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황진이(KBS) (문단 편집) === 교방 사람들 === * [[전미선]] - 진현금 역 황진이의 친모. 정을 나누고 연모하던 황 대감[* 극 내내 뒷모습만 나왔다. 후반에 [[오대규]]의 특별출연이 있다.]이 임신 소식을 듣고 전해 준 유산시키는 약을 먹고 그 부작용으로 시력을 잃었다. 주로 가야금을 다루는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송도 교방에서 최고의 가야금 연주자로 등장한다. 딸만큼은 기녀의 신분에서 벗어나길 바라고 엄수로 하여금 진이를 숨겼으나, 결국 발각되어 종모법[* 자식은 어머니의 신분을 물려받도록 하는 신분법. 따라서 황진이는 그 어머니가 기녀인 까닭에 자동으로 기녀, 즉 천민의 신분이 되는 것이다.]에 의하여 자녀가 기녀가 되는 슬픔을 맛본다. 딸을 위해서는 무엇이라도 하려는 강한 모성을 가졌다. 그러나 자신을 연모한 엄수에게는 선을 긋는 모습을 보이나, 마음만은 열어두었던 듯[* 최종회에서 병들어 있는 몸을 일으켜 엄수가 탄주하는 거문고를 듣는다. "듣기에 아까울 정도로 훌륭한 소리"라 평하며, "다음 생에는 어르신의 여자로 살겠습니다"라는 말을 남기고 조용히 죽는다. 그러니까 그녀도 엄수의 마음을 받기는 한 것이다.] * [[조성하]] - 엄수 역 송도 교방의 악공이며, 기생들의 음악 선생. 훌륭한 거문고 실력을 가졌다. 신중하고 지혜로운 성품에, 무슨 일이 있어도 고함을 지르는 법이 없었다. 현금을 연모하는 까닭에 그녀와 진이를 물심양면으로 도와준다. 신분상 중인이기는 하나, 주변의 양반들도 그를 함부로 대하지 않는 모습을 볼 때, 지역에서도 제법 신망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현금의 옆을 끝까지 지키다 현금이 세상을 떠난 후, 거문고 줄을 다 끊어버리고 교방을 떠나버린다. 결국 그의 사랑은 가슴 아프게 끝나버린 것. 그에게 현금을 향한 사랑은 "진양조"이다. 가슴 절절하고 묵직한 사랑이다. 무엇보다 조성하 씨의 연기가 일품이었다. * [[김보연]] - 매향 역 한양 여악의 행수이며, 조선 최고의 춤꾼 중 하나. 굳이 이야기하자면, 자신은 백무보다는 한수 아래라고 생각하고 있다. 성익환과 백무를 사이에 두고 연적이 되어버린 까닭에 사이가 좋지 못하다. 백무를 끌어내리기 위하여 수시로 모략을 꾸미고 재예를 연습하는 모사꾼의 모습도 있지만, 검무에 있어서는 조선 최고의 실력을 지니고 있는 실력자이기도 하다. 극중에는 "명고무(鳴鼓舞)"와 검무를 추는 장면이 나온다. 백무가 벽계수 대감의 잔칫상을 엎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뱃사람을 사서 한달음에 송도로 달려가는 의외의 모습도 보여주며, 백무가 죽은 후, 그의 방에서 한스럽게 우는 모습을 통해 두 사람이 실제로는 상당히 깊은 우정을 지녔음을 보여준다. 이후 황진이의 후원자 역할을 감당하며 여악과 송도교방을 함께 챙겨주는 모습을 보인다. 최종화에서 여악 행수 자리를 놓고 경연을 벌이게 하나, 비로소 자신을 낮춘 부용을 행수 자리에 앉힌다. 그 이유는 "여악 행수는 자신을 뛰어넘을 수 있도록 해주는 자리인데, 부용은 명월의 재주를 인정했으니 행수 자격이 된다"는 것. * [[이인혜]] - 단심(개똥이)[* '개똥이'는 기생이 되기 전, '단심'은 기생이 된 후의 이름이다.] 역 교방의 살림을 책임지던 개똥어멈이 기생을 모집할 때 기생으로 만드려 했지만 실패. 화초 올리는 밤, 은호 도령과 진이가 야반도주 한다는 사실을 은호 어머니에게 알리라는 백무의 지시를 따르려하지 않다가, 말만 전하면 기녀로 만들어주겠다는 백무의 말에 넘어가 기녀가 되었다. 결국 친구를 팔아넘겨 기녀가 된 샘. 그 때문에 기녀가 된 이후에도 진이에 대한 죄책감에 싸여 있다. 첫 등장때 다른 기녀들에게 비웃음을 샀고, 극중에서도 특별한게 없다는 식의 핀잔을 계속 받았으나, 배우가 배우인지라 어색하다. (...) 극중 벽계수가 "꿩 대신 닭"으로(...) 단심을 품는 바람에 벽계수의 아이를 가지게 되었다. 처음에는 이를 부인하고 무시하더니, 나중에는 아이를 거둬 키워주는 모습을 보인다. 황진이를 옆에서 잘 챙겨준다. * [[정경순]] - 금춘 역 송도 교방의 기녀들을 가르치는 훈육 어멈. 송도 교방의 명창. 푼수끼가 다분하지만, 누구보다 송도 교방 기녀들을 아낀다. 기녀들이 죽을 때마다[* 한스러운 팔자를 비관하여 훈육방에 목을 매 죽는 기녀들이 많았다고 한다.] 펑펑 울고, 그날 밤, 부엌에서 비빔밥을 만들어 먹으며 꺽꺽 우는, 우스운 장면이지만 결코 웃을 수 없는 모습도 보여준다. 백무의 죽음 이후 황진이와 교방 기녀들을 분주히 챙긴다. 정경순의 연기가 매력적인 배역. * [[송이우]] - 앵무 역 황진이의 친구. 조금 푸짐한 몸매와 잔정어린 성격이 금춘을 쏙 빼닮았다. 상수가 기둥서방 역할을 해주고 있다. 두드러지지는 않지만, 교방의 감초 노릇을 톡톡히 하며 극의 활력소를 불어넣었다. * [[유연지]] - 섬섬 역 찢어지게 가난한 집안을 돕기 위하여 병든 어머니가 교방에 데리고 왔다. 돈을 모으기 위하여 미안수(일종의 스킨)나 머릿기름을 파는 독한 모습도 보인다. 화초를 올리기 전날 밤, 서럽게 울더니 결국 목을 매 세상을 떠난다. 자신을 연모하던 노비 장이에게 모질게 대했으나, 사실은 그의 마음을 받았기에 더욱 가슴아프다. 목을 맨 날 밤, 장이가 섬섬이를 안고 교방을 떠나는 장면은 나름 명장면. * 김선화 - 개똥 어멈 역 교방의 살림살이를 도맡으며 교방 식구들을 돕는 인물. * 조예나[* [[류시원]]의 전 아내다. [[http://entertain.naver.com/read?oid=015&aid=0002990880|출처]]] - 향림 역 * 미세 - 애랑 역 * [[이지은]] - 금홍 역 교방의 선배 기생. 취선에 비해 크게 두각을 드러내지는 않으나, 나름대로 교방의 중심을 잡아준 인물. * 김영애(1980) - 취선 역 송도 교방의 수석 기생쯤 되는 인물. 진이를 원망하기도, 욕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후배이기에 많이 아낀다. 백무가 세상을 떠난 이후, 송도 교방 행수가 되어 기녀들을 추스른다. * [[황은하]] - 월향 역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