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횡단보도 (문단 편집) ==== [[보행자]] 작동 신호기 ==== || [[파일:보행자작동신호기.jpg|width=330]] || [[감응신호]]의 일종. 미국이나 호주는 주마다 다르지만 신호등이 설치된 횡단보도일 경우 버튼을 눌러야하는 곳도 있다. 그런 곳은 평소에는 항상 차량 신호만 녹색 신호로 표시되고, [[보행자]] 작동 신호기 버튼을 눌러야 차량 신호가 황색에서 적색 신호가 켜지고 보행자 신호는 적색에서 녹색 신호로 켜진다. 이런 방식은 보행자가 없을 때는 자동차의 통행을 보장해주지만 설치비와 유지비가 들며 익숙하지 않은 보행자에게는 신호기 작동에 어려움이 있다는 단점이 있다. 한국에서도 이런 보행자 작동 신호기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설치된 장소가 극히 적다. 통행객은 적은데 밑의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로 하기에는 통행 거리가 길어 위험한 곳이나, 통행 거리는 짧지만 차들이 많이 다니고 빠르게 지나다니는 곳 등에서 볼 수 있다. [[마포대교]] 북단 램프에 있는 횡단보도가 후자의 경우. 한국어를 모르는 외국인들이 한국에 관광을 왔을 때 신호등을 보고 버튼을 눌러야 신호가 작동하는 줄 알고 [[음향신호기|시각장애인용 음성 안내 신호]]를 누르는 모습을 가끔 볼 수가 있다. 자동차 중심 문화의 발상지인 미국은 차량통행 우선주의를 오랜 시간 끌었던지라, 도시 내 "모든" 횡단보도를 보행자작동신호기 아니면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 둘 중 하나로 운영하는 곳이 상당히 많기 때문이다. 또한, 호주와 미국 모두 인건비가 비싸다보니[* 다시 말해, 운전기사 인건비가 비싸서 대중교통 운영 원가가 올라가는데, 반면 일반대중들도 돈을 많이 버는 편이라 서민들도 차 사기가 쉽다는 거다. 게다가 주마다 다르지만 만 16세부터 운전면허 취득이 가능한 곳이 많은 것과, 세금을 거의 안 붙이는 데다 자국에서 석유가 나서, 가솔린값이 매우 싼 것도 변수. L당 800원 꼴인 곳도 많고, 미국은 아예 갤런당으로 친다. 1갤런은 약 3.78L. 그럼에도 갤런당 $2가 안 되는 경우가 대다수. 1L에 2000원 가까이 하는 한국이 비싼 편이다. 그나마 요즈음은 유류세를 법정 하한선까지 내려 놔서 1600원 선 정도지만. 사실 한국도 코로나 지나면서 철도 등 공기업은 어떻게든 정부/지자체 예산과 보조금으로 버틴다지만, 민자 철도회사나 민영 버스회사는 회복불능 수준의 타격을 입어 경기도 외곽이나 지방도시는 대중교통 체계가 아예 박살이 나버린 터라 고육지책에 가깝다. 주52시간제 예외업종 지정해제와 최저임금 인상 탓에 기사 인건비도 많이 올랐고.] 도시던 시골이던 대중교통은 부실하고 차량은 많다 보니 먼 길을 가는 보행자가 별로 없기도 하고. 사실 북미권의 경우 도로 중앙과 각 횡단보도별로 깃발 신호를 쓰던 19세기 북미권의 경로의존성이 남은 거기도 하고. 이 때는 전자식 신호등 대신에, 길을 건너려는 사람이 있으면 횡단보도의 교통경관이 깃발 신호를 보내고, 이걸 보고서 도로 중앙의 경찰관이 수신호로 차량 통행을 제어했다고 한다. 이 시스템이 20세기 초 그대로 자동화되면서 도로 중앙의 경관이 전자식 신호등과 신호제어기가 되고, 각 횡단보도의 깃발 든 교통경찰이 보행자 작동 신호기의 작동버튼으로 치환된 것. 다만, 서양 선진국도 과거처럼 무분별한 보행자 작동 신호기 떡칠 대신에, 수요의 변화가 크지 않거나, 사거리 같은 곳은 버튼만 남긴 채 회로를 끊고, 자동신호로 대체하는 추세이긴 하다.[[https://untappedcities.com/2013/07/24/cities-101-do-crosswalk-buttons-nycactually-work/|#]] 뉴욕시의 어느 구(보로, Borough)는 70%가 자동신호로 대체되어 보행자 작동 신호기로써의 기능을 하지 않는 가짜 버튼이라고. 하나 철거하는 데에 각종 행정절차와 인건비로 400~500달러가 소요되는데, 이게 구역(보로) 안에만 3750여개나 깔려 있는데다, 그냥 내비둔다고 문제가 생기는 건 아니다 보니 그냥 회로만 끊어버린다고. 최근에는 광학장비와 센서의 발달로 [[보행자]]가 직접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횡단보도에 설치된 카메라가 보행자를 미리 인식하고 보행자가 있을 때만 횡단보도를 열어주는 보행자 감응신호기도 개발되어 시범적으로 설치되고 있다. 물론 이런 장비는 보행자 작동 신호기보다 훨씬 비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