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디즈니 빌런)] ||<-2>
{{{#!wiki style="margin: -5px -12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383b40, #000, #383b40)" [[미녀와 야수(애니메이션)|[[파일:beauty-and-the-beast-logo-logodix-beauty-and-the-beast-logo-transparent-789_236.png|width=100]]]][br]{{{+1 '''개스톤'''}}}[br]'''Gaston'''}}} || ||<-2> {{{#!wiki style="margin: -6px -10px" [[파일:Gaston.png|width=100%]]}}} || || '''첫 등장''' ||'''[[미녀와 야수(애니메이션)|미녀와 야수]]'''(1991)|| || '''나이''' ||불명[* 대략 20대 중반으로 추정되며 확실한 것은 벨 보다는 연상이다.]|| || '''직위''' ||사냥꾼[* 신분제가 존재하던 [[절대왕정]] 시대의 프랑스에서는 법적상 오직 왕족과 귀족들만이 사냥을 할 수 있었다. 미녀와 야수의 배경이 절대 왕정시대인 18세기에서 19세기의 사이인 점을 감안하면 고증상 귀족이다.] 겸 건물주[* Gaston 노래가 나오는 술집이 개스톤의 소유이다.](애니메이션)[br]전직 군인(실사영화)|| || '''국적''' ||[include(틀:국기, 국명=프랑스)]|| || '''캐릭터 송''' ||[[Gaston]] (개스톤)[br][[The Mob Song]] (군중의 노래)|| ||<-2><^|1>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성우 및 배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파일:미국 국기.svg|width=20]] ||'''리처드 화이트'''[* 미국의 배우이자 [[오페라]] 가수. [[하우스 오브 마우스]]에서도 동일하다.] || || [[파일:프랑스 국기.svg|width=20]] ||프랑수아 르루 ||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width=20]] ||[[이정구]][* [[호머 심슨]]의 성우이다.](대화), 정민화(노래) || || [[파일:일본 국기.svg|width=20]] ||마츠모토 사이지 || ||<|2> '''[[미녀와 야수(2017)|실사 영화]]''' ||'''[[루크 에반스]]''' || ||[[파일:프랑스 국기.svg|width=20]] 마르크 아르노(대화), 쥘리앵 미오르(노래)[br][[파일:대한민국 국기.svg|width=20]] [[위훈]][* [[라푼젤(애니메이션)|라푼젤]]의 [[플린 라이더]]를 담당한 성우이다. 플린에 이어 대사와 노래 모두 담당했다.][br][[파일:일본 국기.svg|width=20]] [[우치다 나오야]] || }}}}}}}}} || >'''Just watch, I'm going to make Belle my wife!''' >'''(두고봐, 난 [[벨(디즈니 캐릭터)|벨]]과 꼭 결혼하고 말 거야!)''' >---- >[[Belle]] 中 [목차] [clearfix] == 개요 == 디즈니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애니메이션)|미녀와 야수]]의 '''[[디즈니 빌런|메인 빌런]]'''. [[벨(디즈니 캐릭터)|벨]]이 사는 마을의 사냥꾼이다. == 특징 == 디즈니 작품들 중에서도 손꼽히는 [[허세|허세꾼]]에 [[찌질이]]인지라, 캐릭터를 한마디로 설명하면 '''[[근육머리]]'''.[* 사실 벨을 자기 손에 넣기 위해 모리스를 모함해서 정신병동에 집어넣는 계략을 꾸미거나 야수의 존재를 알게되자 재빨리 마을 사람들을 선동시키는 걸 보면 방향성이 그릇돼서 그렇지 머리 자체는 잘 돌아가는 편이다.] [[꼴마초]][* "여자가 책을 읽으면 생각이 많아져서 안 좋다."는 안 좋은 의미로 정말 명대사다.]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캐릭터로 엄청난 근육질에 [[괴력]]을 지녔다.[* 물론 어디까지나 같은 인간들 한정으로 그렇다는 것이지, [[야수(디즈니 캐릭터)|야수]]에게는 비할 바가 못되기 때문에 개스톤 본인이 '''총이라도 가지고 있지 않는 이상은''' 당해내지 못한다.] 미모를 떠나서 어떤 작품이든 죄다 느끼한 인상으로 나온다. [[나르시시스트]] 기질이 다분하고 [[소영웅주의]]에 빠져 있는 [[우물 안 개구리]]스러운 면도 있다. 늘 자신이 최고라고 생각하며 [[벨(디즈니 캐릭터)|벨]]을 열렬히 사모하여 늘 그녀에게 적극적으로 대쉬하지만 워낙 기질이 꼴마초인데다가 제멋대로에 무식해서, 정작 [[벨(디즈니 캐릭터)|벨]]은 그를 혐오한다.[* [[Belle#s-2.2|이 노래]]에서 [[벨(디즈니 캐릭터)|벨]]이 개스톤을 어떻게 여기는지 알 수 있다. 다만 초반에는 '무례하고 뇌가 없고 오만하며 자기 도취에 빠진 성가신 사내' 정도로만 봤다. [[벨(디즈니 캐릭터)|벨]]이 개스톤을 본격적으로 혐오하게 된 개기는 개스톤이 동경하는 아버지 모리스를 모함하여 그를 정신병원에 처넣으려 했을 때부터였다. 이전부터 개스톤을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여기서 개스톤이 상식 이상으로 막 나가는 놈이라는 걸 깨닫고는 아예 혐오하게 된 것.] 테마곡으로는 [[벨(디즈니 캐릭터)|벨]]의 거절에 상심한 개스톤을 위로하기 위해 [[르푸]]가 술집에서 마을 사람들과 부르는 <[[Gaston]]>이 있다. '누구도 개스톤만큼 하진 못해'라는 구절들이 포인트. 어떻게 보면 본작의 '''또 다른 야수'''라고 할 수 있는 존재로, 차이점이라면 주인공 [[야수(디즈니 캐릭터)|야수]]는 벨을 이해하면서 인간적인 면으로 돌아오는 반면, 개스톤은 외형은 인간이나 집요하게 먹이를 노리는 굶주린 야수처럼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벨을 뺏으려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 작중 행적 == === [[미녀와 야수(애니메이션)|미녀와 야수]] === >'''He is not monster, Gaston! You are!!''' >'''([[야수(디즈니 캐릭터)|그]]는 괴물이 아니에요, 개스톤! 당신이야말로 괴물이야!!)'''[* 더빙판에서는 "그렇지 않아요. 괴물은 당신이에요!"] >---- > - [[벨(디즈니 캐릭터)|벨]], 개스톤에게 [[팩트 폭력]]을 시전하며 >There's a beast running wild, there's no question. '''But I fear the wrong monster's released...''' >(야수가 있다는 건 분명해. 하지만 우리가 '''엉뚱한 괴물을 깨워버린건 아닌지...''') >---- > - [[르푸]], 실사 영화 Mob Song에서[* 애니메이션판에서 르푸는 그냥 끝까지 개스톤의 똘마니였지만, 실사영화판에서는 좀 비겁하긴 해도 은근히 개과천선의 복선을 보였고 이 대사도 그 중 하나이다.][* 한글 자막에서는 대놓고 "진짜 야수는 여기에 있다네" 라고 말하며 개스톤을 깠다.] [[벨(디즈니 캐릭터)|벨]]을 제외한 다른 여자나 마을 남자들에게는 인기가 높다. 비열해보이는 인상이(고 실제로도 비열하)지만 작중 설정상으로는 미남인지 마을 사람들과 모리스는 모두 개스톤을 엄청난 미남이라 인정했고, 개스톤을 그렇게나 싫어하는 [[벨(디즈니 캐릭터)|벨]]조차도 그가 미남이라는 사실 자체는 결코 부정하지 않았다.[[http://ko.wikiquote.org/wiki/%EB%AF%B8%EB%85%80%EC%99%80_%EC%95%BC%EC%88%98_(1991%EB%85%84_%EC%98%81%ED%99%94)#.EB.8C.80.ED.99.94|#]] 사실 외모 자체는 분명 미남이지만,[* 저런 남성미와 마초성이 과시되는 외모는 주로 서양권에서 더 잘 먹힌다.] 문제는 [[얼굴값을 못 하는 사람|그 얼굴값을 전혀 못한다는 것이다.]] 허세투성인데다가 여자가 책을 읽으면 좋지 않다는 망언을 아무렇지도 않게 쏟아낼 정도로 무례하니 [[독서광]] [[벨(디즈니 캐릭터)|벨]]이 싫어할만 하다. [[벨(디즈니 캐릭터)|벨]]은 개스톤을 뇌가 없는 사람이라고 평가했고 극중 초반 묘사도 무식한 이미지로만 나와서 왜 마을 사람들에게 인정받는지 이해하기 어렵지만 [[르푸]]가 개스톤에게 아부하는 노래인 <[[Gaston]]>에서 마을사람들이 보는 개스톤의 성격이 자세히 드러난다. 개스톤이 뛰어난 무력, 수려한 외모, 재빠른 행동력, 두둑한 배짱, 유쾌한 임기응변, 주도면밀한 계략, 능수능란한 말솜씨로 사람들을 압도한다고 평가하고 있는데, 작중 후반에서 [[벨(디즈니 캐릭터)|벨]]과 [[모리스(디즈니 캐릭터)|모리스]]를 가두고 [[야수(디즈니 캐릭터)|야수]]를 죽이러 가자며 마을 주민들을 선동하는 <[[The Mob Song]]>에서 이러한 개스톤의 능력이 잘 드러난다. [[모리스(디즈니 캐릭터)|모리스]]가 정신병원에 들어가는 것을 막아주는 대가로 [[벨(디즈니 캐릭터)|벨]]을 자신과 결혼하게 만들겠다는 게스톤의 계략 역시 야수와 가까워지기 전의 [[벨(디즈니 캐릭터)|벨]]이었다면 그 성격상 통했을 가능성이 높다.[* 벨이 야수의 성에 들어간 이유부터가 야수가 모리스를 풀어주는 것에 대한 등가교환이었다.] 타인의 감정적 동요를 예리하게 통찰하고 그 심리적 요구에 적절하게 대응하는 능력은 어지간히 똑똑하지 않으면 하기 어려운 일이고, 개스톤은 쓰이지도 않을 지식에 몰두해서 현실에서 유리되어 사는 것이 한심하다는 견해를 밝혔을 뿐 기초적인 학식은 있었던 반면에[* 벨한테 어떻게 그림이 하나도 안 들어간 책을 읽냐고 타박하는 대사로 보면 사실상 반문맹 아닌가 싶지만 국가별 평균 문맹률이 절반을 가볍게 뛰어넘었고 글을 모른다는 것이 전혀 부끄러울 일도 아니었던 17세기 농촌의 시대상을 감안하면 적어도 평균이상은 되는 수준이다.] 야수는 거의 문맹에 가까울 정도로 글을 몰랐다.[* 실사영화판의 야수는 정반대로 책을 많이 읽은 지적인 면모가 있어, 우악스러운 개스톤보다 오히려 벨과 마음이 맞고 심도 있는 대화도 나눌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사실 애니판의 야수는 고작 11살 나이에 갑자기 저주를 받아 야수가 되면서 자포자기하고 살았으니 글을 배우려고 들지도 않았을 것이다. 또 [[야수(디즈니 캐릭터)|해당 문서]]에 따르면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인간이 아닌 단순한 짐승, 말 그대로 야수에 가까워진다는 암시가 있다고도 하니 그 때문에 전에 배웠던 글도 잊어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작중 종종 보여지는 말보다 주먹이 먼저 나가는 성향은 마을사람들 전부가, 심지어 개스톤에게 두들겨 맞는 사람들조차도 하나같이 그런 개스톤을 동경하기 때문에 전혀 단점이 아닌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전반적으로 [[모리스(디즈니 캐릭터)|모리스]] 등의 소수를 제외한 마을 사람들 대부분이 좀 무식하고 편견이 심해, 한 마디로 개스톤과 비슷한 성격을 가진 사람들로 묘사된다. 책벌레이고 똑똑한 [[벨(디즈니 캐릭터)|벨]]을 보고 오히려 이상하다고 수군대는가 하면, 개스톤을 보고 단체로 뿅가는 여자들의 묘사는 말 그대로 골빈녀들이다. 게다가 자기는 최고이니 자신에게 어울리는 여인은 최고의 미녀인 [[벨(디즈니 캐릭터)|벨]]밖에는 없다는 개스톤의 궤변에 그 누구도 아무런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동의한다. 즉, 남녀차별이 극심하고 꼴마초적인 분위기가 심하던 중세 유럽 시골마을 중에서도 최악이다. 스스로 어렸을 때는 하루에 계란 48개씩을 먹으며 몸을 키웠고, 장성한 후에는 하루에 계란만 60개를 먹으니 이렇게 근육이 크고 아름다운 거라고 노래가사에 언급된다. 운동할 때 식단 조절은 아주 고역인데, 매일 계란만 60개씩 먹고 살면서도, [[벨(디즈니 캐릭터)|벨]]을 제외한 마을사람 전원에게 유머러스하고 성격까지 좋다고 칭송받는다. 실제로 사이드킥인 [[르푸]]에게 표출되는 폭력성을 제외하면, 자기 절제력이 대단하다. 작중에서 비주기적으로 사냥을 하는 것과 술집 경영을 하는 것 외에 딱히 정해진 추가 생업 없이 유유자적하는 모습을 보면 시골마을 청년치고는 경제력 자체가 상당히 받쳐주는 지역유지로도 보인다. 이렇게 보면 꼴마초 기질은 있어도 유능하고, 쾌활하고, 경제력까지 튼실한[* 원래 초기설정은 사냥꾼이 아니라 귀족이다. 계란을 매일 60개나 먹을 정도면 경제력이 굉장한 집안 출신이다. 지금에야 계란은 양계장에서 대량생산이 가능해서 조류 인플루엔자 파동이나 살충제 파동 등이 일어나지 않는 한 서민들도 얼마든지 사다 먹을 수 있는 음식이긴 해도, 과거에는 제법 귀했다. 하물며 하루에 60개(30개들이짜리로 2판)씩 먹으려면 지금도 돈이 꽤나 든다. 그런데 양계장도 없던 중세시절에 계란을 하루 60개씩이나 먹을 수 있었다고 하는걸 보면 그의 재력의 상태는(…)][* 사실 사냥도 보통 귀족들의 취미 중 하나에 속했으므로 작중 설정상 개스톤은 사냥을 하면서도 계란을 엄청 먹어댈 정도로 재산도 많으므로, 그런 걸 감당할 만한 대부호 집안 출신이거나 못해도 부유한 지방 유지~하급 귀족일 가능성도 있다. 아래에 나오지만 정신병원 의사를 매수할 때 아무렇지도 않게 금화를 뇌물로 줄 정도면 금수저라는 걸 짐작 가능하다.] 재미있는 장부의 이미지 같지만, <[[Gaston]]> 이 끝난 직후에 개스톤이 을 변주한 <[[Gaston|Gaston (Reprise)]]>를 부르면서 '그 누구도 개스톤처럼 음모를 치밀하게 꾸미지도 못하고, 그만큼 비열하고 잔인할 수 없으며, 그만큼 선량하고 힘없는 사람들을 아무렇지 않게 학대할 수도 없다.'고 스스로를 평가해서 앞서 언급된 무력, 외모, 지능, 명성, 재력 등의 모든 장점들이 무의미해지고, 오히려 그런 능력을 악용해 나쁜 짓만 더 크게 해먹을 근본부터 글러먹은 인간임을 '''손수''' 인증한다. 다른 [[디즈니 빌런]]들이 그렇듯 스스로의 욕망을 위해선 선량하고 무고한 사람들에게 서슴없이 악행을 저지르면서 일말의 가책조차 느끼지 못하는 [[소시오패스]]형 인물. 한국판 가사는 순화되어서 그나마 개스톤이 근본부터 틀려먹었다는 느낌이 좀 덜한 편이다. 또한 Belle 이라는 노래도 순화되었다. (여러모로 순화된 한국판) 자부심이 대단하기 때문에, [[나르시시즘]]이 엄청나게 심하며, 주변에 많은 여자들이 있지만 본인은 [[벨(디즈니 캐릭터)|벨]]만을 마음에 두고 있는데, 이유는 오로지 '''그녀의 미모 때문이다.''' 자신은 최고이니 [[트로피 와이프|그에 걸맞은 사람은 최고의 미녀인 벨 밖에 없다고 한다.]][* 보통 트로피 와이프를 만드는 남자들이 권력과 재력이 있으나 나이들었다는 인식이 있는 반면 개스톤은 재력을 갖췄으나 젊은 편이다. 다만 벨에게 자기 연심을 드러내면서 들이댈때도 여자가 똑똑하면 귀찮아지니 (똑똑한 여자라면 사사건건 자신의 의견 피력을 강하게 할게 뻔할테니) 싫다는 투로 이야기하고 벨이 자기랑 결혼해서 애 낳고 자기 발 닦아주는 게 행복이라고 하는걸 보면 그가 벨을 빼박 트로피 와이프 정도로 취급하고 싶어하는 걸 알 수 있다.] 그러나 그녀에 대한 배려심은 눈꼽만큼도 없어서 "여자가 무슨 책을 읽느냐."라며 [[벨(디즈니 캐릭터)|벨]]이 읽고 있던 책을 뺏어서 '''진흙탕에 집어던지고''',[* ''' 그 전에 그녀의 책을 살펴보더니 무슨 놈의 책에 그림도 없다고 하는 건 덤.''']그녀의 아버지에 대해 온갖 막말을 서슴치 않기 때문에, 아버지 [[모리스(디즈니 캐릭터)|모리스]]에 대한 마음이 남다르고 본인의 성향조차 인정해주지 않는 개스톤을 [[벨(디즈니 캐릭터)|벨]]은 싫어한다. 그러나 기본적인 상황 판단 능력은 있어서 [[벨(디즈니 캐릭터)|벨]]이 아버지를 비웃지 말라고 일침을 놓자, 옆에서 같이 비웃던 [[르푸]]를 "[[벨(디즈니 캐릭터)|벨]]의 아버지에 대해 그렇게 얘기하지 말게!"라며 한 대 때리지만 그 직후에 [[벨(디즈니 캐릭터)|벨]]의 집에서 폭발이 일어난 것을 본 루프가 비웃자마자 주먹을 쓰면서도 자기도 웃음을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벨(디즈니 캐릭터)|벨]]의 입장에서는 자기가 청혼해주는 게 엄청난 영광일 거라고 확신하며 정장까지 차려입고 청혼을 하지만 제대로 퇴짜를 맞고 망신만 당한다. 어떻게 자기 같은 남자를 거절할 수 있냐는 분노와 집착으로 [[얀데레]]로 변모하여, 야수를 봤다고 주장하는 벨의 아버지 [[모리스(디즈니 캐릭터)|모리스]]를 광인으로 몰아 정신병원에 가두는 것을 빌미로 [[벨(디즈니 캐릭터)|벨]]을 압박해 결혼한다는, '[[벨(디즈니 캐릭터)|먹이]]'를 잡기 위한 '[[모리스(디즈니 캐릭터)|미끼]]와 [[정신병원|덫]]'을 놓으면서 본격 악한으로 각성한다. 정신병원 원장인 아르크 박사[* 성우는 이후 '''[[클로드 프롤로(디즈니 캐릭터)|프롤로]]'''를 맡게되는 [[토니 제이]].]도 처음에는 [[모리스(디즈니 캐릭터)|모리스]]는 엄연히 정상인임으로 집어넣을 수 없다고 하나 개스톤이 금화를 건네자 치사한 수법이지만 마음에 든다며 제안을 수락한다. [[벨(디즈니 캐릭터)|벨]]이 [[모리스(디즈니 캐릭터)|모리스]]를 데리고 성에서 돌아오자 개스톤은 선동당한 마을 사람들과 함께 그녀를 찾아가 계략대로 모리스를 정신병원에 보내려하는걸로 [[벨(디즈니 캐릭터)|벨]]에게 미끼를 던진다. 개스톤의 속내를 알게 된 [[벨(디즈니 캐릭터)|벨]]은 야수에게 받은 거울로 마을 사람들에게 야수의 존재를 보여준다. 개스톤은 괴물인 야수가 진짜로 존재한다 + 이번에도 벨이 자기를 벗어났다는 2연타에 난감해하지만 곧바로 [[벨(디즈니 캐릭터)|벨]]이 야수를 사랑한다는 것을 눈치챈다. 설마하는 마음에 "'''왜 이런 괴물을 두둔하냐?"''' 라고 비웃지만, 그녀에게 도리어 "'''진짜 괴물은 개스톤 당신이야!'''"라는 일갈[* 심드렁하게 돌려 까대던 평소 반응과는 달리, 이번에는 직설적으로 혐오감을 드러낸다.]을 듣는다. 이에 모멸감을 느낀 개스톤은 벨이 가진 거울을 강탈하고(실사영화에도 마찬가지.) 야수의 존재는 위험이 될 것이라고 마을 사람들을 선동해서[* 야수를 보고 겁에 질렸기에 더욱 쉽게 믿었다.] [[벨(디즈니 캐릭터)|벨]]과 [[모리스(디즈니 캐릭터)|모리스]]를 감금한 뒤 단체로 야수의 성을 습격하러 간다. 이때 때려부수되 야수는 본인이 상대한다고 선언. 드디어 성문을 부수고 군중들과 함께 내부로 들어오나, 이윽고 성 안의 시종들이 매복을 가하여 양측끼리 치열한 난전이 벌어진다. 혼전이 벌어지는 와중에 혼자 성의 위층으로 올라가고, 그렇게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혼자서 유유히 야수를 찾아다닌다. 개스톤의 세력이 탈탈 털리고 패퇴하는 동안, 마침내 서쪽 탑으로 오게 되고 '''드디어 자신의 연적과 대면하게 된다.''' > Get up. Get up! What's the matter, beast? '''TOO KIND, AND GENTLE, to fight back?''' > (일어나. 일어나란 말이다! 무슨 일이지, 야수? '''저항하기엔 너무 상냥하고 온순한 거냐?'''[* 벨이 야수를 '상냥하고 온순하다'고 표현한 걸 비틀은 것.]) > - 개스톤, 전의를 상실한 야수를 몰아붙이며 야수를 찾아내 그를 공격하는 개스톤이었지만, 야수는 [[벨(디즈니 캐릭터)|벨]]을 잃은 상실감에 살아갈 의욕마저 잃어버린지라 무력하게 당하기만 한다.[* 심지어 성이 공격당하고 있다는 [[포츠 부인]]의 보고에도 그냥 내버려두라고 할 정도였다.] 그러나 가두어 놓았던 [[벨(디즈니 캐릭터)|벨]]과 모리스가 [[칩(디즈니 캐릭터)|칩]]의 도움으로 탈출, [[벨(디즈니 캐릭터)|벨]]이 성으로 돌아오면서 개스톤이 야수에게 막타를 날리려는 걸 본다. [[벨(디즈니 캐릭터)|벨]]은 개스톤에게 그만두라고 애절하게 외치지만, 이미 '''갈 데까지 가버린''' 그에게 [[벨(디즈니 캐릭터)|벨]]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하지만 야수는 돌아온 [[벨(디즈니 캐릭터)|벨]]의 목소리를 듣자 이내 전의를 되찾았고, 그렇게 한 여자를 두고 '사냥꾼'과 '야수'끼리 본격적으로 드잡이가 붙게 된다. 게스톤은 야수의 반격에 크게 당황하나, 곧 평정심을 되찾고 접전을 벌인다. 비록 개스톤이 최상급의 무력을 가지고 있고 그 덕택으로 야수와 일시적으로 호각으로 싸울 수 있는 부분도 있었으나, 어디까지나 인간 기준인지라 야수에 비할 바는 못되어서 끝내 힘에서 밀리기 시작한다. 결국 도발을 유도한 심리전[* 이때 "야수 주제에 그녀를 사랑한다고? 그녀가 널 사랑한다고 생각하나? 나 같은 사람을 놔두고!"라고 외치는 모습은 실로 가관.] 끝에 야수를 수세에 몰아넣은 듯 했을 때... > It's over, beast! '''BELLE IS MINE!'''[* 원래 각본에는 "죽을 시간이다!(Time to die!)"라고 외치나 변경되었다. 그래도 변경한 대사는 그것 나름대로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음과 동시에 오히려 이쪽이 개스톤의 캐릭터성을 더 잘 살렸다고 볼 수 있다.] > (끝이다, 야수! '''[[벨(디즈니 캐릭터)|벨]]은 내 거야!''') 라고 포고하며 제대로 [[광기]]와 잔인함을 드러내며 마지막 일격을 날리려는 찰나, 단단히 꼭지가 돌은 야수의 반격에 몽둥이를 놓치고 제압당한다. > "뭐든지 할테니 목숨만은 살려주시오!" > - 유언 그렇게 전세가 한순간에 역전되어 야수가 거꾸로 자기 목숨을 쥔 상황이 벌어지자, 개스톤은 이전까지 잘난 척하며 꼴마초처럼 굴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구차하게 목숨을 구걸하는 추태를 보인다. 사실 야수가 개스톤을 죽여도 타당한 이유는 있었으나 벨에 의해 인간성을 되찾아간 영향인지 자비를 베풀어 개스톤을 살려보내지만, 직후 [[벨(디즈니 캐릭터)|벨]]에게 정신이 팔려 있는 야수를 뒤에서 칼로 찌르며 [[통수]]를 치다 야수의 몸부림과 그의 망토를 잡아 구하는 [[복수|벨이 본의 아니게 추락을 유도해서]] 균형을 잃고 천길 낭떠러지로 떨어져 허무하게 추락사한다. 하지만 그의 흉기를 맞은 야수 또한 치명상을 입어 비통해하는 [[벨(디즈니 캐릭터)|벨]]을 뒤로한 체로 죽고 만다. 그러나 마법의 장미 꽃잎이 완전히 떨어지기 직전 죽은 야수에게 [[벨(디즈니 캐릭터)|벨]]이 눈물을 흘리며 그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이로 인해 성에 걸려있던 저주가 풀리면서 성안 사람들이 인간으로 돌아옴과 동시에 야수 역시 저주가 풀리면서 인간으로 부활하는 기적이 일어난다. 그렇게 인간으로 돌아온 야수와 [[벨(디즈니 캐릭터)|벨]]이 서로 맺어지면서 결국 개스톤은 벨을 얻는 것도, 연적을 죽이는 것도, 하다 못해 동귀어진도 실패하고 아무것도 손에 가지지 못한 헛된 죽음을 맞았다. 다만 원래는 개스톤이 야수를 여러 차례 찔러 확실히 죽이고 스스로 떨어져 죽는 얀데레스러운 결말이 고려되었다고 한다. 삼각관계 플롯에서 이야기의 한 축이자 극단적인 자아도취에 사로잡힌 개스톤의 캐릭터성을 감안하면 자신의 자존심을 완전히 박살내며 굴욕감을 준 야수를 죽이고, 사건의 원인이자 집착의 대상인 벨을 저주하며 자살하는 전개도 나쁘지는 않지만 미녀와 야수는 '''전연령''' 애니매이션이고 아이들에겐 그야말로 트라우마를 줄 법한 연출이라 현재의 결말로 확정되었다고 한다. 추가로 원래의 결말에서는 개스톤이 떨어지고도 살아남지만 얼마 안 가 영화 초반에 나왔던 늑대 무리에게 뜯어먹히는 것도 있었다고 한다. 하여간 이 설정이 남아있다면 개스톤의 시체는 늑대 무리에게 먹혔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컨셉은 후에 [[라이온 킹]]에서 [[스카(라이온 킹 시리즈)|스카]]가 하이에나 무리에게 산 채로 잡아먹히는 걸로 등장한다.] 또한 개스톤이 떨어져 죽는 장면에서 그의 눈을 자세히 보면, 그 안에 해골이 그려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 [[미녀와 야수(2017)|실사 영화]] === [[파일:external/media1.popsugar-assets.com/Beauty-Beast-2017-Movie-Posters.jpg]] 배우는 [[루크 에반스]]. 비주얼과 노래도 괜찮다는 호평을 많이 받았다. 전반적으로 애니판에 비해 복장부터 부티나게 바뀌었다. 초기 컨셉에서 귀족이었다는 점을 살렸거나, 재력이 많았다는게 암시되는 애니판 설정을 살린 듯.[* 사실 애니판에서도 벨에게 프로포즈할 때는 저렇게 부티나는 복장을 입고갔다. 평상시에 사냥꾼 복장만 입고가서 그렇지.] 또한 애니판의 경우 외모에 대해 관객의 평가가 엇갈릴 수 있지만 실사판에서는 확실히 외모만큼은 미남이라고 인정할 수 있게 되었다. 대사로 전쟁에 참전한 적도 있는 군인 출신(계급은 대위)이라는 암시가 있는데,[* [[프랑스 혁명 전쟁]](1792년 4월 20일 ~ 1802년 3월 25일)의 일부였던 '제2차 대프랑스 동맹전'(1798년 11월 29일 - 1802년 3월 25일, 프랑스의 세력 확장에 위협을 느낀 유럽 각국이 프랑스에 대항하기 위해 결성한 동맹)에 참전했던 듯하다. 둘 다 프랑스의 승리로 끝났다.][* 만약 혁명 전쟁 때의 시기라면 개스톤은 오늘날로 최소 군단장이나 높게는 국방부 차관급이다!] 설정 가이드북에 따르면 개스톤이 빌뇌브 마을에서 추앙받는 이유는 이야기가 시작되기 12년전 마을이 전란에 휘말린 적이 있었다가 개스톤 휘하의 프랑스군이 포르투갈의 점령군들로부터 마을을 구했으며, 이 때 개스톤의 공로가 컸다고 한다. 당연히 촌민들 입장에서는 자신들의 목숨과 터전을 침략자들의 마수에서 구해낸 둘도 없는 영웅. 개스톤도 이걸 알고 있기에 그걸 자랑으로 삼고 마을 사람들에게 상기시키기 위해 몇달에 한번씩은 군복을 입는다고 하며, 자신을 추앙하는 빌뇌브에 정착한다. 전쟁이 프랑스의 승리로 끝난 후, 개스톤은 민간인의 삶으로 돌아왔으나 평범한 일상삶에 오히려 지루함과 따분함을 느낀다. 비록 충실한 르푸가 있고 온 마을이 자신을 숭상해도, 개스톤에게 그것만으로는 부족했다. 그렇게 살아오다 마을 최고의 미녀 벨이 개스톤의 눈에 들어오게 된다. 최고의 미모도 미모이지만, 순종과는 거리가 먼 걸 넘어 당돌하기까지 하며 '감히' 자기와 거리를 두려하는 이 유별난 아가씨를 본 개스톤은 드디어 희대의 사냥감을 찾았다는 호승심[* 르푸: "예쁜 다른 마을 처녀들도 많은데 왜 하필..." 개스톤: "'''일류 사냥꾼은 고작 토끼한테 시간을 허비하지 않네.'''"]과 벨이야말로 자기 마음속에 있는 공허함을 채워줄 것이라는 도전욕에 불타게 되어 벨에게 매번 집요하게 다가가나, 결과는 알다시피... 그렇게 퇴짜에 퇴짜를 맞은 후, 참을성이 서서히 바닥나기 시작나는 개스톤[* 후에 서술되겠지만, 인내심하고는 거리가 있는 인물이다.]을 달래기 위해 르푸가 Gaston 노래를 불러주고, 흥이 절정에 달했을 때... 모리스가 갑자기 술집으로 들어와 벨이 괴물에게 잡혀있다고 횡설수설한다. 또 돌아이의 실성이라고 비웃는 촌민들과 달리, 개스톤은 르푸를 데리고 모리스를 따라가기로 한다. 물론 개스톤도 애초에 모리스의 말을 진지하게 믿은 건 아니었지만, 예비 장인에게 미리 점수를 따 두려는 의도와 모리스가 벨을 숨겨놨다는 의심하에 같이 온 것. 하지만 모리스가 길을 찾지 못하고 자꾸 길을 헛돌자[* 야수가 있는 곳은 마법으로 결계가 쳐져있어서 보통의 방법으로는 들어갈 수 없다. 모리스가 처음에 들어갈 수 있었던 이유는 벼락을 맞아 나무가 쓰러지는 과정에서 결계를 손상시켜서다. 두번째로 돌아왔을 땐 나무가 치워지고 결계는 원상복구되었다.] 개스톤은 마침내 인내심이 바닥나 모리스의 멱살을 잡고 해코지를 할 직전까지 갔다가 르푸의 만류로 가까스로 진정된다. 개스톤이 폭주하려 할 때 르푸가 즐거운 기억을 떠올려보라면서 진정시키는데 이때 전쟁의 경험을 떠올리는 모습을 생각하자 미친놈 보듯이 보는 모리스가 압권.[* 알다시피 전쟁의 참상은 지독하기 그지없는데, 그것을 '즐거운 기억'이랍시고 떠올리면서 폭럭성을 진정시키고 있으니 딸 가진 아버지 입장에서 사위 삼고 싶을 리가. 이 장면으로 보아 실사판 한정으로 개스톤의 성격이 그 모양인 건 전쟁터에서 겪은 [[PTSD]]도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 PTSD의 증상에는 '''[[분노조절장애]]'''도 존재하니.] 애니메이션보다 더한 악당의 모습도 보여준다.[* 루크 에반스가 인터뷰에서 실사판 개스톤은 만화판보다 더욱 악독하다고 친히 인증했다.] 그중 한가지가 벨의 아버지를 강제로 정신병원 마차에 가두는것도 부족해 자기말을 안들어주면 벨도 정신병원에 강제로 가둔다고 벨을 협박하고,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니잖냐고 말리는 르푸까지 방해하면 너도 정신병원에 가두겠다고 협박하는 완전히 막가파 악행이 추가된다. 야수를 권총으로 두 번 공격하여 치명상을 입히나 곧 자신이 서있던 성의 바닥이 권총 소리의 충격으로 무너지면서 떨어져 죽는다. 한마디로 자기 무덤을 직접 파버린 경우였다. 개스톤의 사망후에 르푸가 자네는 개스톤에게 너무 과분한 친구였다고 위로받자 잠시 당황하다 "맞아요. 난 개스톤에게 너무 과분한 친구였죠." 라고 대답해서 르푸에게도 완전히 무시당했다. 자업자득에 인과응보. == [[야수(디즈니 캐릭터)|야수]]와의 비교 == [[파일:7a92b3196ae89fd44fdb32fe8a6836a5.jpg]] > If I didn't know better, I'd think you '''had feelings for this monster.''' > (잘은 모르겠지만, '''이 괴물에게 감정을 가진 것처럼''' 들리는군.) > - 개스톤, 벨이 야수를 연모하는걸 간파하고 > The monster has her under his spell. If I didn't know better, I'd say she even cared for him! > (괴물의 저주에 걸렸군. 누가보면 괴물을 좋아하는 줄 알겠네!) > 실사영화 본작의 주적으로서 여주, 남주와 더불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여주를 두고 남주와 연적 관계라는 점에서 자연스레 남주인 야수와 비교된다. === 공통점 === * 두 남자 모두 자타공인 [[미남]]이며, 야수 역시 인간이었을 땐 미남이었다. * 야수 역시 인간이었을 땐 오만하고 자아도취가 강했다. '''개스톤이 그렇듯이.''' * 둘 다 [[자존심]]이 매우 강하다. * [[금수저|둘 다 재력이 탄탄하다.]] * 둘 다 추종 세력이 있다. * 둘 다 벨의 미모에 반했고, 그녀를 사모한다. * 하지만 둘 다 벨의 당당함과 피력성을 고깝게 여겼다. * 둘 다 공감력 부족과 성격 결함으로 벨로부터 미움을 받았다. * 둘 다 벨을 가지기 위해 [[모리스(디즈니 캐릭터)|모리스]]에게 몹쓸 짓을 했다. * 둘 다 벨을 감금한 전적이 있다. * 둘 다 벨을 '처음에는' 자신의 목표를 위한 성취 수단으로 봤다. (개스톤: 벨 = [[트로피 와이프]][* 애니메이션] / 극상의 미모와 난이도를 지닌 극상의 사냥감[* 실사판]. 야수: 벨 = 저주 풀기용 도구) === 차이점 === 그러나 야수는 벨과 감정을 나누면서 점점 벨을 존중하게 되었고 끝내는 영원히 야수로 남을 각오를 하면서까지 벨을 먼저 생각한 반면, 개스톤은 끝까지 정신 못 차리고 벨을 자기 트로피로만 여겼다. '''그리고 이것이 둘의 결말을 결정적으로 갈라놓았다.''' == 여담 == * [[https://disney.fandom.com/wiki/Gaston|디즈니 팬덤 위키 - 개스톤]] * 이름인 개스톤(Gaston)은 발음 방식에 따라 가스통, 개스통, 개스톤 등으로 다양하게 불린다. 프랑스어식으로는 가스통. 한글로 정확한 발음을 표현할 수는 없지만 좀 더 자연스러운 프랑스식 발음으로는 '갸스똥'에 가깝다. 그러나 원판 언어가 영어인 애니메이션이라서 그런지 등장인물들은 영어 발음인 '개스톤'이란 발음으로 부른다. 한국어판에서도 더빙판에서는 이름이 개스톤이며 애니메이션 극장 개봉 및 비디오 출시 자막본에서는 가스통이라고 불렀다 가스통의 이름 뜻은 '남자다운' 이라는 뜻이 있지만 가끔은 '낯선 사람'을 뜻하기도 하는데, [[벨(디즈니 캐릭터)|벨]]은 그에게 별 관심이 없기 때문에 그를 낯선 사람으로 본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일 수도 있다. 또, 가스통의 이름은 gascon, 즉 잘난척쟁이/허풍쟁이라는 단어와 어감이 비슷한데, 작중에서도 벨이 가스통을 잘난 척한다(conceited)고 묘사하는 장면이 있다. * 이름 표기 중 하나로 쓰인 [[가스통]]이 해당 1번 항목과 연관지어 개그 소재로 쓰인다. 한 국내 TV 프로에선 나이 먹은 어르신께 미녀와 야수 동화를 들려주고 그 내용을 기억했다가 나중에 설명하게 하는 게 있었는데, 한 할아버지가 '''가스통이 폭발해서 야수가 치명상을 입었다'''고, 말해서 보는 사람을 엄청나게 웃게 만들었다.[* 오래된 만화영화인만큼 20여년전 영어가 대중적이지 않을 90년대 중후반 1세대 초딩들이 영어 수업시간에 이 영화를 볼때 번역에 '가스통' 이라고 번역 되어있는걸 보고 LPG 가스통이 생각난다고 터지는 초딩들이 상당히 많았었다.] 물론, 개스톤이 야수에게 치명상을 입힌 것은 사실이다. 또한 개봉 당시 MBC의 인기 프라임타임대 예능이었던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시네마 천국' 코너에서도 이 미녀와 야수를 패러디했는데, 꽁트 끝나고 스튜디오에서 패널들이 "그런데 가스통은 어떻게 되었나요?" "[[LPG|가스통]] 배달하러 갔겠죠 뭐"하고 농담치는 걸로 봐서는 개봉 당시 한국에서는 확실하게 '가스통'으로 이름이 인식되었음을 알 수 있다. * 일부 영어권 사이트에서는 은근히 밈으로 통하기도 하는 컬트함을 자랑하기도 한다. 거의 사딸라 이후의 김두한처럼 쓰이는 수준 * [[Nostalgia Critic]]이 '디즈니 빌런 11위를 선정할 때에 5위로 개스톤을 꼽기도 했다. NC 왈, '찌질함과 남자다움의 정수.' * 디즈니 악당 2세들의 이야기를 다룬 TV 영화 [[디센던츠 시리즈]]에서 아들이 나온다. 아들의 이름은 '''길'''이며, 배우는 다일란 플레이페어. * 힘이 센 것과 벨과 야수를 이간질 시키려는 인물이라는 설정은 원전 동화에 나오는 벨의 오빠들과 언니들에게서 모티브를 따 온 것으로 보인다.[* 판본에 따라 벨에게 힘 센 오빠 세 명과 벨 보다는 못해도 꽤나 미인이지만 사악한 언니 두 명이 있다는 버전도 있다.] * [[디즈니 트위스티드 원더랜드]]의 [[애슈턴 바르가스]]가 개스톤을 모티브로 해서 만들어졌다.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미녀와 야수(애니메이션)/등장인물, version=394)] [[분류:미녀와 야수 시리즈/등장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