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ân-buri-Ghân [[반지의 제왕]]의 등장인물이다. 야생인 [[드루에다인]]의 족장으로, 부족을 이끌고 오래 전부터 [[검산오름]] 주변의 숲속에 살고 있었다. 본래 인간들이나 다른 종족들과 만나지 않고 조용히 살아왔지만, 3시대부터 [[오르크(가운데땅)|오르크]]들이 그들의 숲 속 주변에서 얼쩡거리는 걸 보고 두려워 [[로한(가운데땅)|로한]]의 군대를 돕기로 결정한다. 생김새는 작고 구부러진 등에 똥배가 나온 모습이다. 워낙 소설에서도 등장한 부분이 적다 보니 영화에서는 짤렸다(...). 그래도 소설에서는 [[곤도르]]를 지원하기 위해 기병을 이끌고 출전한 [[세오덴]] 왕의 군대를 야생인들만이 알고 있는 통로로 인도해 [[미나스 티리스]]를 공격하는데 여념이 없는 오르크와 사악한 인간들의 군대를 기습하는데 도움을 줌으로써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간부리간이 길을 인도해주지 않았다면 [[로한(가운데땅)|로한]]의 군대가 오는 게 그만큼 늦어졌을 것이고 곤도르는 심각한 위험에 처했을 것이다.[* 실제로 로한의 군대가 펠렌노르 평원으로 진격해 올 때 이미 [[모르도르]]의 군대는 미나스 티리스의 성문을 부수고 안으로 돌격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반지전쟁]] 이후 이들의 도움을 잊지 않은 [[아라고른 2세|아라고른]]이 이들의 숲으로 와서 그 곳을 그들의 영지로 지정해주고, 그리고 간부리간과 그의 부족들은 다시는 보이지 않았다. 전쟁이 끝난 이후는 다시 원래 은둔하던 생활로 돌아간 듯. [[분류:레젠다리움/등장인물/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