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호주/관광 (문단 편집) === 유료도로 이용 방법 === [[렌터카]] 여행 시에는 일단 유료도로에 주의하자. 호주에도 E-TAG 등으로 불리는 한국의 [[하이패스]] 같은 시스템이 존재하기 때문에 일견 한국과 비슷한 시스템으로 보일 수 있으나, 유료도로를 이용하는 방법은 한국과 크게 다르다. 일단 호주 유료도로에는 톨게이트같은 것이 명확하게 존재하지 않으며, 속도도 줄이지 않고 단말기가 알아서 다 처리하는 구조다. 또한 입구-출구식 요금부과가 아니라 구간식으로 요금을 부과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자기도 모르는 새에 단말기가 유료도로 이용 상황을 감지하여 내뱉는 "삑!" 소리에 놀라기도 한다. 물론 유료도로임을 알리는 교통 표지판은 충분히 존재하고 있기에 현지사정에 익숙한 사람은 모를 수가 없지만, 처음 가보는 사람은 어쩔 수가 없다. 그래도 E-TAG가 장착된 차량이라면 유료도로를 사용했을 경우 자동으로 전산 처리되니 렌터카 업체에서 청구하는 대로 정산해주면 그만이므로 별 걱정은 안 해도 된다.[* 그래도 정산시점, 정산방법 등이 업체마다 다를 수 있으니 차를 빌릴 때 반드시 절차를 미리 확인해보자.] 문제는 빌린 차에 단말기가 없는 경우다. 상술했듯 톨게이트가 없기 때문에 수동으로 돈을 낼 방법 자체가 아예 없다. 이 경우는 도로상 E-TAG 처리장치에 같이 달려있는 번호판 판독기를 통해 처리되는데, 이 정보가 도로 관리를 담당하는 업체에게 넘어가니 그 업체에 돈을 내야 되지만 유료 도로를 지나갔음을 운전자에게 따로 알려주진 않는다. 이 경우는 본인이 직접 어느 도로를 지나갔는지 알아내서 해당 도로를 관리하는 업체를 찾아 홈페이지에서 검색을 해서 돈을 내야만 한다. 이 시점에서 이미 전자식 단말기 이용자보다 더 많은 돈이 부과되는데, 심지어 시기를 놓치면 페널티까지 왕창 붙는다. 즉, 본인도 모르는 새에 유료도로를 이용해버린 경우에는 페널티 확정이다. 매우 불합리해보이지만 현지 룰이 그러하니 어쩔 수가 없다. 이 문제때문에 현지인들은 거의 대부분 E-TAG를 반드시 장착하고 있다. E-TAG 가입만 돼있으면 자동으로 요금이 계산되는 것은 물론이고, 혹시라도 모종의 이유로 E-TAG가 동작하지 않았을 경우에도 E-TAG 가입차량임을 번호판으로 인식하여 연동된 계좌에서 돈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큰 불편함이 없다. 한국 하이패스와는 달리 톨게이트 자체가 아예 없고 속도도 전혀 안 줄여도 되며 E-TAG 자체도 매우 소형이고 배터리 수명도 아주 길기 때문에 준비만 한 번 해놓으면 비용 외에는 아무 신경 안 쓰고 운전을 할 수 있는 셈이다. 하지만 렌터카 업체를 이용할 경우 저런 편의성을 기대하기가 힘들 수 있다. E-TAG 단말기가 없는 렌터카도 존재하기 때문. 주로 저렴한 군소업체쪽에 많다. 이런 업체는 처음부터 피하는 것이 좋지만, 지출을 줄여야 되는 상황이 왔거나 대형업체에 남은 차가 없을 수도 있는 등 불가피한 경우가 나올 수 있다. 이럴 땐 차를 수령할 때 반드시 유료도로 이용과 관련된 사항을 직접 물어보고, 특히 요금을 어떤 식으로 정산하는지에 대해 최대한 알아두는 것이 좋다. 그러나 물어본다 하더라도 일부 업체는 "직접 홈페이지에 찾아가서 검색해서 돈을 내세요", 즉 업체는 아무 관여도 안 하고 손님이 다 알아서 하는 것을 룰로 내세우기도 한다. [* 제 때 손님이 처리를 안 하면 나중에 관계당국에서 페널티가 발생해 렌터카 업체에 통보되었을 경우, 미리 확보해둔 고객의 카드 정보로 이를 지불한다. 즉 렌터카 업체는 손해볼 것이 없는 구조이며, 이런 데에 쓸 목적으로 차를 빌릴 때 카드 정보를 미리 확보해두는 것이기도 하다. 카드를 쓰지 않고 현금만으로 차를 빌리기 어려운 것도 같은 이유이다.] 따라서 불안하거나 신경쓰기 싫으면 그냥 구글 맵, 애플 맵 내비게이션 앱에 있는 유료 도로를 피하는 옵션을 켜고 다니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대신 일부 구간에서는 운전 난이도가 급격히 증가하거나[* 주로 혼잡구간을 빠르게 바이패스할 수 있는 고속도로나 지하도에 유료가 많이 붙는데, 이걸 피해가면 결국 복잡한 구간을 거쳐야 함을 의미한다.], 직선도로를 쓸 수 없거나 해서 배 이상의 운전시간이 필요해질 수도 있으니 주의.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