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후이족 (문단 편집) == 개요 == [[중국]]의 [[소수민족]] 중 하나. 한족화되어 중국어를 사용하는 [[무슬림]]이다. 중국 내 인구는 약 1058만 명. [[중화권]][* 대만에도 후이족 5만 3천여 명 정도가 산다.] 외에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 등지에 약 15만여 명 정도가 거주하는데 이들은 [[둥간족]](東干族, Дунгане)이라고 불리며 그들의 언어는 둥간어라고 하는데 중국어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한자]]가 아닌 [[키릴 문자]]로 표기하는 게 특징이다. 후이족이라는 개념에는 [[이슬람]]을 믿는 한족(한회, 漢回)과 중세 이후 중국 본토에 정착하여 한화된 무슬림들의 혈통적 후예라는 개념을 모두 포괄한다. 조상은 무슬림이었지만 후손들이 이슬람도 믿지 않고 완전히 한화된 경우나, 이슬람을 배교한 후이족 같은 경우에는 후이족으로 분류하는 게 맞는지 논란이 많다. 현재는 후이족인지를 알려면 후커우(戶口·호적)를 통해서만 알 수 있다. 전체 후이족 중 [[닝샤 후이족 자치구]]에 사는 인구 비율은 전체의 34%에 불과하며 의외로 중국 곳곳에서 살아가고 있다. 특히 [[간쑤성]]과 [[산시성(섬서성)|섬서성]], [[허난성]] 일대에 많이 살고 있었으나 청말 회민반란 이후 후이족 상당수가 죽거나 다른 지역으로 이주한 이후 현재는 중국 각지에 골고루 흩어져 살고 있다. 이들은 도시에서 도축업이나 소매업 관련된 사업을 운영하거나 택시 기사 등으로 활동하는 경우가 많다. 정치적으로 가장 성공한 소수민족으로 고위직에도 상당히 많이 진출해있다. [[한족]] 일색인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원에 소수민족 출신으로는 유일하게 올라본 후이량위(回良玉)가 후이족이었다. 중국 역시 다른 이슬람 민족들과 다르게 이들에게는 이슬람 율법인 [[샤리아]]를 시행할 수 있도록 자치권을 부여하며 다른 무슬림 민족들과 다르게 이들은 중국 사법 체계를 자율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일부 모스크에서는 설교자이자 지도자인 이맘과 법원이 같은 중재 사무실을 이용하며 이맘은 샤리아법을 근거로 분쟁을 조정한다. 그런 곳에서 중국 사법 체계는 샤리아법의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거나 조정이 실패한 경우에 한해서 개입한다.[* 다만 중국의 종교 관련 법규에는 정부 승인을 받아 설립된 종교 교육기관 외에 각급 학교는 종교 행사를 열어서도, 종교과목을 개설해서도, 학생들에게 선교나 전도를 해서도, 신앙을 강요해서도 안 되는데 이들은 그런 법을 무시하고 그냥 하기 때문에 갈등이 좀 있다.] 비교하자면 서구 사회에서 일부 무슬림 이민자들이 자칭 샤리아 경찰을 조직하면서 말썽을 부리는 데에는 종교적인 목적보다는 같은 나라 출신 이민자들을 저임금으로 착취하고, 입국 브로커에게 지불하느라 빌린 돈을 잘 갚는지 확인하기 위한 목적이 크다. 반면 후이족의 경우 정교분리가 확실한 데다가 오랜기간 중국에서 정착해온 역사와 노하우가 있기 때문에 따로 샤리아를 시행해도 이웃한 비무슬림들과 마찰이 적은 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