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홍시호 (문단 편집) == 연기 == 여러 역할들을 소화할 수 있지만 가장 유명한 역할은 '''쿨한 [[미형 악역]]'''이다. 대표적인 캐릭터가 [[나루토]]의 [[우치하 마다라]], [[이누야샤]]의 [[나라쿠]], [[슬레이어즈 TRY]]의 [[바르가브]], [[도쿄 바빌론]]의 [[사쿠라즈카 세이시로]], [[신세기 GPX 사이버 포뮬러]]의 [[나구모 쿄시로]], [[유희왕]]의 [[페가서스 J. 크로퍼드]], [[VS기사 라무네&40염]]의 [[블랙 라무네스]]''' 등. 굳이 악역은 아니더라도 주인공의 쿨한 라이벌이나 조력자도 많이 맡았는데, '''[[환상게임]]의 [[유성(환상게임)|유성]], [[최유기]]의 [[현장 삼장]], [[원피스(만화)|원피스]]의 [[샹크스]], [[디지몬 어드벤처]]의 [[레오몬]] 등을 연기하기도 했다. 이렇게 쿨한 미형 악역을 주로 담당하지만, '''[[MCU]]의 [[토니 스타크(MCU)|토니 스타크]]'''와 같이 지적이며 위트있는 주인공 스타일, '''[[무책임함장 테일러]]의 [[저스티 우에키 테일러]]'''와 같은 덤벙대고 능청스러운 주인공 스타일부터, '''SBS판 [[슬램덩크(만화)|슬램덩크]]의 [[강백호(슬램덩크)|강백호]]'''와 같은 열혈 주인공 스타일 까지도 완벽하게 잘 해낸 베테랑 성우이다. [anchor(3만 9900원)][[케이블방송]]에서 ''''[[잭필드|이 모든 것이 3만 9천 8백 원]]''''이라는 홈쇼핑 광고문구를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으리라 짐작한다. 바로 그 목소리의 주인공이다.[* 지금도 홈쇼핑 내레이션의 상당수를 맡고 있다.] 그래서 관련 패러디도 많으며 동료 성우들도 ''''3만 9천 8백 원'''' 흉내를 내며 장난삼아 놀리는 일도 있다고 한다. 그야말로 '''홈쇼핑계의, 아니 더해서 [[케이블방송]]계의 인기스타이자 전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지도야 압도적이긴 하지만 사실 홍시호는 39,800원의 2세대이고 원조이자 첫타자는 바로 '''[[이원준(성우)|이분]]'''이다.] > (전략) 사실 같이 일하는 PD들 중에 홈쇼핑 광고 좀 그만 하라는 사람도 있어요. 하지만 제 입장에서는 어려울 때 같이 해왔던 사람들인데 이미지 관리를 핑계로 냉정하게 거절할 수가 없어요. 저는 홈쇼핑 광고를 너무 부정적으로 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제품은 다 똑같은 것이고, 저는 성우로서 맡은 일에 얼마나 충실하게 임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 >- 뉴타입 2008년 11월호, 꼬리에 꼬리를 무는 성우이야기 77회 홍시호편. 섹시하고 매력적인 음성에 관련된 일화들도 많다. 데뷔 초기에 상점 주인 1 같은 단역을 맡았는데, 워낙에 주인공스러운 목소리라 선배들에게 "왜 이리 튀는 목소리로 연기하니?" 같은 말을 들으며 많이 혼났다고 한다.[* 실제로 본인이 언급하길 신인 시절엔 겉멋이 든 잘못된 연기를 했다고 회고했다.] 또한 배역이 없는 날이 많아서 낮술을 마시고 오는 경우도 많았다는데, 이후 그의 노력과 연기력을 눈여겨 본 PD들에게 차차 주목을 받더니 금세 전속시절 출연료 1위를 찍는 인기성우가 되었다고 한다. 또 과거 SBS 예능 프로그램인 [[호기심 천국]]의 한 코너의 내레이터를 했을 때 그의 목소리에 반한 시청자들의 '실제 성우 얼굴이 보고 싶다'는 요청이 상당해서 한번은 프로그램의 내레이터 성우들과의 대담도 있었다.[* 홍시호 외에 [[장정진]], [[강희선]]도 내레이션을 맡았다.][* 실제로 [[강희선]]이 어찌보면 성우인생을 피게 해 준 고마운 선배였다고 한다. 홍시호가 프리랜서가 되자마자 바로 SBS에 끌고가서 내레이션을 시켜주게 도와준 것도 그녀였다고.] 뉴타입에 실린 신동식 PD의 칼럼에 따르면 본인도 자신의 매력적인 음성에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부드러우면서도 지적이고 어떻게 보면 버터같은 느끼한 목소리가 매력적이지만 개그 캐릭터나 아동형 캐릭터를 담당하게 되면 앞의 느낌이 무색해지는 신들린 연기를 선보인다.[* 특히 개그 캐릭터로 캐스팅되었을 경우 개그 캐릭터 치고는 쓸데없이 화려하다는 반응이 많다. [[금색의 갓슈]]의 [[칸쵸메]]나 [[쿵야쿵야]]의 [[버섯쿵야]], [[디지몬 어드벤처]]의 [[텐타몬]]이 대표적인 예시다.] 다만 특유의 독보적인 목소리 톤 덕분에 누가 연기를 했는지 몰라보는 사태는 발생하지 않는다. 기본적으로는 멋지고 진중한 목소리지만,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망가질 때의 연기가 더 재밌게 느껴진다. 특히 1996~1997년 당시엔 SBS에서 '[[무책임함장 테일러]]'와 '[[슬레이어즈 TRY]]'를 거의 연달아 방영했는데, 엉뚱하고 바보스러운 [[저스티 우에키 테일러]]와 독기품은 [[바르가브]]를 각각 기가 막히게 연기해내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팬들이 최고로 꼽는 그의 애니 더빙은 SBS판 [[슬램덩크(만화)|슬램덩크]]의 [[강백호(슬램덩크)|강백호]]. 이는 뭐, 강백호가 만화 밖으로 튀어나온 수준이다.[* 비디오판 강백호의 성우는 그 유명한 [[강수진(KBS 성우)|강수진]] 성우인데 바보 역할에 있어서는 지금도 대표라고 할 수 있는 강수진의 강백호 연기도 한 수 접어줘야 한다는 평이 있을 정도로 홍시호의 강백호 연기는 그야말로 완벽 그 자체였다. 다만, 원판을 접한 사람의 경우는 강수진의 연기를 더 좋아하는데, 이는 쿠사오 타케시의 연기와 비슷한 면이 있기 때문이다....고 하는데 강수진보다 더 먼저 비디오판 강백호를 맡던 [[백순철]] 역시 호평이 많았으나 개인 사정으로 26화까지만 더빙하고 하차하여 강수진이 101화 마지막까지 나머지를 맡았던 거였기에 백순철이 가려질 수 밖에 없다.] 그 밖에 최고의 악역 연기를 꼽으라면 대다수가 [[이누야샤]]의 [[나라쿠|나락]]을 말할 정도로 절륜한 교활함과 카리스마 있는 연기가 일품이다. 그러나 정작 [[이누야샤 완결편]]에서는 후배 성우인 대원 1기 [[최낙윤]]으로 교체돼서 많은 원성과 아쉬움을 샀는데, 이 성우 교체건에는 한 가지 비화가 있다. 당초 완결편의 담당 PD였던 [[김정령]] PD가 캐스팅에 앞서 먼저 홍시호에게 양해 전화를 걸었는데, 홍시호 본인은 처음에 전화에서 말하는 배역이 나락인 줄도 모르고 그냥 넘겨버렸다고 한다. 훗날 이 사실을 알고 나서 엄청나게 후회했다고. 후에 [[최석필]]도 무릎 수술 후 회복 기간 동안에 '''본인에게 통보 한번 안 하고''' 퉁퉁이를 [[최낙윤]]에게 뺏겼다. 역시나 대원은 신나게 까이고 있다.[* 다만, 최낙윤이 대신 맡는 나락은 홍시호보다 원판 모리카와 토시유키의 음색과 비슷하다거나 퉁퉁이의 경우엔 최낙윤 본인이 최석필과 음색이 비슷해서 어느 정도 싱크로율이 괜찮다. 그리고 이 부분은 성우보다는 PD나 대원의 윗선의 잘못으로 봐야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