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혼블로워 (문단 편집) === 선박 등급 === 17세기 초반부터 19세기 중반까지 전함의 등급을 전투력에 따라 나누었다. 초기에는 탑승하는 선원을 기준으로 나누었으나 함포가 해상 전투의 중심으로 자리잡으면서 탑재하는 함포의 숫자가 등급을 나누는 기준이 되었다. 함포는 장거리 포만 따졌으며 swivel cannon[* 군함에 탑재하는 함포중 가장 작은 구경의 함포로 포신의 각도를 다양하게 조절할 수 있었다. 무게가 가벼워 망루에 설치할 수도 있었고, 함대함 전투에서는 대인용으로 포도탄을 장전해서 사용했다. 소설에서 회전포로 직역해서 현대의 함포를 떠올리는 사람이 있는데 그건 그대로 믿으면 곤란하다.] 같은 소구경의 함포나 카로네이드, 박격포는 포함하지 않았다. 19세기에 [[카로네이드 포]]가 널리 사용되면서 소구경 함포를 카로네이드로 바꾸어서 실제 등급보다 더 높은 전투력을 가진 함선들도 있었다. 미국의 [[컨스티튜션|USS Constitution]]같은 경우는 초기에 44문 프리깃이었지만, [[미영전쟁|1812년의 미-영 전쟁]]때는 포갑판의 24파운드포를 제외한 나머지를 전부 카로네이드로 바꾸어 50문 이상을 탑재하고 영국의 프리깃을 썰고 다녔었다.[* 물론 당시에 투입된 영국의 4급 전열함은 피해 도망다녔다.] 이 등급은 [[철갑선|증기 추진과 신형 함포를 갖춘 신개념의 전투함]]이 나오면서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프랑스와 스페인은 영국과 등급을 다르게 나누었다. 그리고 비슷한 급의 영국의 함선에 비해 프랑스와 스페인의 선박이 더 컸다. 이는 영국은 세계 곳곳에 식민지가 있다보니 보다 많은 함선이 필요했고, 결국 질보다 양으로 작은 함선에 포를 우겨넣는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로 인해 탑승하는 사관과 수병들의 거주성은 처참할 수 밖에 없었고, 이에 대한 묘사는 소설안에서 셀수 없이 나온다. 상상이 안간다면 당시의 선상생활을 묘사한 [[https://www.flickr.com/photos/27417638@N07/4226131663/|삽화1]], [[https://www.flickr.com/photos/27417638@N07/4226131663/|삽화2]]를 보면 확실히 알 수 있다. 참고로 혼블로워가 탑승했던 선박들은 인디퍼티거블을 제외하고 모두 가상의 함이다.[* 물론 HMS 오션 등 실존 인물들이 지휘하던 함정들은 진짜이다.] || 등급 || 함포 || 포갑판 || 탑승 인원 || 톤수[* 이 표에 나오는 톤수는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단위이다. 배에 화물을 적재할 수 있는 용적을 말하며 지금 군함에 적용하는 배수량과는 다르다. 빅토리는 2,142톤수 이지만, 현재의 배수량으로 타지면 3500톤이 넘는다.] || 1794년 취역함의 숫자 || 1814년 취역함의 숫자 || || 1급 || 100+ || 3 || 850~875 || 2,100~2,700 || 5 || 7 || || 2급 || 90~98 || 3 || 700~750 || 1,800~2,200 || 9 || 8 || || 3급 || 64~80 || 2 || 500~650 || 1,300~2100 || 71 || 103 || || 4급 || 50~60 || 2 || 320~420 || 1,000~1600 || 8 || 10 || || 5급 || 3<:>2~44 || 1~2 || 200~300 || 700~1,450 || 78 || 134 || ||<|2> 6급 || 28 || 1 || 200 || 450~550 || 22 || 없음 || || 20~24 || 1 || 140~160 || 340~450 || 10 || 25 || ||<|2> 등급외 || 16~18 || 1 || 90~125 || 380 || 76 || 360 || || 4~14 || 1 || 20~90 || < 220 || || || 톤수의 편차가 큰 이유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선박 설계 기술이 발전해서 선박도 점차 대형화가 이루어졌기때문에 같은 등급의 함선이라고 하더라도 18세기 중반에 건조한 선박들이 이후에 건조한 선박보다 더 작기 때문이다. 1~4급함은 함대함 전투에서 전열에 선다고 하여 [[전열함]]이라고 불렀다. 표에서 나오는 파운드는 포탄의 무게를 말하며 당연히 더 무거운 포탄이 더 큰 피해를 입혔다. 함의 균형을 잡기 위해 하부 포갑판에 무거운 대구경의 함포를 탑재하고 위로 올라갈수록 더 가벼운 소구경의 함포를 탑재했다. ||<:> 등급 ||<:> 위치 ||<:> 종류[* 여기에 나오는 함포는 전부 사정거리가 긴 long gun이다. ||<:> 탑재수 || ||<|4> 1 || 하부 포갑판 || 32 파운드 포 || 28~32 || || 가운데 포갑판 || 24파운드 포 || 28~34 || || 상부 포갑판 || 18 또는 12 파운드 포 || 30~34 || || 선수루와 함미 갑판 || 12 파운드 포 || 14~22 || ||<|4> 2 || 하부 포갑판 || 32파운드 포 || 28 || || 가운데 포갑판 || 18 파운드 포 || 30 || || 상부 포갑판 || 18 또는 12 파운드 포 || 30 || || 선수루와 함미 갑판 || 12 파운드 포 || 2~10 || ||<|3> 3[* 숫적으로 가장 많은 74문함을 기준으로 함.] || 하부 포갑판 || 32 파운드 포 || 28 || || 상부 포갑판 || 18 파운드 포 || 28 || || 선수루와 함미 갑판 || 9 파운드 포 || 18 || ||<|3> 4 || 하부 포갑판 || 24 파운드 포 || 22~26 || || 상부 포갑판 || 12 파운드 포 || 22~26 || || 선수루와 함미 갑판 || 6 또는 9 파운드 포 || 6~12 || ||<|2> 5[* 2층 포갑판을 갖춘 구형함들은 제외] || 포갑판 || 12, 18 또는 24 파운드 포 || 26~28 || || 선수루와 함미 갑판 || 6 또는 9 파운드 포 || 6~16 || ||<|2> 6 || 포갑판 || 9 파운드 포 || 20~22 || || 선수와 함미 갑판 || 6 파운드 포 || 0~2 || 이는 대략적인 수치로 실제 탑재하고 다니는 무장은 시대에 따라 달라졌다. 대부분의 함은 부무장으로 swivel cannon과 카로네이드 포 2~4문을 추가로 탑재하고 다녔고, 빅토리같은 1급함들은 대구경의 68파운드 카로네이드를 탑재하기도 했다. 카로네이드가 널리 사용되면서 모든 함정들이 주무장을 제외한 소구경의 함포를 대구경의 카로네이드로 바꾸어 탑재했다. [[http://www.admiraltyshipmodels.co.uk/acatalog/Surprise_Large_Model_Ship.html|HMS Surprise]][* 영화 마스터 앤드 커맨더에서 주인공 잭 오브리가 지휘하는 선박이 이것이다. 실제 영화에서는 24문 6급함을 현대에 다시 복원한 선박으로 영화를 촬영했다.]는 프랑스로부터 나포한후에 무장을 기존의 8파운드 포를 32파운드 카로네이드로 바꾸어 30문이상 탑재했으나 28문 6급 프리깃으로 등록했다.[* 이는 9 파운드 포와 32 파운드 카로네이드의 무게와 운용 인원이 비슷하기때문에 함의 항해성능에 영향을 안주면서 무장을 강화할 수 있었기에 일어난 현상이다.] 결국 전쟁이 끝난 후에 이런 추세를 반영해 카로네이드도 함포에 추가해서 등급을 새로 만들었다. 프랑스는 한술 더 떠서 주력 함포인 36-24-18-12-8파운드 포를 전쟁이 끝난후에 모두 30파운드 포로 통일했다. 36파운드와 24파운드포는 30파운드 포, 24파운드 포나 18파운드 포는 경량 30파운드 포[* 포신의 두께가 30파운드 포보다 얇아서 가벼웠으나 그만큼 사정거리는 짧았다. 롱건과 카로네이드의 중간쯤 되는 위치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 이하의 소구경 함포는 30 파운드 카로네이드로 바꾸었다. 단순히 함포의 숫자로만 전력을 판단할 수 없는것이 등급이 높을수록 탑재하고 있는 함포의 구경이 더 컸으며 선박이 클수록 선박의 재질이 두꺼워 작은 구경의 포는 튕겨낼수가 있었고, 육상전에서 고지를 선점한쪽이 유리하듯이 3층 전열함은 다른 선박에 대해 높은 위치에서 낮은 위치에 있는 상대 군함을 공격할 수 있었다. 3층 전열함에서 카로네이드에 포도탄을 장전해서 상대 선박을 공격하면 말 그대로 갑판을 쓸어버릴 수 있었다. 백병전에서도 상대 선박으로 공격을 할때도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넘어가는 것이 훨씬 유리하며 탑승 인원이 더 많기에 백병전에 들어가서도 이는 커다란 장점이다. 이런 이유로 등급이 다른 군함사이의 전투력 격차는 상상이상으로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 1급함 [br] 아주 강력한 함이지만, 매우 비싸고 운용이 힘들기에 건조 척수가 적었다. 함포를 많이 탑재하다 보니 항해 성능이 너무나 안좋아서 원양 항해가 거의 불가능했기에 주로 유럽에서 제독의 기함으로 사용했다. 실제로 스웨덴에서 건조했던 1급함인 [[바사 호]]는 불안정한 항해 성능때문에 항해 첫날에 돌풍을 맞아 침몰했다. 영국의 1급함인 [[http://www.modelships.de/Sovereign_of_the_Seas_V/Sovereign_of_the_Seas_V_eng.htm|HMS Sovereign of the Seas]]는 [[찰스 1세]]가 국가의 위신을 세우기 위해 야심차게 건조했지만 그 비싼 건조비가 내전의 원인이 되어 목이 잘렸다.[* 모형을 보면 노랗게 칠한 부분이 보이는데 이게 페인트가 아니라 전부 금이다. 당시 건조비가 6만 5천파운드가 넘었는데, 100년후에 건조한 빅토리의 건조 비용이 6만 천파운드 정도이니 물가상승을 감안하면 터무니없이 비싸다는 걸 알 수 있다. 이렇게 돈을 쳐바르다 보니 건조비가 너무 올라가서 건함세를 추가로 걷어서 많은 반발을 샀었다. 물론 내전의 수많은 이유중 하나일뿐 이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었다.] 역사상 유명한 함으로는 트라팔가 해전에서 넬슨의 기함이었던 [[HMS 빅토리]]와 스페인의 4층 전열함인 [[산티시마 트리니다드]]가 있다. 외부링크를 통해 [[http://www.modelships.de/Vasa_II_Janssen/VASA_II_ship-model.htm|바사]], [[http://www.modelships.de/Victory_IV/Victory_IV_eng.htm|빅토리1]],[[http://modelshipbuilder.com/page.php?39|빅토리2]], [[http://www.shipsofscale.com/gallery/ddriskell/trinidad/index.html|산티시마 트리니다드]]의 모습을 알 수 있다. [br][br] 영국에서도 4층 전열함 건조 계획은 있었다. 트라팔가 해전이 끝난 4년 후에 영국 해군은 세계에서 가장 크고 강력한 군함 건조 계획을 세웠었다. 4층 포갑판에 무려 170문의 함포를 탑재하고 탑승인원은 1200명이 넘어가는 괴물이었고, HMS Duke of Kent라는 이름까지 붙이고 설계에 들어갔다. 하지만 예상 건조비만 일반 3급함 건조비의 2배가 넘어가는 10만 파운드였다. 40년전이지만 빅토리의 건조비가 6만 파운드정도였고, 당대 괴물함들의 사례를 보면 알수 있듯이 이런 함들은 건조가 순조롭게 진행되는 경우가 없어서 건조중에 비용이 늘어나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었다. 그리고 트라팔가 해전에서 대승을 거둔 후였기에 대규모 함대함 전투가 일어날 확률도 거의 없었기에 그 실용성에 의문이 드는 등 이런 저런 이유로 결국 건조를 취소했다. [br][br] 참고로 영국 해군에서 가장 큰 1급함은 120문의 Caledonia-class이다. 기존의 1급함과 달리 뛰어난 항해성능으로 전열함의 최종 완성형이라고 볼 수 있으며 개량버전까지 모두 9척을 건조했다. 하지만 나폴레옹 전쟁 당시에는 트라팔가 해전이 끝난후에 1번함 [[http://vallejogallery.com/item.php?title=Extremely_Large_Napoleonic_Prisoner_of_War_Bone_Model_of_the_H_M_S__CALEDONIA&id=2909|HMS Caledonia]]만 취역했으며 나머지는 전쟁이 끝난 1820~30년 사이에 취역을 했다. 뛰어난 성능에 비해 너무 늦게 취역을 해서 눈에 띄는 활약상을 남기지 못했으며 곧 신기술이 등장하여 이런 저런 개조를 해서 생명연장을 하다가 팔려나가거나 퇴역을 했다.[br][br] 1. 2급함 [br] 1급함의 저렴한 버전이며 장점과 단점 역시 1급함과 같다. 이 급의 함은 거의 영국 해군에만 존재했고, 1급함에 비해 항해 성능이 그나마 괜찮아서 유럽외에 주둔하는 함대나 적색함대의 해군 소장(Rear admiral of the red)의 기함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해상전투에서는 그 뛰어난 전투력으로 주력으로 활약했고, 적이 1급함으로 착각해서 전력을 과대평가하게 하는 용도로도 사용했다. [[https://www.modelshipmaster.com/products/tall_ships/HMS-NEPTUNE-TALL-SHIP-1797.htm|98문 2급함]]의 사진을 통해 모습을 알 수 있다. 6권에 나오는 레이턴 제독의 기함 플루토가 이 등급의 함이다. [br][br] 1. 3급함 [br] 모든 사관들이 지휘하고 싶어했던 꿈의 선박이다. 더 크고 강한 1급과 2급함은 너무 비싸고 항해 성능도 떨어져서 많은 숫자를 건조하기 못했기에 전력은 다소 떨어지지만 균형잡힌 성능으로 당시 함대함 전투의 실질적인 주력을 담당했다. 나폴레옹 전쟁 당시에는 74문 함이 3급함의 표준으로 자리잡았다. [[http://www.modelships.de/Agamemnon_II/Agamemnon_II_eng.htm|64문함]]들은 미국 독립전쟁당시에 많이 건조했으나 이후 74문함에 밀려 대부분이 퇴역하거나 포를 철거하고 수송선이나 포로수용선으로 사용했다. 일부는 상부 포갑판을 떼어내고 프리깃으로 개조해서 사용하기도 했다. [br][br] 1. HMS 저스티니안 [br] 74문 3급 전열함이다. 1권에서 혼볼로워가 사관후보생 시절 처음으로 탑승한 함이다. 실존했던 함은 아니고 본문에서는 인원 보충을 위해 항구에서 대기하고 있다고 나온다. 18세기 후반에 건조된 일반적인 [[http://www.modelships.de/Vanguard/Vanguard_eng.htm|74문 전열함]]을 통해 그 모습을 추측할 수 있다. [br][br] 1. HMS 레나운 [br] 74문 3급 전열함이다. 2권에서 혼블로워가 탑승해서 --하극상을 통해 지휘권을 장악한후에-- 활약하는 함이다. 동명의 전열함이 있으나, 영문 위키에서는 지휘관이나 실제 레나운 함의 기록을 통해 이름만 같은 가상의 함으로 보고 있다. 74문 전열함이지만, 24파운드포가 주무장이라고 소설에 나온다. 영문 위키를 보면 복붙이라도 한건지 74문 전열함은 32파운드포를 비롯해서 모든 무장이 같게 나온다. --사실 당시의 범선들은 함장의 재량으로 무장교체가 가능해서 현대처럼 정확한 제원표가 의미가 없다.-- 그래도 제원표는 의미가 있다. 당시에 군함을 마구잡이로 건조하지 않았고, 우수한 설계가 나오면 그 급의 함을 대량 건조하거나 그 설계를 바탕으로 개량을 해서 새로운 급의 함을 만들었다. 그리고 취역한 군함들은 무장을 전부 기록으로 남겨 모든 해군이 공유하도록 했었다. [[https://en.wikipedia.org/wiki/1745_Establishment|1745년에 제정된 법령]][* 등급에 따라 함의 크기와 탑재하는 포의 숫자를 정한 것이다. 그러나 이 법령에 의해 만들어진 선박들은 항해 성능이 안좋아서 함장들에게 혹평을 들었다. 너무 많은 불만과 탄원이 따르자 결국 법령을 폐기하고 법령에 의해 규정된 선박보다 더 큰 선박들을 건조하기 시작했다.]에 의하면 4급은 24파운드 포, 3급이상의 전열함들은 주무장을 전부 32파운드 포로 통일을 했다. 그 전의 법령과 설계를 보더라도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서 함의 크기는 점점 더 커지고 대구경의 함포를 탑재하는 경향이 있었다. 물론 함장 재량으로 바꿀 수 있도 있었겠지만, 이는 함수나 함미 갑판에 탑재하는 소구경 함포나 가벼운 카로네이드에 해당했을 것이다. 이미 탑재한 하부 포갑판에 있는 개당 3톤이 넘는 32파운드 포 30문을 함장 재량으로 바꿀 수는 없다. 물론 주무장이 바뀌는 경우도 있었지만, 이는 개장 공사를 하면서 소구경의 함포를 대구경의 카로네이드로 바꾸거나 적국의 군함을 나포한후에 영국에서 사용하는 구경의 함포로 바꾸는 정도였다. 같은 급의 함이 전력이 다르면 함대 운용이나 보급에 있어서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 선박 제조에 있어서도 공통의 설계를 가지는 함들을 대량 건조하는 것이 효율적이고, 무장을 바꾸면 함포의 무게의 차이로 인해서 항해성능에 있어서도 차이가 발생한다. 법령까지 만들면서 통일을 하려고 했던 이유도 이런 점이 크게 작용한 것이다. [br][br] 1. HMS 서덜랜드 [br] 74문 3급 전열함이다. 6권에서 혼블로워가 지휘하게 되는 함이다. 원래는 네덜란드의 전열함이었지만 영국에서 나포한후에 취역시킨 함이라서 일반적인 영국의 전열함과 모습이 다르다고 책에 나온다. --영국해군은 나포한 함정들을 마개조해서 현역으로 취역한경우가 많았으므로 원래는 좀더 경무장한 함선이였으나 용적에 여유가 있어 [* 영국 해군의 설계사상때문에 타국의 동급의 함에 비해 크기가 작았다. 대신 거주성은 바닥을 향해...] 포문수를 늘린듯하다.-- 영국 해군이 나포한 함정들을 재취역해서 잘 써먹었지만, 마개조 소리까지 들을 정도로 개조해서 취역한 함정은 없다.[* 이건 영국뿐만 아니라 모든 국가가 마찬가지였다.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당시의 선박들은 굉장히 비쌌기에 모든 나라가 나포한 선박들을 바로 써먹었다. 물론 나포한 선박이 영국이 엄청나게 많았기에 주로 영국에서 많이 보일뿐이다. 심지어 선원들도 항상 부족해서 포로로 잡은 선원들에게도 투항을 권유했다.] 무장을 영국 해군에 맞게 바꾸거나 그럴 필요가 없는 소형 선박의 경우 무장을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프랑스 해군은 36파운드 포가 주무장이었고, 영국 해군은 32파운드 포나 24파운드 포가 주무장이었다.] --그 과정에서 조종성이 나락으로 떨어진것 같지만..-- 항해성능은 네델란드의 수심이 얕은 연안에서 항해하기에 좋게 설계했기에 대양에서 항해하기에는 부적절하다고 책에 나온다. 1768년에 출간된 [[http://www.sjohistoriska.se/en/Collections/Archives/ChapmanNet/ChapmanNet/|네델란드 선박의 설계도]]를 보면 소설의 묘사처럼 영국 선박에 비해 바닥이 평평하고 선수와 고물이 둥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영문 위키의 네덜란드 범선 리스트를 보면 그 당시 취역한 네덜란드 소속의 전열함은 56문 전열함 한척 밖에 없다.[* 이 당시 네덜란드는 영국과 프랑스와의 전쟁에서 패해 과거의 영광을 찾아보기 힘든 국가여서 엄청난 돈이 들어가는 전열함을 운용할 여력이 없었다. 게다가 프랑스 혁명이 발발한후에는 혁명군에 점령당해 나라가 사라져 버렸다. ] 그나마 그 함도 소설의 시기보다 훨씬 전인 1797년에 영국 해군과의 해전에서 나포됐으나 4일후에 침몰하고 만다. 아마 여기서 영감을 받아 책에 나온 다른 선박들처럼 서덜랜드도 스토리 진행을 위해 만들어진 가상의 함일 것이다. [br][br] 1. HMS 난서치 [br] 74문 3급 전열함이다. 8권에서 1급 전대장(commodore of the first class)으로 임명된후에 탑승하는 기함이다. 전형적인 74문 3급 전열함으로 새로 만들어진 신형함인것처럼 본문에 묘사된다. 비슷한 시기에 취역한 [[http://www.modelships.de/Melville_Beining/English_74-gun-ship_Melville.htm|다른 74문함]]을 통해 그 모습을 추측할 수 있다. --그런데 74문 전열함을 보면 다 그게 그것처럼 보인다...-- [br][br] 1. 4급함 [br] 미국 독립 전쟁 당시에 주력으로 활약했다. 당시 미국의 얕은 연안에서는 대형함이 활동하기 힘들어서 이 급의 함을 많이 건조해서 투입했었다. 74문함이 함대함 전투의 주력으로 자리 잡으면서 점차 1선에서 밀려났으며 대부분의 선박들은 함포를 철거하고 수송함으로 개조를 했다. 이중에서 살아남은 함들은 주로 동인도 회사의 수송선을 호위하거나 유럽 본토에서 멀리 떨어진 식민지에 주둔하는 소규모 함대의 기함을 맡았다. 필요에 따라서 동인도 회사에 팔려 이스트 인디아맨이 되거나 이스트 인디아맨을 사와서 4급함을 활용하는 경우도 있었다. 영국 선박은 아니지만 5권에서 나오는 나티비다드 함이 이 급의 함이라고 볼 수 있다. [br][br] 1. 5급함 [br] 18세기 중반까지 2개의 포갑판을 가진 작은 함이 이 등급에 속했었다. 4급함과 마찬가지로 미국 독립전쟁때 40~44문함들을 많이 건조해서 투입했으나, 그후에 신개념의 프리깃에 밀리면서 활용도가 떨어져서 이 급의 함은 더이상 건조하지 않았다. 18세기 중반에 프랑스 해군은 하부 포갑판을 없애고 1개의 포갑판에만 함포를 탑재하며 그만큼 더 길고 날렵한 기동성이 뛰어난 함을 건조했고, 오스트리아 계승전쟁중에 이 급의 함을 나포한 영국 해군이 그 성능에 감명받아 영국 해군의 사정에 맞추어 개량을 한후에 대량으로 건조를 했는데 이것이 전형적인 프리깃이다. 주무장이 9파운드 포면 20, 22, 24, 28문,[* 이 급의 함은 6급함이고, 이 중 28문함만 프리깃으로 취급했다.] 12파운드 포면 32, 36문, 18파운드 포면 32, 36, 38, 40문, 24파운드 포면 40, 44문을 탑재하는 다양한 급의 프리깃을 건조했다. 18파운포를 탑재한 프리깃을 가장 많이 건조했고 그 중에서 36문 이상을 탑재한 함을 헤비 프리깃이라고 불렀다. 24파운드 포를 탑재한 프리깃은 소수만 건조하고 전쟁이 끝난 후에 건조한 함들도 그 중 일부는 개조해서 4급 전열함으로 사용하기도 하였다. 1830~50년 사이에는 카로네이드가 아닌 32파운드 포를 탑재한 프리깃까지 건조하기도 했다. 함대함 전투의 전열에 서는 일은 없었으나 뛰어난 기동성과 적절한 무장으로 호위나 정찰, 독자적으로 다양한 작전들을 수행했다. 전열함은 함대함 전투의 주력으로 적 함대를 항구에서 봉쇄하는 임무를 맡는 경우가 많아서 나포 포상금을 받기에 여러 모로 불리해서 이 5급함의 함장이 되는건 굉장히 매력적인 일이었다. [br][br] 1. [[http://www.pellew.com/Exmouth/Exmouth%20007/HMS%20Indefatigable.htm|HMS 인디퍼티거블]] [br] 44문 5급 프리깃이다. 1권에서 저스트니안 다음에 탑승하는 프리깃으로 실존했던 함이고, 에드워드 펠루 함장 역시 실존 인물이다. 초기에는 64문의 3급 전열함이었으나, 시대가 변하면서 74문 전열함이 함대의 주력으로 부상하자 효용가치가 떨어지면서 상부 갑판을 떼어내서 44문 프리깃으로 개조를 했다. 보통의 프리깃이 9~18파운드포가 주무장인데 반해 64문 전열함을 개조했기때문에 전열함과 같은 24파운드 포가 주력 무장인 강력한 프리깃이다. 실제 역사에서도 27번의 [[http://blog.daum.net/nasica/5311309|나포 포상금]]을 받았을 정도로 맹활약을 했다. [br][br] 1. HMS 리디아 [br] 36문 5급 프리깃이며 18파운드 포가 주무장으로 헤비 프리깃으로 분류한다. 5권에서 혼블로워가 지휘하는 프리깃으로 그 당시 가장 많이 만들어진 [[http://www.modelships.de/Verkaufte_Schiffe/Diana_1/Diana_I_eng.htm|5급 프리깃]]이다. 전투력은 전열함에 비해 떨어지지만, 뛰어난 항해 성능과 적당한 무장을 통해 전열함을 보좌하거나 기동성이 느린 전열함이 수행하기 힘든 다양한 임무들를 수행했다. 소설에서 혼블로워는 태평양을 가로질러 항해를 해서 스페인의 50문 함을 함대함 전투로 격침시키는 위용을 보였다. [br][br] 1. 6급함 [br] 28문 프리깃과 이보다 작은 20~24문을 가진 슬루프[* 이는 정식 명칭은 아니다. 실제로 슬루프는 1개의 마스트에 세로돛을 장착한 범선을 이르는 말이다. 당시에는 함선이 등급을 세세하게 나누지 않았기에 군함중에 프리깃보다 작은 것들을 통틀어서 부르는 명칭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래서 이급의 함들을 sloop of war라고 부르기도 한다.]가 이 급의 함이다. 후자는 프리깃은 아니나 준함장이나 사관이 지휘하기에는 커서 정식 함장(post captain)이 지휘하기에 적당하다고 해서 post ship이라고도 불렸다. 전자는 맡은 임무에 비해 함의 전력이 너무 약하다 보니 18세기 후반부터 건조를 그만두고 그 역할을 5급함에 내어주고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후자는 함의 구조상 맞바람을 받으며 항해하기에 적절하지 않아 속도는 느렸지만, 항해 성능은 뛰어났기에 프리깃 대신 상선대를 호위하거나 정찰들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다. [br][br] 1. HMS 아트로포스 [br] 22문 6급함이다. 4권에서 정식함장으로 진급한 후에 지휘하는 함이다. 소설에서는 9파운드 4문, 12파운드 카로네이드 18문을 탑재한다고 나오는데 무장이 뭔가 애매하다. 이 급의 함은 9파운드 포 대신에 32파운드 카로네이드를 탑재하고 다니기도 했지만 12파운드 카로네이드를 탑재하고 다니는 경우는 보지 못했다. 함장 재량이라고해도 12파운드 카로네이드면 9파운드 포와 화력면에서 큰 차이가 없고, 무게가 비슷해서 함에 무리도 안가고 화력에서 큰 차이를 보이는 32파운드 카로네이드를 탑재하는게 더 좋다. 굳이 12 파운드 카로네이드를 탑재하고 다닐 이유가 없으므로 오역인지 아닌지는 원서를 봐야 확실하게 알 수 있을 것 같다. 비슷한 급의 [[http://www.modelships.de/La-Creole/Corvette-La-Creole.htm|프랑스 콜벳]]을 통해 모습을 추측할 수 있다.[* 이급의 함을 영국은 슬루프, 프랑스는 콜벳이라고 불렀다.] 전열함이나 프리깃과 달리 선수루부터 함미갑판까지 연결되어있는게 특징이다. 소설에서 혼블로워는 이 함을 지휘하여 동지중해로 가서 특수 임무를 수행하고, 이후에는 정찰 임무를 수행하다 44문 프리깃을 나포하는 활약을 했다. --그 마지막은 처량했지만...-- [br][br] 1. 등급외 함 [br] 6급함보다 작은 함들은 전부 등급외로 분류했다. 이중에 3개의 마스트에 18~20문을 탑재하는 군함들은 준함장이 지휘를 했고 슬루프라 부르기도 했으며 이보다 작은 군함들에는 포함, 커터, 슬루프, 스쿠너, 화공선 등이 들어가며 [* 이 구분은 마스트의 갯수와 돛의 종류에 따라 나누어서 같은 종류의 선박이라고 해도 크기에서 차이가 나는 경우가 많았다.] 사관들이 임시로 지휘관을 맡았다. 사관들이 지휘하는 소형 함들의 상당수는 평상시에 상선이었다가 전쟁이 일어나면 선원들까지 전부 징발을 해서 무장을 하고 해군에서 사관만 파견해서 군함으로 활용한 것이다. 그러다보니 선박의 제원이 제각각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표에서도 보듯이 전력 자체는 떨어지지만 방대한 식민지를 가진 영국의 입장에서는 식민지를 유지하기위한 실질적인 전력으로 가장 많은 숫자를 활용했다.[br][br] 1. HMS 핫스퍼 [br] 20문의 등급외 함이다. 3권에서 혼볼로워가 준함장으로 진급한후에 지휘하는 슬루프이다. 국내 번역에는 포함으로 나오는데, 포함은 박격포를 탑재하는 함으로 슬루프와 엄연히 다른 선박이다. 탑재하는 포의 숫자도 적지만, 주무장이 9파운드포라서 일반적인 함대함 전투에서는 효용성이 떨어진다. 우수한 기동성을 살려 상선 호위나 정찰에 유용하게 사용을 했다. 위에 언급한 아트로포스와 비슷하며 3개의 마스트를 사용하는 함중에 가장 작다고 보면 된다. [br][br] 1. 하베이 & 모쓰 [br] 등급외인 [[http://www.modelships.de/Bombketch_Glory/Bomb-ketch_Glory.htm|포함]]이다. 8권에서 혼볼로워의 전대에 배속된 함으로 박격포를 탑재하고 있다. 거친 해상에서 박격포를 발사하기 위해 함에서 가장 튼튼한 메인 마스트 위치에 박격포를 배치할 수 밖에 없고, 그 결과로 마스트가 일반적인 위치에서 뒤로 밀리는 바람에 함의 균형이 불안정해서 극악의 항해 성능을 자랑한다. 하지만, 박격포의 성능은 굉장이 우수해서 [[http://blog.daum.net/nasica/6862393|2차 코펜하겐 전투]]에서 이 포함들의 박격포 공격을 통해 덴마크를 굴복 시켰다. [br][br] 1. 포르타 코엘리 & 플레임 [br] 등급외인 브릭함이다. 9권에서 반란을 진압하기 위해 탑승했던 함이다. 2개의 마스트에 사각돛을 사용하는 선박으로 역시 소형이고 기동성이 우수하다. [[http://www.modelships.de/Brig_Duke_of_Bedford/English_Brig_Duke_of_Bedford_1750.htm|일반적인 브릭]]을 통해 그 형태를 짐작할 수 있다. 이 급의 함들은 롱건 대신에 18~32 파운드 카로네이드를 탑재해서 함의 크기 대비 전투력이 뛰어나 크게 활약을 했다. 브릭은 원래 연안에서 사략선에 맞서 상선대를 호위하는 임무를 위해 건조했으나 나폴레옹 전쟁 당시에 선박이 부족해지자 본래 임무와 다르게 대양에서도 운용을 하는 바람에 10권에서 혼블로워에게 혹평을 들었다. [br][br] 1. 클램 [br] 등급외인 커터이다. 8권에서 혼블로워의 전대에 배속된 함으로 커터는 해군에 속한 군함중에서 가장 작기에 전투력은 기대할수 없지만, 항해 성능이 우수해서 주로 정찰, 근해에서 해안 경비를 하거나 연락선 역할을 맡았다. 1개의 마스트에 사각돛[* 보통 상선은 삼각돛을 달고, 군용 커터는 사각돛을 달았다.]을 장착하고, bowspirit에 2개 이상의 head-sail을 장착했으며 마스트가 뒤쪽에 위치한 것이 슬루프와 다르며 보통 커터가 슬루프에 비해 더 크고 많은 선원을 필요로 한다.[*고 하는데 솔직히 구분이 안간다. 구글링을 해봐도 전문가가 아닌 이상 두 함의 차이를 알기 힘들다.]18세기초에 건조했지만 대략적인 모습은 비슷하므로 [[http://www.modelships.de/Kutter_Sharke/Cutter_Sharke_eng.htm|여기]]를 보면 알 수 있다. [br][br] 1. 크랩 [br] 등급외인 스쿠너이다. 10권에서 제독이 된 혼볼로워의 임시 기함으로 스쿠너는 보통 2개의 마스트에 세로돛을 사용하며 전부 마스트가 후부 마스트에 비해 짧은 것이 특징이다. 북미와 서인도 제도에서 많이 사용했으며 [[http://www.modelships.de/Verkaufte_Schiffe/Alert_Ferlemann/Alert_I_eng.htm|미국의 스쿠너 사진]]으로[* 여기에 후미 단정을 달면 소설에 나온 크랩함이 된다.] 소설에서 혼블로워를 마중나온 사람이 제독이 이런 작은 함을 임시 기함으로 삼고 있다는 사실에 한탄하는 이유를 알 수 있다. 그리고 당시 승조원이 16명인데, 이 전력을 가지고 500명이 넘게 탑승하고 있던 선박을 막으러 가던 혼볼로워의 패기는...[br][br] 1. Ship's boat [br]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선박에 탑재하던 여러 가지 크기의 보트를 말한다. 이 보트에 함포를 탑재하면 건보트가 되며 선박 사이의 연락이나 인원, 물자 수송등의 단순 임무에서 경비, 나포, 상륙작전까지 다양한 임무를 수행했다. 기본적으로 노를 저어 항해했지만, 상황에 따라 마스트를 세워 돛을 달아 항해하기도 했다. 전열함은 보통 라운치, 함장용 기그, 피니스, 커터 2대, 졸리 보트등을 탑재해서 상황에 맞추어 사용했다. 위에 링크한 선박들의 모형을 보면 보트들의 모습을 알 수 있다. [br] 1. 라운치(Launch) [br] 일반적으로 선박에 탑재한 보트 중에서 가장 큰 보트를 말한다. 상륙작전시에는 40명 가까이 탑승할 수 도 있었다.[br] 1. [[http://shipsofscale.com/gallery/chess/longboat/index.html|대형보트(Longboat)]] [br] 8~10명이 노를 젓는 보트로 빠른 속도와 좋은 항해성능을 가졌다. [br] 1. 커터(Cutter) [br] 등급외 선박으로 언급한 커터와 다른 여러 명이 노를 젓는 보트를 말하며 대형 보트에 비해 폭이 넓어서 항해성능은 떨어졌으나 더 많은 화물을 실을 수 있었다. [br] 1. 피니스(Pinnace) [br] 대형보트보다 작은 크기의 보트이다. 주로 사람이나 물자를 운반하거나 선박간에 우편물이나 연락을 주고받을때 사용했다. [br] 1. 함장용 기그(Captain's gig) [br] 함장전용 소형 보트로 보통 4명의 노 젓는 사람에 1명의 단정장이 배치된다. [br] 1. 소형정(Jolly boat) [br] 군함에 탑재하는 보트중에 가장 작은 보트를 말하며 보통 4~6명이 노를 젓는다. 1권에서 혼블로워가 이 소형정의 단정장으로 스페인의 갤리를 나포했다.[br][br]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