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홍차 (문단 편집) == 보관 == 홍차의 상미기한[* 아무리 잘 보관해도, 혹은 포장을 풀지 않아도 향이 날아가서 제 맛이 안 날 때 까지의 기간. 유통기한과는 약간 다르다.]은 대개 3년으로 표기하나 그다지 중요하지는 않다. 보관을 잘 했느냐에 따라 더 오래 마실 수도 있다.[* 17세기 [[중앙아시아]]에서는 홍차잎을 화폐처럼 쓰기도 했다. 10년씩 장기보관하고도 마실 수 있기 때문에 화폐로서 가치가 충분했기 때문이다.] 그냥 통이나 캔에 한꺼번에 담아 자주 여닫으면 쉽게 향이 날아가고 잎이 빨리 산화하므로, 은박 봉투 등에 조금씩 나눠담아(소분) 밀봉해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실리카겔을 쓰면 습도는 잡을 수 있으나 향이 완전히 죽어버린다. 절대로 실리카겔을 넣으면 안된다. 포트넘, 마리아쥬, 로네펠트 그 어떤 회사의 홍차에도 실리카겔은 들어있지 않다. 실리카겔이 있으면 그 홍차는 밍밍해지고 향이 죽어서 다 버리게 된다. 반면에 산소흡수제는 넣어도 좋다. 실리카겔과 산소흡수제는 다른 물건이며 산소흡수제는 실리카겔처럼 향을 잡아먹지 않는다. [[녹차]]에 비해 향이 쉽게 날아가므로, 홍차를 사서 봉지를 뜯었을 때, 반드시 완전하게 밀폐되는 용기에 보관하거나 지퍼백으로 개봉한 용기를 포장해놓자. 만약 그렇지 않고 끈 등으로 대강 묶어두어 보관하면, 나중에는 향이 거의 없는 [[망했어요|빨간물]]로 전락한다. 옛날 [[영국]] 귀족들의 차통은 티캐디(Tea caddy)라고 마호가니, 흑단 같은 고급 목재나 대모갑, 은, 상아 같은 걸로 화려하게 만들었는데, 하인이나 다른 사람들이 막 가져가서 마시지 못하게 열쇠로 잠금장치까지 해 놓았는데도 정작 밀폐성이 떨어져서 차향은 거의 없는 쓸데없는 돈지랄을 했었다. 하지만 [[밀크티]]를 만들 때는 차 향이 별로 중요하지 않으니, 향이 날아간 홍차는 팍팍 넣고 우려서 밀크티를 만들때 쓸 수는 있다. 전통적으로 [[중화권]]에서는 주석으로 만든 차통을 썼는데, 이중으로 마개를 만들어놔서 공기조차 통하지 않게 만들어 썼다. 주석을 쓴데에는 이유가 있다. 주석은 몸에 무해하고 찻잎을 변질시키지도 않는데다, 무엇보다도 연한 금속이기 때문에 뚜껑과 통이 서로 맞게 잘 갈아서 맞출 수 있었기 때문이다. 다기를 사용하다 보면 찻물이 들어서 신경쓰일 때가 있는데, 웬만하면 합성세제로 닦지 말고 중성세제나 [[소다]]-탄산수소나트륨을 사용하자. 소다를 적당량 덜어서 약간 물기가 있는 상태의 다기에 문질문질하다보면 의외로 잘 닦인다. 그 이외에 설탕으로 닦는 방법도 있다. 상당히 효과가 좋다. 정말 확실한 효과가 필요하다면, [[영국]]에서 수입된 Astonish tea&coffee cleaner[* 오픈마켓이나 대형마트에서 구할 수 있다.]를 써보자. 일반 주방세제처럼 오염부위에 대고 문질러대는 것보다는, 뜨거운 물에 개어 오염부위에 묻히고 수시간 후 닦아내는 것이 효과가 좋다. 이걸로 이를 닦고 싶어질만큼 기적처럼 찌든 때가 사라진다! 하지만 절대로 치아를 비롯한 인체에는 사용하지 말자. 사실 이 제품의 주성분은 [[탄산수소 나트륨]](베이킹소다)과 [[과탄산나트륨]]을 4:6정도로 섞은 것인데, 탄산수소 나트륨은 제빵이나 치약에도 쓰일 정도로 안전하지만 표백 효과는 미미한 편이며, 과탄산나트륨은 빨래 표백제 등으로 쓰이는 만큼 효과는 직빵이지만 먹을 수 있는 물질이 아니다. 사실 위의 티/커피 클리너는 들어간 성분에 비해서 쓸데없이 비싼 가격이므로, 그냥 탄산수소 나트륨이나 과탄산나트륨을 직접 구매해 쓰는 것을 추천한다. 이 둘을 섞어야만 효과가 나는 것은 아니다. 정말 귀찮다면 탄산수소 나트륨을 한두 스푼 다기에 넣고 그 위에 뜨거운 물을 부은 다음 한동안 방치해놓고 행궈내도 된다. 과탄산나트륨도 동일한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고 효과도 훨씬 좋지만, 이때는 세척을 꼼꼼하게 해야 한다. 어느쪽이든 기포가 발생하므로 밀폐용기에 사용할 때는 주의가 필요하며, 특히 후자는 일부 금속을 부식시키므로 주의하자. 아크릴 수세미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마트에서는 1개에 1,000~2,000원하는 돈으로 구할 수 있으며 [[DIY|직접 떠서 사용하는]] 사람들도 꽤 된다. 뜨거운 물을 다기에 담아 예열시켜 두고 아크릴 수세미는 따뜻한 물로 한번 헹군다. 그리고 다기를 아크릴 수세미로 문질러주면 거짓말같이 찻물이 사라진다. 이렇게 사용한 아크릴 수세미는, 세제를 사용하거나 다른 그릇을 닦는데 사용하면 안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