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황덕균 (문단 편집) ==== 2016 시즌 ==== 1월 2일에 득녀 기사가 뜨면서 팬들은 분유 버프를 기대하고 있다.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서의 인터뷰상으로는 폼을 오버핸드에서 쓰리쿼터로 바꾸고 있고 서클 체인지업을 추가로 장착하려 연마 중이라고 한다. 다만 그 폼 수정의 여파인지 2016년 [[삼성 라이온즈]]와의 2월 20일 [[오키나와]] 연습경기에서 탈탈 털리면서, 0.2이닝 4실점으로 무너졌다. 2월 29일 [[한화 이글스]]와의 연습경기에서는 그래도 1이닝 무실점을 기록. 다만 피안타가 하나 있다. 기본적으로 구위로 찍어누르는 타입이 아니다 보니, 잘 맞으면 안타가 되어 버리는 건 어쩔 수 없는 듯하다. 3월 8일 한화전에서도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다만 3회까지 마운드에 있던 [[김건태(야구선수)|김정훈]]이 4실점한 탓에 팀은 졌다(...). 볼넷과 삼진을 하나씩 기록했는데, 삼진 잡은 선수는 [[권용관]]. 다만 볼넷이 다름 아닌 [[정근우]]였는데 견제구로 분위기를 잘 조여주면서도 공격적인 피칭으로 범타유도를 해서 [[이용규]]/[[최진행]]으로 이닝을 끝냈다. 정규 시즌에서도 이런 느낌으로 간다면 기대할 만할 듯. 그러나 약간의 기대가 무색하게 3월 18일 시범경기에서는 1이닝 2실점했다. 안타를 4개를 맞았는데, 그중 하나가 홈런이었고 이걸로 결국 2점 헌납이 되어버렸다(..) 다만 [[박정음]]의 홈런으로 팀은 일단 무승부. 결국 2군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5월 11일까지 2군 13경기 15이닝 ERA 1.8 2승 1패 3홀드 0세이브 기록중. 철저하게 [[중간계투]]로 활용하려고 하는지 한 경기에서 제일 많이 먹은 이닝이 2이닝이다. 아직 표본 수가 적어서 의미는 없으나, 2014년에 비해서 달라진 점은 삼진잡은 게 9개/볼넷 6개로 볼넷수가 좀 줄은 것. 이 부분은 올해 넥센 투수 전반적으로 볼넷을 줄이고 과감하게 승부하도록 코칭스탭이 리드하는 부분과 상통하는 면이 있다. 5월 18일 현재 ERA 2.00 2군 16경기 18이닝 2승 1패 3홀드 2세이브 10삼진 6볼넷 기록 중. 5월 들어서는 볼넷이 없다. 부진을 거듭한 [[양훈]]이 6월 3일 1군에서 말소되면서 대신 콜업되었다. 그날 9:1로 크게 앞선 9회에 등판,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하지만 이후 쥐도 새도 모르게 다시 2군행. 여전히 작년에 비해 볼넷은 확 줄었고 탈삼진은 매우 올라간 것을 유지 중이지만(8월 22일 기준 23개) 더운 날씨에 낮 경기를 하는 탓인지 피안타가 54개에 달하며 [[평균자책점]]이 4.35로 치솟아 버렸다. 그나마 고무적인 부분은 피홈런 자체는 4개이고 원래 땅볼 유도형 투수들의 피안타는 늘어나는 경우가 많다는 점. 그리고 작년 ERA가 2군에서도 7월까지 6점대였던 걸 생각해보면 현재 기대치 이상으로 스타일을 잘 바꿔놓은 셈이다. 실제로 8월 22일까지 2군에서 먹은 이닝 수가 39경기 41⅓이닝으로 지속적으로 기회를 받고 있으며, 3승 7홀드 3세이브까지 쌓은 상태로 2군 불펜에서는 [[이정훈(1977)|이정훈]]과 함께 세트로 등판 중. 9월 15일 선발 투수 [[박주현(1996)|박주현]]이 단 한 개의 아웃카운트도 잡지 못하고 5점을 내준 뒤 무사 1, 3루인 상황에서 강판되자 두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해서 주자 한 명을 분식하긴 했지만, '''5이닝 2피안타 2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이라는 뜬금없는 호투를 한 뒤 [[마정길]]에게 마운드를 물려주었다.[* 이 경기 전까지 황덕균의 통산 이닝이 4.2이닝이었는데, 이날 하루에만 통산 이닝을 뛰어넘는 5이닝을 던졌다.] 팀이 6:0에서 6:10으로 대역전하며 승리하면서 이 날 승리의 숨은 MVP가 되었다. 여담이지만 [[염경엽]] 감독은 원래 3이닝만 맡기려고 했다고 하는데, 어쩌다 보니 5이닝을 맡긴 듯. 덕분에 이 날 황덕균은 단상 위에 올라가서 수훈선수 인터뷰도 하고, 중계를 했던 [[MBC SPORTS+|엠스플]]과 인터뷰도 했다. 헤드셋 처음 쓴 황덕균에게 다른 선수들이 보여준 격렬한 축하는 덤.[* 헤드셋 쓰고 인터뷰한 것은 9월 15일자 베이스볼 투나잇에 나온다. 기사로 보고 싶다면 [[http://www.mbcsportsplus.com/kbo/news/?mode=view&cate=1&b_idx=99976035.000|이쪽]]으로] [youtube(sAMHh90Rnsw)] [[고척 스카이돔]] 경기 후 단상 위에 올라간 황덕균. 그리고 9월 19일 사직 롯데전에서 선발 [[김정인]]이 너무나도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2회 무사 1,2루 상황에서 조기 강판당하자, 2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하였다. 그리고 또다시 ''''4이닝 무피안타 1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이라는 강렬한 호투를 한 뒤 [[김상수(투수)|김상수]]에게 마운드를 물려 주었다. 거기에 이번엔 분식회계 조차 없었다. 비록 선발승은 아니었지만, 타선의 지원앞에 대망의 데뷔 첫 승을 장식했다. 그가 간절히 원하던 1승이 드디어 생긴 셈. 벤치의 선수들도 이 값진 승리를 축하해 주려고 고참급이 주도해서[* 9회말 2아웃 때 [[이택근]]과 [[채태인]]이 황덕균에게 너만 나가라고 지시(?)를 내리는 장면이 중계 화면에 잡혔다. 나중에는 주장 [[서건창]]도 동참] 경기가 끝났을 때 벤치 선수들이 아무도 나가지 않았고 황덕균만 혼자 나가서 그라운드의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는 일종의 세리머니를 펼쳤다. [[https://www.facebook.com/sbsrealbb/videos/1101945943255825/|영상 링크]] [[http://gall.dcinside.com/sh/6407819|야구친구 MVP로도 뽑혔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1474299941593.gif|width=100%]]}}} || 이렇게 승리를 거두자 [[염경엽]] 감독은 황덕균을 승부처에서 시험해 보겠다고 밝혔다. 9월 24일 삼성전에서 예비역이 된 [[강리호|강윤구]]가 투런을 맞는 등 1이닝 2실점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자 바로 교체되어 구원등판하였다. 2회를 무실점으로 막았으나 3회 [[박한이]]에게 솔로 홈런을 맞고 [[백상원]]의 안타로 [[최형우]]가 홈을 밟으며 2실점했다. [[조동찬]]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 이닝을 끝내고 4회 [[이지영(야구선수)|이지영]]과 [[김상수(타자)|김상수]]를 범타 처리한 뒤 [[오주원]]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오주원이 [[박해민]]까지 아웃시키며 6:4까지는 어찌어찌 막았다. 이 날의 기록은 2.2이닝 51구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2실점(2자책). 팀은 그러나 이후 [[이보근]]과 [[양훈]]이 불쇼를 저지르며 9:13으로 대패하고 말았다. 9월 29일 [[두산 베어스|두산]]전에서는 9대 1로 점수 차를 크게 벌여놓은 상황에서 [[앤디 밴헤켄]]의 다음 투수로 나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마무리했다. 매 회 무사 1, 2루의 위기 상황을 맞았으나 이후 침착하게 세 번의 범타를 기록해내며 위기관리 능력을 선보였다. 2016시즌은 1군 7경기에 등판하여 16⅓이닝을 투구해 1승 ERA 3.31, 3K를 기록했다. 처음으로 준PO 엔트리에 들며 포스트시즌에 나가게 됐다. 비록 실제 경기에는 등판하지 못하고 히어로즈의 탈락을 지켜보았지만, “지금도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다. 가을야구라는 큰 무대에 초대되어 정말 영광이다”라고 언급했다. 시즌 후 800만원 인상된 3,500만원에 재계약했다. 나이도 있고 표본이 적어서 연봉 상승이 낮은 듯 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