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화성(천관사복) (문단 편집) == 작중 행적 == 여군산 사건 때 신부가마에 홀로 남겨진 사련을 인도했고, 도중에 선희의 결계를 깨부수고 피비를 우산으로 막아주는 등 친절을 베풀었다. 사련이 명광전에 도착한 뒤 그를 붙잡으려 하자 홀연히 사라진다. 덧붙여 사련이 찻집에 혼자 있을 때 은나비가 주변을 돌아다닌 것을 보면 그 시점부터 이미 사련을 지켜보고 있었던 모양. 여군산 사건 이후 사련이 고물을 주우러 다니던 길에 얻어 탄 소달구지에서 소년 모습으로 나타나 가출한 몸이라고 둘러대고[* 거짓말은 아니다. 죽기 전 인간 시절에 집을 뛰쳐나온 이래 돌아가지 않았기 때문.] 자신을 '삼랑(三郞)'[* 셋째 총각이라는 뜻으로 사람 이름은 아닌 느낌인지라 다른 사람들도 삼랑이라는 호칭을 듣고 본명이 뭐냐고 묻기도 한다.]이라 불러달라고 소개한 후 사련을 형이라고 부르게 된다. 갈 곳이 없다는 빌미로 사련을 따라가서 보제관에서 신세지게 된다. 반월국 사건 때 사련이 그의 정체를 맞추자 긍정하고 이야기를 나눈 뒤에 사련에게 예쁜 반지[* 이 반지의 정체는 화성의 유골이다.] 하나를 남기고 사라졌다가, 사청현과 함께 귀시장에 수색을 나간 사련과 마주쳐 도움을 준다. 귀시장의 주인인 성주이기도 해서 귀시장에서 사련이 자유롭게 활동하는데 아주 큰 도움을 주었다. 여담으로 그가 사련을 형이라고 부르자 귀시장 귀신들은 '성주는 저희 아버지 같은 존재'→'그럼 성주의 형은 '''큰아버지''' 같은 존재'라는 기적의 논리를 펼쳐서 사련을 큰아버지라고 부르려고 했다가 사련이 할말을 잃은 것을 본 화성이 닥치라고 하자 이후부터는 "큰아버……대인!"[* 큰아버…… 사도장님!]이런 식으로 부르게 되었다. 이후로도 사련을 물심양면으로 돕고 헌신하면서 조금씩 연심--흑심--을 드러내다가[* 중간에 태아령을 제압하기 위해서라지만 사련에게 진하게 키스하는 바람에 그때까지 남색은 생각해 본 적도 없던 사련이 잠시 고장나는 해프닝도 있었고, 법력을 빌려준다는 빌미로 입을 맞추어서 이후로도 그 방법으로만 법력을 빌려주곤 했다. 덧붙여 법력 빌려주는 방법은 그 외에도 당연히 있었기 때문에 그 모습을 목격한 다른 신관들은 그냥 기겁했다.] 결국 사련도 그를 사랑하게 되면서 연인 사이가 된다.[* 11권까지 썸만 타다가 11권 177장 만신굴의 만신, 얼굴을 드러내다 三에서 서로의 마음을 알게 된다.] 군오에 의해 다른 신관들과 자신의 신전에 감금당한 사련을 구출하고 동로산에서 사련과 함께 군오를 쓰러뜨린다. 그러나 사련에게 내내 법력을 빌려 준 데다, 주가를 풀기 위해 더 많은 법력을 줬기에 모습을 유지할 수 없었고, “돌아올게요. 전하, 절 믿으세요.”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수천 마리의 은나비로 부서져 사라진다. 이후 1년 뒤 사련에게 찾아가 재회하며 본편은 끝이 난다. 사련 시점의 과거편에서도 종종 나오는데, 시간 순서대로 정리해 보자면 가장 처음 행사 중 성루에서 추락해서 사련이 받아내 살려준 꼬마 홍홍아[* 화성의 아명. 화성이라는 이름을 누가 지었는지는 불명이나 본인이 지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아명은 본인이 지은 것이 아니며, 살아 있을 당시 화성의 어머니가 따로 이름을 짓지 않고 '홍홍아'라고 불렀다.]→ 선락태자의 사당에서 삶의 의미가 뭔지 모르겠다고 말하며 사련에게 "그렇다면 나를 위해 살라"는 답을 들은 꼬마→사련이 이끄는 군대에 투신한 소년 병사→선락국이 망한 후 사련이 어느 불한당에서 구해준 혼령 도깨비불 중 “전하를 위해 전사한 것은 제 지고무상한 영광입니다”라고 하며 곁을 떠나지 않겠다고 한 소년 병사 혼령→사련이 숲에서 인면역을 두려워한 백성들의 칼에 몇 번이고 찔릴 때[* 백무상에 의해 살인을 하면 인면역을 피할 수 있다고 알려진 상황이었다. 사련은 죽지도 못하는 몸으로 수백 번을 심장에 칼이 꽂히는 고통을 겪었다.] 절규하며 악귀가 된 도깨비불[* 작중에서 사련이 우스갯소리로 그 많은 무기에 일일이 찔렸다간~ 운운했을 때 화성이 전혀 재미없다고 정색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 사건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화성에게는 평범한 혼령에서 악귀가 되어버릴 정도로 괴로운 일이었던 것.]→영안국에 인면역에 퍼져 사련이 괴로워 할 위기에서 스스로의 영혼을 희생해 인면역을 막은 혼령이자 사련의 마지막 신도[* 무명]. 일련의 내용은 대부분 사련 시점이라 화성의 속내는 직접적으로 그려지지 않았지만 화성이 언제부터, 어째서 사련을 추종하고 연모하게 되었는지나 얼마나 열렬히, 오랫동안 그를 생각했는지 충분히 짐작할 수 있게 묘사된다. 원작에서는 과거편 회상이 시작된 뒤에야 알 수 있었으나 애니메이션에서는 1화 후반부에서 성루에서 떨어진 꼬마=어느 소년 병사=화성임을 대놓고 암시하는 연출을 넣었다. 덧붙여 사련은 자신의 마지막 신도가 인면역을 막은 후 영혼째 부스러져 사라졌다고 알고 있었으나 나중에 국사가 하는 어느 악귀 이야기[* 이름은 안 나왔지만 이야기의 흐름상 대놓고 화성이다.]에 따르면 혼백이 산산이 부서진 상태에서 의식도 반쯤 몽롱한 채로 '떠나지 않을 겁니다, 떠나지 않을 겁니다' 중얼거리며 동로산에 도착했고, 요괴들에게 둘러싸여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지자 스스로 오른눈을 파내서 무기(곡도 액명)를 제련하여 싸움에서 승리했다고 한다.[* 이때 사실 등선을 하였으나 본인이 거절하고 동로산에 남아 빠져나온 뒤 귀왕이 된 것이다. 자신의 유일한 신인 사련을 두번이나 폄적시킨 상천정에 불만을 가지고 있었던 것 인지도 모른다.] 이후 힘을 얻고 끝까지 살아남아 동로산을 빠져나온 후 절경귀왕이 된 것으로 보인다. 사련은 작품 중반까지도 과거에 화성과 만난 일이 있는 줄 몰랐다가 그가 성루에서 떨어진 꼬마였던 것은 동로산에 화성이 그려둔 벽화를 보고 알았고 인면역을 막고 바스라진 영혼[* 당시 백무상이 사련의 마지막 신도가 '''영혼마저 부서져 완전히 사라졌다'''고 알려주며 조롱했기 때문에 그 영혼이 남아서 절경귀왕이 되었다고는 생각할 수 없었을 것이다.]이었다는 것은 그보다 더 지난 후 화성과 대화하다가 알게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