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attachment/andromeda.jpg]] [목차] == 개요 == [[네티즌]]들 가운데 [[개념]]을 밥 말아 먹은 사람들이 워낙 많다 보니 나온 표현이다. 개념이 다시 돌아오기 힘들 만큼 머나먼 곳으로 떠나버렸다는 식으로 상대가 [[무개념|개념 없는]] 행동을 하는 것을 비꼬는 표현이다. 하필 [[안드로메다은하]]인 까닭은 가장 유명한 은하이기 때문. [[우리 은하]]를 제외하면 흔히 알려진 은하 이름이 안드로메다밖에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안드로메다은하는 비록 우리 은하와 가까이 있는 은하지만, 가깝다는 건 우주 스케일에서 그런 거고 실제로는 200만 광년이라는 매우 먼 데 있기 때문에 표현에 적합하기도 하다.] 일반인들이 당장 실제 은하 이름을 대보라는 말을 들으면 안드로메다 이외엔 아는 이름이 없다. 별에 관심이 좀 많은 사람들이나 [[마젤란은하]]나 IC 1101 등을 댈 수 있고, 그 이외의 은하들 중에도 사실 안드로메다 같이 귀에 팍 들어오는 대중적인 이름을 가진 은하가 없...지는 않다. [[바람개비 은하]], [[솜브레로 은하]], [[해바라기 은하]] 등등.[* 이 일반 상식에는 은하 외에 성운까지 섞여 있다.] 이런 은하는 안드로메다나 마젤란과 달리 국부은하군 소속도 아니고 안드로메다보다 10배에서 15배 이상 멀리 떨어져 있다. == 설명 == 짤방 속의 인물은 [[반지의 제왕 실사영화 시리즈]]의 [[강노루 집안 메리아독]] 역을 맡던 [[도미닉 모나한]]이다. 이 [[짤방]]을 넣어 1980년대 말에서 1990년대 중반까지의 우주 관련 교육용 다큐멘터리의 필두는 거의 항상 '''머나먼 안드로메다 은하 저편에 무슨…'''하는 식이었으니 우리 은하와 상당히 가까운 은하임에도[* 물론 '''은하 가운데에서''' 우리 은하와 가깝다는 이야기다. 우리 은하의 지름이 10만 광년이고, 안드로메다은하까지의 거리는 250만 광년이다. 어쨌든 시력이 꽤 좋은 사람 한정해서 맨눈으로 맑은 날에 볼 만한 물체 가운데 분명 가장 멀리 있다.] "뭔가 한없이 멀지만 언젠가 갈 듯한…"의 뜻으로 바뀐 듯하다. 또한 80년대 초반에 인기를 끌었던 [[은하철도 999]] 열차의 최종 목적지로 안드로메다은하가 유명했다. [[불사신|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한 초현실적인 여정을 거쳐 '안드로메다'로 가는 여행이 어휘적으로 구체화했을 가능성이 있다. == 사례 == 교사이자 소설가인 [[박성환(작가)|박성환]]은 이 표현을 바탕으로 '''<잃어버린 개념을 찾아서>''' 라는 [[사이언스 픽션|SF]] [[단편소설]]을 썼다. 한국의 한 고등학교의 학생들이 지능을 올려주는 수술을 받는데, 그것은 사실 안드로메다인들이 [[몸 바꾸기|자신들의 의식을 그들의 뇌에 이식시켜서]] 지구를 정복하려는 음모였다. 아이들('어으'들)이 먼저 입자가속기를 만들고, 어른들('아론'들)이 그걸 거쳐 넘어와서 본격적으로 침략을 개시한다는 계획이었는데, 이를 위해 안드로메다 아이들은 [[주입식 교육]]을 받는다. 하지만 안드로메다인들 중에는'침략의 당위성 따위는 안 따지고 공부만 시키는 어른들에게 불만을 품던 무리가 자신들이 모체로 삼은 지구인과 협력해서 경찰에 음모를 고발해 지구 침략을 저지하고, 둘이 안드로메다은하로 보낸 다른 숙주들의 개념(영혼)을 찾으러 안드로메다 은하로 떠나면서 소설은 끝난다. [[나코파파]]는 안드로메다은하를 의인화한 [[안드로메다(동음이의어)#s-2.1|캐릭터]]를 만들었는데, 툭하면 자기에게 날아오는 개념을 치우느라 고생하는 모습으로 묘사했다. [[와탕카]]에선 안드로메다는 지금쯤 지구인들이 보내준 막대한 양의 개념 덕분에 지상 낙원이 되었을 것이란 농담을 했다.[[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26101&no=101&weekday=tue|#]] 수도권 전철 4호선은 실제로 안드로메다로 '''[[수도권 전철 4호선#to-andromeda|갈 뻔한 적]]'''이 있다. 2010년 정도부터는 소소하게 안드로메다은하에서 턴해서 마젤란은하[* 사실 마젤란은하이면 다행인 게 마젤란은하는 우리 은하를 공전하는 '''위성 은하'''라서 안드로메다은하보다 더 가깝다. 문제는 그래도 15만 광년 거리이지만.]로 간다는 표현도 등장했다. 그 밖에도 이걸 더 심화시켜 [[도우너]]의 고향 [[깐따삐야]]나 [[닥터(닥터후)|닥터]]의 [[갈레프레이|고향]], [[프로토스]]의 고향 행성 '''[[아이어]]''', [[Warhammer 40,000]]의 카오스들이 나오는 곳인 [[아이 오브 테러]]같이 특정 작품에 무언가 머나먼 곳이 언급되면 그 작품의 팬들은 안드로메다를 그 곳으로 바꾸기기도 한다. 유사어로는 '''[[무개념]]''', '''[[정줄놓|정신줄을 놓다]]''' 등이 있다. 최초 출처는 [[오메가 루라]]라는 말도 있다. [[한국어 위키백과]]의 [[http://ko.wikipedia.org/wiki/%EC%95%88%EB%93%9C%EB%A1%9C%EB%A9%94%EB%8B%A4_%EC%9D%80%ED%95%98|안드로메다]]에도 비슷한 설명이 있었으나, 2009년 4월경 대대적인 문서 수정으로 그 내용은 지웠다. 안드로메다와 관련된 게임인 [[매스 이펙트: 안드로메다]]는 게이머와 팬덤의 분노를 불러일으키는 저질 퀄리티를 자랑하며 개념뿐만 아니라 인기 많았던 유명 프랜차이즈의 명성까지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리는 위엄을 보여줬다. [[분류:짤방]][[분류:엔하계 위키/특징적 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