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홍석천 (문단 편집) == '''[[커밍아웃]]''' == [include(틀:성소수자)] [include(틀:한국 진보진영 관련 문서)] 2000년 9월에 자신이 [[게이]]라며 [[커밍아웃]] 했다. 그의 커밍아웃은 '''대한민국 내 [[성소수자]]들의 인식 전환을 앞당기게 되었다.''' [[아웃팅]]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도 있는데, 자신이 직접 해명했다.[* "(언론보도를 통해) 큰 죄를 짓고 의도치 않게 커밍아웃한 것처럼 그러졌다. 그래서 아직도 인터넷을 보면 ‘아웃팅’이라는 분들이 있다. 전혀 그렇지 않다. 오해되는 기사들이 계속 나가 정정해달라고 요구했지만 그 때에는 이미 저에 대한 관심이 떨어진 시기였기 때문에 기사화(정정)되지 못했다"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692|출처]] "] >홍석천 씨는 커밍아웃을 [[KBS]]의 방송 녹화 중 했다고 기억했다. 홍 씨는 “해당 녹화분이 방영되어도 좋다”고 이야기했지만, 담당 PD는 그의 미래를 걱정해 편집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날 방송으로 인해 알음알음 기자들 사이로 퍼져 나갔고, 결국 모든 매체의 관심이 집중됐다. > ><여성중앙>에서 소문을 들었는지 연락이 왔다. 기자가 인터뷰를 하러 왔는데, 말을 빙빙 돌리시기에 먼저 말을 건넸다. 그리고 그때부터 인터뷰를 다시 시작했고 4시간 정도 대화를 나눴다. 그동안 살았던 일들과 생각, 왜 방송에서 커밍아웃을 했는지 등에 대해서. 오랫동안 마음의 준비를 했던 것이기 때문에 지면에 내도 좋다고 말씀드렸다. 그런데 당시 일을 봐 주시던 [[변호사]]와 매니저 등 사람들과 가족들 사이에서는 난리가 났다. 부모님에게 말씀 드린 때에도 그때였다. 부모님들은 자신의 아들이 하루아침에 손가락질 받는 연예인으로 남을 것 같다는 생각에 굉장히 힘들어했다. 그러나 부모님들은 저를 믿어주셨고, <여성중앙>에도 기사를 내도 좋다고 말씀해주셨다. 그렇게 잡지가 나오기만 기다렸다. > >그 즈음 [[2000 시드니 올림픽]] 연예인 응원단으로 합류하게 돼 비행기를 타러 가는 길에 친했던 [[일간스포츠]] 기자가 전화를 해서 ‘무슨 인터뷰를 한 것이냐’고 묻더라. 그래서 ‘올림픽 응원 가니 기다리면 돌아와서 이야기하자’고 전화를 끊었는데, 다음 날 <홍석천, 나는 호모다>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갔다. 확인되지 않은 팩트로 1면 기사였지만, 데스크에서 ‘빨리 쓰라’는 지시가 있었던 것 같다. >ㅡ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692|출처]] [[파일:external/queerarchive.org/%ED%99%8D%EC%BB%A4003.jpg]] --[[http://m.entertain.naver.com/read?oid=038&aid=0000023211|기사 내용 전문.]]--^^(현재는 삭제됨)^^ 그러나 일간스포츠 편집장이 [[기레기|특종만을 생각하여]] 신문 1면에 '''홍석천 "난 [[호모]]다"'''라는 자극적인 표제로 올려 버리는 바람에, 욕은 일간스포츠 기자가 떠안아야 했으며, 일간스포츠의 보도 행태를 문제 삼은 [[한겨레21]] 기자까지 이 싸움에 휘말렸다고. [[군자|이런 일이 있은 후에도 홍석천과의 관계는 유지되고 있으며, 결혼식 때도 왔다고 한다!]] 참고로 이 일간스포츠 기자는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영어교육과]]'''를 졸업한 인물로, 일간스포츠 기자를 지내면서는 간단한 영어 문장을 소개하는 칼럼도 썼으며 학력과 경력을 살려 2005년부터 [[강남대성학원]]에서 [[영어 영역]] 강사로 근무 중이다.[* 사실 해당 기자 또한 억울한 입장이라고 할 수 있다. 저 기레기스러운 제목은 기자가 아닌 '''데스크'''가 올렸을 확률이 높기 때문. 신문 제작 프로세스에서 기자는 취재를 해 기사를 쓰지만, 일단 기사를 써서 올린 이후엔 그 기사는 기자의 손을 떠나고 이후 업무는 데스크가 맡게 된다. (대기자나 논설위원이 아닌 평기자의 경우) 데스크란 각 부서의 책임자로 보통 부장, 부재시 차장이나 팀장 등이 일을 맡는데, 기자가 기사를 올리면 제목을 포함한 거의 모든 내용을 편집/수정할 권한이 있다. 물론 이후 오탈자나 문법적 오류를 손보는 교열과정이 있고, 최종적으로 신문에 어떤 식으로 기사가 나가는지는 편집국장이 결정하지만, 기사 제목 같은 경우 대부분 저 데스크가 결정한다. [[게이트키핑|이 때문에 각 기자들마다 정치 성향이나 신조, 생각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특정 논조가 확고한 신문에서는 해당 성향의 기사가 일관적으로 나올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기자들 개인의 의견은 각각 다를지라도 어떤 기사를 배정할지, 어떤 기사가 나갈지, 어떤 제목을 실을지를 결정하는 "데스크"는 같으니까. 즉, 홍석천은 저 프로세스를 잘 알고 있고, 기자는 제목에 대해 결정할 권한이 전혀 없었다는 것을 알았을 것이기에 (위의 인터뷰에서도 데스크의 지시에 대한 언급이 있다) 해당 기자에 대한 악감정은 크게 없는 것으로 보인다.] 사실 다들 어느 정도 홍석천이 [[게이]]라는 의심은 했지만, 막상 사건이 터지니까 일이 크게 벌어졌다. [[대한민국]] 연예계 사상 최초의 [[커밍아웃]]이자 [[동성애]]라는 개념이 한국 사회의 수면 위로 떠오른 최초의 대사건이라 그야말로 여론이 들끓었다. 사실, 동성애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암묵적으로 존재하던 것이었다. 서구에서는 1970년대부터 "[[퀴어]] 스터디"라는 이름으로 학술화되고 수면 위로 떠오른 지 오래였지만, 1990년대까지만 해도 동성애는 해외토픽으로 주로 다루어졌고, 대한민국의 동성애에 대해서 황색언론이나 일부 드라마, 일부 소설 등에서 소재로 다뤄진 적이 있었지만 어디까지나 단기간의 화제거리 정도로 다룬 정도에 불과했고, 또한 유명인이 공개적으로 게이와 레즈비언이라고 커밍아웃한 적은 없었기 때문에 그 여파가 비교적 적었다. 그렇기에 해외에서도 이 사건에 대해서 주목했다. [[타임(주간지)|타임지]]에서는 '[[아시아]]의 영웅'이라는 타이틀로 기사를 쓰기도 했다. 홍석천은 커밍아웃 이전에도 게이냐는 의심을 받았지만, "원래 저 사람은 방송컨셉만 그런 것이고, 실상은 [[마초]]적이고 열혈인 [[상남자]]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았었다. 특히 90년대 말 예능프로에 남성 연예인들이 매주 팀을 짜서 각종 경기와 거친 장애물에 도전하는 모험형 쇼프로그램인 [[출발 드림팀]] 1기서 홍석천이 활동했는데, 여기서 극강의 운동실력으로 남성스럽게 날고 뛰며 각종 장애물을 돌파하는 홍석천의 맹활약을 본 사람들은 '''게이일 수 있다는 루머'''는 들으나 마나한 [[유언비어]] 내지는 [[개소리]]로 취급하고 거의 믿질 않았다.[* 그러나 게이는 여성스러우며, 마초적이면 게이일 리 없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게이에 대한 편견이다. 이에 대한 [[반 다크홈|훌륭한 반론의 예시]]가 있다.] 사실 [[남자셋 여자셋]]으로 떴을 때, 동료인 이의정이나 신동엽이 토크쇼나 예능에서 홍석천이 실제로는 남자답다고 말한 적도 있어서 더 그랬으며, 홍석천 본인도 커밍아웃 전에 다른 예능프로그램에 나가서 상당히 진중하고 차분한 모습[* 그러다가도 쁘아송 연기를 잠깐 해달라고 하면 피하기보다 오히려 웃기게 바로 연기를 보여준 뒤, 다시 원래의 차분한 모습으로 돌아갔기에, 정말 프로정신이 훌륭한 연예인이라며 시청자와 동료 출연자들의 호감을 샀었다. ]을 보여준 적이 몇번 있어 더욱 "실제로는 남자답지만, 연기를 위해 여성스럽고 오버스러운 역할에도 혼신의 힘을 다하는 멋진 연기자"라는 식의 이미지를 굳혔었다. 그래서 커밍아웃 이전의 홍석천의 팬 중에 여성도 많았지만 남성들이 적었던 것도 아니었다. 후술될 [[박수홍]]과의 일화를 봐도, 방송국 내에서 "실제 성격은 과묵하고 남성스러운 형"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았다는 걸 추측할 수 있다. 사실 홍석천 본인도 커밍아웃 후 세월이 지나 방송을 다시 많이 하게 되고 나서 고백한 적이 있는데, 오히려 지금이 더 여성스러운 말투와 "어응~"하는 추임새 등을 고의로 강하게 쓰는 것이라 한다. 친근하고 코믹한 이미지를 위한 것이라고 하며, 실제 사생활 말투는 여전히 커밍아웃 전 방송에서 보여줬던 진지한 말투에 훨씬 가깝다고. 즉 오히려 젊을 때 보여주던 진지하고 과묵한 모습이 사생활과 일치한다. 사실 그래서 그의 커밍아웃이 더 위대하다고 보는 의견도 많다. 왜냐하면 그가 무명연예인이거나 해서 대중관심을 받기 위해 그런 행동을 한 게 아니고 자기희생을 했기 때문이다. 그때 그는 무명연예인이기는 커녕, 무명연예인에서 벗어나 막 스타 연예인으로서의 전성기 시작을 즐기고 있던 시점이었다. 당시 그는 여러 방송들에서 동료들에게 상술된 사생활에서의 차분하고 진지하고 사려깊은 이미지 얘기들이 나오며, 인성은 진중하지만 연기를 위해 망가질 줄 아는 연기자라며 이미지가 상당히 좋았고, 인기도 당시 여성스러운 연기를 한 연기자로서는 상상할 수 없을만큼 최고였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남녀노소 시청자 모두에게 호감을 받던 개인 인기의 정점일 때 자신의 성정체성을 폭로해버린 것이며, 사회분위기상 지킬 수 없게 될 자신의 명예와 인기와 경제성을 모두 성정체성의 자유 하나만을 위해 과감히 내던진 것이다. 스타는 모든 연예인과 연예인지망생의 꿈이며, 겨우 스타가 되어 잡은 그 기회를 던져버린다는 건 지독히도 힘든 일이다. 그렇기에 여러 분야의 사람들도 그 위대한 용기를 매우 높이 평가하곤 한다. 홍석천의 커밍아웃에 대해 소수의 사람들은 그의 용기있는 행동에 격려를 보냈지만, 동성애에 무지하고 심지어 혐오스럽게 보는 것이 주류 시각이었던 한국 사회에서 그는 더 이상 TV에 나오기가 힘들게 되었다. 결국 몇 달간 방송 출연이 꽉 막히게 되었고 이후로도 방송에 간간이 나오기는 했지만 혐오의 대상이 된 것은 마찬가지였다. 당시 절친 [[홍록기]]는 TV에서 "홍석천과 친하냐"는 모 토크쇼 프로그램 질문에 화들짝 놀라면서 "절대 안 그렇다"고 극하게 부정했을 정도였다. 홍록기가 홍석천이나 [[호모포비아|동성애를 혐오]]한다기보다는, 당시 홍록기가 특유의 패션 센스나 노는 성향으로 인해 연예계에서 게이로 오해받는 대표적인 스타 중 한 명이었기에, 조심할 수밖에 없었다. [[http://v.entertain.media.daum.net/v/20131205095213950?f=m|이후에 홍록기는 홍석천에게 "그때 당시 먼저 손을 내밀어주지 못해서 미안했다"라고 사과했다.]] 사실 홍록기는 홍석천이 커밍아웃하기 전에 이미 홍석천이 게이라는걸 알고 있었는데 홍석천은 홍록기가 그 비밀을 끝까지 지켜줘서 고맙다고 했다. 하지만 홍석천 커밍아웃 1년뒤에 본격적으로 데뷔한 [[하리수]]는 상당히 좋은 반응을 얻으며 연예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했고, 이 때문에 홍석천이 빡빡머리에 그렇게 미남이 아니라서 반응이 나쁜 것이라는 얘기도 많이 나왔으며 극과 극의 사례로 많이 비교되었다. 사실 이런 말이 나오는게 당연했던것이 홍석천이 한창 욕을 쳐먹었을때는 막상 [[H.O.T.]]나 [[젝스키스]]를 소재로 한 [[알페스|동성애 팬픽]]이 온라인상에서 돌아다니고 있던데다가 [[번지점프를 하다]]라는 동성애에 대해 다룬(물론 줄거리를 따지고보면 단순 동성애라고 보기는 힘들지만) 영화가 나쁘지 않은 평을 얻으며 상당한 화제가 되었기 때문이기도 했다. 이게 일반인들뿐만 아니라 몰지각한 게이들 사이에서도 잘생긴것이 커밍해야지 왜 잘생겨먹지도 않은 빡빡이가 커밍하냐고 짜증을 냈다는 썰이 나올 정도니 말 다한셈. 호모포비아 문제의 차원을 넘어 외모지상주의의 씁쓸한 단면을 느낄수있던 셈이다. 어쨌든 2003년도까지는 방송 출연이 뜸해져서 [[연예인]]으로서의 커리어가 작살날 우려가 있었을 정도. 그 기간에도 [[세친구]]나 아침방송에 출연하기도 했고, 《[[주글래 살래]]》에 나오긴 했지만, 이 영화는 차라리 출연 안 하는 게 나을 정도의 쓰레기 영화라... 그래도 그해 드라마 《[[완전한 사랑(SBS)|완전한 사랑]]》에 동성애자인 홍승조 역으로 출연하여 방송활동은 희미하게나마 이어갈 수 있었다. 이때 홍석천의 출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사람이 이 드라마의 작가인 [[김수현(작가)|김수현]]이었다. 제작진에게는 '이 역은 홍석천만이 할 수 있는 역'이라고 강력히 주장했으며, 2013년 2월 4일 《힐링캠프》에 출연한 홍석천의 회고로는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면 된다.'라고 격려해 줬다고 한다. 《[[인생은 아름다워(드라마)|인생은 아름다워]]》에서도 동성애를 다룬 것을 보면, 김수현 작가의 동성애에 대한 생각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아는 (게이) 동생들이 불러서 조그마한 바에 가서 [[맥주]] 한 잔을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제가 집으로 가다가 계산을 제가 해야 되겠다 싶어서 다시 돌아갔는데요. 그전까지 저하고 "형, 힘내", "대한민국에는 형밖에 없어", "최고로 용감해" 저를 치켜 올려줬던 동생들이, 제가 문을 딱 열고 들어가는 순간, 제 [[뒷담화]]를 하고 있는 거에요. "지가 뭔데 커밍아웃을 해." 우리가 원하는 건 [[장동건]]이나 [[원빈]] 같은 잘생긴 최고의 멋진 배우들이나, 아니면 조금 더 유명하고 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우리를 대신해서 대표 얼굴이 됐으면 하는 바람인데, 자기가 뭔데 나서서 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들었을까"하면서 제 뒷담화 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순간 제가 몸이 얼음이 되고, 대단히 슬펐습니다. 세상에 정말 내 편은 없구나... - [[http://me2.do/x4Vb2v2P|강연 100℃]] 중 그러나 홍석천이 커밍아웃했을 때, 일부 동성애자들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게이에 대한 잘못된 고정관념(여성스러운 행동 등)을 보이는 태도를 홍석천이 지녔기 때문에, 그런 잘못된 고정관념이 더 커질까봐 비판적인 관점에서 보기도 했다. 그러다 시청자들의 시선이 변해갔다. 한번 동성애가 이슈화되자 그 충격에 둔감해진 것도 있고, 해외에서는 동성애란 것이 어느 정도 받아들여진다는 점이 [[한국]]에 어필된 측면도 있다. 2005년 이후로 《[[브로크백 마운틴]]》이 [[대한민국]]에서 개봉하고, 《[[퀴어 애즈 포크]]》가 [[대한민국]] 케이블에서 방영되기도 했다. [[2007년]]쯤에는 [[케이블방송]]에 얼굴을 비추면서, 오히려 '''유쾌한 게이''' 컨셉으로 서서히 TV에 복귀하게 된다. 이러한 노력의 덕분인지, 2010년을 전후하여 이제는 지상파에서도 아무렇지 않게 출연하고 있다. 그것도 듣보잡 프로그램들도 아니고 지상파들의 간판 프로그램들에서, 카메오 수준도 아닌 당당한 메이저급으로 나오고 있으니 장족의 발전이라고 볼 수 있다. 그만큼 본인도 방송에서 비교적 편한 입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게이 개그 쪽으로 가는 등, 자신이 게이인 걸 이용하여 분량을 만드는 입장이다. [[강심장]]에서 한때 반고정으로 있으면서 이런 개그로 분량을 터트리기도 했지만, 역시 최초는 [[한가인]]과 [[연정훈]]의 결혼식에서 빵빵 터트린 '정훈아 가지 마~!' 드립. 하지만 아직도 몇몇 [[호모포비아]]들은 그가 방송에 나올 때마다 방송사 게시판에 "홍석천의 출연이 동성애를 조장한다"는 글을 쓰곤한다. [[tvN]]의 동성애자들을 위한 프로그램 《[[커밍아웃#s-2|홍석천의 커밍아웃]]》에서 MC를 보기도 했다. 여기서 ''''게이는 당신의 가족, 형제, 친구일 수도 있습니다''''라는 말을 해서 또 다시 화제가 되었다. 상기 문장을 가지고 웃음거리로 사용하는 것은 게이들의 입장에선 기분 나쁘거나 상처를 받을 수 있다. 허투로 이야기 할 것이 아니니 함부로 쓰지 말자. 위의 말은 오히려 "당신 주변에 있는 (있을 수 있는) 동성애자들이 상처를 입을 수 있으니 그들에 대해 편견을 갖지 마시오."라는 의미로 한 것이다. 하지만 호모포비아들은 이 사실 때문에 더 적극적인 증오를 일으키게 되는 듯 하다. "가만 있다가는 내 친지들 중에 있을 지도 모르는 동성애자들이 나나 내 가족들에게 접근할지도 모르니, 적극적으로 동성애에 반대해야 한다." 같은 느낌. 어쨌든 [[하리수]]와 더불어 홍석천 나름대로의 긍정적이고 열심히 살아가는, 그리고 [[대인배]]적인 모습 덕에 '''보수적인 대한민국 사회에서 [[성 소수자]]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을 많이 희석시키는 데 크게 일조한 인물 중 하나다.''' 대중적인 호감도도 꽤 높은 편.[* 다만 아직까지도 대한민국이 성소수자에 대한 시선과 인식이 곱지 않은 건 사실이라 홍석천의 커밍아웃 이후 20년이 지나가는데도 커밍아웃하여 활동하는 성소수자 연예인들은 없다시피 하다. TV 방송에서 활동하는 성소수자 연예인은 지금도 하리수나 홍석천밖에 없다. 2015년에 [[아웃팅]]된 [[백재현(코미디언)|백재현]]이 있지만 동성 성추행 혐의로 구속된 범죄 경력이 생겼기 때문에 TV 방송에서는 활동하고 있지 않다.] 인터뷰에 따르면 자신의 성 지향성을 깨달은 것은 초등학교 4학년 무렵 [[사춘기]]가 시작되면서이며, 중고등학교를 다니게 되면서 자신이 남들과는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그 뒤에도 오랫동안 이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해 대학교 때는 일부러 여자친구를 사귀어 보기도 했다고 한다. 그러나 곧 자신의 정체성을 받아들이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처음 학교에 커밍아웃을 할 때 자신을 받아준 교수님과 학우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고 한다. 2013년 10월 [[아이유]]에게 쓴 트윗이 잠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트윗 자체는 그녀를 응원하는 평범한 내용이었지만, 하필 맨 마지막에 '''[[https://twitter.com/Tonyhong1004/status/390717092971831296/photo/1|"오빠가 지켜 줄게.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오빠니까"]]'''라고 쓴 것. 이를 본 네티즌들은 "과연 홍석천답다"며 대폭소. 홍석천이 운영하는 식당 중 한 곳에도 입구에 '가장 안전한 오빠, '''가장 위험한 형(...)''''이란 문구를 붙여놨다. [[http://etv.sbs.co.kr/news/news_content.jsp?article_id=E10004901188|지방선거 출마 계획이 있다고 한다.]] [[http://bbs.danawa.com/view.php?board=175&seq=2696071&snb=comm|자신의 성 지향성에 큰 혼란이 왔었다고.]] 범인은 [[패리스 힐튼]]. || [[파일:홍석천딱걸림1.jpg|width=100%]] || [[파일:홍석천딱걸림2.jpg|width=100%]] || '''"실제론 게이가 아니고, 이게 다 여성에게 정말 안전한 오빠처럼 다가가기 위한 위장전술"'''이라는 드립도 있다. 이성과의 스스럼없는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위해 인생을 내던졌다고. 물론 이 말의 주된 유포자는 [[신동엽]]. [[마녀사냥]] 2013년 12월 6일 방송에선 "가증스러운 (게이) 연기 집어치워!"라고 비난(?)했고, 2014년 9월분 방송에선 아예 (장난조지만) '''저 새X 게이 아닐지도 몰라''' 라고도 했다[* 신동엽의 이 발언은 유명세를 타서, 패러디도 등장했다. 이를테면 [[https://m.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40204554|저 새X 포켓몬 아닐지도 몰라]] ]. 당시 출연했던 [[한혜진(모델)]]은 자신의 체형 관리를 위해 매일 몸을 촬영해서 저장하고 있다고 말했는데, 이 때 홍석천이 '나 좀 보여줘. 나는 괜찮잖아'라고 말하자 신동엽이 저 말을 꺼낸 것. 아예 네이버 자동 완성으로 뜬다. 그리고 이 말은 각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여성 방송인이 "다른 남자는 몰라도 홍석천은 괜찮다"는 식의 발언이 나올 때마다 줄기차게 쓰이고 있다. 사실 이건 커밍아웃한 전 세계 유명인들이 자주 쓰는 드립이다. [[닐 패트릭 해리스]]도 자기 자신 역으로 출연한 《[[해롤드와 쿠마]]》에서 '커밍아웃한 거 여자 만나려고 친 구라임'이라는 대사를 한 적이 있고, [[맷 데이먼]]도 《[[윌 앤 그레이스]]》에 카메오 출연했을 때 이런 컨셉인 캐릭터를 맡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