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훈족 (문단 편집) == 여담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Georges_Rochegrosse2.jpg|width=100%]]}}} || || 조르주 로슈그로스의 그림 || 훈족이 사라진 뒤에도 '훈족'이라는 단어는 유럽인들에게 시대를 불문하고 위협적인 이방인들을 가리킬 때 쓰이는, 일종의 공포와 혐오가 뒤섞인 대명사로 자리잡게 되었다. [[제1차 세계 대전]] 당시 유럽인들은 [[독일 제국군]]을 훈족이라 불렀다. 구체적으로는, 대전 초기에 독일 제국군이 [[슐리펜 계획]]의 일환으로 당시의 중립국이었던 [[벨기에]]를 침공했는데 예상 외로 [[벨기에군]]이 격렬하게 저항하면서 독일 제국군의 피해가 컸고 점령했던 벨기에의 도시 루뱅에서 정체모를 우발적인 총격으로 독일 제국군이 피격받자 대대적인 민간인 학살과 노동력에 대한 강제 징용을 종전까지 시행했고, 이 사건을 들은 [[영국]], [[프랑스]], [[미국]] 연합군이 [[프로파간다]]의 소재로 써먹어서 세상에 널리 알려진다. 정작 [[독일]]의 민족인 [[게르만족]]이 훈족에게 쫓겨서 유럽으로 왔다는 것을 연상하면 묘하다.[* 다만 독일 지역인 게르마니아에는 이미 훈족이 오기 전부터 게르만족이 살고있었으며 [[프랑크족]]중에서도 살리 프랑크, 리푸아리나 다른 서게르만의 일파인 [[앵글로색슨|작센]]족처럼 훈족과 접점이 많지 않았던 게르만족들도 있고, [[알레만니]]처럼 훈족을 이긴 게르만 부족도 있긴하다.] 1900년에 [[빌헬름 2세]]가 의화단의 난을 저지하기 위해 중국으로 원정 나가려던 병사들에게 '[[아틸라]]의 훈족처럼 악귀같이 싸워라'라는 연설을 했던 것이 기원으로 보인다. [[헬싱]]에서 [[월터 쿰 도르네즈]]가 나치 잔당들을 훈족이라 부르는 장면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 반면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독일인]]들은 독일 영토까지 반격해온 [[소련군]]을 보고 훈족의 재림이라며 두려워했다고 한다. 사실 전쟁기계에 가까운 군사 강국을 과거의 악몽에 빗대 표현하는 경우는 흔하디 흔하다.[* 비슷한 사례로 현대 [[독일|독일연방공화국]]의 [[유럽연합]]을 통한 막강한 국제적 위상을 부정적으로 비꼬아서 [[나치 독일]]에 비유한 [[제4제국]] 드립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