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혼모노 (문단 편집) ==== [[미디어의 이해|'쿨 미디어'의 특성]] ==== 한편, 혼모노들이 생겨나는 원인은 다른 [[극성팬]]들이 생겨나는 분야와 마찬가지로 만화나 애니메이션도 '쿨 미디어'인 것도 한 몫 한다. [[마셜 맥루한]]의 '핫&쿨 미디어' 이론에 따르면 '정세도'가 높고 '참여도'가 낮은 미디어를 '핫 미디어', '정세도'가 낮고 '참여도'가 높은 미디어를 '쿨 미디어'라고 한다. 예를 들어 사진은 시각적인 면에서 고밀도이므로 '핫 미디어'다. 반면 만화는 제공되는 시각 정보가 적어 저밀도이므로 '쿨 미디어'다. 그리고 시각이나 청각 가운데 하나의 감각만 집중적으로 개입하는 게 핫 미디어이며, 여러 감각들이 복합적으로 개입하는 게 쿨 미디어다. 따라서 만화보다 애니메이션이 더욱 '쿨한' 미디어이며, 만화보다 '참여도'가 더욱 높다. 여기서 '참여도'란 직접 참여하는 것[* 예: 스포츠의 응원, 아이돌 공연의 떼창과 함성.]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낮은 정세도로 인하여 수용자가 채워야 하는 빈틈'도 의미한다. 다시 말해 '상상의 나래'를 펼 여지가 얼마나 되느냐를 의미하는데, 예를 들어 아이돌 팬픽은 '무대 뒤의 모습과 멤버 간의 관계'에 대한 상상이며, 설정놀음 및 설정 싸움은 '부실한' 설정의 틈새를 메우기 위한 참여라 볼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동방 프로젝트]]는 '쿨 미디어'의 정점이라 볼 수 있으며[* '[[ZUN|신주 그림체]]'로 인한 시각적 '부실함' + 방대하지만 은근히 느슨한 설정 + 개방적인 세계관.],반면 [[요괴워치]]나 [[이나즈마 일레븐]], [[포켓몬]], [[슈퍼 마리오]]등은 핫 미디어 게임의 정점인 측면이 있다. 왜인가 하면 해당 게임들은 실질적 사회적 참여[* 즉 사회학이나 정신과에서 말하는 연대]를 요구하고 있다. 결국 '[[메리 수]]'와 같이 소위 '완벽초인'형 캐릭터가 배척을 받는 이유 중 하나도 '쿨하지 못해서'이다. 수용자가 참여자로서 채워야 할 게 별로 없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러한 '참여도' 때문에 '쿨 미디어'에 극성팬이 꼬이기 쉽다는 점이다.[* 사실 이건 각 미디어들의 제작자들이 의도하는 바이기도 하다. 핫 미디어는 일방적으로 제작자의 의도를 '주입'하려는 특성을 가지고, 쿨 미디어는 양방향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려는 특성을 가진다.] 한 마디로 '내가 참여한 작품이므로 나의 일부'라는 의식이 강한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