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홍시영 (문단 편집) == 성격 및 인간관계 == >"'''제 친구는 거울 안에 있어요. 제 취미는 거울깨기구요.'''" 초기 인상은 늑대개에게 면죄부를 줄 [[사이코패스]] 순수악같았지만 뒤로갈수록 [[오트슨]]의 편애를 받는 유하나와 마찬가지로 [[취바리|오트슨 작품에 맨날 나오는]] [[염세주의|사회에 불만]]이 많고 [[피해망상]][* 이는 신강고편에 잘 나온다. 홍시영은 자기 주장이 옳다고 고집을 부리는데, 그동안은 늑대개와 특경대를 계급으로 짓눌러 억지로 복종시켰으나 권력을 잃자 과격하고 불합리적인 그녀의 말을 듣는 사람은 당연히 없었고 홍시영은 왜 자기말대로 하지 않느냐고 욕을 한다. 즉, 홍시영이 주장하는 왕따란 [[자기애성 성격장애|'''자기위주가 아니다''']]라는 뜻이다. 또한 김유정을 비롯한 몇몇 인물들이 홍시영을 진심으로 걱정해줘도 명령은 안듣기에 배신자라고 증오하는 것 또한 마찬가지.]과 [[자기혐오]]에 쩔어 주변에 행패부리는 남탓충 열폭찐이 되었다. 또한 독가스 사건 이전부터 원래가 [[이리나 페트로브나|자신에게 복종하지 않는 사람을 '''배신자'''라고 부를 정도]]로 지극히 [[에릭 카트먼|자기중심적]]인 성격으로 남은 하대하면서 자긴 대접받길 바라는 심각한 [[꼰대]]에 항상 남을 의심하기에 [[유하나]]와 마찬가지로 평범한 인간관계를 가지지 못하고 소유와 복종만을 강요한다. [[지배]]욕이 강해 기본적으로 주변에 통제할 수 있을 법 한 '''모든 것'''에 소유욕[* 이 성격은 좋아하는 물건에서 잘 나온다. 다른 것도 아니고 블록 장난감. 자기 마음대로 통제할 수 있고, 부술 수 있고, 수집할 수 있다는 점은 물건을 소유하고 질리면 부셔버리는 홍시영의 성격에 이보다 더 좋은 물건도 없다. 또한 어릴 적 친구가 없어서 인형하고만 놀았는데 어째서인지 전부 금방 부숴졌다는 말도 있다. 홍시영은 진지하게 자신의 성격이 제멋대로라는걸 모르는 듯하다.]을 가지고 있는 고로[* 심지어 구로역에서 싫은 소리 좀 했다고 나중에 초커로 복수까지 한 트레이너한테마저 자기 거라고 말하는 걸 보면 기가 찰 수준.] 자신보다 유리한 위치에 있는 조직이나 인물에겐 처세술로 이용하고, 그렇지 못한 이는 철저히 약점을 물고 늘어져서 자신의 통제권하에 넣으려 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단, 각종 [[가혹행위]][* 집단 따돌림 주도, 바닥 핥게 시키기, 알몸으로 춤추게 하기, 죄책감 떠넘기기, 기억 삭제, 초커질, 먹을 것 뺏기 등]와 고문, 세뇌[* 이걸로 티나를 복종하는 인형으로 만들었고 하피에게도 시도했지만 중간에 자신감을 잃고 때려쳤다고 한다.]등으로 인격을 부숨으로서 자신의 소유가 되었다고 생각하는 이에 한해선 나름 부드러운 모습을 보이게 되나, 이로 인한 상대의 내적 갈등과 트라우마는 전혀 신경 쓰지 않는 자기만 편한 이기적인 관계이며, 그나마도 질리면 버리는 장난감 정도로 여기고 있다.[* 나타와 트레이너, 티나도 자신의 지배하에 들어오게 되자 만족한 듯했지만 이내 필요 없어지니 버리고 악담을 퍼부었다. 홍시영이 진심으로 사랑한 건 하피뿐이다.] 게다가 시한부 때문에 극도의 [[쾌락주의]] 성향을 지니게 되었는데[* 김가면이 복수가 목적이냐고 질문하자 그녀는 복수보다 자신의 쾌락을 우선시하는 대답을 내놓는다. 그 밖에도 내장이 망가졌다면서 매운 음식을 먹거나 시한부라면서 피부 관리를 위해 화장품을 강탈하기도 하고 세상을 모조리 불바다로 만들겠다는 등 하고 싶은 건 대책없이 해버리는 행보를 가지는데 아마도 어차피 죽을 거 하고 싶었던 건 다 하고 죽을 작정이었던 것 같다.] 홍시영이 하필 선천적 사이코패스인 관계로 [[사디즘]]의 브레이크를 풀어버리는 최악의 성향으로 발현되는 바람에 여러 모로 주변에 민폐를 끼치게 된다. 그녀의 성격이 원래 뒤틀려있는 것도 있지만 의사에게 스무 살 이상 살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시한부다. 자신이 불행한 건 세상이 쓰레기이기 때문이라는 염세주의와 남 괴롭히기 좋아하는 천성이 합쳐진 셈. 다만 뒤로갈수록 쾌락주의나 새디즘보단 복수심과 악의가 더 부각되는편이다. * [[나타(클로저스)|나타]] 그 반항적이던 나타가 비록 마음까진 아닐지언정 G 타워에 가선 결국 그녀의 고문세례에 굴복하여 명령을 듣게 되고 홍시영은 만족한 듯 나타를 애완견이라 부르며 조금은 아끼게 된다. 그리고 곧 질렸다는 듯 나타를 버린다. 이것이 홍시영이라는 인물이 지금까지 가져왔던 모든 인간관계의 표준이다. 어릴적부터 쭉 이런식으로 비뚤어진 소유, 복종, 배신만을 고집해 왔으면서 남들이 자길 버렸다며 흐콰하고 스트레스에 비관자살까지 한거다. 감시관과 처리부대원이라는 일방적인 관계 때문에 애시당초 나타는 어떠한 경우에도 홍시영에게 반항다운 반항을 하기도 힘든데, 여기에 GGV 절정부 이후엔 아예 초커의 스위치까지 받게 됨으로서 결정타를 입은 상황. 때문에 다혈질적 성향을 가진 나타는 항상 홍시영의 지시에 반항하고 대들지만 번번히 초커에 신속히 응징당하는 등의 방식으로 신속히 통제당하고 만다. 즉 사실상 면전에서 날뛰는 나타의 행동 전반은 홍시영 입장에선 정말로 귀여운 반항에 불과했던 셈. 오죽하면 홍시영이 자신의 죽음 직전에 그 중에서 '나타 네가 최고로 즐거웠다'라는 말을 남길 수준이었다. * [[레비아(클로저스)|레비아]] 레비아도 마지막에 홍시영을 끝까지 이해할 수 없다며 울부짖었지만, 사실 타고난 가학심과 세상에 대한 증오밖에 없던 홍시영도 레비아를 전혀 이해할 수 없었다. 비록 레비아가 죄책감 때문에 만인에게 상냥하게 대하는 속죄하는 차원종이지만, 그런 감정과는 한참 멀리 떨어진 홍시영은 G 타워에서 자신의 입으로 털어놓듯, 처음부터 그녀를 속죄를 한답시고 동족을 학살해대는 위선덩어리로만 보였다. 무엇보다 홍시영은 '''차원종을 극도로 혐오'''한다. 자신의 시한부 인생에 차원종도 어느 정도 책임이 있는 만큼, 그녀가 이 '파멸의 짐승'을 좋게 볼 구석은 단 하나도 없는 상황. 결국 홍시영의 눈에 레비아는 역겨운 차원종인 동시에 밑도 끝도 없는 위선자라는 극도로 역겨운 조합에 불과했던 것이다. 그 결과 홍시영은 레비아의 모든 베려와 염려를 일방적으로 묵살하며 개를 넘어 '도구 이하의 존재'로 대했다. 사실상 성격부터 종족까지 완전히 다른 대척점 관계인 셈이다. * [[하피(클로저스)|하피]] 배배 꼬인 선천적 [[사이코패스]]인 홍시영은 클로저스 본편 이전, 약 3년 전부터 직접적인 묘사는 없지만 언제나 그랬듯 자신의 비뚤어진 욕망을 채우기 위해 [[고문]][* 하피의 오디오 무비를 보면, 하피가 결국 벌처스에 잡히게 되는데, 그때 하피를 보면 옷의 여기저기가 채찍을 맞아 찢어지고 살이 까지고 피가 나는데, 꽤나 악랄하게 고통을 준 듯. 그리고 육체적인 고문 외에도 정신적인 학대도 겸한 것 같다. 예를들면 하피에게 죄책감을 남기기 위해 사람을 죽이게 시킨다거나.]과 조련을 통해 하피가 자신을 주인으로 섬기도록 길들였다.[* 웹툰이나 오디오 무비에서 대놓고 자신을 죽일 수 있을 텐데 왜 안 죽이냐고 도발까지 한다. 사이코패스인 홍시영이 하피가 성격과 개성을 유지한 채 자신이 내리는 업무나 지시에 마음고생하는 걸 즐기는 모양. 실제로 오디오 무비 마지막에는 아주 좋다고 신나게 웃는다. 하피의 개성을 유지시킨 건 홍시영이 말하길 그게 마음에 들어서라고 하는데 하피 정식 스토리에선 조교중 자신감을 잃어서 하다가 때려 쳤다고 한다. 오트슨이 취향을 가미하다 충돌한 부분인듯.] 하지만 홍시영 스스로 죽기 직전 '난 당신을 사랑하지만 당신은 그렇지 않았죠'라고 발언할 정도로 하피는 홍시영이 좋아서 잘해준 게 아니라 그냥 그녀가 두려워 살아남기 위해 따르는 척한 것뿐이었고, 홍시영은 역으로 단순히 소유와 지배의 대상을 넘어 하피를 사랑까지 하게 되었다. 그렇기에 홍시영은 작중 하피에게 단 한 번도 초커를 사용하지 않았으며[* 레비아는 짜증난다고 초커를 작동시키고 나타와 티나의 경우는 그저 가지고 노는 일회용 애완견, 인형 취급한 걸 생각해보면 정말 차이나는 대우이다. 작중 하피가 목의 초커로 고통받는 건 홍시영과 유하나를 배신한 뒤 자기가 배신에 대한 벌이라면서 스스로 리모컨을 조작해서 작동시키는 2번이다.] 의심 또한 없다시피 했다. 홍시영의 죽음 전에서는 일방적으로 그녀가 시키는 일을 따르는 1차원적인 모습이 나올뿐이고 죽고나서야, 하피는 겨우 입을 열고, 그녀가 계속해서 자신을 바라보고 있다. 잠을 자는 순간에도 그녀의 시선이 느껴진다, 약을 평소에 챙겨주었다며 자기 얘길 시작한다. 홍시영 사후 하피는 유하나에게 홍시영을 투영하거나, 플레인 게이트에서 눈을 감거나 잠을 잘 때마다 그녀가 자신을 비웃고 있다는 듯한 착각이 든다는 등 트라우마와 죄책감 등 여러 가지 감정을 가지고 있다고 고백한다. 심지어 홍시영이 죽은지 한참 지난 후에도 그녀의 명령에 복종하려는 듯한 행동을 취하다 저지당할정도로 깊게 트라우마가 남았다. 구로역 난민들을 돕거나 트레이너에게 호감을 가지는 걸 보면 알겠지만 '''[[동정혼|하피는 동정심으로 사는 사람]]'''이며 유하나를 돌보는 모습도 동정심에서 비롯된 모습이 많이 보인다. 증오스러울터인 홍시영을 굳이 챙겨준것도 단순히 두려움에 복종한 것 뿐만 아니라 그녀의 좌절감, 시한부인것에 동정심을 느꼈기때문이며, 여기서 나오는 스트레스는 술이나 스릴 중독 등 자해로 풀고 있었다. 헌데 오트슨이 홍시영을 [[편애]]하는 바람에 하피는 G타워 막바지에서 가해자인 홍시영의 사랑 고백을 받아주는 발언을 하게되고[* 오트슨 퇴사후, 하피의 태스크포스 스토리에서 나오길 아이가 어른에게 사랑받고싶어하는 마음이었다고 한다.], 그후 유하나에게 홍시영을 투영하며 지극정성으로 모시는 모습이나, 없어지면 좋을줄 알았는데 막상 없아지니 허전하단 발언, '''자신이 홍시영을 배신했다며 배신자라고 자책'''하는 것 자체가 트라우마가 된 모습은 순화해서 [[스톡홀름 증후군]] 환자,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야겜, 떡인지에서나 나오는 조교가 완료된 마조히스트 히로인처럼 보이는 바람에 하피의 스토리 평가는 나락으로 떨어지게 되었으며, 자해조차 의미없는 마조히즘 행위로 여겨지게 되었다. 이후 몽환세계 퀘스트에서도 하피의 환상으로 등장. 하피의 눈에만 보여서 태스크포스 퀘스트 내내 시달리게 만들지만 더이상 홍시영이 두렵지 않은 하피에게 "니 마음이 약해지면 다시 나타날거다."라고 하지만 하피의 '''"그런 흔한 악역 대사는 질렸으니 패배자는 패배자 답게 얌전히 사라져라."'''라며 빅엿을 먹는다. 이후, 자신과 비슷하게 [[메리 셀리 브리지스톤|나쁜 사람]]을 여전히 사랑 하고 인정 받고 싶어 하던 [[소마(클로저스)|소마]]에게 나쁜 사람을 너무 마음에 담아두지 말라고 조언을 한다. 소마가 엄마의 실체를 깨닫고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이들을 지키기 위해 엄마를 쓰러 뜨리러 가면서 소마가 메리와 확실하게 결별 하는 모습을 보고 최고의 작별이라며 호평을 한다. * [[티나(클로저스)|티나]] 본래 트레이너의 측근으로서 홍시영의 폭주나 막장 행각을 적극적으로 저지해야 할 위치였으나[* 실제 티나가 강남에서 홍시영을 공격하려 했을 때와 G 타워에서 홍시영을 배신했을 때 다른 팀원들과 달리 홍시영에게는 초커가 없는 티나를 제어할 방법이 명령권자 설정 외에는 전무했기 때문에 무력하게 당한다.] 어찌된 영문인지 키텐의 처리 직후 발끈한 티나가 홍시영을 쏘아버리려던 그 순간 기절했고[* 이는 트레이너가 암살용으로 사용되던 티나를 회수했을 당시 더 이상 암살을 하지 못하도록 의도적인 살인을 거부하는 명령어를 입력했기 때문이다], 이후 홍시영이 재프로그래밍함으로써 하피보다 더 완벽한 그녀의 꼭두각시가 되고 만다. 그러나 '교관'인 홍시영을 적극적으로 보좌해주고 지원해주며 동시에 자신에게 헌신하는 모습에 홍시영도 티나 앞에선 부드럽게 굴거나 트레이너에게 갖다주던 음식을 자신에게 주자 타인의 소중한 것을 빼앗았다는 우월감과 함께 자신에게 고분고분하는 티나를 보면서 행복감도 느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홍시영이라는 캐릭터가 사이코패스이기에 티나에 대한 홍시영의 감정은 자기 입으로 말했듯 고작 '''가지고 노는 장난감'''이었으며 G 타워 스토리에선 티나가 자아를 가지자 '인형 주제에'라며 티나를 무시한다. 홍시영이 원했던 건 '티나'가 아니라 자신의 지배를 받아줄 '[[시다바리]]'였다. 이후에 티나가 자신의 영혼을 각성하고 절대 명령권자인 '교관'마저 스스로 바꿔 버리자 절대 배신할 거 같지 않았던 인형에게까지 배신당했다고 생각한 홍시영은 티나에게 머릴 부숴버렸어야 했다며 악담을 퍼붓고 자결하고자 하는데, 스스로 죽으려고 하는 인간의 모습을 이해하지 못하는 티나에게 '[[잃을게 없다|죽음을 두려워하는 것은 이 세상을 사랑하는 사람뿐이에요]]' 라는 말을 남기며 왜곡되고 비틀린 홍시영이라는 인간의 진짜 모습을 조금은 보여주게 된다. 그러면서 지옥에서 티나가 오기를 기다리겠다면서 티나가 오면 다시 인형놀이를 하자는 말을 하고 최후를 맞이하는데 그녀의 모습을 지켜본 티나는 '한때는 자신의 교관이었던' 홍시영의 가르침을 기억하겠다고 말하면서 '[[반면교사|당신처럼 되지 않도록]] 노력할 테니 지옥에서 지켜보고 있어라' 라는 말을 남기게 된다.[* 감정 표현이 그다지 풍부한 편이 아닌 티나인데도 불구하고 홍시영에 대한 반감과 다소 신랄하기까지 보이는 티나의 말과 티나에 대해서 애증의 감정이 실린 홍시영의 말은 홍시영과 티나의 관계가 비록 진심성이 없이 강요된 명령권자와 하수인의 관계였지만 그러면서도 동시에 나름 그들만의 복잡한 관계였다는 생각이 들게하는 부분이다.] 이후 유하나에게 예전 명령권자에 대해 말하면서 최악의 여자였고 자기가 뭘 한다고 구원받을 인간도 아니었겠지만 그럼에도 '''구하지 못한 것을 후회하고 있다'''고 말한다. 또한 기억소거를 당해 홍시영에 대해 또렷이 기억하지 못하는 채민우가 어떤 사람인지 물어오자 '''크게 위험에 빠져 있었지만 곁에 아무도 구해줄 이가 없었던 사람'''이라 얘기해준다. * [[바이올렛(클로저스)|바이올렛]] 초반부에는 나타와 레비아처럼 자신의 사적인 감정을 쏟아부으며 괴롭히는 관계도, 하피와 티나처럼 왜곡된 애착을 보이며 종속시키려는 관계도 아닌 서로 선을 지키면서 존중해주는 관계로 나온다. 물론 홍시영 자신이 아주 필요한 경우엔 당장 현재의 상하관계라는 명분이나 아버지의 명령을 및 대의를 핑계로 대며 어느정도 강압적으로 따르게 만드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바이올렛 본인도 단순한 VIP의 영애를 넘어 회사 내에서 홍시영 못지않은 간부급 영향력을 가진 실권자 중 하나인 탓에 다른 대원들을 대하는것과는 확연히 다르다. 의견을 묻거나 자신과 동등하게 대하는 것으로 봐선 사내에서도 공공연한 미래의 사장님으로 점쳐지는 탓에 대장인 트레이너보다 더 높은 서열로써 대우해주는 모습이기도 하며, 숙부인 김가면을 가르키면서도 둘이 사장자리를 놓고 경쟁해야되는 관계임을 주지시키며 이간질하는 모습등도 보인다. 한편으론 다스베이더와 타킨 총독의 관계와 매우 흡사한 모습이었다. 사실 복수를 위해 벌처스에 입사한 홍시영은 벌처스의 뒤를 닦아주는 일을 하던 중 바이올렛의 과거에 대해 알게 되며, 자신과 비슷한 과거를 가진 바이올렛을 복수귀로 만들면 재미있겠다는 욕망이 생겨 일부러 그녀에게 친아버지의 죽음의 존재를 알려 복수심을 자극해, 원수인 현재 벌처스 사장을 몰락시키고자 하는 공통된 목표를 만들었다. 그리고 바이올렛이 벌처스 기밀과 비리를 폭로해 사장 실각에 관여한 모반계획을 펼침으로써 자신의 복수를 대신해주자, 사장으로 취임하고 나서 일부러 바이올렛을 살려두고, 트레이너가 아버지를 죽인 또 다른 범인이라는 사실을 가르쳐줌으로써 바이올렛의 복수심에 불을 지피게 하며, 이어서 아버지의 원수인 트레이너를 비롯한 늑대개 대원들을 제거할 수 있는 초커용 리모컨을 넘겨주어 복수를 실현시켜주겠다는 조건으로 벌쳐스의 계획을 돕도록 바이올렛과 거래를 한다. 하지만 이내 정의감에 눈을 뜬 바이올렛은 이후 헌신적이다할만큼 자신의 복수를 도와주는 홍시영의 동기가 실은 복수심에 빠져 복수귀가 된 자신의 모습을 보고 즐기기 위함이었다는것과, 과거 자신에게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정보를 흘려 자신을 복수귀로 만든 배후가 홍시영이었다는 사실을 알게되자, 정의감을 완전히 각성하여 홍시영한테서 받은 리모콘을 파괴하고 홍시영에게 등을 돌리게 된다. 이에 대해 홍시영은 자신의 과거에 대해 말하며 자신 역시 벌처스의 사장에게 복수심을 품고 있었고, 비슷한 과거를 지녔던 바이올렛을 자신과 같은 동류로 여겨 자신과 같은 복수귀로 태어나기를 기대했었다면서 복수를 포기한 그녀에 대해 비난한다. 바이올렛이 자신과 같은 대상을 증오하는 동지로써 자신과 같은 복수귀가 될 것이라 기대했던 홍시영은, 끝내 지배하지 못한 인형이라는 티나나, 종속시키려던 그림자에게 반대로 자신이 종속되어 버린 하피의 경우와는 다르게 바이올렛을 동등한 파트너라고 부르며 어느정돈 진심으로 함께 회사를 경영해 나갈 동료로 인식했었던 모양이다. 그런만큼 하피와는 또 다른 배신감을 느끼며 그녀를 비난하는데, 홍시영 입장에선 모든 세상을 증오할 수 밖에 없게 된 자신의 처량한 신세에서 바이올렛이라는 자신의 닮은 꼴을 만들어내 외로움을 떨쳐내고 자신을 이해해주는 이해자를 곁에 두며 자기위안을 느끼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홍시영은 바이올렛에게서 자신을 투영하며 동질감과 동료의식을 느낀 반면, 바이올렛은 반대로 동족혐오감을 느끼며 거기에 대해 성찰하고 한층 더 발전할수 있게 되었으니 바이올렛에게 있어 성장을 위한 반면교사였던 셈. 거기다 끝까지 정의의 마음을 버리지 않은 바이올렛과 달리 홍시영은 벌처스에 대한 증오를 세상에 대한 증오로 돌렸고 이를 파멸함으로써 재미를 채우고자 했을 뿐이었기에 결국 스스로를 파멸로 이끌었다. 그녀의 진실에 대해 들은 바이올렛은 홍시영의 선택에 대해 조금은 이해하고 측은해하며 '''당신이 있었기에 복수를 꿈꿀 수 있었고 복수보다 중요한 점이 있다는 것을 알아챘다'''면서 고맙다는 인사를 하지만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신 만나지 말자|두번 다시 만나지 말자]]'''며 확실하게 선을 긋는다. * [[채민우]] 규범을 준수하는 우직한 성격 탓에 벌처스에 비협조적으로 나오자 여동생과 구로의 난민들을 인질 삼고 협박하여 벌처스의 계획을 지원하고 대테러장비로 구로 난민들의 폭동을 진압하게 시키는 등 손을 더럽히게 만들며 괴롭혔다. 끝내 그가 구로에서 있었던 일에 책임을 지고 사퇴하며 마지막으로 홍시영을 체포하려 하자 기억을 지워버린다. 기억을 지울 때 그에게 했던 그의 우직하고 시민을 위해 헌신하는 면모를 좋아한다는 말은 빈틈을 만들기 위한 거짓 고백이라 밝혔지만, 채민우에게 조금이나마 호감은 있었던 것 같다. 그녀의 성격상 구로에서 일어났던 일을 전부 채민우에게 뒤집어씌우는 것도 가능했지만 전부 은폐했으며, 채민우의 기억을 지운 직후 채민우에게 앞으로 특경대에서 열심히 일해달라는 당부와 함께 '그때 당신 같은 사람이 자신을 구하러 와줬다면 자신도 이렇게 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는 말을 남겼다는 암시가 있었으며 또한 "제가 이번 계획을 진행하면서, 유일하게 한 착한 일[* 채민우 경감의 기억을 지워서, 그가 계속 특경대에 남아 있게 한 일]이 있었죠."라고 말하며 채민우 때문에 계획이 엉망진창이 됐다면서 "역시, 사람은 착한 짓을 하면 바보가 된다니까요."라며 후회하는데 그 '착한 일'을 한 것을 보면 역시 호감이 있었다고 봐야할 것 같다. 하피로 겨울 제설 이벤트 스크립트를 보면, 하피가 채민우에게 무알코올 샴페인을 주는데, 채민우가 왜 하필 자신에게 주냐고 묻자, 하피는 "그분... 당신 같은 타입의 남자를 좋아했던 것 같거든요."라고 말한다. 그리고 마지막에 "앞으로도... 곤경에 처한 사람들을 구해주세요, 경찰 아저씨."라고 하는데 꼭 홍시영이 채민우에게 하는 말 같다. 눈치 빠른 하피가 그렇게 말하는 걸 보면, 홍시영은 의외로 채민우에게 이성으로서의 호감을 느꼈던 것 같다. * [[김유정(클로저스)|김유정]] 스토리상 두 인물이 직접 마주하는 내용은 나오지 않는다. 대신 타 캐릭터들을 통해 이 둘의 관계가 간접적으로 언급되는데, 간단히 요약하자면 대학시절 캐롤리엘을 고립되게 만들어 정신적인 학대와 조교를 통해 자신의 그림자로 만들려던 홍시영의 계획을 깨뜨린 장본인. 캐롤리엘이 백합을 연상시킬 정도로 김유정에게 호감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추정된다. 그래서인지 김유정에 대한 악감정이 대단해서 대놓고 애를 버려놨다는 등 엄청나게 까댄다. 이후 국제공항에서 하피를 통해 김유정과 마주하면 듣던거와는 다르게 생겼다는 등의 내용을 보아, 아마 김유정에 대해 말할 일이 생기면 외모부터 성격까지 모조리 악의적인 형태로 변조해서 말해왔던 모양. 하지만 오히려 이런점이 홍시영에게 있어서 김유정이 일종의 특별한 존재였다는 점을 시사한다. 홍시영은 그 악취미를 즐기기 위해 많은 등장인물을 막대하지만, 직접적으로 누군가를 콕 찝어서 악감정을 드러내는 일은 매우 한정되는데, 그중 하나는 차원종. 또하나는 '''배신자'''다. 이런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그림자는 배신을 하지 않는다는 자조섞인 하피의 말에 과거 그런말을 했던 친구가 있었다고 하는 것을 보아 놀랍게도 김유정은 그녀를 '''친구'''라고 여기고 있었던 모양이다. 한편 유니온 임시본부 늑대개 루트에서 애쉬와 더스트를 통해 홍시영이 데이비드의 계획대로 벌처스의 앞잡이로써 늑대개 팀을 이용하고 버리려고 했던 악행이 밝혀졌는데, 정작 이는 늑대개 루트의 이세하 입장에서만 '검은양 팀도 홍시영이 늑대개 팀을 이용한 것에 진심으로 분노했다' 라고만 나오지 친분이 있었다는 김유정 입장에서는 홍시영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지 않아 이 시점에서는 김유정이 홍시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사실 작중에서 데이비드의 악행이 홍시영의 죄보다 더 큰 지라 그녀의 죄가 묻힌 감도 없지않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