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화정 (문단 편집) == 상세 == [[이산(드라마)|이산]], [[동이(드라마)|동이]] 등의 극본을 맡은 김이영 작가와 김상호 PD의 합작. 시대 상으로 선조 말부터 효종 초까지 다루며 그만큼 굵직굵직한 사건([[계축옥사]], [[인조반정]], [[정묘호란]], [[병자호란]])과 인물들이 나타난다.[* [[KBS]] [[징비록(드라마)]]에서 바로 이어지는 이야기라고도 볼 수 있다. 마침 이야기가 다루는 첫 시점이 선조 재위기 후반이고, 징비록의 주인공인 [[류성룡]]이 선조 40년인 1607년에 세상을 뜨기 때문.] '''문제는 [[광해군]]과 정명공주가 유치찬란한 순정만화의 절대적인 무오류의 정의로운 주인공 왕-공주 수준으로 과도한 [[메리수]] 캐릭터로서 미화가 이루어졌다'''. 이 둘을 중심으로 정치적 해석은 아예 뒤틀어놓았다고 보아도 무방한 '''역사왜곡물'''이다. 당연히 가장 잔혹하고 권력지향적이었던 [[광해군]]이 현실과는 정반대의 인격자가 된 만큼 다른 인물들이 더욱 쓰레기로 왜곡되었다. [[이원익]], [[이항복]], [[이덕형]] 삼총사 정도를 제외하고는 선역이 거의 없는데, 재밌게도, 실제 역사에서는 무능한 폭군 광해군한테 핍박받은 전력이 있는 신하들이다.[* 이런 점이 이 드라마에서 묘사되는 광해군 중심의 역사왜곡의 이중성이 쓰레기 같은 점이다. 실제로는 광해군이 저지른 악행으로 좋은 감정이 없을법한 인물들의 행적과 업적이 모조리 광해군을 위해서 보기 좋은 설정으로 정반대로 둔갑했다.] [[2000년대]] 이후 50부작 이상의 [[MBC]] [[조선시대]] [[사극]] 중에서 유일하게[* 하나는 [[구암 허준]]으로 [[일일극]] 형식으로 방영되었다.] [[이병훈(PD)|이병훈]] 감독이 아닌 다른 사람이 연출하였다 광해군의 심복인 이이첨에게 광해군의 악행을 몰아주며 광해군을 철저하게 선량한 아버지-왕이라는 유치한 동화책 수준의 캐릭터 선정으로 광해군이 미화되고 있다. 하지만 오히려 이전까지의 다른 드라마에서 단순히 미색으로 [[광해군]]을 홀리는 전형적인 요녀로만 나왔던 [[김개시]]를, 광해군과 세자 시절부터 함께 하며 그의 이상을 이해하고 그를 위해서는 어떤 정치적 술수도 감행하는 냉혹한 정치가로 묘사했다는 점에서는 뜻밖의 괜찮은 각색이라고 평가된다.[* 다만, 작가들이 여성주의 편가르기가 심한지라 여성 캐릭터를 너무 긍정적으로 표현하려고 해서 김개시가 [[김자점]]에게 넘어가 [[광해군]]의 정보를 차단한 것은 나오지 않는다. 그냥 충신으로 나온다. 이 드라마에서 유일하게 광해군 미화보다 다른 캐릭터가 우선시 되는 부분.] 그리고 [[성리학]]적 질서가 기본이었던 조선왕조 시절을 철저히 묘사했다기보다는 그냥 과거와 현재의 퓨전 형식으로 묘사되는 분위기가 있다. 아무리 왕권이 흔들리는 걸 보여주는 장치라고 해도 그렇지, 일단은 왕인 [[광해군]]에게 신하들이 소리를 지르질 않나, 하대를 하려 들질 않나 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 게다가 [[인조]]는 엄연히 [[고모]]인 [[정명공주]]에게 '''"공주 너"'''라며 아랫사람 대하듯 반말한다. 이 역시 성리학 때문에 예법을 중시하던 조선시대, 그것도 왕의 언행으로는 심히 부적절하다. 대간들이 알면 당장 통촉하라고 소리칠 일. 그러나 선동까지 하는 [[인조|능양군]]을 그냥 둔다거나, 보통 역모로 몰아 정적을 제거한 폭군 [[광해군]]이 [[인조반정]] 기류에 대해서 미적거리는 것은 완전 창작이 아니라 실제 역사를 조금 각색한 사실이다. 실제로도 서인들의 반정계획은 상당히 알려져있었고 실제로 발각되기도 하였는데, 이에 대한 광해군의 미온한 조치로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이 인조반정이었기 때문이다.[* 나름 드라마에서는 이걸 [[정명공주]]랑 엮어서 [[광해군]]이 미적거린 이유를 설명하려고 노력한 것. [[인조반정]] 이후 역사적으로 비난을 받는 인조를 어떻게 표현할지도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왕 되기 전에는 그냥 [[똘끼]] 충만한 나쁜 놈이다. 다만 인조의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이 있는데 바로 남에게 피를 묻히게 하면서 정작 자신은 피를 묻히려 않는 이중적인 전형적인 악당의 모습을 보여준다.] 일단 주인공 [[정명공주]]보다는 역사왜곡된 [[광해군]]의 이미지가 지나치게 강렬하다. '''작가들은 정명공주를 띄우기 위해서 광해군을 절대선으로 역사왜곡했지만''', 문제는 정점인 광해군이 1부의 진주인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수혜를 받았다. 일단 외모에서도 완벽한 [[차승원]]이 폭풍 카리스마로 연기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인지 차승원이 하차하는 30회 이후의 시청률이 심히 걱정되고 있다 [[카더라]]. 현재도 10% 전후며 조금씩 가라앉는데... 37회에서는 9.6%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경쟁작인 [[미세스 캅]]에게 1위 자리를 내주고 마는 것도 모자라 최종회를 앞둔 49회에서는 추석특선영화였던 [[해적: 바다로 간 산적]]과 [[허삼관]]에게마저 시청률이 밀려 '''5.7%'''를 기록하기도 하였다. 또 주연을 맡고 있는 성인들의 연기가 욕을 먹고 있다. 연기력 논란은 역시나 이연희가 독점하고 있는 추세[* 특히 이연희는 바로 전에 출연했던 [[미스코리아(드라마)|미스코리아]]에서는 그나마 연기력이 나아졌다는 평가를 받았으니, 본작에서 발연기 논란이 다시 도졌다.] 고 차승원은 연기파 배우로서 다시 한 번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지만 이번 드라마 선택은 좀 실망이라는 평이 있다. "이것은...", "예, 그렇습니다." 로 시작하는 지시대명사로 이루어진 대사가 많다. 문제는 앞 뒤 다 잘라먹고 저 대사만 나온다. 이후에 전개될 내용을 반전이란 모습으로 드러내기 위해 숨기고자 하는 대화 방식인데, 보는 사람 입장에선 답답하다. 이럴거면 굳이 필요한 씬인가 의구심이 들 정도. 사실 연기력 논란은 광해군을 현실과는 정반대로 묘사한 심각한 역사왜곡에 비하면 다소 논란거리는 아니지만.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