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흰눈썹 (문단 편집) === 2부 === [[파일:etfcfg.png]] 2부 11화에서 재등장. 흰눈썹의 성은 거의 방치된 상태이고[* 내성 바깥에는 산군에게 죽었던 비위의 뼈도 그대로있을 지경.] 흰눈썹 본인도 몸져 누워 있는데 한쪽 발에 '''족쇄를 찬''' 상태이다. 몸이 성치 않은지라 누워 있은 상태로 [[난조(호랑이형님)|난조]]와 대화하는데 말투가 침착하지 않고 쉽게 흥분한다. 산군이 나타났다는 난조의 말에 실없는 소리라며 강하게 부정하나 난조가 산군의 죽음을 증명하기 전까진 [[아랑사]]의 추격을 재개할 수 없다고 하자 분노한다. 이내 어느 정도 진정하고 자신이 아이를 찾는 일이라면 모든 경우를 생각하고 대책을 강구한다면서 난조에게 아이를 찾으라고 다그친다. 그러나 그럼에도 난조가 자기 조직원들이 산군의 죽음을 증명 받기 전까진 아무리 많은 돈을 주어도 추격을 할 수 없다고 하자 어쩔 수 없이 난조의 요구를 어느 정도 수용한다.[* 산군의 뼈나 가죽같은 증거라도 찾아보겠다 타협한다. 당연하지만 수백의 수인병들과 단약들, 본인의 성채까지 가진 1부 당시에도 [[아랑사]]를 찾아낸 것은 [[비녀단]]의 공작원 [[여뀌]]였다. 흰눈썹의 지령을 받은 [[황요]]조차 상단의 조직망을 가진 비녀단이 움직이지않는다면 아이들을 찾는건 불가능하다여겼다.] 이후 자기 밑에서 일하는 일꾼을 부르는데 여뀌가 흰산 남쪽 고원에서 사라진 사실을 통해 흰산의 남쪽 고원에 아이가 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눈치채고 일꾼에게 흰산의 남쪽 고원을 수색하라 명하는데 일꾼이 자기 혼자 흰 산 고원을 뒤지는 것도 불가능에 가까울 뿐더러 그곳에 가기도 전에 맹수나 산적에게 죽는다고 말하자 당황한다. 이에 흰눈썹은 다른 방도가 없다고 여기고 일단 비녀단의 요구에 응해 다시 수색을 재개하도록 설득하기 위해 일꾼에게 평양에 있는 [[황요]]에게 자신의 말을 전하라 명령한다. 산군 때문에 반토막난 몸이 아직도 붙지 않았으며 아랑사의 행방 때문에 이령에게 발이 묶인 상태이다. 세력 또한 사실상 세력이라고 말하기 부끄러울 수준인데 멀쩡한 수인병은 산군에게 전멸당해서 없고 밑에 있는 부하들이라고는 몸 상한 수인 몇 명과 밥 짓는 일꾼들 뿐이다. [[황요]]가 열심히 단약을 팔아서 자금을 마련해서 겨우 숨쉴 상황이며 황요가 없었으면 흰눈썹은 진작에 망했다...[* 그나마 약을 팔아서 버는 자금도 아이를 추적하기 위한 비녀단 고용비에 거의 다 퍼부어서 황요 또한 상당히 궁핍하게 살고 있다.] 밝혀진 바로는 멀쩡한 수인병은 [[녹치]] 밖에 없는 듯하다. 게다가 몸이 멀쩡하고 성 한 채값 들여서 만든 녹치는 자신의 몸이 망가진 것도 있지만 고쳐서 살리겠다고 약속한 1부에 나왔던 비위들이 산군에게 죽어버려서 자기 말을 잘 듣지 않고 왠지 자유행동을 하고 있다.[* 고원에 아이들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말을 들음에도 불구하고 녹치를 불러서 아이들을 데리고 오라고 시키지 않은 걸 보면 녹치가 더 이상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부르지 않은 듯 하다.][* 다만 흰눈썹에게 여전히 존칭을 쓰는 등 예를 갖춰서 대하긴 하며, 녹치 본인이 하는 말을 보면 주종관계에서 벗어난 것은 아니다. 주기적으로 문안을 가서 흰눈썹이 내리는 명령을 적당히 받들기는 하는 듯. 더군다나 심한 부상을 입은 상황에서 성에 한 번 가봐야 한다는 등 흰눈썹을 나름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어찌되었건 자신을 만든 인간이니 애증이 있을 듯하다...] 또한 현재 수족인 황요는 잡혀서 고문당해 폐인이 되었고 그나마 말을 듣는 몸이 상한 수인들은 비녀단에 의해 '''전부 죽거나 잡혀서''' 엄청나게 절망적인 상황이다. 다만 [[녹치]]가 황요를 구출했으니 어느 정도 나아질지도...[* 황요는 단약에 내성이 있어서 치료가 금방 불가능하기 때문에 회복하고 다시 자금을 모으는 것은 상당히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여전히 압카의 비호를 받는지 세력이 볼품없이 쪼그라든 지금 시점에서도 비녀단 정도 되는 세력은 흰눈썹과 갈등을 빚고 싶지 않으려고 한다. 도모지는 그걸 몰랐는지 나대다가 팔이 떨어지고 죽을 위험에 처했다. 녹치가 황요의 복수를 한답시고 비녀단에 쳐들어간것도 모자라 대방까지 공격하여 치명상을 입히는 바람에 이래저래 고생할듯 하다. 물론 흰눈썹 입장에서는 자기의 수족인 황요를 공격한 비녀단에게 책임을 물어야 하는 상황이기는 했지만 대놓고 싸움을 걸거나 전쟁을 할 상황도 아닌 상태에서 녹치가 자기 이름까지 팔아가며 사태를 악화시켰기 때문에 후폭풍에 시달릴 듯하다. 결국 [[대방(호랑이형님)|대방]]이 사망한데다가 모든 사태의 원인을 도모지가 자기에게 돌렸기 때문에 골치 아프게 되었다. 물론 흰눈썹은 압카의 비호를 받고 있기 때문에 비녀단이 흰눈썹을 죽이는건 하늘의 별따기이다.[* 녹치 혼자서 비녀단원과 할조들을 박살내고 대방까지 치명상을 입혀 죽게했는데 지금 흰눈썹을 감시, 보호하는 이는 녹치는 비교도 못할 그 '''이령'''이다.] 물론 이령이 흰눈썹이 꾀병을 부리고 뒤에서 무슨짓을 꾸민다는 걸 알게 될 게 뻔하기 때문에 흰눈썹의 고생길이 열리는 건 확실하다.[* 그러나 흰눈썹 입장에선 본인은 아무 짓도 안했는데 뜬금없이 [[비녀단|자기랑 거래를 트던 놈들]]이 [[황요|자기 부하들]]을 친 것도 모자라 자기를 원수로 알고 쳐들어오는 꼴이기 때문에 황당하기 그지없을 것이다.] 이령과의 관계도 파탄이 날지도 모른다. 81화에서 빠르가 처음으로 흰눈썹의 이름을 듣게 되었기에 언젠가는 시놉시스처럼 빠르와도 만날 수도...[* 더구나 1부에서 산군이 왔을 때는 수인병들이 도와줬고 본인도 본인 술법이나 산군의 옛 친구인 비라 등을 추켜세우며 산군을 조금이라도 막았지만 그때와 비교해보면 지금은 빠르가 비슷하게 찾아와도 도와줄 사람도 없고 본인은 몸 상태가 안 좋고 빠르하고는 생전 본 적도 없어서 상대에게 협박할 만한 유대관계 인물도 없으니 여러모로 빠르가 공격하면 산군 때와 달리 막을 도리가 없다. 사실상 이령과 압카의 지원만이 흰눈썹이 비녀단이나 빠르 등의 적들에게 습격당할 때의 유일한 방어책이다.] 145화에서도 역시 등장하진 않고, 강얼음 아래 처박힌 추이를 발견한 녹치, 황요의 대화 도중 어째서 추이를 흰눈썹에게 이야기하지 않았냐는 녹치의 말에 만약 보고했다면 '''재생벌레를 꺼내려 했을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하는 황요의 말로 언급된다. 171화에서 오랜간만에 등장했고, 녹치의 병문안과 이야기로 눈을 천천히 뜬다. 아이의 여부를 묻고 녹치가 전하는 소식을 듣은 후 새로운 감시대가 붙었으니 행동거지 조심하라고 당부하고 지금부터 자신이 하는 말을 황요에게 전해주라고 말한다. 복제된 수많은 [[청(호랑이형님)|대방]]들이 그를 죽이기위해 몰려왔기에 녹치에게 업혀 수행원들과 함께 지하로 향했다. 그러나 지하의 문이 버티질 못하자 녹치는 염주를 끊어 변신하려하고 수행원에게 끊어달라고 얘기하나 머뭇거리는 수행원 대신 어느새 의식을 좀 찾은 흰눈썹이 녹치의 염주를 끊어준다. 그런데 흰눈썹에게 다른 위협이 다가오는 중인데, 바로 [[도모지(호랑이형님)|도모지]]에게 모든 사정을 다 듣고 분노해 달려오는 중인 '''[[이령(호랑이형님)|이령]]'''. 아이러니하게도 그를 죽이려고 가는 게 아니라 오히려 새들로부터 보호하려고 달려가는 중이지만, 도모지에게 이미 의식이 깨있었단 것과 [[비녀단]]에게 '''[[아랑사|하얀]] [[아비사|머리]]아이를 찾아달라 의뢰한 사실'''을 들켰기에 흰눈썹이 난감한 처지에 봉착했다는 건 변함없다.[* 물론 [[압카]]의 총애를 받는 그이기에 이령이 직접적인 위해를 가할 리는 없겠지만, 이령 성격상 아무것도 묻지않고 넘어갈리는 더더욱 없을테고 무엇보다 비녀단에게 의뢰한 하얀 머리 아이를 추궁할 게 틀림없는 상황. 말을 하지 않으면 부하를 전부 몰살시킨다던가 이실직고 할 때 까지 외부와 연락도 못하게 가둬놓거나 사실 얼마든지 괴롭힐 방법은 많다. 이령은 '''이미 흰머리 아이가 자신과 같은 기, 즉 같은 종족이라는 것을 어렴풋이 추측하고 있는 상황이다.''' 만일 이령이 먼저 아이들에게 당도하면 흰눈썹의 계획은 완전히 물거품이 되어버리는 것이니...][*스포일러 다만 이령에게 눈썹이 하얗게 새는(모종의 이유로 반역으로 여겨질 수 있는) 더 위험천만한 일이 발생했기 때문에, 흰눈썹에게 약점이 잡혀버리는 바람에 그 비밀을 제대로 추궁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 다만, 이령의 눈썹이 하얗게 샌 것을 본 흰눈썹이 속으로 안된다고 소리치면서, 이령에게 자신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흰눈썹 입장에서도 이령의 눈썹이 하얗게 알려지는 것을 막아야 할 정도로 엄청나게 큰 사안인 듯하다.] 더군나나 히야와 니루 어전이 당도해서 상황이 더 안좋아졌다. 이들은 버일러를 모시는 고위 간부로 추측되기 때문. 다만 이 둘의 등장은 이령이 시는 네눈박이만 만들어야 하는데 두눈박이를 시로 썼던 위반사항과 흰눈썹의 차꼬가 깨진 것 때문에 온거라 오히려 크게 곤란해질 수도 있는 것은 이령. 반명 당장의 클론 청들에게 죽게 생긴 상황은 넘길 가능성이 높아졌으니 흰눈썹으로선 차라리 다행이다. 결국 히야가 버일러에게 허락받아 끌어온 힘으로 클론 대방들을 휩쓸어버렸고 뒤이어 이령이 당도해 마무리지었다.[* 히야는 먼저 간 니루어전이 이미 흰눈썹의 위치를 파악해 자신에게 알렸기에 그곳을 피해 힘을 방출했지만 사정을 모르는 이령은 흰눈썹도 휩쓸렸을지도 몰라서 힘을 억지로 소멸시켰다.] 히야에게 그런 위험한 기술을 써서 흰눈썹에게 피해가 가면 어떡하냐고 미쳤냐고 따지지만, 히야와 니루어전에게 흰눈썹이 무사하단 말을 듣고 이령은 흰눈썹이 피신한 지하[* 이전에 [[효(호랑이형님)|효]]가 [[비라]]를 [[붉은 산(호랑이형님)|붉은 산]]의 방식으로 수인화를 시술했던 방.]로 내려간다. 기절한 듯 평상에 누워있는 그에게 다 알고있으니 일어나라며, '''"[[호랑이형님/설정#s-6.11|불에 탄 대방들 시체가 눌러붙은]]"''' 방 입구를 두고 저게 니가 한게 아니냐며 이령이 닦달하자 결국 마지못해 일어나 그에게 절을 하며[* 누워있는 장면과 이 장면에서 둘의 체구 차이를 볼 수 있는데, 흰눈썹이 이령보다 훨씬 덩치가 크다. 1부에서도 착호갑사가 흰눈썹과 수인병들을 보고 괴이하게 여길 정도로 기골이 장대하다는 묘사가 있었지만, 평범한 인간 수준의 덩치를 가진 인물과 제대로 비교되는 컷이 없었기에... 더군나나 이령을 속이느라 계속 누워있었을 텐데도 근손실이 오지 않았는지 기골이 엄청나다. 힘이 건재하다는 복선이었을지도.] 정신이 오락가락했다, 아랫것들에게 전하라했는데 보고가 안됐다 등 얼토당토않는 거짓들을 둘러댄다. 물론 진상을 다 알고있는 이령은 그렇다면 누가 보고를 누락했는지, 바깥에 쓰러져있는 [[녹치|비위 놈]]을 죽여서 물어볼까하며 고압적으로 쏘아붙인다. 그리고 그간 수상했던 점들을 열거하는[* 그를 감시하기 위해 붙여논 감시자들이 계속 죽어나간 것, [[산군|범]]따위에게 허리가 끊어진 것, 정신이 돌아왔음에도 속였던 것, '''[[압카]]가 보낸 제물의 행방과 지금의 몰골로 연명하는 이유'''.] 그에게 식은땀을 흘리며 난감해하다 고개를 올려보자 이령의 오른쪽 '''눈썹이 하얗게 샌 걸''' 보고 크게 놀라서 [[동경#s-3]]을 갖고 오라 외친다.[* 참고로 히야 역시 이령의 얼굴 변화에 뭔가 큰 의미가 있는지, 흰눈썹이 자신의 상태를 속이고 있었던 소식보다도 더 심각하게 여기며 버일러에게 고하는 것을 우선시했다. 이후 밝혀진 바에 의하면 하얀 눈썹은 흰 산의 힘을 받아들인 자만 가질 수 있는 것으로, 흰 산의 주인으로 즉위할 예정이었던 압카에 대한 반역, 즉 '''임금에 대한 반역'''이었던 것이 밝혀진다.] 이령은 동경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라며 추궁하던 것도 잊고, 태도가 180도 바뀌어서 흰눈썹에게 자신은 딴 맘을 먹지 않았노라고 결백하다고 항변하며, 단순한 부상이다, 치료하면 나을거라 말하면서 '설마 압카한테 고하지는 않을 거지?'라고 걱정스레 물어본다.[* 방금 전에는 흰눈썹에게 일어나라 갈구고 절을 받던 입장이었던 이령이 손수 흰눈썹을 부축해서 평상에 다시 앉히기까지 한다. 심지어 말투도 이령답지 않게 굉장히 부드러워진다.] 그런데 의외로 흰눈썹은 이령이 무사하지 못할 것을 걱정하며[* 이령은 흰눈썹을 감시하는 포지션이기에 흰눈썹의 계획에 장애물인 것으로 보였으나, 이령이 무사하지 않을 것을 우려하는 흰눈썹의 반응으로 보아 이령이 계획에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이령을 도우려 하는데, 이령의 얼굴을 본 니루어전이랑 히야가 버일러에게 보고하면 압카의 귀에 들어가는건 필연적이고, 그러면 이령이 무사하지 못할 것이니 빨리 입막음을 위해서라도 잡아야 한다고 한다. 이령 역시 상황을 이해하고 빠르게 그들을 잡으려 날아간다. 또한 이령이 시라무렌의 거처로 쳐들어갔을 때 떠올린 바에 의하면 히야와 니루어전을 처리하고 난 뒤 자신의 성으로 돌아온 이령에게 뒤처리 계책도 말해준 모양. --이령: 춥냐? 들어올래?-- 이후 시라무렌은 흰눈썹을 해하려 했다는 죄를 뒤집어쓰고 칩거 중인 상태며, 이는 흰눈썹이 새 군사에게 히야와 니루어전이 자신을 공격했다는 거짓 증언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령에게 왜 원한도 없는 시라무렌에게 이렇게까지 하느냐는 질문에 이령의 일족의 원수면 자신에게도 원수가 아니냐고 되묻는데, 이 때 이령이 '일족? 감히 이 새끼가 이젠 대놓고...'라 독백하는 걸로 보아 흰눈썹은 흰산의 일족들 사이에서 일족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었던 듯하다.] 이후 이령에게 단서를 얻겠다는 명목으로 그간 있었던 일들을 죄다 소상히 알게 된다. '''항마전 당시 끝까지 아린의 편에 섰었다고 한다.''' 이령으로부터 흰 산에 흰머리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들은 흰눈썹은 이령이 시라무렌의 발을 묶어두는 동안 이령보다 더 먼저 흰머리의 아이를 찾기 위해 수하를 시켜 황요를 불러오는 것은 물론, 자신의 침술과 그동안 숨겨두었던 단약을 이용해 녹치를 치료한다. 그러나 녹치는 사지만 간신히 붙였을뿐, 이미 부상이 워낙 심한 탓에 아직까지 혼절한 상태이다. 이에 흰눈썹은 이령으로부터 고획조들을 빌려 이들을 흰 산에 투입시키기 시작한다. || [[파일:노발대발 노망든 영감탱이 흰눈썹.png|width=100%]][br]~~파일명이 참 기가 막힌다.~~ || || '''허면 내가 흰산에 들어가서 찾을까? 이제 눈치 볼 [[비녀단]]도 없고 흠원도 없잖아! 당장 찾아와라! [[난조(호랑이형님)|이 못된 것]]!'''[br]'''왜! 더 이상은 못 하겠냐? 지친 게야?''' || 어째선지 [[난조(호랑이형님)|난조]]의 협력을 받아 드디어 [[아비사]]를 손에 넣었다. 그날 아린의 혼을 아랑사와 나눠서 지니고 내게 왔던 그날 그대로이며 그때부터 여즉 자고 있는 것인가 하며 아랑사도 생각한다. 비록 다행이며 아랑사까지 얻진 못했지만 행여 이령에게 들키더라도 넘어갈 수도 있으니 자신의 계획을 눈치채지 못할거라 안도한다. 난조가 그 아이가 맞냐고 물어보자 맞다고 한다. 자신과 같은 기를 가진 아이들이 있다는 것을 파악했으니 집요하게 흰산을 뒤질 거라고 하자 난조가 또 인간들을 죽였냐고 물어보고 인간을 더 죽이면 무사하지 못한다고 말하자 한가한 소리나 하고 있을 상황이 아니라고 당부한다.[* 난조가 이대로는 온전치 못할 거라는 걸 알잖냐고 큰소리를 치자 난조에게 목소리를 낮추라고 말한다.] 그리고 난조의 심복 여희를 통해 제단의 완공을 알게됐고 이번엔 아랑사 차례라고 난조를 종용한다. 자신을 걱정[* 어르신의 즉위는 순리이고 만약 정말로 아린이 돌아오면 어르신, 그리고 흰눈썹의 안위.]하는 난조에게 [[압카|어르신]]의 즉위 이전에 아린의 혼을 합치고 기회를 봐야한다며 다시 독촉하지만 행동을 신중히 해야 한다는 난조[* 비록 흠원은 사라졌지만 본모습으로 날아다닌 걸 세상 짐승들이 다 목격했으므로.]에게 바로 흰산으로 가라고 요청한다. 난조가 어르신의 즉위는 순리이며 만약 아린이 돌아오면 어르신, 그리고 자신의 안위를 묻자 아비사를 오래 둘 수는 없으니 당장 숨겨둘 만한 곳부터 알아보라고 하는데 난조가 이미 온 세상의 짐승들이 자신이 나는 모습을 봤을거라며 더욱 신중해야 한다고 하지만 '''흡사 짐승같은 얼굴로 변하고'''사납게 악다구니를 쓰며 시간이 없다고 서두르라고 재촉하고 흰산이 압카를 받아들이면 모든 계획이 수포로 돌아간다고 말하고 그전에 형의 혼을 다시 합치고 기회를 봐야 한다며 하고 남은 아이가 흰산에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한다. 이령보다 먼저 아랑사를 찾아야 한다며 중얼거리고 흰산에 가서 나머지 하나를 데려오라고 도움을 요청한다.[* 난조의 말을 보면 지금까지 이령의 간자들을 죽인 건 흰눈썹 본인같다. 그래선지 성정이 사나워진 걸로 보인다.] >무팽: 미약하나마 흰산의 정기가 미치는 곳인데... 목숨을 걸지 않고서야? '''오랜만이네.''' >흰눈썹: '''스... 스승님.''' 완공된 제단을 살피러 온 스승, 무의(巫醫) 무팽을 만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검은 망토를 두르고 몰래 접견하여 만나러 가게되고 코끼리의 회오리 공격을 막으면서 기합을 지르며 반격한다. 코끼리가 코를 돌리며 반격하자 무팽이 말리자 오랜만이라고 말하자 한쪽 무릎을 꿇으며 예의를 갖추며 인사를 한다. [[파일:흰눈썹 3년전 시절.png|width=50%]] 이후 동굴 속에서 무팽과 있으며 바위가 부서지는 소리를 듣고 밖을 살펴보겠다고 하나 무팽이 산을 뚫는 소리라고 말린다. 무팽과 함께 대화를 나누며 무팽에게 용건을 말하고, 이령의 백액에 관한 문제를 듣지만, 곧 무팽에게 결코 그것 때문에 자신을 찾은 것이 아닐 것이라며 진짜 이유를 질문받는다. 이에 흰눈썹은 아이들에게 나누어진 누군가의 영혼을 모아 되살릴 방법을 질문하는데, 무팽은 이에 초월적인 존재 외에는 그럴 수 없다고 하다가 그것이 아린임을 눈치챈다. 이후 노회해지니 자신까지 속일 생각을 한다며 술법을 사용해 흰눈썹의 모습을 바꾸는데, 이에 '''흰눈썹의 3년 전 젊은 시절의 모습이 드러난다.''' 다시금 추궁하는 무팽에게 아린은 죽었다고 말하며 부인하고 결국엔 아린에게 목을 잘린 놈 운운하며 변명하지만 당연히 무팽은 믿지않는다. 그리고 무엇보다 흰눈썹이 이령의 안위를 걱정하는 이유가 무팽을 통해 밝혀지는데 바로 '''죽은 아린의 혼을 담을 그릇'''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다. 결국 무팽에게 안되는 건 안되는거란 경고를 재차 듣고 길을 나선다. 하지만 여전히 이령을 이용해 아린을 되살릴 계획은 버리지 않고 있다. 여담으로 무팽의 말을 볼 때 흰눈썹의 젊어진 모습은 그저 무팽 본인이 쭈글탱이 얼굴을 마주하기 싫어 바꿔본거라 한다. 흰눈썹이 과거 흰산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었던 것과 그 당시 젊은 모습이었던 것도 아린의 덕이라고. 압카가 흰산의 힘을 받게 되면 흰눈썹도 젊은 모습을 되찾게 될 거라고 한다. 난조를 뒤쫓아온 고획조들이 흰눈썹의 거처를 찾아왔으나 그곳엔 아직도 몸져눠워있는 녹치와 그를 간병하는 인간뿐이었고, 흰눈썹은 이미 난조가 알아낸 다른 거처에 기거하며 아비사를 깨워냈다.[* 역시 의약에 능통한지라 아비사가 고획조의 피 때문에 잠들었단 걸 알고 위령선으로 만든 약을 복용시켰다.] 난조가 아비사가 깼냐고 물어보자 조용히 하라고 휘파람을 분 다음, 더 늦었으면 아비사가 위험할 뻔했다고 안심을 하고 아비사에게 정신이 드냐고 물어본다. 여담으로 아직도 젊은 모습이다. 아비사에게 최면으로 아랑사가 있는 장소를 듣는다. 도중 이전에 무팽이 말했던대로 두통을 느끼면서 술법이 풀려 모습이 늙어지는데[* 여담으로 이때 뒤에 있던 난조가 예전 모습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는 묘한 독백을 한다. 그래서 흰눈썹에게 연심을 품고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대두됐다.]하늘이 자신을 도왔다고 이령은 자신이 원하는 때에 언제든지 볼 수 있게 되었고 난조에게 두 아이가 자신의 손에 들어오는 날에 당장 아랑사를 데려오라고 명령한다. 하지만 운 없게도 고획조들이 습격하자 난조에게 얼른 나가서 처리하라고 명령하고 아비사에게 절대 나가면 안되며 곧 아랑사를 만나게 해줄 테니 얌전히 있으라고 말한다음 집을 부수고 고획조 한마리의 목을 잡아 처리한다. 불로 몇마리를 가볍게 처리한 뒤 난조와 여희에게 추격하라 명하고 부보상을 호위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이 돌아와서 단약을 한 알씩 줄 테니 이곳을 뜨지 말고 지키라고 명하고 하늘을 잘 살피며 흰머리 아이를 지키라고 명하고, 자기도 추격하러 떠난다. 난조의 도움을 받아 도망친 고획조들을 태워 죽이고 있다.[* 죽임당하는 고획조들 입장에선 그저 시키는 대로 흰머리 아이를 찾았을 뿐이라 당연히 어이없어해서 이령에게 고하겠다, 마귀놈들 거리며 악을 써댔다.] 하지만 여전히 허리에 문제가 있는지 진땀을 흘리는 중. 뒤늦게 다시 돌아와서 때마침 남아있던 황맹의 부하범들로부터 아비사가 사라졌단 걸 알게 되고 범들을 태워 죽이고 둔갑한 범으로부터 [[빠르|붉은 범]]이 아비사를 데려갔다는 걸 알게 되어[* 비녀단을 괴멸시킨 이령이 [[도모지(호랑이형님)|도모지]]를 심문한 것처럼 머리를 잘라서 답을 얻어냈다. 이를 보면 흰눈썹도 이령처럼 혼백을 묶어둘 수가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지름길로 가서 잡으러 향한다.[* 이때 빠르의 발자국을 보고 잠깐 흠칫한다.] 허나 막상 빠르를 따라잡았지만 산군으로 착각해 당황한다.[* 게다가 빠르가 자신을 산군으로 착각하고 있단 걸 눈치채고 눈색도 바꿔서 더욱 얼어붙는다.] 떨면서도 빠르를 막아서려하지만 결국엔 두려움에 빠져 길을 비켜줘버린다. 떠나버린 빠르에게 눈물과 콧물을 흘리면서 악다구니를 써대다 사정을 설명해줘야하나 고민하다 어느새 코앞에 빠르가 돌아오자 허둥지둥대다 뒷걸음질치지만 앞에 있던 빠르는 환영이었고 뒤에 있던 진짜 빠르에게 강타당한다. 그렇게 얻어맞아 던져지는 와중에도 자세를 고쳐잡아[* 이때문에 빠르는 그 다음에 곰발로 연계시키려했지만 실패했다.] 산군으로 착각하고 있는 빠르를 진정시키려고한다. 하지만 운 없게도 뒤로 물러난 곳은 흰산과 가까워서 끌려들어가려하자 빠르에게 도움을 요청하며 이제는 흰산에 들어갈 수 없는 몸이 되었다, 자신이 소멸하면 끝이다고 애걸하자 빠르의 질문[* '''니 형이란 놈이 아랑사와 아비사한테 들어가 있다고?''']에 갸웃하면서도 그렇다해주고 결국 흰산에 빨려들어가면 죽는단 약점을 확인한 빠르가 달려들자 화염술법을 시전하지만 재빠르게 피해 자신의 뒤를 잡은 빠르에게 '''허리를 강타당한다'''. 결국 무리다 싶어 아랑사가 무사한 걸 알았으니 보내달라고 애원하지만 돌아온 것은 빠르의 난타였다.[* 헌데 때리는 빠르는 내심 단단하기 그지없는 그에게 당황한다.] 결국 확실히 죽이기 위해 흰산으로 끌고가려는 빠르에게 발을 잡혀 끌려가지만... || [[파일:흰눈썹 스론 모드 변경.png|width=100%]] || || '''뭐 이리 잡스러워.'''[br]'''너... {{{+2 산군이 아니구나.}}}''' || 드디어 빠르가 산군이 아니란 걸 깨달았다.[* 관자놀이를 짚자 피부색이 산군이 쳐들어와서 변했을 때와 똑같이 검은색으로 변했다.] || [[파일:흰눈썹 스론 모드.png|width=100%]] || || '''내가 아무리 경황이 없기로([[빠르]]:기(氣)가 커졌다.) 산군을 너 따위와 헷갈리다니.''' || 빠르를 뿌리치곤 자신이 정신이 온전치 않아서 산군과 혼동했다고 말한다. 자신에게 욕지거리를 내뱉는 빠르를 보며 산군의 아비인 아루를 떠올린다. 아루에 대해 얘기했지만 빠르가 무시하자 다시금 아이들을 내놓으라 종용한다. 하지만 빠르는 오히려 [[망상|산군보다 약하니 자신과 별 차이가 없다며]] 도발한다. 겨우 분노를 억누르지만 기어이 빠르가 아이들은 산군을 잡을 인질이니, [[아린(호랑이형님)|니 형]]도 삼켜주겠다니하는 소리들을 내뱉자 주먹을 내지른다. 빠르가 주먹을 피하고 자신을 난타하자 아무 피해도 안 입은 양 쉽게 잡아세우고 주먹 한방에 날려버린다.[* 가격당한 빠르는 겨우 일격임에도 어지러움을 못 이겨 허우적거리고 코피까지 흘렸다.] 계획을 바꾼 빠르가 도망치자 어림없다는 듯이 바로 따라잡아 주먹 한 방에 쓰러뜨린다. 쓰러진 빠르가 다시 일어서 그에게 달라붙자 두들겨패기 시작한다. 그런데 갑자기 빠르가 자신을 더욱 꽉 붙잡고 버티기 시작했다. 자신을 붙드는 빠르를 계속 쳐대지만 어느새 흰산의 영역 근처까지 다다르자 당황한다.[* 결국 빠르의 맷집에 당황한 나머지 방금 전까진 의기양양하게 내뱉던 죽이겠단 말을 번복하고, 부하들을 시켜 애들을 데려오라 제안한다.] 빠르가 넌 오늘 여기서 끝장낸다며 머리를 치켜들고 돌진하자 힘을 줘서 멈춰세운다.[* 이때 채색 오류인 건지 떡밥인 건지 피부색이 잠깐 원래대로 돌아왔다.] 빠르는 바위처럼 짓누르는 힘에 기절하려다 성벽을 오르던 과거를 회상하고 정신을 차린다. 빠르가 성벽을 올랐다며 중얼거리자 뭔 소리냐면서 당황하던 중 빠르가 호도협을 시전하는 바람에 흰산의 영역으로 들어와버린다. 결국 위험을 직감하고 밖으로 나가 이야기를 하자고 구걸하지만 빠르에게 곰발을 직격당한다. 자신을 확실히 죽이기 위해 강가 쪽으로 몸을 옮기려던 빠르를 붙들고 붉은 보호막을 펼친다.[* 이전에 추이와 싸우던 이령이 시에게 공격당해 흰산의 영역으로 밀려나자 시전시킨 보호막과 유사하다.] 그제서야 빠르가 산군과 닮은, [[비녀단]]의 수색을 방해한 범이란 걸 깨닫곤 여기서 없애야겠다며 '''[[호랑이형님/설정#s-6.11|불꽃을 두른 주먹으로 빠르의 얼굴을 강타한다.]]''' 산군보단 약해도 위험하다 판단하고 빠르를 태우지만 자신의 불이 빠르에게 삼켜지는 괴이한 현상에 넋이 빠진다. 이전에 산군이 급습할 당시 산군의 등을 태운 추이의 화기가 느껴짐에 당황하고 우선은 흰산의 영역에서 빠져나오고 빠르를 죽였으니 이제 일이 잘 풀릴거라 여기고 떠나려는 순간, '''[[천남성(호랑이형님)|자신의 왼발에 붙어있는 불을 확인한다.]]''' 기겁해서 밟고 불붙은 신발을 찢어 빠르에게 던져대며 헛것이라 치부하지만 빠르의 입속에서 불이 나와서[* 불이 나오면서 타버린 빠르의 몸이 마치 옷을 벗기듯 원상태로 돌아오기 시작한다.] 자신에게 날아오자 그 역시 불로 맞받아치고 도망치지만 계속 따라오는 불에 왼다리를 잡힌다. 작열하는 고통에 자신의 불로는 추이의 불을 제압할 수 없다 여겨 불을 거두고 자신이 적이 아님을 호소하며 '''[[로렌스 고든 박사|왼다리를 잘라버린다.]]''' 잘린 다릴 끌며 도망치는 와중에도 불이 자신에게 날아오지만 다행스럽게도 난조가 날아와 그를 낚아채 구사일생한다. 하지만 여전히 빠르를 위험하다 여겨 난조에게 죽이라 명령하고 같이 온 여희가 빠르를 죽이려 했지만 왕눈이[* 여희가 날린 깃털을 쳐낸것도 모자라 심지어 나뭇잎베기 공격을 날리기도했다.]를 비롯한 부하범들이 몰려와서 이루지못하고 난조에게 붙들려 자리를 피한다. ~~붉은산 놈들 또 여럿 죽어나가게 생겼다~~ 거처에서 하인에게 수발받다 자신 몰래 여희[* 이령을 부르러 보냈다. 그리고 여희는 감히 자신을 오라가라하는 흰눈썹에게 분노한 이령에게 심문을 겸한 성폭행을 당했다.]를 보낸걸 알게 된 난조가 들이닥쳐 따지자 시라무렌 성의 이령에게 보냈다 말하고 여희를 찾으러 가겠단 난조와 말싸움을 하다 어르신의 즉위만 끝나면 모든게 끝날테고 당신마저 죽으려냐며 걱정하던[* 눈물까지 흘리는데 예전 모습을 제대로 보지못했단 독백을 하던 때처럼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난조가 때마침 도착한 이령에게 붙잡혀 죽임을 당하려 하자 그를 제지하고 자초지종을 묻는 이령에게 다리 상태[* 빠르에게 내재된 추이의 불에 공격당해 자른 뒤 타인의 다리를 이식했다.][* 나중에 첩형관이 범의 다리 같다고 하는걸 보면 빠르한테 얻어터져 위령선을 옮기다 흰눈썹한테 죽은 둔갑한 범의 다리를 이식한거 같다.]를 들키고 자신에게 무슨 억하심정이 있길래 이러냐며 멱살을 쥐어잡히고[* 하지만 이전에 백액을 들켰을 때처럼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흰산에 '''[[아랑사|아린의 아이]]'''가 있다고 발설한다. 멱살을 쥐어잡힌 상태에서 다시금 흰산에 아린의 아이가 있다 재차 말하다가 결국 이령에게 한대 얻어맞는다.[* 당연히 이령이 미치지 않고서야 그를 죽일 요량이나 제대로 친 건 아니고 그냥 손바닥으로 (이령치고는 살짝) 쳐냈다.] 이령에게 자초지종을 설며하며 아린의 아이란 사실을 풀어내지만 이령은 대노하고 이에 직접 흰산에 들어가 찾아보라, 곧 본영(本營)에서 자신의 다리를 확인하러 올거라며 사실상 그를 협박하고 그동안 [[산군|아린의 범]]을 닮은 [[빠르|범]] 때문에 새들이 들어가질 못했다며[* 설명을 듣는 이령은 당연히 자신이 부릴려고 산군을 몰래 거뒀기에 알게뭐냐고 내뱉는다.] 흰산을 뒤질 방법이 있으니 그에게 [[이령의 시|시]]를 하나 불러오라고 부탁한다. 그뒤 혼절한 난조에게 단약물을 복용시키고 뒤이어 이령을 묶어둬야 한다며 검은단약을 먹인다.[* 여색을 밝히는 이령인만큼, [[성접대|그를 뫼시라고 한다.]]] 그리고 이령에게 지하실의 수인[* 이전에 난조와 여희가 산군의 죽음을 확인하러왔을 때 난조가 망가뜨린 수인이다.]을 보여주며 이 껍데기에 시를 넣으면 흰산이 인간이나 짐승으로 인식할 거라 하고[* 들어간 시는 맘에 드는지 오도방정을 떨고 왜 이리 방정맞냐는 이령의 말에 방정맞은 건 시라서...라며 깨알같이 코미디를 연출한다.] 어떻게 아린의 아이란 걸 믿냐며 의심하는 이령에게 보면 바로 알 것이라 답하고 바로 흰산으로 투입시키려는[* 해당 시뿐만 아니라 흰산을 수색하려 보낼려는지 울라를 시켜 가용 가능한 시들을 전부 움직여 붉은산의 모든 항마병들을 쓸어오라 명령한다.] 그에게 당황해 흰산 외곽부터 시험해보자, 제단 공사를 관리하는 시들은 남겨두는 게 어떻냐하지만 이령은 이미 결심한대로 실행한다. 이령을 모시고 인간들을 시켜 껍데기 수인 속에 들어있는 시를 흰산 강근처로 옮겼다. 시에게 지시를 내리면서 내심 이령이 언제 마음을 바꿀까 불안해하고 시에게 아이들의 소재를 말하지만 역시나 이령은 아예 화근을 없애고자 죽이라 명령하고 이에 당황하여 아린의 자식이 존재하며 [[압카|어르신]]의 의심을 살테니 찾아서 이령이 직접 바치는 걸로 결백을 증명할 수 있다, 둘러대고 이령은 보다못해 그에게 '''압카를 배신하고 아린에게 제 명(命)을 바친''' 놈을 어찌믿냐 윽박지른다. 그의 일갈에 잠시 말문이 막혔다가 그렇다면 죽이라 말을 바꾸자 오히려 이령이 당황하고 결국 이령은 껄끄러워서 흰눈썹이 죽일것을 전제로 사로잡으라 명을 바꾼다. 이령이 물러가고서야 침을 삼키며 이령의 명을 다시 시에게 전달한다. 한편 [[황요]]가 그의 거처에 도착하지만 하인으로부터 흰산 강가 근천에서 움막을 치고 시를 기다리고있다 언급되며 때마침 이전에 허리가 끊어졌을 때 왔다는 인물 두명이 도착했다.[* 이전에 이령에게 말한 본영(本營)에서 온 자들로 보이며 덩치 큰 거한과 긴옷을 걸친 인물의 실루엣으로 나온다. 거한의 등에는 커다란 [[극(무기)|다과극]]을 메고 있다.] 추이와 싸우다 정신을 잃은 이령에게서 힘이 폭발한 걸 느끼고 기거하던 움막에서 나왔고 거처에 도착했던 인물 두명과 마주한다. 자신의 다리를 조사하러 온 첩형관(貼刑官)과 호위인 철리지에게 당혹스럽지만 일단 첩형관에게 [[대방모|청조의 비첩]]건을 이야기하고 별일 아니라고 그를 타이르려하지만 어르신의 심기에서 미세한 충격을 느꼈기에 협조를 요구하는 첩형관에게 어르신의 안부를 물으며 슬그머니 빠져 나가려 했지만[* 이에 첩형관은 어르신이 걸음을 뗄 정도니 즉위식을 예정대로 거행할 수 있을 것이며 더불어 흰눈썹이 '''흰산을 들어갈 수도, 벗어나지도 못하는 몸이라''' 이곳에 두지만 조심하라 당부한다.] 결국엔 다리 상태를 들킨다. 이에 그를 성으로 옮기겠다는 첩형관에게 당황하며 일이 있으니 먼저 돌아가라, 다른 새들이 관여했을지도 모르니 조사해달라 둘러대다 멀리서 이령이 추이에게 퍼붓는 공격을 다시 느낀다. 232화에서 제단 인근 막사로 자리를 옮겼지만 첩형관에게 연거푸 즉위식을 핑계로 제단을 둘러보겠다 피력하고 마지못한 첩형관에게 허락을 받는다.[* 물론 첩형관 역시 그가 영 시원찮은지 내시에게 그를 잘 감시하라 일러둔다.] 가마에 올라 흰산으로 투입시켜 아랑사를 데려올 시를 기다릴수도 없는 신세에 초조해하며 제단에 도착했고 어째선지 공사를 감독할 시들이 안보이고 무엇보다 멀리서 보이는 황수의 힘에 경악하고 때마침 도착한 황요를 데리고 제단 공사를 위한 수인들을 가둬둔 장소로 향해 그곳을 감시하는 야인들을 죽여버리고 그 혼을 삼켜버린다.[* 이를 본 황요는 정신이 더 손상되면 회복될 수 없다고 경고한다. 가끔씩 이상행동을 보인 이유가 있었던 셈. 난조도 흰눈썹의 정신을 걱정해 흰눈썹의 살인행위를 만류했다.][* 이전의 인간들을 처치했을 때와는 달리 간접적인 영향만 받는 것이 아니라 원혼을 아예 흡수해버렸다. 황요가 인간의 원혼을 쓰는 것에 부정적인 의견을 내자 한시가 급하기에 자신에게 흡수시켜서 황요가 자신에게서 귀신을 뽑아내어 담지 않으면 안되게끔 유도한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황요가 재빨리 빼내서 무사했고 그귀신들을 이용해 흰산에서 아이들을 뺏어오라 명령한다. 사태가 심각하다 생각했는지 첩형관을 제단으로 불러와 시라무렌이 흰산쪽에 있다 언질한다. 하지만 첩형관은 즉위식 준비도 바쁜데 불확실한 건으로 움직일 수 없다 여겼지만 때마침 죽다 산 철리지가 제단에 도착한다. 철리지로부터 상황을 알게된 첩형관이 거대한 천리안을 띄워 이령과 시라무렌의 격돌을 확인하고 자포자기한 시라무렌이 천리안을 공격하자[* 공격 자체는 이령이 막아냈지만 그럼에도 첩형관에게 해가 갔는지 비틀거렸다.] 그런 그에게 시라무렌의 반역이 확실해졌으니 즉결심판을 내릴것을 간언하지만 첩형관이 만류했다.[* 흰눈썹이 압카에게 중요한 인물로 취급받는다지만 함부로 버일러의 즉결심판을 꺼낼 위치는 아니다. 오죽하면 첩형관을 보좌하는 내시들마저 보다못해 무례하다 역정을 냈다.] 그렇게 뻘쭘하고 계속 상황을 지켜보다 전령을 통해 이령의 백액이 드러난 걸 확인하고 경악한다. 결국 상황은 이령을 즉결처형하기로 뒤바뀌어 급박하게 돌아갔고 군사가 버일러들에게 이 일을 통보할 것이라는 첩형관의 말에 진땀을 흘리다 제자리에 쓰러져 낙담한다. 게다가 홍의위와 시라무렌에게 제압당한 이령이 목숨을 구걸하며 백액을 숨기게한것도 자신을 조종한 것도, 황수의 일족을 죽이라 시킨 게 모두 흰눈썹의 계략이었다 일러바쳤기에 그의 입지가 위험해졌다. 물론 자백을 듣는 시라무렌이 이번에도 흰눈썹이 연관되었다 자조하는거 보면 역시나 처벌은 받지 않을듯하다. 게다가 그의 계획에 반드시 필요한 이령은 되돌아오는 흰산의 기에 노출될 위기에 빠졌다. 황요의 독백에서, 비록 정체는 몰라도 '''황요 안에 구망이 있는 걸 알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제껏 황요를 부려먹은 것도 이 구망의 귀신을 믿고 있던 것.[* 단순하게 '큰 귀신'이라고 지칭하였지만 만약 정말 구망이란 걸 알았다면 어떻게든 황요의 행동을 제약했을 가능성이 있다. 가뜩이나 전투력뿐만 아니라 지력도 작중 최고 수준이고 생전부터 흰눈썹을 의심하고 감시하던 구망이라면 흰눈썹이 심복 황요에게 지시하는 내용만 듣고서도 흰눈썹의 목적과 의중을 쉽게 인지할 수 있다. 따라서 흰눈썹이 황요에게 붙은 큰 귀신이 구망임을 알았다면 매우 경계했을 것이다.] 결국 이령에게 흰산의 힘이 스며들고 아랑사 안에 있는 아린과 마주치기까지하여 힘이 폭발하고, 급기야 어르신이 기침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그리고 오백년 전 어린시절이 회상된다. [[파일:흰눈썹의 어린 시절 2부.png|width=50%]] [[발해]]의 [[중경#s-1.1.1|중경(中京)]]에 위치한 이궁(離宮)에서 제법 귀하게 자라는 것 같지만 그 정체는 놀랍게도 '''[[제물]]'''이다.[* 스스로 일어나 깨어난 할머니를 부축하여 재우고 직접 식사까지하자 궁인들이 무안스러워 이내 그가 떠나자 어린 것이 무슨 죄가 있다고 제물로 삼냐고 슬퍼한다. 방금 전에도 서술했지만, 스스로 알아서 깨어나자, 같이 일어난 할머니를 부축하면서 더 주무시리고 배려하고, 스스로 식사를 한 것을 본 궁인들이 무안스러워 하자 다 먹었으니 개의치 말라고 말하는 등 과거의 이령처럼 지금의 노망난 성격더러운 노인같은 흰눈썹이 맞나 싶을 정도로 예의바르고 개념있는 모습을 보인다. 사실 1부 젊은시절 추이들이 호랑이들을 습격했을 때도 살려보내려 했던 걸 생각하면 원래 인성은 좋은게 맞다.][* 게다가, 어린 흰눈썹을 모시던 시녀들 또한 제물이 될 흰눈썹을 두고 저 어린 것이 무슨 죄가 있냐며 눈물을 흘리며 가여워했고, 흰눈썹이 더 자라며 배려받은 할미 또한 어르신([[압카]])이 밥 잘 챙겨주려고 했는데라고 하는 것을 보면, 시녀들의 인성 또한 상당히 좋은 편인 것으로 보여진다.] 그럼에도 스스로 심신을 단련하다 '''큰 어르신''' 이령이 오자 넙죽 절을 하며 큰 어르신이 데려온 아린과 같이 놀 생각에 들뜬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