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홍차 (문단 편집) === 유명한 블렌드 === 블렌드란 2가지 이상의 찻잎을 섞었거나, 찻잎에 가향을 하는 등 말그대로 섞은(blend) 차이다. * 얼 그레이(Earl Grey) 1831년 [[영국 총리]] [[찰스 그레이]]가 차(茶) 상인 리처드 트와이닝에게 의뢰한 레시피다. 얼(Earl)은 [[백작]]이라는 의미로, "그레이 백작이 만든 차" 정도가 되겠다.[*출처2 [[https://www.twinings.co.uk/tea/earl-grey-tea]]] 리처드 트와이닝은 차 브랜드로 유명한 [[트와이닝|트와이닝스]](Twinings)의 대표다. 얼그레이는 가향차이며, 특정 향을 내기 위해 목향을 블렌드한다. 중국의 최고급 홍차인 정산소종의 맛을 잊지 못한 찰스 그레이가 트와이닝에 해당 차를 요구했고, 도저히 물건을 구할 수가 없었던 트와이닝은 베르가못 향을 첨가하면 맛이 비슷해진다는 사실을 발견해 만들어진 레시피다. 대부분 실론을 베이스로 만들지만 기문이나 [[다즐링]]으로 제조하는 브랜드가 소수 있다. 찻잎에 소량의 [[베르가못]][* [[이탈리아]]의 [[베르가모]] 지방에서 나는 [[귤속]] 식물.] 오일과 향을 첨가하여 만든 것인데, 새큼하고 쌉싸름한 풍미가 있으며 계통상 친척이어서 느낌이 비슷한 [[레몬]]을 얇게 썬 것을 띄워서 마시기도 한다(거의 기본 옵션이다). [[타이타닉(영화)]]에서 스미스 선장이 레몬을 띄워 마시던 차가 바로 얼 그레이이다. 아이스티로 마셔도 매우 훌륭하다. 모든 서양 브랜드에서 자존심을 걸고 취급해야만 하는 유서 깊은 차로, 이름에 그레이가 들어가면 보통 얼 그레이와 비슷하게 '''베르가못 향을 베이스로''' 하고 있다는 뜻으로 생각해도 좋다. 레이디 그레이에는 말린 오렌지껍질이 들어간다. 이걸 정통 영국식으로 마시려면 [[우유]] 한 방울도 타서는 안 된다고 하지만 실제론 큰 상관 없으니 그냥 '''마시고 싶은 대로 마시자'''. 실제 [[영국인]]들도 얼그레이에 우유 잘만 넣어 마신다. 우유를 타서 마셔도 싫어하는 사람에겐 웬 화장품 먹는 맛이라지만 마시는 사람은 잘 마신다. 얼그레이에 따뜻한 우유를 1:1 비율로 타고 바닐라 시럽을 넣으면 런던 포그(London Fog)라고 부른다. 하지만 우유를 넣지 않는 게 본래 정통인 건 사실이며, 이 방식을 고집하는 사람들은 넣지 않는다. [[엘리자베스 2세]]도 매일 마시는 얼그레이에는 절대 우유를 넣지 않는것으로 알려졌었다. 여기에서 이름을 딴 [[하이볼]]이 있다. 얼그레이 차를 진하게 우려내고 여기에 설탕을 섞어서 [[시럽]]을 만든 뒤 술과 섞어서 만드는 하이볼이다. * 브렉퍼스트([[아침]], Breakfast) '''일어나서 잠을 깨기 위해 블렌딩된 차다.''' 블랙퍼스트로 잘못 쓰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잉글랜드|잉글리쉬]] 브렉퍼스트, [[스코틀랜드|스코티쉬]] 브렉퍼스트, [[아일랜드|아이리쉬]] 브렉퍼스트, [[프랑스|프렌치]] 브렉퍼스트 등이 있다. 맛과 향으로 여유를 즐기는 목적을 띄는 다른 블렌드에 반해 전반적으로 보다 쓰고 강하고 색이 짙고 빨리 우러나지만, 예외적으로 프렌치 브렉퍼스트 계열로 분류되는 종류에 한해 달콤한 맛과 향이 가미되어 있기도 한다. 브렉퍼스트 티의 가장 대표적인 특징은 외형에서 나타난다. 찻잎의 편린이나마 확인 가능한 다른 종류와는 달리, 빠르게 찻잎을 반응시키기 위해 매우 작게 가공한다.(거의 프렌치프레소용 커피 분쇄도에 비견될 정도) 본래의 레시피대로 따지자면 아이리쉬 브렉퍼스트에 들어가는 [[아삼#s-2]]의 비율이 가장 높고 그만큼 강력하다. 그리고 그밖의 다른 브렉퍼스트는 조금씩 덜한 경향을 가진다고 하나...매우 많은 차 브랜드가 이 브렉퍼스트 계열 라인업을 다루고 있고, 그 때문에 수많은 브랜드들이 이름만 뭐라뭐라 갖다붙이고 자기들 맘대로 브렉퍼스트 계열을 만들어 파는 바람에 오늘날에 와서는 별 의미도 없는 구분이 되어버렸다. 따라서 요즘은 어설픈 브랜드의 브렉퍼스트 계열 차를 샀다가는 차가 아니라 소태 우린 물 맛을 간접경험하게 될 수 있어 잘 보고 사야 한다. 아침 시간인 7am 등을 이름으로 하기도 한다. * 애프터눈(Afternoon): 이름대로 오후에 마시는 홍차이다. 카페인 함량이 다른 홍차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고 맛이 순한 편. [[에드워드 8세]]의 지시로 만들어진 것으로 유명한 트와이닝스 프린스 오브 웨일스 블렌드가 애프터눈 티 블렌드로 만든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