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다른 뜻1, from=ス, other1=한글 자음, rd1=ㅈ)] [include(틀:오십음도)] [목차] == 개요 == ||
'''히라가나''' || '''가타카나''' || || '''{{{#!html }}}''' || '''{{{#!html }}}''' || ||<-2> || || '''국립국어원 표기법''' || 스/즈[* 탁음 ず일 경우 즈로 표기한다.][* ウ단에 위치해있지만 수라고 읽는 경우는 거의 없다.] || || '''라틴 문자 표기''' || su/zu || || '''IPA''' || \[sɨ̹\][* [[치경음#마찰|무성 치경 마찰음]] + [[고모음#중설평순|중설 평순 고모음]] +[[원순모음|원순]]], \[zɨ̹\][* 탁음의 경우. [[치경음#마찰|유성 치경 마찰음]] + [[고모음#중설평순|중설 평순 고모음]] + [[원순모음|원순]]] || || '''히라가나 자원''' || [[寸]]의 [[초서]] || || '''가타카나 자원''' || [[須]]의 [[약자(한자)|약자]] || || '''일본어 통화표''' || [[참새|すずめ]]のス(스즈메노 스) || || '''유니코드''' || U+305(B)9 || || '''일본어 모스 부호''' || ---・- || さ행 う단 글자이다. == さ행 모두에 해당되는 사항 == さ행의 탁음은 じ를 제외하고는 모두 [[치경음#마찰|유성 치경 마찰음]] /z/로 [[한글로 표기할 수 없는 발음]]이지만 그나마 가까운 [[ㅈ]]으로 표기한다. 경우에 따라서 유성 치경 파찰음 /d͡z/ 으로 읽기도 한다.[* 재미있는 것은 중세 한국어의 ㅈ이 치경 파찰음이었다. 발음이 변하지 않았으면 그나마 어중한정 ㅈ표기도 그나마 표기할 수 있는 발음이 된다.] 일본 내에서도 이를 구분해서 들을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한다. == う단 모두에 해당되는 사항 == 모음은 후설 평순 고모음(/ɯ/)으로 한국어의 ㅡ(ɯ)와 비슷하다. 가장 큰 차이점은 한국어의 'ㅡ'는 비원순 모음이지만 일본어 う단은 약하지만 원순성을 띈 모음이라는 것. 그러나 /u/처럼 입술이 앞으로 튀어나오는 (protruding) 원순모음이 아니라 입술이 제 자리에 그대로 있는 상태로 원순성을 띈다. つ, す의 경우 비격식적인 환경에서는 원순성이 매우 약해져서 모음 부분이 한국어의 'ㅡ'와 거의 동일하게 들리기도 한다. == 발음 == [youtube(wD3FJgij79c,start=123)] [[치경음#마찰|무성 치경 마찰음]] + [[고모음#중설평순|중설 평순 고모음]]으로, 다른 う단과 달리 모음부분이 중설모음이다. 참고로 아래의 쉼표 같은 기호는 원순화 기호인데, 이는 일본어 う행에 기본적으로 다 달려있다. == 모양 ==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E3%81%99-bw.png|width=225]]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E3%82%B9-bw.png|width=225]] 유래가 된 글자는 각각 다르다. 두 글자 다 음에서 따왔으며, 지금도 음에 す가 들어간다. 가타카나 ス는 須의 어디를 따왔는지 언뜻 보기엔 잘 짐작이 안 되지만 아래의 오른쪽 아래의 ハ 부분과 위의 一자에서 따왔다고 한다. 가타카나 ス는 한글 [[ㅈ]]과 모양이 비슷하다. ㅈ은 원래는 좌우 획이 한 점에서 뻗어나가는 식이지만 현재에는 ㄱ자를 쓴 후 오른획을 쓰는 자형도 생겼는데, ス는 처음 생겼을 때부터 저 형태였다는 게 차이점. 그래서 마찬가지로 한글 자모를 닮은 ト(ㅏ), ヲ(ㅋ), レ(ㄴ) 등과 같이 쓰인 글자들은 순간 한글로 조합되어 보이기도 한다(..). [[ㄵ]] 항목을 보면 [[스트레스|ストレス]]가 '잕'으로 [[풀어쓰기|보인다는]] 이야기가 있다. 바리에이션으로 ユストフトレトコト[* 발음을 한글로 옮기면 "유스토후토레토코토".]도 된다. --사실 별뜻없다.-- --그자가나다?-- [[フトスト]] 역시 이러한 장난의 예시. 히라가나 す는 손으로 쓸 때는 꼬리를 잘 내려서 쓰지 않으면 お하고 헷갈릴 수 있다. 차이점은 お는 옆에 점이 있지만 す는 아니라는 것.[* 사실 우리가 ㅇ, ㅁ을 구분하듯 일본인들은 노하우가 있어서 쉽게 구분하지만 외국인들은 아니다.] == 쓰임 == === 존경어의 종결 글자 === です, ます 등 존경어의 끝부분이 す로 끝나기 때문에 문장에서 꽤 자주 볼 수 있다. === する의 어간/종지형(문어) === '하다'를 뜻하는 する의 어간으로 한국어에도 많이 있는 한자 단어 + 하다 꼴에 する가 들어간다. 이 する는 -し / -せよ 등 어간이 さ행에서 왔다갔다 변화하기 때문에 '[[サ]]행 변격 동사(サ行変格動詞, サ変)'라고 부른다.[* 또 하나의 유명한 불규칙 동사 くる는 か행에서 어간이 변하므로 カ행 변격 동사라고 부른다.] 문어에서의 변격 활용은 현대 구어와 거의 비슷한데, 미연형에서 し가 아닌 せ라는 것이 다르다(しない vs. せず). 참고로 -じる 꼴도 이 する와 관련이 깊다. [[シ]] 문서 참조. 문어에서는 종지형이 す였다. 그래서 특히나 한자를 많이 쓰던 태평양 전쟁 이전 문서에는 ス가 문장마다 거의 꼭 들어가있다. する는 연체형으로, 'OOする者' 식으로 뒤에 명사가 들어가야만 했다. 연체형 する가 종지형 す를 대체한 것인데, 이렇게 연체형이 종지형을 대체하는 현상은 [[일본어]] 전반에서 벌어졌다고 한다. ~~[[한국어]]로 치면 '~하[[는]]...' 식의 수식형이 종결형이 된 건가~~ 이처럼 오늘날 する로 끝나는 동사들은 문어에서 す로 끝났기에 5단 동사 중 す로 끝나는 것과 형식이 비슷하였다. 그러나 する 동사들은 サ변격 활용이었고 す로 끝나는 5단 동사들은 4단 동사였기 때문에 활용에서는 달라졌다. || || 미연형[br](未然形) || 연용형[br](連用形) || 종지형[br](終止形) || 연체형[br](連体形) || 이연형[br](已然形) || 명령형[br](命令形) || || サ変格[br](する형 동사) || '''せ''' || し || す || '''する''' || '''すれ''' || せ || || 4단 동사[br](ex: 話す) || '''さ''' || し || す || '''す''' || '''せ''' || せ || 한국어 '[[하다]]'와 마찬가지로 한문으로는 爲라고 적는 일이 많았다. 한편 연용형 し를 표기할 때 仕의 음을 빌려서 표기하기도 한다. === 타동사의 종결형 === 일본어에서 많은 경우 -(れ)る/-す 꼴로 자/타동사가 짝을 짓는다. || 타동사 || 자동사 || || 落とす(떨어뜨리다) || 落ちる(떨어지다) || || 直す(고치다) || 直る(고쳐지다) || || 起こす(일으키다) || 起きる(일어나다) || || 返す(돌려놓다) || 返る(돌아오다) || || 流す(흘리다) || 流れる(흘러가다) || || 渡す(건네다) || 渡る(건너다) || || 潰す(부수다) || 潰れる(부서지다) || || 外す(벗기다) || 外れる(벗겨지다) || || 通す(뚫다) || 通る(뚫리다) || 한편 かける(걸다)/かかる(걸리다)처럼 둘 다 る로 끝나면서 어간만 え단/あ단으로 교체하는 경우도 있으며, 타동사만 있고 자동사는 수동형으로 쓰는 경우도 있다. === 부정(否定) 조동사 종지형 ず === 탁음 ず는 '-하지 않고'라는 뜻이 있다. 변화형 동사에는 주로 あ단에 붙는 것이 -ない와 동일. 相変わらず(변함없이), 知らず(모르는), とりあえず(우선) 같은 단어는 아예 굳어져서 쓰이는 사례이다. 오늘날에는 뒤에 [[に]]를 붙여 부사형으로 자주 쓴다. 일본어 고문에서는 부정 조동사의 종지형으로 본다. 부정 조동사의 활용형은 다음과 같다. || 기본형 || 미연형 || 연용형 || 종지형 || 연체형 || 이연형 || 명령형 || || ず || (ず)[br]ざら || ず[br]ざり || ず || ぬ[br]ざる || ね[br]ざれ || ざれ || 즉, 수식형(연체형) ぬ/ざる이 문장 끝(종지형)에서는 ず가 되는 식이다. 이들 부정 조동사는 오늘날 부정형을 만드는 ない와 접속법이 같아서 미연형에 붙는다. 미연형은 주로 あ단이지만 앞서 말한 する는 문어 미연형이 せ이기 때문에 せず라는 데에 유의. 이 부정 조동사의 연체형 ざる는 원숭이 さる와 발음이 비슷해서 [[말장난]]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그것이 [[세 원숭이]]. 見ざる(보지 않는), 聞かざる(듣지 않는), 言わざる(말하지 않는)라고 하여 원숭이 석상을 만들었다. ぬ 계열과 ず 계열이 하나의 조동사로 묶여있기는 하나 발음이 크게 다르고 이 둘을 이어주는 음운론적인 법칙이 없기 때문에 역할만 같은 별개의 조동사로 볼 여지도 있다. === 기타 === 과거에는 새를 뜻하는 단어이기도 했다. 그 흔적으로 새를 뜻하는 단어에 す가 들어가 있는 게 좀 있다. カラス([[까마귀]]), ホトトギス([[두견이]]), ウグイス(섬휘파람새) 등. [[이로하 노래]] 순으로는 대망의 꼴찌다. 47번째. 버전에 따라서 ん이 뒤에 잇따르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해당 노래가 만들어졌을 [[헤이안 시대]]에는 ん이 쓰이지 않아서 보통은 す로 끝난다. 참고로 이 가사에서의 쓰임은 바로 윗줄에 쓰여진 '-하지 않고'라는 뜻의 ず이다. 당시에는 탁음점을 쓰지 않았기 때문에 해당 용도로서 쓰일 때 발음이 す였는지 ず였는지는 표기로는 구분할 수 없다. 일본 [[도도부현]] 지명에서는 [[시즈오카]](静岡;しずおか) 현에만 들어간다. 해당 현의 다른 글자들 し, お, か는 다른 현 지명에도 꽤 자주 쓰인다. == 한자 == === 훈독 === 훈 읽기로 す는 酢, '식초'가 되기도 한다. 그래서 '요리의 사시스세소'의 す를 담당하기도 한다. 참고로 나머지는 '''さ'''とう(설탕), '''し'''お(소금), [[역사적 가나 표기법|'''せ'''う]]ゆ(간장), み'''そ'''(된장)이다. 여기에서 '시다'라는 뜻의 형용사 酸っぱい(すっぱい)가 나왔다. 이 뜻의 す는 [[초밥]]을 뜻하는 すし(스시)의 어원이기도 하다. [[http://gogen-allguide.com/su/sushi.html|#]] 素 역시 す가 되는데 접사로도 쓰이고 형용사로도 여기저기 들어간다. 素敵だ, 素早い, 素直 등등. 巣(둥지) 역시 す로 읽는다. === 음독 === 훈으로 す라고 읽는 한자는 꽤 많지만 음이 す인 한자는 비교적 별로 없다. 상용한자 표내 한자 수는 21자이며 제일 한자가 많은 독음은 スイ로 13자. ||
'''日''' || '''韓''' || '''한자''' || '''韓''' || '''한자''' || '''특수''' ||<|100> || '''日''' || '''韓''' || '''한자''' || '''韓''' || '''한자''' || '''특수''' || ||ス || 수 ||須 || || || ||ズ || 도 ||図 || || || || ||<-6> ||<-6> || ||<|2>スイ[br](13) || 수 ||水垂帥粋睡[br]穂 || 추 ||推遂 ||<|2>출(出)[* 出納(すいとう, 출납)에서만] ||ズイ || 수 ||随髄 || || || || || 쇠 ||衰 || 취 ||吹炊酔 ||<-6><|5> || ||<-6> || ||スウ || 수 ||数 || 추 ||枢 ||숭(崇) || ||<-6> || ||<|2>スン || 촌 ||寸[* [[村]]이나 [[손타쿠|忖]]은 ソン이다.] || || || || 표 외 한자 중 す 계열로 읽는 글자로는 다음이 있다. * 吋(촌, スン): [[오음|오음(吳音)]]이 '촌'에 해당하는 スン이고 본래 이 한자는 영어의 [[인치]]를 나타내기 위해 만들어진 글자라 재미있게도 훈독이 インチ이다. 한편, [[일본 한자음#한음|한음(漢音)]]으로는 '두'(뜻은 '꾸짖다')에 해당하는 トウ, ドウ가 있으나 일본에서 한음의 의미로 이 단어가 쓰이는 경우는 거의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한음에 해당하는 훈독은 없다. * 駿(준, スン) [[오음|오음(吳音)]]과 [[일본 한자음#한음|한음(漢音)]] 모두 シュン으로 읽는 게 표준인데, 입시 학원으로 유명한 [ruby(駿,ruby=スン)][ruby(台,ruby=ダイ)]와 시즈오카현에 있는 [ruby(駿,ruby=スン)][ruby(東,ruby=トウ)][ruby(郡,ruby=グン)]의 경우만 관용적으로 スン으로 읽는다. == 한글 표기 == '스'. 다른 う행과 달리 ㅜ가 아닌 ㅡ로 적는다. 원순성에는 다른 う단과 그다지 차이가 없으나 중설화되었다는 점이 영향을 줬을 수도 있다. ジ를 제외한 다른 さ행 탁음과 마찬가지로 ズ는 유성 치경 마찰음(/z/)으로 [[한글로 표기할 수 없는 발음]]이다. 그나마 가까운 [[치경구개음#s-1.1.3|치경구개 파찰음]] [[ㅈ]]로 대신 적고 있다. 아예 다른 자음이다 보니 일본에서 정말 '즈'로 발음하면 ジュ로 알아들을 가능성이 더 높다. 그래서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를 처음 배우는 사람들은 ごじゃいます라고 한다더라, 하는 이야기도 있고. 뭐, 그래도 한글에 없으니 한국어에서의 표기는 ㅈ 말고 달리 방법은 없다. [[ㅿ]]를 되살린다면 모를까. == 다른 가나와의 조합 == シ의 초성이 [[치경구개음#마찰|치경구개 마찰음]]으로 [[구개음화]]되어있기 때문에, [[치경음#마찰|무성 치경 마찰음]] + /i/를 표현하기 위해 スィ(swi)라는 표기가 쓰이기도 한다. 문부성에서 '이런 표기도 자유롭게 쓸 수는 있다'고 언급하긴 했지만 표 외인 걸로 보아[[http://www.mext.go.jp/b_menu/hakusho/nc/k19910628002/k19910628002.html|#]] 그렇게까지 자주 쓰이는 표기는 아닌 듯하다. 일본어 언중이 シ와 スィ를 어느 정도로 구분하는지에 대한 글이 올라오기도 하며, 이것은 한국어의 시랑 싀의 구분과 거의 비슷하다.[* [[http://okwave.jp/qa/q4756139.html|#]] 여담으로 한국어에서도 이 파괴적인 /i/ 발음으로 인한 변형을 막기 위해 ㅣ앞에 ㅡ을 첨가하기도 했었다. '빌딍'과, '늬우스'라는 표기를 한 적이 있었으나 현재는 그냥 ㅣ를 사용한다.] 구개음화되지 않은 발음을 위해 い행이 아닌 う행 + ィ로 표기하는 것은 [[チ]]와 [[ツ]]ィ의 경우와 유사하다. 다만 ス의 경우 シ 외의 다른 さ행 글자들은 す와 발음이 같으니 スァ - スェ - スォ 같은 글자는 구태여 쓰지 않는다. 써봤자 サ - セ - ソ와 같은 발음일 테니까. [ɕ]/[ʑ]가 아닌 [s]/[z]에 [ja], [ju], [jo]가 결합한 것을 적기 위해 スャ, スョ, スュ를 상정할 수도 있다. 일례로 [[독일어]]로 '남쪽'을 나타내는 'Süd'를 가나로 ズュート라고 적기도 한다.[[https://ja.wikipedia.org/wiki/%E3%83%9C%E3%83%AB%E3%83%84%E3%82%A1%E3%83%BC%E3%83%8E%E8%87%AA%E6%B2%BB%E7%9C%8C|#1]] [[https://naming-dic.com/word/de/52064293|#2]][* [y\]를 일본에서는 [ju\]로 적는 관습이 있다. 이 경우에는 [y\]에 비해 [ju\]가 구개음화가 더 잘 일어나는 음이기 때문에 도리어 일본에서 더 발음하기가 어렵게 되었다.] 물론 일반적으로는 구개음화된 シ 결합형이 훨씬 더 자주 쓰인다. 혹은 スゥ처럼 조금 더 원순화를 가해서 [[한국어]]나 [[튀르키예어]] 등 [ɯ]를 사용하는 언어를 음차할 때 [sɯ]와 [su] 사이의 변별을 위해 사용할 수도 있다. 이는 ウ단에 공통으로 적용 가능한 사항이지만 대부분의 ウ단 가나는 [ɯ]와 [u]를 변별하는 언어의 화자 입장에서 [u]에 가깝게 들리기 때문에 사실상 [ɯ]에 가깝게 들리는 ス, ズ, ツ 정도에만 이런 표기를 사용할 수 있겠다. [[분류:가나(문자)]][[분류:제목이 일본어인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