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황산벌(영화) (문단 편집) == 줄거리 == 5만 [[신라]]군 총사령관으로 나선 [[김유신]]은 작은 조카[* 큰 조카는 당연히 문무왕이 되는 김법민으로 극 중 배역은 안내상이 맡았다.]이자 신라 왕자인 [[김인문(신라)|김인문]]의 시건방진 어그로성 통역[* 해당 배역 배우였던 [[류승수]]의 연기가 일품이었다. 예를 들면 소정방이 "그대 춘추가 어떻게 되오?"라고 물으면 "몇살 묵었노"라고 통역하는 식.]+[[당나라]] [[소정방]]의 어거지로 인해 말도 안 되는 기간 내에 황산벌을 지나 당군의 군량미를 공급해야 하는 일명 '[[쌀|살]]배달' 상황에 놓인다.[* 이 장면에서 고증오류가 있는데, 그려져있는 세계지도가 조선 태종 때 만들어진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다. 삼국시대의 지도를 구하기 힘들었던 듯.] 덕물도 앞바다까지 조공을 운반하기 위해선 백제군을 뚫어야 하는데, 백제에는 ‘김유신’의 영원한 숙적 ‘계백’이 버티고 있으니... 당나라 배들이 서해 덕물도 앞바다에 닻을 내리자 백제 ‘의자왕’과 중신들은 긴장한다. 고구려를 치러 가는 것일 거라고 애써 자위하던 그들은 신라군이 남하하여 탄현으로 오고 있다는 전갈에 신라와 당나라가 백제를 공격하려는 것임을 확인하며 불안에 휩싸인다. 그러나, 의자왕에게 적개심을 품은 중신들은 자신들의 군사를 내주지 못하겠노라 엄포를 놓고,[* 심지어 그 지출하는 군대도 왕실 쪽의 군대는 사비성을 지키고 귀족측의 군대가 탄현과 백마강에서 신라군과 당군을 상대하라는 누가봐도 귀족들이 손해볼 지시를 의자왕이 내렸다. 이러니 귀족들이 "해준 건 쥐뿔도 없으면서..."라고 투덜댈 수 밖에.] 의자왕은 자신의 마지막 충신 ‘계백’ 장군을 부른다. 무언의 술 다섯 잔 속에 의자왕으로부터 황산벌 사수를 부탁받은 계백은 목숨 바쳐 싸우기 위해 자신의 일족까지 모두 죽이고 황산벌로 향하는데... 응원전, 욕싸움[* 신라군 선발대 6명이 백제 진영에 와서 창과 방패를 내던진 다음에 먼저 섹드립을 위주로 백제군을 도발한다. 그러나 백제군 측에서 보성 [[벌교]] 출신 병사 세 명을 앞세워 수위 자체가 다른 패드립과 잔인한 욕을 퍼부으며 곧바로 응수한다. 신라군 선발대는 결국 멘탈이 나가서 리타이어... 이 장면을 자세히 보면 신라군은 욕을 할 때 가볍게 폴짝거리는데 백제군은 기합을 넣고 가오를 잡은 뒤 그 자리에서 한 발짝도 움직이지 않으며 욕을 퍼붓는다.], 두 장수의 [[일기토]](맞짱), 인간장기 게임을 넘나드는 5천 백제군과 5만 신라군의 전투는 의외로 4전 4패로 백제군에게 유리하게 돌아가고 당나라와 약속한 7월 10일이 다가온다. 그러나 김유신과 계백 간의 "인간 [[장기(보드 게임)|장기]]"에서 계백이 '거시기'의 진실[* (승리하거나)'''죽을 때까지 갑옷을 벗지 않는다'''. 그동안 계책 없이 우직하게 밀고들어오던 계백이지만 나라의 사활을 건 전투이기에 혹시 모르는 비장의 수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변수를 두고 함부로 군을 움직일 수 없었던 김유신은 계백의 입으로 '거시기'가 무엇인지 듣고, '''남겨둔 비책따윈 없이, 평소처럼 우직하게 싸운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사실 영화 초반부에 계백이 휘하 장군들에게 '전쟁터에 나갈 땐 아예 갑옷을 꼬매입고 와 부러라.' 라고 직접적으로 말하는 대사가 있으므로, 관객들은 빤히 알고 있는 사실을 신라인들만 골머리를 앓았다.]을 스스로 밝히게 되면서 김유신은 관창을 비롯한 화랑의 [[카미카제]]를 연상시키는 자폭 돌격과 진흙을 통해 군복을 벗을 수 없는 백제군의 움직임을 제약하는 방식[* 부관이었던 천존에게 '병사들에게 지시해서 투석기를 전진배치시키고 구덩이를 파다 찰흙덩어리를 만들라.'고 시킨다.]으로 스스로 갑옷을 벗게 만든 후에 총공격을 감행, 백제군을 전멸시켜 승리를 거뒀고, 결국 계백은 화살에 [[고슴도치]]가 되어버린 뒤 마지막에 부인[* [[김선아]] 분.]과의 대화[* 계백이 속담 중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라고 말하며 가족들에게 자결을 종용하자, 아내는 이 속담을 비틀어서 "호랭이는 가죽 땜시 디지고, '''사람은 이름 땜시 디지는겨, 인간아!"'''라고 절규하며 말하고, 이에 계백은 고개를 돌리고 칼을 내리친다.]를 떠올리면서 김흠순에게 참수당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