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청나라의 인물]] [include(틀:명말청초 주요 세력)] [목차] == 개요 == 耿精忠. ?~1682. 청나라의 번왕 중 하나인 정남왕 경중명의 손자로 [[오삼계]]와 손을 잡고 [[삼번의 난]]을 일으킨 인물 중 하나이다. == 생애 == 경정충의 할아버지 경중명은 본래 가도에 주둔하고 있던 [[모문룡]]의 부하로, 모문룡이 [[원숭환]]에게 도망 및 뇌물 수수죄로 처형되자 이에 반감을 품고 공유덕과 함께 반란을 일으키다 실패하자 휘하에 있던 수군과 화포 등을 갖고 공유덕과 함께 후금에 귀순한 사람이었다. 경중명이 귀순하자 청태종으로부터 극진한 환대를 받으며 총병관의 자리에 올랐고, 병자호란 때에는 도르곤 밑에서 강화도 공략을 맡았으며 청나라의 북경 입관 이후에도 화남에서 저항 세력 정벌에 적극 참여하였다. 이런 공로로 경중명은 정남왕(靖南王)이 되어 복건의 번왕이 되었으나 휘하 관리가 지은 죄에 연루되어 자결하고, 아들 경계무가 정남왕의 작위를 세습했으며 다시 경계무의 아들 경정충이 번왕직을 세습했다. 그러던 중 1673년 평남왕 상가희가 아들 상지신에게 번왕의 자리를 세습해줄 것을 강희제에게 청하였지만 강희제는 세습요구를 거절하며 철번을 결정했고 상가희가 이를 수용하자 경정충은 위기감을 느껴 평서왕 오삼계와 같이 반란을 일으키기로 결심한다. 1673년 11월 오삼계가 먼저 반란을 일으켰고 뒤이어 경정충도 1674년 3월에 대만 정씨 왕국과 손을 잡고 반란에 가담하였다. 하지만 오삼계군의 기세가 약해지면서 숨통이 트인 청군이 경정충의 근거지를 집중 공격하기 시작했고 결국 1676년 항복하였다. 1681년 삼번의 난이 완전히 진압되자 이듬해인 1682년 경정충은 능지처참형으로 처형당하고 일족들 역시 멸족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 둘러보기 == [include(틀:청사고)]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삼번의 난, version=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