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히스패닉 (문단 편집) == 언어 == 히스패닉은 같은 히스패닉끼리는 대부분 [[스페인어]]를 사용하고 영어는 주로 다른 이민자 집단과 교류할 때 사용한다. [[브라질]]과도 출생 배경에 관련이 있는 사람들은 [[포르투갈어]]도 구사하기도 한다. 원래부터 살아온 몇몇 지역의 사람들이나 대게 상류층 출신인 [[쿠바계 미국인]]들이 아닌 바에는 [[영어]] 구사력은 미국 내 이민자 집단중에서도 좀 많이 빈곤한 편인데, 히스패닉계 아이들은 학교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처음 영어를 접하는 경우가 굉장히 흔하다. 스페인어와 영어를 둘 다 모국어로 유창하게 구사하는 경우도 있지만[* 미국식 영어 발음은 완벽해도 스페인어를 구사할 때 미국식 영어 억양이 묻어나는 스페인어를 구사하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많다.] 사회적으로 성공하기 위해 악착같이 노력한 히스패닉계 미국인 아니면 현실에선 보기 드물다.[* 연예계나 스포츠계로 성공하면 자신의 정체성 어필을 위해 발음을 그대로 두지만, 연예계나 스포츠계가 아닌 다른 분야로 성공하고자 하는 히스패닉계들중에서는 일부러 영어발음을 교정까지 하는 경우도 제법 있다. 이건 히스패닉계뿐만이 아니라 미국 흑인들, 아시아계 미국인들도 상황에 따라서는 다양하게 영어발음 교정을 많이 받는 경우도 있다. 특히 몇몇 특수한 경우의 흑인 영어는 억양이 강하면 강할수록 같은 미국인들조차 못알아듣는 참사가 생길 정도(…)] 제일 심각한 케이스는 미국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성장했음에도 영어를 거의 할 줄 모르는 경우이다. 다른 이민자 집단들은 영어 구사력이 살짝 빈약한 수준 정도에 그친다면 히스패닉계는 우선 몇몇 지역들과 주들의 국경지대 및 멕시코계 카운티들 같이 고립된 지역의 히스패닉 공동체에서만 자라면 영어를 한마디도 못하는 경우도 꽤 있다.(…) 그래도 대부분은 영어와 스페인어를 둘 다 구사한다. 애초 [[미멕전쟁]] 후 원래 미국인으로 쭉 살아온 [[멕시코계 미국인]] 등 몇몇 지역의 출신들이 굳이 영어와 스페인어를 병용 안할 이유는 없다. 다만 미국식 영어가 익숙하다면 아시아계 미국인 2세들에게 종종 발견되는 소위 교포 억양[* [[아시아계 미국인]] 2세들의 경우 1세인 부모님들의 대다수가 영어를 거의 못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집에서는 부모님의 모국어, 밖에서는 영어를 사용하면서 성장하는 경우가 많다. 대체적으로 아시아계 미국인 여성들이 남성들보다 부모님의 모국어 구사력이 더 좋은데, 아시아계 미국인 남성들 중에선 부모님의 모국어는 알아들어도 회화는 불가능한 경우가 의외로 흔하다. 그렇다보니 부모님의 모국어 억양이 영어에 알게 모르게 은근히 배어나오고(특히 어느정도 부모님의 모국어를 할 수 있는 아시아계 여성들) 미국 백인들에 비하면 영어를 접하는 빈도도 어쩔 수 없이 제한적이라 어휘력도 부족해지는 경우가 있다. 그래도 아시아계 미국인들은 본인들의 어휘력이 부족하다는 걸 꽤 일찍 자각하지만, 히스패닉계는 평생을 그 심각성을 못느끼는 경우가 많아서 문제다. 심지어 미국 연방대법원 대법관인 소니아 소토마요르조차 대학교에 들어가서야 자신의 어휘력이 백인들에 비해 매우 빈약하다는 걸 깨달았다고 할 정도였다.]의 영어처럼 이들도 치카노 영어(Chicano English)라고 불리는 스페인어 억양과 단어가 가미된 영어를 구사해서 미국 백인들의 영어와 확실히 다르다는게 느껴진다.[* 비영어권들의 귀에는 다 같은 미국식 영어 아닌가 싶겠지만, 민족이나 문화 공동체마다 특징적인 목소리가 뚜렷하며 이들끼리 커뮤니티를 이루고 살면서 억양을 전파하기 때문에 확실히 구분되는 일이 아직도 많다. 억양이야 개개인의 발성 차이가 있으니 그렇다치더라도, '''미국처럼 다민족/다문화 국가에선 목소리만 듣고도 그 사람의 출신배경을 맞추는게 가능하다'''. 이런 발성 차이는 언어학/음성학적으로도 진지하게 연구되는 부분이다. 다만 이러한 차이가 허상이라고 주장하는 미국인들도 많은데, 이런 주제에 대해 대놓고 이야기하는 것을 [[인종차별]]적인 의도가 숨어있는 것으로 여겨 반쯤은 금기시하기 때문이다.] 옛날의 이민 1세대 부모들은 먹고 사는데만 급급해 어차피 '''미국에서 성장하니까 당연히 영어를 알아서 잘하겠지?''' 하면서 자녀들을 다소 방치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점점 영어 구사력의 중요성을 느끼는 이민자[* 특히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그렇다.]들이 많아지면서 요즘 1세대 부모들은 2세대 자녀들에게 영어 공부도 많이 시킨다. 한편 자신이 히스패닉이라는 정체성을 숨기기 위해 일부러 영어를 더 자주 사용하면서 스페인어 구사력이 떨어지는 사람도 있고, 세대가 지나면서 스페인어를 거의 못 하고 영어만 구사하는 사람도 있는 등 다양하다. 이민자 집단 중에서도 유난히 영어 구사력이 빈약하다보니 그런 편견이 생긴 것이다. 미국 주류 사회에 진입하면서 히스패닉의 정체성을 버리는 사람들도 꽤 있는데도 [[스페인어]]만큼은 어느정도 구사하기도 한다. 애초 미국은 스페인어의 지위가 높아서[* 오히려 이때문에 히스패닉의 영어 구사력을 빈약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제법 있다. 실제로 히스패닉계 인구가 많은 주에서는 영어와 스페인어 동시 표기가 매우 흔하고 전화 상담소에서도 스페인어 구사자는 기본적으로 다 있다. 이러니 스페인어만 할 줄 알아도 사는데 전혀 지장이 없어서 영어를 안 배우게 되는 것이다.] 히스패닉계랑 전혀 상관없는 백인들이나 심지어 아시아계도 어느 정도 구사하는지라 굳이 언어까지 버릴 이유도 없다. 그리고 영미권 국가에서는 비영어권 출신의 이민자가 그렇게 많은데도 의외로 이중언어 구사자가 흔치 않아서[* 자신의 자녀가 아무리 미국에서 태어나 성장해도 외국어 억양이 은은히 묻어나오는 영어를 구사해서 주류사회에 진입하지 못할까봐 일부러 안가르치는 비영어권 부모도 꽤 있다. 배우 [[제시카 알바]]의 아버지가 딱 이런 케이스이며, 70-80년대에 이민온 [[한국인]] 부모들도 자녀에게 [[한국어]]를 아예 안가르쳐주는 경우가 많았다.] 이중언어를 잘 구사하면 충분히 득을 본다. 대게 이렇게 주류사회에 진입하는 부류는 진짜 [[스페인인]] 출신 이민자 집안이거나 [[쿠바]] 망명객 집안 출신들로 이들은 철저히 자신을 타 히스패닉과 구분한다. [[쿠바]] 망명객 출신들도 학술적으로는 히스패닉이 맞지만 이들은 원래 공산화 이전 상류층인 지주, 자본가 출신들로서 정작 다른 히스패닉계와 선을 긋기때문에 서로 사이가 썩 좋지 않은 편이다. 1962년 쿠바 공산화 후 건너온 쿠바계는 스스로 상류층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으며 타 히스패닉들을 거지들이라고 경멸하며 백인 혈통, 유창한 영어 구사력, 고학력 등을 자랑으로 내세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