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휘종(송) (문단 편집) === 국가를 파탄내다 === 우선 선대 황제였던 신종과 철종이 [[왕안석]], 장돈 등의 개혁안을 받아들여 국고를 어느 정도 안정시켜놨는데, 이걸 '''고귀하신 황제께서 예술활동한다는 이유로 파탄내버렸다.''' 그러자 [[채경(북송)|채경]] 등 신하들이 나서서 백성들로부터 더 많은 세금을 거둔다거나, 소유문제가 애매한 토지들을 일괄적으로 국고에 환수시키는 방식으로 파탄난 국고를 채워나갔다. || [[파일:external/www.chinaculture.org/xinsrc_480704031435582659826.jpg|width=500]] || || 기암괴석을 그린 송 휘종의 그림. || 그리고 휘종은 예술품을 좋아하여 예술품 수집을 위해 명금국이라는 기관을 만들어 전국의 진귀한 예술품들을 수집하게 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수집을 담당하는 관리들의 행패가 극심했는데 그들은 황제가 예술품을 원한다는 명목으로 부자들과 백성들의 예술품을 강탈하는것은 물론이고 황제의 새로운 정원을 꾸민다는 이유로 백성들에게 부역을 마구잡이로 부과하여[* 부역은 그 자체가 세금의 일부이다. 따라서 세금에도 세율이 있듯이 부역에도 정도가 있어서 매년 일정 일수까지만 부과하고, 이보다 더 부과할 경우 다른 세금을 감면해주는 등 제도적 보완책이 있었다. 그런데 벼슬아치들이 황제의 새로운 정원을 꾸민답시고 그 기준을 넘겨서 마구잡이로 부역을 부과했기에 문제가 된 것. 즉 현대 기준으로 말하자면 '별로 긴급하지도 않은 이유로 임시추가과세를 마구 때렸다' 정도로 보면 된다.] 강제로 징발해 일을 시키면서 숲을 밀어버리고 운하를 따라 기석들을 운반하도록 하였다. 심지어 가는데 집이 있으면 집을 무너트리고 논과 밭을 뒤엎고 길을 내기도 했다. 워낙 이 기암괴석을 싣고 가는 배가 많아서 '화석강(花石綱)'이라고도 불렀다.[* 여기서 강(綱) 자는 '벼리 강'이라고도 하는데, 원래 [[벼리]]란 그물의 위쪽 코를 꿰는 줄을 가리킨다. 벼리를 잡아야 그물을 펴고 거둘 수 있다. 여기서 의미가 파생하여 '요점'이란 뜻으로도 쓰였고, 당송시대에는 어떤 물품을 일괄배송하는 것을 가리키기도 했다. 그러니까 화석강(花石綱)이란 '꽃과 돌을 왕창 (황제 계신 수도로) 보낸다.', 또는 그렇게 보내는 물품을 가리키는 말이다.][* [[수호전]]의 등장인물 [[양지(수호전)|양지]]도 화석강 운반 감독이었다가 풍랑을 만나 배가 침몰하는 사고를 당했는데, 이때 '''감히 황제폐하의 돌을 가라앉혔다'''(...)는 죄목으로 수배자가 되어 도망다녔다. 이후 사면령이 내려져 고향으로 돌아가다가 임충과 충돌하는 것이 작중에서의 첫 등장. 당연하지만 이 화석강을 운반하면서 많은 백성들은 일당도 받지 못하고 다치거나 죽는 것과 동시에 집과 논밭 등 생계터전도 잃어버린다.] 이 정도면 말 그대로 [[암군]]. 게다가 새로운 정원과 별궁을 짓기 위해 개봉부 '북동쪽' 성벽을 헐어버려서 이후 [[정난의 변]] 당시 개봉이 금나라에 의해 함락되는 결과를 가져 오게 되었다.[[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alternative_history&no=967684&search_head=220&page=1|관련 링크]] 이 별궁과 정원이 아래에서 후술하는 만수산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