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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
가죽으로 만든 겉옷을 통칭하는 말. 소가죽을 쓰는 것이 일반적이나 서구권에서는 양이나 버팔로 등의 가죽을 쓰기도 하며, 질이 낮은 제품의 경우 인조가죽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내구성이 좋고 보온성이 좋아 기능적인 용도로 자주 쓰이는 것은 물론, 스타일리시한 외관으로 인해 패션 아이템으로도 자주 쓰이는 옷이다. 

== 상세 ==
가죽 재킷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당연히 가죽 그 자체이다. 품질이 낮은 가죽보다 고품질 가죽으로 만든 재킷을 선택해야 한다. 당장은 비싸보이지만, 좋은 가죽을 사용한 경우에는 제품 자체의 내구성이 뛰어나 질이 낮은 가죽을 이용한 경우보다 훨씬 오래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보면 돈 낭비가 아니다. 오히려, 싸구려 가죽이나 특히 인조가죽을 쓴 경우, 금새 겉감이 해져서 오래 입을 수 없기 때문에 돈을 버리는 길이 된다. 

또한, 가죽의 품질 외에도 재킷의 스타일과 핏도 고려해야 한다. 가죽 재킷은 봄버 재킷, 모토 재킷, 블레이저 등 다양한 스타일로 제공되며 각각 고유한 기능과 디자인이 있다. 억지로 큰 자켓을 고르기보다는 몸에 꼭 맞는 재킷을 고르는 것이 보기에도 좋을 뿐만 아니라 입기에도 편하다.

우리나라에서는 봄부터 초여름까지, 또는 가을에 주로 입는다. 가죽 패딩처럼 겉감은 가죽에 추가로 솜이나 오리털, 거위털 등으로 안감을 댄 옷이 아닌 가죽으로만 이루어진 옷은 여름에 입기엔 덥고 추운 날에 입기에는 생각보다 서늘하기 때문(...). 이유는 가죽은 방풍성은 좋기에 바람을 막기에는 최적이나 보온성이 매우 떨어져서 체온을 보존하거나 유지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가죽 재킷을 보관할 때는 으레 모든 가죽 제품들이 그렇듯, 가죽 재킷의 보관 역시 역시 습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재킷을 직사광선이나 습한 곳에 보관하지 말고 가죽 컨디셔너를 사용하여 가죽을 유연하게 유지하고 건조하거나 갈라지는 것을 방지해야 하며, 종종 전문 가죽 클리너를 사용하여 재킷을 정기적으로 청소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라이딩 가죽 자켓의 경우, 춘추때 입기는 좋으나 여름에는 그 방풍성 때문에 바람이 안들어와 찜통이 되기 마련이고 겨울엔 바람은 잘 막으나 보온이 안 돼서 안에 보온성 의류를 입지 않으면 별로 좋지 않다. 따라서 라이딩 자켓에서 여름용으로 쓰이는 것들은 펀칭홀을 많이 뚫어서 쓰기도 하고 겨울용은 안에 방한내피를 넣거나 아예 안에 털을 누빈 그런 자켓들을 내놓기도 한다. 

라이딩 가죽자켓이 아닌 일반적인 가죽자켓들은 기능성을 추구하기 보다는 패션이나 개인적인 취향 때문에 입는 경우가 많다. 라이딩 재킷 같은 흔한 가죽 재킷이 아닌 후드가 달린 가죽 재킷이나 반코트를 착용하는 사람들도 종종 있다. 

== 종류 ==
 * [[라이딩 재킷]] -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폭주족]] 옷이다.
 * [[머스탱|무스탕]] - [[미합중국 육군]] [[육군 항공대|항공대]]와 [[미합중국 공군|공군]] [[조종사]]들의 비행시 착용하던 옷에서 유래된, 양털 등의 털이 붙어 있는 가죽 의류를 통칭하는 말이지만, 정확한 어휘는 아니다. 항목 참고.

[[분류:외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