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황금만능주의 (문단 편집) == 기타 == 돈이 결코 전부인 것은 아니다. 돈은 [[선(사상)|선]]도 아니고 [[악]]도 아니며, 수단으로 쓰일 뿐이고 신용도인 가치의 상징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언더도그마|부유는 악이고 빈곤이 선인 것으로]] 여기는 태도 또한 지양할 대상이다. 단, 여기서의 '신용'은 일반적 '신뢰'가 아닌 경제적 신용을 가리킨다. 돈이 많은 사람은 아무래도 '''경제적으로''' 신뢰하기 쉽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신용불량자|경제적 신용이 없는 사람은 돈을 벌기는커녕 돈을 빌리는 것조차도 어렵다.]] 물론 편법[* '''[[절도죄|절도]]''', 주식의 작전세력, 불법 사이트 운영, [[탈세]] 등.]을 통해서 굳이 경제적 신용을 쌓지 않아서도 돈을 많이 번 사람들도 적지 않다. 돈을 이용하고 추구하며 그 과정에서 잘못된 방법을 쓰거나 민폐를 끼치며, 그 수단을 통해 세상을 휘어잡고 싶어 하는 사람에게 주위의 억제와 지적을 어느 정도로 무시할 만큼 충분한 힘이 있고 또한 그런 모습이 옹호되기 때문에 이것이 악의 화신처럼 변질된 것이기도 하다. 돈을 움직이고 틀어쥐려는 자들이 그들의 일반적 권한을 늘리기 위해 돈이 다른 모든 것과 같거나 [[우월의식|더 우월한 것처럼]] 느끼도록 유혹하기도 하고. 그러다 보면 결국, '돈으로 해결되는 것이 가장 싼 것이다'라는 결론에 이른다. 모든 생물체는 죽음을 피할 수 없고 '[[공수래공수거]]'라는 단어가 괜히 나온 게 아니다. 결국 본인이 돈에 집착해야 죽음을 피할 수 있는 것은 결코 아니며, 돈은 이를 해결하지 못한다. '''오히려 더 용감한 사람은 [[죽음]]마저도 겸허하게 받아들이며 [[돈]]에 대한 욕심도 전혀 보이지 않는다. 어차피 [[죽음]] 이후에는 [[돈]]이 쓸모가 없다고 하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인간의 생명마저 [[돈]]이 지배해버리는 [[디스토피아|절망적인 세상]]이 되어버린 것은 아니라는 것이 그나마 다행이다.'''[* 죽을 것 같을 때 돈이 있으면 좋은 치료를 받고 죽음을 피할 수도 있다고 반문할 수도 있는데, 그건 엄밀히 말해서 '''죽음을 잠시 미루는 것'''일 뿐이다. 굳이 따지면 사람의 시간을 늘리는 거다. 수술 등으로 얼마 정도 더 살거나, 집안일을 고용해서 해결하는 등으로 돈이 시간을 확보해 주긴 한다.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133&contents_id=6149|행복에 대한 네이버캐스트 글]]에서는 돈은 행복 그 자체를 주기보다는 불안을 완화하는 것으로 보는 게 더 좋다고 말하고 있다. 돈을 버는 것 때문에 시간이 없다고 해도 돈은 자기를 보호해주는 보호막 역할을 한다.] 결국 본인과 주변 사람들이 힘들거나 불행해지지 않도록 할 정도의 돈은 당연히 있어야 하지만 [[과유불급|그보다 과한 건 부질없거나 역으로 독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외국에도 이러한 인식은 존재한다. [[크리스마스 캐럴(소설)|크리스마스 캐롤]]의 스크루지 영감이 대표적이다.] 무엇보다도 국가에서 돈에 가치를 부여하고 [[시장경제]]를 구성한 이상은 돈을 열심히 벌고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곳에 쓰는 것이 최선이다. 결국은 [[권력]]으로 어떤 행동을 하는지에 달려 있는 셈이다. 큰 부자들 중에서도 나이가 들어서 재산에 대하는 집착을 멈추고 삶과 사회에 대하는 태도가 크게 바뀐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다. [[빌 게이츠]]가 대표적인데, MS가 한창 성장하던 전성기 시절은 똑같이 돈에 집착하기로 악명 높던 [[스티브 잡스]]조차 치를 떨며 비판했을 정도로 세상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했을 정도로 재산에 집착하던 그가 아내 멜린다 게이츠를 만나면서 나중에는 아주 크게 바뀌었다.[* 아프리카의 질병 퇴치에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이 상당히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는 빌 게이츠의 비판자들도 꿍꿍이가 있어서 그랬다고 냉소하면서도 결과는 인정한다.] 간혹 정당한 [[재산권]] 요구를 황금만능주의로 몰아가는 사람이 있는데, 재산권은 앞에서 말했듯이 [[사유재산]] 개념이 생긴 이래로 매우 중요한 권리 가운데 하나로 여겨졌으며, 근대 이후에는 인간의 생명, 자유에 버금가는 매우 중요한 기본적 요소 가운데 하나로 자리를 잡았다. 그렇기 때문에 재물이 모든 가치보다 위에 서는 일은 경계하는 것이 좋지만 재물을 소유하는 권리 자체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반드시 지켜져야 할 가치로 여겨진다. 그전에 설령 자본주의 사회가 아니라 하더라도 정당한 재산권 요구는 어느 사회에서건 당연히 지켜져야 하는 권리이다. 그러지 않고서야 왜 '정당한'이라는 조건이 붙겠는가? 또한, 본인이 돈 욕심이 별로 없다고 해서 상대방이 정당하게 수익을 추구하는 행위를 비판하거나, 기업의 정당한 이윤 추구조차 황금만능주의로 몰아가는 사고방식 등은 옳지 않다.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논란]]에서도, 적어도 [[넥슨]]의 결단은 지극히 경영적 판단에 입각한 행위인데도 넥슨에 대한 지나친 비판이 가해졌다. 그 절차와 법적 문제도 없고 계약 당사자와도 원만히 해결한 문제에 비판을 가하는 것은 [[기업]]의 존재 의의 자체를 착각하고 있는 것이다. 기업은 (오너, 주주, 임직원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이윤을 가져다주기 위해 존재하는 집단이다. 다만 상기 사례는 젠더 갈등 문제가 근본적인 원인이라, 넥슨에 가해진 비판은 특정 인원들이 특정 목적성을 가지고 가한 것으로, 황금만능주의와는 관계없다. 황금만능주의는 개인의 이익을 생각하는 태도이지만, [[열정 페이]]로 사람을 부리곤 정당한 대가를 요구받자 '왜 그리 돈을 밝히냐'며 [[적반하장]] 격으로 나오는 행위처럼 노동자를 [[착취]]하는 것을 정당화하려는 목적의 응용은 황금만능주의 그 자체일뿐더러 문제가 그 자체보다도 더욱 많은 사고방식이다. '[[가화만사성]]'에서 글자를 바꿔 '재화만사성('''[[財]]'''[[貨]][[萬]][[事]][[成]])'이라기도 하는데, 재화, 즉 돈만 있으면 모든 일들이 잘 풀린다는 뜻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