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황하 (문단 편집) === 심한 기복 === 쉽게 말하자면 가뭄일 때는 말랐다가 홍수가 나면 쉽게 넘치고, 뻑하면 제방이 붕괴되는 등의 이유로 강의 물줄기 자체가 전혀 엉뚱한 곳으로 흐른다. 따라서 유역 주변에 피해가 심하다. 황하가 쉽게 넘치는 이유는 황하 중류가 천정천이라는 점도 있지만, 황하가 [[간쑤성]]에서 굴곡을 치며 [[내몽골]]로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오는 지점인 [[오르도스]]라 불리는 지역도 큰 원인이다. 이 곳은 상류가 하류보다 남쪽에 있다. 따라서 해빙기에 시베리아의 예니세이 강이나 오브 강, 레나 강 하류에서 홍수가 나듯 황하도 하류보다 상류가 먼저 해동되며 폭풍같은 물줄기가 얼음 위에 덮치는 사태가 발생하는데, 당연히 홍수가 난 것처럼 주변에 물이 범람하여 큰 피해를 입힌다. 그래서 중국 정부는 매년 [[인민해방군 공군]]을 동원해서 얼어버린 하류에 폭격을 가해서 얼음을 깨버린다. 하도(河道)의 변천은 기록 상 총 26회에 이르고, 특히 큰 변화도 9회나 된다. 과거 3천 년 동안 범람과 제방 파괴는 1,500회 이상. 시기별로 살펴보면 당나라 말기에는 10년에 1번씩 제방이 무너지던 것이 북송 시기에는 3.3년마다 1번으로 제방이 무너지는 일이 잦아졌다. 청나라 시기인 17세기의 제방의 붕괴 주기는 1.89년에 1번으로 더욱 빨라졌다. 이 주기는 제방의 붕괴만 기록한 것으로, 홍수로 인한 범람은 제외하고도 이 정도인 것이다. 황하는 가면 갈수록 다스릴 수 없는 강이 되었다. ||[[파일:e0079724_5020ae4269f88.jpg|width=100%]]|| ||시기에 따른 황하 유역의 변동. 하류에 보이는 강줄기를 우회시키는 고지대가 그 유명한 '[[타이산|태산]]'이다.|| [[낙양]] 이후로부터는 심하면 수년에 한 번씩 황하의 흐름이 바뀌며, 이 때문에 북으로는 [[북경]]까지, 남쪽으로는 [[회하]]나 [[장강]]과 합류할 정도로 유역변경이 잦다. 1800년대 초에는 700년간 산동 이남으로 흐르던 황하가 산동 이북으로 크게 방향을 틀어버렸다. 이 때문에 [[명나라]] 때 강남에서 북경까지 연결해놓은 [[대운하]]의 산동반도 구간이 끊겨버렸다. 그로 인해 연간 수백만석의 조량을 북경으로 옮기는게 매우 힘들어지면서 [[청나라]] 왕조는 심대한 타격을 입게 된다. 현재의 황하 하구도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난 이후인 1947년에나 생겼고, 지금의 하류는 예전에는 제수(濟水)라는 별개의 강이었다.[* [[제남]], [[제녕]] 등의 지명에 있는 제는 전부 제수 유역을 뜻한다.] 그래서 황하 하구에 만들어진 삼각주도 황하'''신'''삼각주라는 명칭이 새로 붙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