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다른 뜻1, other1=음악에서 사용되는 조표 ♯\(샤프), rd1=♯, other2=SNS의 태그, rd2=해시태그, other3=기타 동음이의어, rd3=해시(동음이의어))] [include(틀:링크시 주의, 링크=[[##]] 또는 [[\\#]])] [include(틀:QWERTY 키보드)] [목차] == 개요 == '''#'''(U+0023)는 기호의 일종으로, [[유니코드]] 표준상의 명칭은 '''넘버 사인'''(Number Sign, '''번호 기호'''(番號 記號))이다. 프로그래밍에서는 주로 '''해시'''(Hash)라고 부른다. '''샵'''으로도 불리며, 모양이 비슷하다는 이유([[닮은꼴 문자]])로 국내에서는 흔히 '''우물 정([[井]])자'''라고 불린다. == [[닮은꼴 문자]] [[♯]] == #의 명칭이 [[올림표|샤프]](통칭 [[샵]])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으나, #는 샤프도 아니고 샤프에서 유래하지도 않았다. 샤프는 ♯(U+266F)로, #(U+0023)와는 다르다. 그래서 ♯를 #로 표기하는 것은 엄연한 [[오타|오기]]이나, 국내 웹에서는 #로 표기한 문서가 넘쳐난다. 작곡 소프트웨어 등에서도 ♯를 #로, ♭를 b로 표기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는 한글 자음+한자키로 ♭은 입력할 수 있으나, ♯는 입력할 수 없어 전각 해시만 입력할 수 있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다. #(해시)는 세로획이 기울어져있지만, ♯(샤프)는 가로획이 기울어져 있다. 실제로는 서양에서 쓰이던 무게 또는 숫자를 표기하는 기호에서 유래한 [[특수 문자]]이다. 즉, [[닮은꼴 문자]]로 인해 [[A라고 쓰고 B라고 읽는다|A라고 쓰고 B라고 읽는]] 문자가 된 것이다. 실제로 몇몇 90년대 휴먼 서체에서 해시를 입력하면 샤프 기호가 나타나기도 했으며, 이 중 어떤 것은 반각 해시는 해시로, 전각 해시는 샤프 기호로 나타난 것도 있다. 기존의 #는 주로 숫자의 넘버 사인(Number sign)이나 무게로서의 파운드 사인(pound sign)[* 무게 단위인 파운드(lbs.)와 같은 의미이며, 특히 약학에서 많이 쓰인다.]으로 쓰여 왔으나, [[트위터]]의 확산 이후로 어떤 특정한 주제로 짧은 이야기를 할 경우 그 주제를 '#(주제)' 같은 식으로 표현하는데, 이것이 [[해시태그]] 문화로 자리잡게 되었다. Hashtag 어원 자체가 hash + tag이다. 이 외에도 두 선분이 평행이면서 길이도 같음을 나타내는 기호인 ⋕(U+22D5, Equal and Parallel To)과도 비슷하게 생겼다. 보물 제1878호인 호우명그릇의 첫 부분에 #가 새겨져 있는데, 소설가 [[최인호(작가)|최인호]]는 만주 등지를 뒤집고 다니며 연구한 끝에 저 호우명 그릇 바닥의 상단에 보이는 # 문장이 광개토대왕의 문장이라고 추측했다. 다만 실제로는 [[백제]] 등의 다른 국가 유물들에서도 # 같은 의미를 알 수 없는 기호들이 등장한다. 대표적으로 [[백제]]의 초기 수도인 [[위례성]]으로 추정되는 [[풍납토성]]에도 #이 새겨진 토기들이 대량으로 발굴되었다. 물론 이들의 모양이 #와 같은 것은 우연의 일치이다. == 쓰임 == 전화기에서 '''[[*]]'''과 함께 특수한 기능을 하는 문자로 흔히 입력의 마무리를 할 때 쓰인다. [[프로그래밍 언어]]에서의 [[쌍반점]](;)과 비슷하다. 흔한 예시로는 "지역 번호와 전화 번호를 입력하신 후 '[[우물 정]]' 자를 눌러주십시오", "샵 버튼을 눌러주십시오" 또는 "와플모양 버튼을 눌러주십시오." 등이 있다. 그 외에 은행에서 비밀번호를 지정할 때에도 마지막에 '우물 정' 자를 찍었다. 최근에는 거의 대부분의 은행에 확인 키가 마련되어 있다. 영어권에선 'the pound key'라고 부른다. 피처폰에서 # 버튼을 길게 누르면 휴대폰을 잠글 수 있다. 이 기호의 정확한 명칭은 샤프(샵)가 아니지만, 지금은 해체된 [[혼성그룹]] [[S\#ARP]]의 표기에는 이 문자가 쓰였다. [[C\#]], [[F\#]] 등의 프로그래밍 언어 이름도 마찬가지이다. 한편 [[포스코건설]]의 아파트 브랜드인 [[더샵]]은 공식 홈페이지를 보면 브랜드에 대해 "반올림을 뜻하는 음악기호 "#"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설명되어 있는데, 이 경우 정확한 기호는 #가 아닌 [[♯]]가 될 것이다. 윈도우즈에서는 문서 제목명에 반각 #를 쓸 수 없으므로 전각 [[#]]를 쓰기도 한다. [[Python]], [[Ruby]] 등의 프로그래밍 언어에서 [[주석(언어)#s-4.3|주석]]을 달 때 사용된다. [[매듭이론]]에서 두 매듭을 합성하는 연산기호로 쓰인다. 상위 학문인 [[위상수학]]으로 보자면 연결합''{{{-2 Connected Sum}}}''이다.[* 관련 자료: 영문 위키피디아 [[https://en.wikipedia.org/wiki/Connected_sum|Connected sum]] 문서] [[정수론]]에서는 [[소수(수론)|소수]]의 곱을 뜻하는 [[소수 계승]]을 나타내는 용도로 쓰인다. [[Roblox|로블록스]] 등 일부 게임이나 사이트에서 욕설 등을 [[필터링]]할 때 필터링 부분을 #으로 표시하기도 한다. [[체스]]에서는 [[체스/기보 표기법|기보]]를 표기할 때 [[체크메이트]]가 발생한 경우 해당 수에 #을 붙인다. 예를 들면, 룩이 a7로 이동하여 상대의 킹이 체크메이트를 당한 경우 [[룩(체스)|R]]a7[[체크메이트|#]]으로 표기한다. === 나무위키에서 === ==== 링크 표시 ==== [[나무위키]]에서는 외부 링크를 걸 때 [[https://namu.wiki/w/%23|#]] 같은 식으로 #로 링크하는 경우가 있다. #로 링크하는 특별한 이유는 없고 [[리그베다 위키]]가 [[엔젤하이로 위키]] 기반이던 시절부터 그래왔던 관습이 이어진 것이다. HTML 문서에서 링크를 달 때 임시로 #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에서 착안된 것으로 보인다. 아카이브 링크는 ⓐ나 @을 쓰는 경우가 많다. #로 링크를 거는 것은 [[나무위키:편집지침/일반 문서|편집지침]]상으로 금지된 것은 아니고, 오히려 편집지침 내에도 #1, #2 등의 링크가 쓰이고 있다. 하지만 모바일 유저는 누르기 불편하기 때문에 문장 형식으로 외부 링크를 거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다. 한편 엔하 시절부터 #를 쓰던 것에 익숙해 문장 형식으로 걸린 외부 링크를 #로 수정하는 이들도 있어 [[편집 분쟁]]이 일어나기도 한다. 문장 중간에 #가 있으면 중간에 문장이 끊어져 가독성이 떨어질 수 있다. ==== 기타 ==== #가 들어간 문서명에 그냥 링크를 걸면 해당 문서의 앵커로 이동하게 된다. 만약에 해당 앵커가 없으면 그 문서의 상단으로 이동하고, # 앞의 내용이 없으면 문서 내의 앵커로 이동하게 된다. 따라서 #가 들어간 문서명을 만들려면 # 앞에 \을 붙이거나 문서명 맨 뒤에 #를 붙이면 된다. 자세한 것은 [[나무위키:문법 도움말/심화#s-3.2|나무위키:문법 도움말/심화]] 문서를 보라. 글 앞에 \##을 붙이면 [[주석(언어)|주석]] 처리되어 편집창에서는 글이 표시되지만 본문에서는 표시되지 않는다. 다만 ## 구문 앞에 아무것도 없어야 한다. 지금 이 단락의 편집을 눌러보면 예시를 볼 수 있다. ##이렇게 편집기에서만 볼 수 있다. 그 외에 글 앞에\##@라고 입력하면 편집할 때 맨 위에 항상 표시되게 된다. 중요하지 않은 토론 내용을 주석화할 때 많이 쓰이는 방식. 링크를 {{{[[#|링크]]}}}로 걸어서 이 문서로 오게 하기도 하는데 {{{[[링크|#]]}}}로 해야 올바른 곳으로 이동한다. ==# 문단 이름 #==로 문단 내용을 접을 수도 있다. [[분류:특수 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