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효소 (문단 편집) == 효소 식품? == 효소 식품에서 말하는 '''효소'''는 실제 효소와는 [[유사과학|뭔가 다른 의미로 변질된 것이다.]] '''사실상 과학적 지식이 부족한 대중들에게 무언가 팔아먹기 위해서 그럴듯하게 포장한 식품들이 매우 많다.''' 게다가 발효식품들은 산성인데, 알칼리성이라고 사기를 친다. 알칼리성과 알칼리성 식품은 다르다. 효소 함유 식품은 효소의 기능을 통해 음식물이 흡수되기 용이한 형태로 전환시킴으로써 영양소의 흡수를 촉진시키는 작용을 한다. 또한 효소와 식이섬유는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하여 배변을 도움으로써 변비를 호전시킨다.[* 출처는 질환별로 본 건강기능 식품학 7장 151페이지. 신일북스 출판, 한국약학교육협의회 예방약학분과회 저술.] 즉 효소가 직접 작용하는 것은 음식의 소화, 흡수, 배설을 도와주는 정도가 끝이다. 소화기 계통의 질병이 아닌 다른 것을 치료한다고 말한다면 이는 분명한 사이비 약팔이라고 보면 된다. [[http://mbn.mk.co.kr/pages/news/newsView.php?news_seq_no=1419745|예를 들면 이런 것]]. 혈액 순환이 어쩌고 하는 거 보면 이건 헛소리가 맞다. 그리고 효소는 일반인의 몸에서 부족할 수가 없다. 만약 효소가 부족하다면 그 사람은 이미 정상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유전병 중 상당수가 효소가 부족하거나 비정상적으로 기능하는 것이 원인이다. 물론 아세트알데히드 탈수소효소처럼 유전자형에 따라 정상적으로 기능하는 효소의 양이 차이가 나면서도 질병으로 분류되지 않는 것들도 있다. 그리고 열성 유전병의 보인자도 효소의 양이 정상인보다 적은 건 맞지만, 적당히 기능할 정도의 양은 되기 때문에 정상에 가까운 표현형을 나타낸다.] 효소 제품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건강기능식품' 목록에 포함되었던 적이 있다. [[2004년]]에서 [[2007년]]까지 당시 식약청에서 건강기능식품류의 효능을 재평가했다. 이 과정에서 효소, [[로열젤리]] 등은 제조사들이 효능을 입증하지 못했으나, 이들 원료를 당장 빼버리면 기업 경영에 큰 타격이 갈 수 있다는 이유로 [[2009년]] 연말까지 입증 기간을 넉넉히 주었다.[[http://www.mediup.co.kr/board/index.html?id=dise&no=3766|#]] 그리고 2009년 연말이 왔으나 입증에 실패하여 [[2010년]]부터 제외되었다.[[http://www.kormedi.com/news/article/1205996_2892.html|#]] 하지만 여전히 알다시피, 건강기능식품 관련 내용만 쏙 뺀 채로 광고에는 온갖 내용을 다 붙여 말하고 있다. 비슷한 이야기인 [[음이온]] 관련한 내용과 비슷한 편이다. 또 식약처에서는 효소 식품을 [[http://www.mfds.go.kr/index.do?mid=688&seq=29112&cmd=v|식품에 효소를 다량 함유하게 한 것]]으로 정의하고 있다. 그냥 효소를 통째로 갖다 파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그냥 효소지, 효소 식품은 아니다. 효소를 팔든 효소 식품을 팔든 둘 다 효과가 없다. 하술하듯 설탕 절임(청)을 효소로 둔갑시켜서 파는 경우도 있다. [[종편]] 등의 건강 프로에 나오는 '효소 식품'은 전부 다 사실 설탕 절임이다. 그런데 이젠 시중의 요리책(전문 요리사가 아닌 개인 요리연구가 아니면 블로거들의 책)까지 "효소발효액"을 청과 별도로 분류한다.--하도 욕을 먹었는지 자막은 청으로 넣는 경우가 많다-- 사람은 효소를 직접 먹는다고 건강해지지는 않는다. 물론 효소가 생체활동의 [[필수요소]]이긴 하지만, 그걸 먹는다고 많이 확보되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효소 식품이라는 것은 결국 단백질 덩어리이고, 이걸 먹으면 결국 [[위(소화기관)|위]], [[창자]]에서 단백질의 펩타이드 구조가 갈기갈기 찢어져서 흡수된다. 즉, 효소를 먹으나 [[지나가던]] [[벌레]]를 먹으나 그저 훌륭한 [[베어 그릴스|단백질 공급원]]인 것이다. 게다가 이런 논리를 극단적으로 가져가면 피가 부족한 사람은 [[흡혈귀|피를 마시면 되고]] 피부 조직이 비정상인 사람은 [[식인|다른 사람의 피부 조직을 먹으면 된다]]는 [[마오리족#s-2|결론]]이 나온다. 말도 안 되는 논리인 셈.[* 같은 이유로 [[핵산]]이나 [[콜라겐]], [[금]]을 먹는다고 보충되지도 않는다.] [[http://webtoon.daum.net/webtoon/viewer/28551|간단한 요약.]] 효소를 만병통치약으로 믿는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한다. 1. 효소는 우리 몸의 필수요소이다. 1. 그러니까 효소를 많이 먹으면 몸에 좋겠지?[* 비타민도 필수요소지만 많이 먹으면 중독증세를 일으킨다. 많이 먹는다고 좋은게 아니다.] 1. 그러니까 배양해서 먹자!(…)[* 근데 효소는 생명체가 아니므로 배양이라고 하기도 어렵다. 그러나 이걸 파는 사람들은 보통 효소가 마치 생명체인 것처럼 묘사하기 때문에 이 표현을 굳이 사용한다.] 게다가 이름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효모]]까지 비슷한 취급을 받고 있다. 당장에 [[효모]]는 [[빵]]에도 있는데 효모배양액 ~~'''막걸리'''~~ 어쩌고 하는 것을 [[홈쇼핑]] 등지에서 버젓이 팔고 있다. 효모도 위에 들어가면 그냥 죽는다. ~~피부에 정착할 수는 있다. 사타구니가 까맣게 되는 현상의 원인~~ 한편, 이러한 비판에 대하여 감기, 타박상, 염좌 등에 흔하게 처방되던 몇몇 소염효소제의 효능이나, 위에서 파괴되지 않고 소화관을 통해 체내로 들어와도 기능을 하는 단백질이 일부 있다는 점을 들어 효소식품의 효과가 있을 수 있다고 반박하기도 한다. 문제는 한국에서 흔하게 쓰인 소염효소제의 과학적 근거가 빈약하다는 것이다. 경구 투여시 소화관에서 얼마나 흡수되어 어떤 혈중 농도를 보이며, 그로 인한 실제 효과가 어느 정도 되는가에 대한 연구가 거의 없어서 임상재평가 중이다. 실제로 소염효소제는 해외에서 경구용으로는 이미 퇴출되었으며, 스트렙토키나아제를 사용해도 정맥 주사를 통해 투여한다. [[http://www.dailypharm.com/News/245903|#]]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366&aid=0000406727|#]]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