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홍역 (문단 편집) == 여담 == 백신이 개발된 후 남의 집 강아지 이름 부르듯 홍역 홍역 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이 홍역이 얼마나 무서운 전염병인지 잊고 산다. 그러나 홍역의 역(疫)은 [[역병]]이란 뜻이며 이름대로 아주 무서운 질병이다. 홍역만큼 쉽게 전염되며 환자를 많이 죽이는 질병은 사실상 없다. 오늘날 “우리 애는 예방접종 없이 자연적으로 면역력 기르려구요” 운운하는 부모들([[안아키]])이 많아진 것은 백신 덕분에 홍역의 무서움을 다들 잊었기 때문이다. 홍역의 이름인 “붉은 역병”은 환자의 전신에 발생하는 붉은 발진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때문에 간혹 [[성홍열]]과 혼동하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성홍열은 홍역과 상대도 안 되는 잔챙이 전염병으로, 감염력과 치사율 모두 [[넘사벽]]으로 낮다. 얼마나 독한 병인지 몹시 애를 먹거나 어려움을 겪을 때 '''"홍역을 치르다."'''라는 관용어로 쓰이기도 한다. 한국의 민간신화에는 홍역귀라는 귀신이 있다. 이 귀신이 달라붙으면 홍역에 걸린다고 믿었다. 역시 무서운 질병이였던 [[천연두]]보고 마마라 하는 것과 유사하다고 봐도 무방하다. 증상이 비슷하고 만만치 않게 무서운 질병인 [[천연두]]를 큰손님, 홍역과 수두를 작은손님이라 부르던 민속도 있었다. 하필이면 '손님'이라고 부른 건 예방접종도 치료법도 없는 당시로서는 걸리면 그저 무사히 낫기를 비는 수밖에 없었으니 질병의 신이 심술부리지 않도록 귀한 손님처럼 받들고 대접한다는 의미이다. 숫제 궁중에서 귀인을 부르던 호칭인 '마마'를 차용해서 천연두를 (큰) 마마, 홍역을 '작은 마마'라고 부르기도 했다. 서양 동화에서는 홍역을 앓는 아이와 거인 3명 이야기가 있다. 학교에서 일찍 [[조퇴]]하는 아이가 집으로 가는 길에 차례로 세 거인을 만난다. 세 거인이 아이에게 조퇴하는 이유를 묻자 "홍역 때문에 그런 것"이라 답하니 혼비백산하며 도망친다는 내용이다. 2019년 1월 [[대구광역시]]에서 14명이 홍역 확진을 받았다.[[https://news.v.daum.net/v/20190112205102608|#]] [[경북]]에서도 2명이 확진 받았으며, 이 중 1명은 대구쪽 환자로 분류됐다.[[https://news.v.daum.net/v/20190112201124307|#]] 또한 [[안산시]]에서도 영유아 5명과 환자 가족 3명이 홍역 확진을 받았다. 1월 중순, 전국에서 홍역과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등 감염병 확진 사례가 잇따랐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01&aid=0010590287|#]] [[서울]]과 [[전남]]에서도 홍역 확진자가 생겼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01&aid=0010592577|#]]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03&aid=0009023271|##]] [[경기도]] [[안산시]]과 [[화성시]]에서 홍역 환자가 추가로 나오면서 홍역 확진자가 40명으로 늘어났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277&aid=0004402146|#]] 2월 3일 4명의 확진자가 추가되었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11&aid=0003499602|#]] 4월 1일 [[경기도]] [[안양시]]에 확진자가 발생하여 4월 5일까지 의료진 16명 포함 총 18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다.[[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904042115015&code=620109|#]] 물론 치사율과 [[예방접종]]등을 생각해보면 [[메르스]]의 임펙트에는 못 미치지만.[[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15&aid=0004084901|2번 접종하면 97% 예방]] 2016년 9월 27일, 아메리카 대륙이 세계 최초로 홍역 소멸 지역이 됐다고 [[세계보건기구]](WHO)와 팬아메리카보건기구(PAHO)가 발표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11&aid=0002891547|기사]] '''그런데...''' '홍역 완전 퇴치 국가'로 분류됐던 [[미국]]에서 2019년에 ‘Anti-Vaxxers’, 즉 [[백신 반대 운동|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사람들]] 때문에 홍역으로 골치를 앓기 시작했는데, 그 때문에 홍역 환자가 급증하면서 과거에 했던 홍역 소멸 선언이 성급했었다는 의견까지 나왔다. 심지어 [[워싱턴 주]]의 남부 클라크 카운티에서 최근 35명의 홍역 환자가 집단 발생한 것을 계기로 홍역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117510|뉴스]] 결국 [[미국]]이 1992년 이후 최악의 홍역 사태로 인해 [[뉴욕]]과 [[워싱턴주]] 등이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학생들의 등교 제한뿐 아니라 퇴학까지 경고하고 나서는 조치를 취했다. 이에 따라 초중고생의 대량 [[유급]]·[[퇴학]] 사태가 현실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늦어도 오는 11월 말까지 예방접종 확인서를 제출하지 않는 학생은 학교에 등교하지 못한다. 이들은 [[홈스쿨링]]을 하거나 아예 다른 주로 이사해야 한다. 그러나 10월 3일 기준으로 뉴욕에서는 2만 6,000여명의 학생, 워싱턴주에서 6,000여명의 학생이 아직 예방접종 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91004500048|기사]] [[https://www.yna.co.kr/view/AKR20191101058100009|홍역이 면역체계를 공격해 면역체계가 이전에 걸린 질병의 감염정보를 상실한다]]는 사실이 연구로 밝혀졌다. 이 경우 홍역을 앓은 뒤 회복한 사람은 이전에 받았던 예방접종을 다시 접종해야한다. [[한국어]]에서는 관용어구로 '꼭 겪고 지나가야 할 고통스러울 일' 이라는 의미로 홍역이란 말이 자주 쓰인다. 물론 현대 [[한국인]]들에겐 홍역이 낯선 질병이지만, 과거엔 천연두(호환 마마의 그 마마)와 더불어 사람들이 겪는 사망에 다다를 수도 있는 통과 의례였을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