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홍명보호/2014년 (문단 편집) ==== [[튀니지 축구 국가대표팀|튀니지]]전 (2014/5/28, [[서울월드컵경기장]]): 0:1 패배 ==== [youtube(R5BZ4LEQKuM)] [youtube(I6VhaZP8CDY)] ||<-4> '''{{{#white 중계 방송}}}''' || || [[문화방송|[[파일:MBC 로고.svg|height=16]]]] || [[김성주]] || [[안정환]] || [[송종국]] || 월드컵 본선 엔트리로 치르는 최종 평가전 1차전. 상대적으로 약체로 분류되는 [[튀니지 축구 국가대표팀|튀니지]]를 상대로 홈에서 그야말로 최악이기 그지없는 처참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졸전 끝에 0:1로 패배했다.[* 오죽했으면 튀니지가 한국을 상대로 '''[[티키타카|튀키타카]]'''를 구사했다는 말이 다 나왔을 정도였다.] 경기 전 전문가들이 3:0, 3:1로 이길 거라던 호언장담이 창피할 정도의 망신살 뻗친 경기. 경기 전날이 같은 조에 배정된 벨기에와 [[러시아 축구 국가대표팀|러시아]]의 평가전 날이었는데 두 팀 모두 승리를 거두었지만, 압도적으로 강력하다는 인상은 아니라며 해볼 만하다는 낙관론이 나왔는데, 이 경기 한 번으로 그런 이야기는 쏙 들어갔다. 월드컵 출정식을 앞둔, 월드컵 이전의 마지막 홈경기였다. 상대인 튀니지는 [[카메룬 축구 국가대표팀|카메룬]]에 밀려 예선 탈락한 팀이고, 지구 반바퀴를 돌아 원정경기를 펼치는 상황인데다, 감독인 조르주 레이컨스는 이번 경기가 감독 데뷔전이었다는 점에서 해볼 만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물론 튀니지는 당시 기준 [[FIFA 랭킹]]도 우리보다 여섯 계단이나 높았고, [[아프리카 네이션스컵]]도 [[우승]]한 바 있으며, 최종예선까지 올라온 점이라든지 우습게 볼 팀은 아니라는 의견도 있었지만 정작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그 점에 대해서 매우 무지했다. 한국은 전방부터 베스트 일레븐을 풀가동해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오려 했지만, 의외로 초반부터 거세게 나오는 튀니지에게 밀려 잠시 주춤했다. 하지만 점차 경기의 주도권을 한국이 가져오며 공세를 펼쳤으나, 득점으로는 연결되지 못했다. 전반 14분 [[구자철]]의 슈팅이 파루크 GK의 손끝에 걸렸고, 전반 29분의 [[손흥민]]의 슈팅도 파루크 GK에게 안겼다. 결국 고비를 넘긴 튀니지의 반격에 밀린 한국은 점차 주도권을 내주기 시작했고, 전반 44분 튀니지의 다우하디가 '''단독 드리블 돌파로''' 한국 수비진을 농락하면서 미끄러지는 왼발 슈팅으로 득점을 기록. 1대0으로 뒤진 채 전반을 마치게 된다. 한국은 후반전에 점수를 만회하기 구자철을 빼고 [[이근호]]를 투입했지만, 튀니지의 밀집수비에 박혀 좀처럼 활로를 찾지 못했다. 게다가 설상가상으로 후반 16분, [[홍정호]]가 부상으로 아웃되면서 [[곽태휘]]가 교체투입되었다. 후반에 여러 선수들을 교체 투입하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경기력은 좀처럼 나아지질 않았고, 종료 직전 교체 투입된 [[하대성]]의 마지막 슈팅이 빗나가면서 결국 패배했다. 이로서 2002년 튀니지 원정 친선경기에서 [[무재배]]로 비긴 데 이어 12년 만에 가진 튀니지전에서 패하면서 1무 1패로 튀니지를 이겨본 적이 없게 되었다. 경기 종료 후 인터넷 게시판은 당연하게도 [[헬게이트]] 오픈. 모든 포지션이 잘한 거 없단 말을 듣고 있으나, 제일 문제시되는 건 해설진이 경기 내내 강조했듯이 수비력 문제. 그야말로 최악의 수비력을 선보여 모든 축팬들을 절망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참고로 튀니지는 벨기에, 러시아는 물론이고 당시 언론도 약체라고 포장했던 '''[[알제리 축구 국가대표팀|알제리]]보다 명백한 약체'''였다. 한국 국대가 훈련을 세게 해서 체력이 100%가 아니었다고 변명하지만, 튀니지는 '''경기 이틀 전에 입국했기 때문에 체력은 커녕 시차적응이 됐을지도 의문인 상황'''이었다. 심지어 튀니지는 세대교체 중으로 1군도 아니었다. 특히 엔트리 발표 이후부터 논란의 중심에 섰던 [[윤석영]]과 [[박주영]]에 대해 집중포화가 쏟아졌다. 왼쪽 풀백으로 나온 윤석영은 해설자들의 말처럼 '''피로가 덜 풀린 건지''' 오버래핑까진 괜찮았으나 마무리를 지어주는 크로스가 형편이 없었고, 박주영은 경기에 있었는지 의심조차 될 정도로 존재감이 없었기에 본인과 홍명보 감독에 대한 비난이 거셌다. 이외 체력이 바닥이 났는지 반박자씩 늦으며 답답하기 짝이 없는 움직임을 보여준 선수들 역시 엄청난 비난을 받았고, 이 와중에 [[기성용]]은 혼자서만 경례를 오른손이 아니라 왼손으로 하는 모습을 보여 기성용도 같이 비난을 받았다. 본 경기에서도 제대로 된 활약은 고사하고 우려되었던 수비력 문제만을 야기시켰다. 거기다 주전 수비수였던 [[홍정호]]가 부상을 입었기에, 벌써부터 월드컵 조별예선 '''3전 전패'''를 예상하는 푸념이 속출하고 있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고, 출정식 분위기에도 찬물을 끼얹었으며, 주전 선수까지 부상당하는, 그야말로 최악의 평가전이었다. 이런 상황에서도 홍명보는 박주영의 컨디션이 나쁘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며, 무책임한 행동을 보여 축구팬들에게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http://m.sport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109&aid=0002790297]] 경기를 해설하던 [[송종국]], [[안정환]]은 처음에는 괜찮다고 하다가 나중 가선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는지 '공격진형에서 제대로 움직이는 선수가 없다', '투지가 없는 나이브한 축구를 하고 있다.', '조직력은 기술만 아니라 체력도 있어야 하는데 그런 게 안 보인다.', '경기내부를 조율할 감독(베테랑 선수)가 필요한데 지금 선수들이 너무 어리다.',[* 경기 끝날 때 즈음 프리킥 상황에서 [[곽태휘]]와 [[김보경(축구선수)|김보경]] 등이 상의하다 선수들이 머리로 댈 준비를 하는 대형을 갖추고 있는데 김보경이 수비벽에 맞추는 슈팅으로 연결했다. 그 후 곽태휘가 불같이 성질내는 게 레알 코미디.] '지금 역습을 해야 하는데 너무 느리다.'라고 마구 깠다. 역습상황에서 상대편 튀니지 선수들은 재빠르게 진영으로 복귀하는 반면 한국 선수들은 역습상황에서 느릿느릿 움직이다가 백패스나 하는 장면들이 포착되었다. 그래도 예의상 지금 문제점을 찾아서 보완하면 된다는 [[희망고문]] 발언은 했지만, 오죽했으면 국대 평가전인데 해설진이 '''튀니지 국가대표팀의 수비'''를 칭찬하면서 국대의 수비에 맹비난을 날렸을 정도였다. 한편, 튀니지 팀의 레이컨스 감독은 한국언론과의 인터뷰에서는 "우리가 운이 약간 있었고, 한국팀이 경기가 잘 안 풀린 것 같다"고 [[립서비스]]를 해주었으나, 모국 벨기에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는 속내를 드러내 "한국은 벨기에의 상대가 안 된다. 쉬운 상대일 것"이라고 한국 대표팀의 전력에 혹평을 가했다.(하지만 벨기에 대표팀 감독인 빌모츠 감독은 한국대표팀의 체력을 경계했던 모양이다.) 어떻게 보면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직전 중국과 평가전을 치른 프랑스의 재림이었다.[* 상대는 굉장히 해 볼만한 쉬운 상대이면서 동시에 모든 점이 홈팀인 자신에게 유리했는데도 그런 이점을 살리지 못하고 빌빌거리다가 0대1로 망신스러운 패배를 당한 공통점이 있다. 그래도 다른 점이 있다면 한국의 상대였던 튀니지는 아프리카에서 제법 하는 강팀이었으며 당시 피파 랭킹도 한국보다 높았기 때문에 무조건 무시할 수 있는 팀은 아니었지만 프랑스의 상대였던 중국은 피파 랭킹이 낮은 건 기본이고 아시아에서도 중위권 밖에 안 되는 약팀이었다. 그래봤자 상대 팀이 모든 점에서 불리한 환경에 처해 있었는데도 홈팀이 그런 상대팀보다 더 못 해서 패배한 것은 한국이든 2010년의 프랑스든 변호해줄 길이 없는건 똑같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