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홍설 (문단 편집) === 집안 사정 === 작중 꽤나 기구한 생활을 하고 있다. 사업병이 도진 아버지[* 4부 홍준 다단계 사건을 마무리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차에서 어렵게 입사한 대기업 때려치고 무작정 가게만 차리면 다 잘될 줄 알았다고 한다.]의 사업은 잘 풀리지 않아서 집안 재정 형편이 어려운 상황이고, 가부장적에 [[남아 선호 사상]]을 가진 아버지가 유학 간 남동생 [[홍준]] 만을 우선으로 챙겨 정작 얌전하고 공부 잘하는 본인은 찬밥 신세인데 부모로부터 받는 요구사항은 많다. 다만 아들을 그 학비 비싸고 어느정도의 경제적 능력을 증명해야하는 미국으로 유학을 보낼 수 있을 정도면 집안이 가난하다기보다는 지출이 너무 큰 것+집안의 기대와 기대려하지않는 홍설의 성격이 합쳐져 본인을 더 힘들게 만들었다는 의견이 있다 2부 40화의 작년 시점에서 홍설이 유정에게 밀려 전체수석을 놓치고 장학금을 못 받자 딸을 크게 혼낸 모양이다. 1부 1화에서 '이번에도 장학금 못 받을 거면 학교 때려쳐라' 라는 말을 한 당사자도 본인의 아버지로 보인다. 또 3부 4화에서도 딸에게 '너 정도면 당연히 대기업은 들어갈 수 있을 거' 라 하는 등, 아무튼 딸에게 해주는 건 거의 없음에도 요구하는 기대치는 지나칠 정도로 높다. 그 모습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가 홍설의 거주지인데, 기구한 삶을 영위하는 자취집과는 달리 본가는 산뜻하고 세련된 집으로 서로 상당한 괴리감을 보여준다. 3부 13화에서 홍 남매와 [[강아영]]의 유년 시절이 전개된다. 자기 방에는 인형 하나 없는 반면 남동생인 홍준 방에만 장난감이 가득하다거나 할머니가 남동생한테만 과자를 사다주는 등, 어린 시절부터 꽤나 차별받으며 자라왔다는 것이 드러났다. 아버지의 남아 선호적 가치관은 할머니로부터 왔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이에 상처받으면서도 할머니에게 사랑받기 위해 노력한 모양이지만, 결국 그 할머니마저 돌아가시자[* 노력이 수포로 돌아간 건 아니다. 자세한 건 후술.] 의기소침한 성향을 띄게 된 것이라 추측된다. 그러나 3부 25화에서 사실은 위와 같은 기구한 환경에서 유일하게 안식처가 되어준 사람은 돌아가신 할머니였음이 밝혀졌다. 앞서 서술한 것처럼 아버지보다 더 [[남아 선호 사상]]이 강했던 할머니는 처음엔 손녀인 홍설과 손자인 홍준을 차별했지만 이후 홍준 모르게 설이에게만 사탕을 주고, 무릎 위에 설이를 앉히고 머리를 쓰다듬거나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 설이의 개털(...)에 대해 언급하며[* 처음부터 그런 건 아니다. 설이가 할머니에게 사랑받기 위해 엄청 노력했다.] 손녀를 매우 예뻐했다. 3부 13화에서 아영이의 독백 중 '어떤 상황에서도 할머니의 앞에서 밝게 행동하던 언니'는 사실 어리광을 받아주는 사람이 할머니밖에 없었기 때문으로 해석할 수 있고, '할머니가 돌아가신 뒤로 어딘지 모르게 언니는...'라는 부분은 그런 유일한 안식처였던 할머니가 돌아가시면서 더 이상 기댈 곳이 없어졌기 때문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그야말로 식스센스급 반전.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