하위 존재들 앞에 나서서 통지를 내리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다.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전생검신/설정, version=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