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다른 뜻1, other1=중앙아프리카의 국가, rd1=가봉)] [include(틀:과일)] [include(틀:포도)] '''巨峰''' ||||||||||<:>'''{{{#black 거봉}}}'''|| |||||| Kyoho ||||이명 : '''-'''|| ||||||||||<:>Vitis 'Kyoho'|| ||<|8><:> 분류 || || [[계]] ||||||'''식물계'''|| || [[문]] ||||||현화식물문 (Magnoliophyta)|| || [[강]] ||||||쌍떡잎식물강 (Dicotyledoneae)|| || [[목]] ||||||갈매나무목 (Rhamnales)|| || [[과]] ||||||포도과 (Vitaceae)|| || [[속]] ||||||포도속 (Vitis)|| || [[종]] ||||||'''거봉'''|| [목차] [clearfix] == 식물 == === 개요 === [[포도]]중에서 알이 굵고 연하며 즙이 많게 개량된 품종. 유럽 자생종인 Vitis vinifera와 아메리카 자생종인 Vitis labrusca를 혼합하여 만들어졌다. 1942년 [[일본]]에서 품종개량이 완료되었으며 품종개량을 통해 과즙의 당도가 일반 포도보다 적게는 3배에서 많게는 6배까지 높게 측정된다. 수확 시기는 [[8월]] 말에서 [[9월]] 중순경이며 뿌리가 습한 곳에 있어도 잘 물러지지 않는다. [[대한민국]]에서 유통되는 거봉 품종은 한국포도회를 통해 유통되는 당도가 평균 4배 가량 높은 품종을 [[표준종]]으로 삼고 있다. === 재배의 어려움 === 품종개량을 통해 포도알의 크기를 억지로 키우고 즙을 늘리다보니 자연재배를 할 경우 꽃이 수정되기 전에 꽃받침이 해어지거나, 수정 후 열매가 여무는 과정에서 낙과 혹은 파과되는 현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한다. 포도나무와 뿌리는 물에 강한데 꽃이랑 포도열매가 물에 약해서 수확을 온전히 하려면 물로부터 지켜줘야 한다. 뿐만 아니라, 잿빛곰팡이병이라는 [[지병]]을 가지기 쉽고, 습도에도 예민하게 반응하여 키우기가 까다롭다. === 품질개량 아종 === 거봉 특유의 문제점인, 꽃떨이와 파과 및 낙과를 해결하기 위해 [[일본]]에서 [[피오네(동음이의어)|피오네]]라는 품질개량종을 만들었다. 과육이 단단한 캐논홀마스캇과 [[접목]]과 교잡을 시켜 만든 종으로 바람에 강하고 과즙의 당도는 거봉보다 못하지만, 과육이 단단해져 운반과 식감의 편이성이 크고 [[내가 고자라니|씨가 없는 포도]]종이라 아이들도 먹기 쉬운 품종이다. 그러나 씨가 없는 종이다 보니 6~7회 수확 후 품질이 급격히 악화되는 점, 델라웨어 포도종이 간간히 보이던 뿌리가 물러저 포도나무가 뿌리째 죽어가는 병이 무작위로 나오는 점 등은 단점이다. === 기타 === 일본어로 [ruby(巨峰, ruby=きょほう)]라고 하는데, 최근 알려진 쿄호젤리의 쿄호가 이 거봉을 의미한다. == 바둑 용어 == [[파일:iyamathegrapesenseivsalphago2.png]] 거봉 모양의 표본. [[알파고]]Master(흑) vs [[이야마 유타]] 九단(백). 흑(알파고)의 중앙 돌 모양(빨간색 [[네모]] 안)이 전형적인 '거봉' 모양이다. 당연히 어원은 과일 이름에서 유래하였다. 대표적인 '''우형'''(愚形)의 표본으로, 포도송이 모양의 하위분류로 되어 있지만 [[2010년대]] 들어서는 꽤 독립적인 용어로 분화했다. 바둑돌이 거봉 상태로 뭉치면 [[중복]]이 되어서 [[바둑돌]]을 투자한 것은 많은데 실리(집)이건 세력이건 '''얻는게 없다'''. 즉, '''[[가성비]] 제로'''라는 의미로 '''두지 말아야 할''' 모양의 0순위급 모양이다. 그동안 여러가지 거봉 모양이 있었지만, [[2017년]] 초 [[알파고]]한테 도전장을 던진 [[일본]] [[바둑]] 1인자 [[이야마 유타]] 九단의 거봉 모양이 워낙 충격적이었던지라 위의 그림에 나온 모양이 거봉 모양의 대표격이 되었다. 알파고Master 버전이 [[2016년]] [[12월]]부터 [[2017년]] [[1월]]까지 [[타이젬바둑]]과 [[한큐바둑]]에서 [[한국]], [[중국]] 기사들을 상대로는 초반 30수 언저리만에 바둑을 끝내고 프로 [[바둑기사]]들을 [[관광]]보냈지만, [[일본]]의 이야마 유타 九단 혼자서 알파고Master와 대등한 싸움을 하면서 알파고를 거봉 상태로 만들었다. 결국 후반 전투와 [[끝내기(바둑)|끝내기]]에서 알파고한테 졌지만, 저 거봉 모양이 워낙 인상적이어서 이후 이야마 유타의 별명이 '''쿄호센세(거봉선생)'''가 되어버렸다. [[분류:포도]][[분류:바둑 용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