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힉소스 (문단 편집) == 기원 == 힉소스(Υκσως)는 [[고대 이집트어]] '헥카우-하숫트(ḥqꜣ(w)-ḫꜣswt)의 [[그리스어]] 표기로, "외국 땅의 통치자들"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기원전 300년대에 활동한 이집트 사학자 [[마네토]]는 힉소스를 '양치기(목자, [[유목민]])의 우두머리'라고 지칭하면서, 이들을 "애매모호한 민족(γενος ασημοι)"이라고 표현했다. 이는 고대 이집트 문헌에 쓰인 '해시(hsy)'를 그리스어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오역한 것으로, 본래 의미는 '악한' 또는 '비천한'이다. [[이집트인]]들이 이방민족에게 사용한 전형적이고도 일반적인 멸칭일 뿐이다. 이집트인들은 기원전 2천 년 즈음 [[이집트 제11왕조]] 시대에 삼각주 동부 지역으로부터 이주해온 [[아시아]] 유목민들의 우두머리를 지칭할 때부터 헥카우-하숫트라는 용어를 썼다. 힉소스에 관한 유일한 그림 자료는 중부 이집트 베니 하샨의 [[크눔호텝 2세]]의 무덤 벽화이다. 크눔호텝 2세는 [[이집트 제12왕조]] [[아메넴헤트 2세]] 시대에 오릭스 주의 [[주지사]]를 지내다가 다음 [[파라오]]인 [[세누스레트 2세]] 시대에 고위 관직인 '동부 광야의 감독관'으로 임명된 인물이다. 그의 무덤에서 발견된 벽화에는 슈(Shu) 지방 출신의 아시아인 37명이 눈 화장품을 팔러 이집트로 온 사건을 묘사했는데, 이들의 우두머리는 아비샤(Abisha)로 불리는 자로, 그를 '헥카우-하숫트'로 적었다. 이집트 기록에서는 시리아-팔레스타인 지역의 거주민들을 '아무(3mw)'라고 불렀으며, 주로 '[[아시아인]]들(Asiatics)'로 번역되었는데, 힉소스의 경우 이러한 '아무' 집단 중에서도 통치자들을 지칭한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다만 남쪽의 [[누비아인]]들이나 서쪽의 [[리비아인]]들의 통치자들은 힉소스로 지칭되지 않았다. 벽화에서 등장하는 이들은 이집트인과는 구별되는 헤어 스타일과 의복, 무기류들을 갖추었는데, 학계에서는 다른 지역에서 발견된 벽화 등 유적들과 대조한 결과 시리아-팔레스타인에 거주하는 [[셈족]]일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히브리인]] [[플라비우스 요세푸스]]는 <아피온 반박문>에서 힉소스를 "우리의 조상"이라고 지칭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