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어류]]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가오리)] == 한국의 지명 == === 전라북도 가오리 (嘉五里) === [include(틀:지도, 장소=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가오리, 너비=50%, 높이=100%)] [[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에 있는 리(里). === 서울특별시 강북구 가오리 (加五里) === [[강북구]]의 한 동네를 가리키는 관습 지명. 행정/법정 지명과는 별개인 옛 동네 이름이다. 버스정류장명, 각종 점포 및 음식점명으로 많이 남아 있으며, 다른 어느 곳이든 다 그렇듯이, 그 동네 사람들은 여전히 가오리라는 이름을 쓴다. 그래서 그런지 이 곳에 들어오는 [[우이신설선]] 역명도 [[가오리역]]으로 정해졌다. 가오리([[加]][[五]][[里]])를 한문의 관점에서 현대어로 풀이하면 '''‘5리(약 2 ㎞)를 더'''{{{#gray [加]}}} '''가라’'''라는 뜻이다. 다만, 그 목적지(어디로 더 가라는지)는 확실히 밝혀지진 않았는데 [[강북구청]]과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400665&cid=43722&categoryId=43722|네이버 지식백과]]와 동일하게 “임금([[한양도성]]이 있는 곳)에게까지 [[미아리고개]]에서 [[장사#s-2]]([[葬]][[事]]) 지내는 소리가 들리므로 번잡스러우니 5리를 더 가라”라는 유래를 밀고 있다.[* [[http://www.gangbuk.go.kr/www/contents.do?key=332|수유동/빨래골/가오리 지명유래, 강북구청]]] 또 다른 유래로는 고구려의 제2 수도인 남평양성이 있던 곳이기 때문에 고구려의 순우리말 발음인 '가오리'로 부르게 되었다는 설[* 그래서 고구려 사극으로 2007년에 방송된 MBC 사극 "태왕사신기" 에서는 나라 이름도 "가오리" 로 부르는 장면이 있고, 가오리검 이 등장하여 "하늘위 하늘아래 가오리" 라는 고구려의 하늘제사인 천제 구호도 역시 등장한다.]이 있다. 현재 법정지명으로 쓰이지 않는 옛 지명인지라 정확한 영역 구분은 어렵다. 행정적으로는 강북구 [[수유동]] 일부 지역인데, [[화계사]] 앞 사거리는 들어가지 않고, 북쪽으로 그 다음 사거리를 중심으로 하여 4.19 국립묘지 입구 사거리 이전 약 한 블럭을 차지한다. 북한산 쪽은 포함하되 도로 동쪽은 거의 포함하지 않는다. 그 지역의 옛 이름은 남쪽에서부터 북쪽으로 빨랫골(오상순 선생 묘 입구 부근), 가오리, 장미원 순서이며, 4.19 국립묘지 입구 사거리 이후는 그냥 수유동이다. 이 지역 버스정류장은 아직 이 세가지 옛 이름을 쓴다. == 감탄 표현 == 일부 사람들이 기분 좋거나 운이 좋으면 가끔 내지르는 환희의 외침이다. 민간의 구전에 따르면, 옛날 어느 마을에 고기 잡는 어부가 있었는데, 나이가 들어 몸이 늙자 전처럼 큰 고기를 잡기에는 힘이 부쳤고, 급기야는 밤의 잠자리에서도 할머니에게 "그러니깐, 멸치 밖에 못 잡지."라는 식으로 핀잔을 듣게 되었다고 한다. 이에 격분한 늙은 어부는 큰 고기를 잡아와 할머니를 혼내주겠다는 요량으로 바다로 나섰지만 몇 주일간 허탕만 친 채 그물에는 딸랑 가오리 몇 마리만이 붙어 있었고, 비참한 심정으로 가오리를 떼어 내던 중, 가오리의 미끈거리는 느낌에 어부는 묘한 충동에 사로잡히게 되었다는 것이다. 결국, 어부는 [[오나홀|가오리를 김밥 말 듯 둘둘 말아서는]] 그 틈새에 자신의 국부를 들이 미는 짓을 저지르게 되었고, 막상 해보니깐 그 느낌이 괜찮았는지 그 후로도 그물에 가오리가 걸려 올라올 때면 흥분한 목소리로 "아싸! 가오리!"라고 외쳤다고...믿거나 말거나. 다른 이야기도 있다. 90년대 초에 유행했다는 음담패설에서 나온다. 스토리는 다음과 같다. ||옛날, 어느 산 속 외딴집에 할머니, 어머니, 어린 딸 이렇게 세여자만 살았다. 좀처럼 남자 구경을 할 수 없었던 이 세사람에게 어느 날 밤 산 속에서 길을 잃고 헤매는 '가오리 장수'가 하룻밤 머물게 해달라며 나타났다. 그런데 이 집에는 방이 두 개이고, 각 방은 딱 두 사람만 누워 잘 수 있는 크기였다고 한다. 그래서 세사람 중 누군가는 가오리 장수와 잘 수밖에 없는데, 어머니가 먼저 나섰다.(딸이 먼저 나섰다는 버젼도 있음) 그런데 세 사람은 미리 약속을 하기를 이 가오리 장수가 밤에 혹시라도 이상한 짓을 하게 되면 옆 방에다 '가오리~, 가오리~'하고 신호를 보내기로 하였다. 이윽고 어머니가 들어갔는데 조금 있다가... '음~ 가오리, 음~ 가오리,...' 소리가 들려왔다. 그래서 할머니는 안 되겠다 싶어 어머니를 빼내고 딸로 바꿨다. 그랬더니 이번엔, '악! 가오리, 악! 가오리,...' 소리로 변했다. 안되겠다 싶어 마지막으로 나선 할머니,... 늙은 할머니가 들어가면 조용히 잘 수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그 때 들려오는 우렁찬 소리가 있었으니, '아싸~ 가오리, 아싸~ 가오리'|| [[강풀]]도 이를 소재로 므흣한 카툰을 그린적이 있다. 온라인 게임 [[블레이드 앤 소울]]에서는 물고기 인간인 아싸가오리가 등장한다. 이와 별개로 일본의 AV 여배우에서 따왔다는 설도 있다. [[몬더그린]]에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다. 일본 노랫말인 うれしはずかし朝帰り(우레시 하즈카시 앗사가에리)를 "앗싸 가오리"로 들었다는 것. "うれしはずかし朝帰り"[* "기쁘고 부끄러운 아침 귀가". [[DREAMS COME TRUE(밴드)|DREAMS COME TRUE]]의 1989년 곡이다.]는 1989년 일본에서 많은 인기를 끌은 곡이며, 당시 일본과 교류가 많았던 한국의 남부 지역(주로 부산) 등지에서도 이 곡이 종종 흘러나왔다고 한다. 당시 디스코텍 DJ들은 흔히 멘트나 추임새를 넣어 춤추는 이들의 흥을 돋우곤 하였는데, 이들이 "앗사가에리"[* "아사가에리"가 되어야 하겠지만 원곡에서 "아사"에 힘을 주어 "앗사"로 발음한다.]를 "앗싸 가오리"로 발음하면서 이것이 퍼졌다는 주장이다. [[https://youtu.be/4Xm4FBnznR4|유튜브]]에 해당 곡의 2016년 라이브 영상이 있으니 참조. 1분 15초 부근부터 해당 후렴구가 나온다. '성북구 가오리'에 클럽이 있었는데 거기에서 등장했다는 주장[[https://twitter.com/Namu2Namu/status/1464384654492848134|#]]도 있다. == [[일본어]] == [[외래어 표기법/일본어|국립국어원 표준 표기법]]에 따라 '[[카오리]]'를 적은 것. [[분류:동음이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