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호접몽전 (문단 편집) === 혹평 === 파워 밸런스는 그다지 좋지 않은 편이다. [[진용운]]만 하더라도 완전기억능력, 순간기억능력, 상대의 역량 파악 가능, 초능력 반사라는 기술들을 지니고 있다. 대신 무력이 약하지만 진용운 주변에 무력 수치가 적어도 100은 훨씬 넘는[* 참고로, 삼국지에서 날고 기는 최상위급 장수들의 무력 수치가 90점대다.] 사천신녀가 버티고 있다. 거기에 본인 또한 무력이 좋아질지도 모른다. 완전기억능력과 순간기억능력이야 몸이 약한 진용운이 난세에 살아가기 위해 삼국지 지식을 써서 살아남으라고 줬겠지만[* 덤으로 삼국지 자료를 인용하면서 독자의 이해를 높이고, 작가 또한 자연스럽게 ~~분량을 뻥튀기할 수 있고~~ 삼국지에 대해 서술하기 편하기 때문에 줬을 것이다.] 상대의 역량을 몽땅 파악하는 대인통찰과 조합되어 사기가 되었다. 진용운의 아버지인 진한성은 한 술 더 뜨는데 놀랍게도 시간을 되돌린다. 무력이 좋은 건 덤. 거기에 이랑(+ 손책, 주유)과 함께라면 1만 군대가 밀려와도 질 것 같지 않다고 위원회의 멤버가 독백한다. 체감이긴 하지만 2명(또는 4명)이서 훈련 받은 1만 명과 맞먹는다는 소리. '''[[그그실|그리고 실제로 4명이서 1만 명을 학살하는 장면이 나왔다.]]''' 다만, 작품 전체로 보면 위원회는 다수에 진용운과 진한성은 소수이니 더 사기 능력을 준 건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때문에 위원회 지살급 멤버가 소수로 나서서 진용운, 진한성과 맞붙으면 이들에게 단숨에 발려 버려서 지살급 멤버 대다수가 [[전투력 측정기]]로 떨어졌다. 애초에 이런 현상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이유가 등장인물이 워낙 많기 때문이다. 삼국지 등장인물 중에 장수만 하더라도 천 명이 넘고, 그밖에 수호전을 모티브로 한 인물과 작가 창작의 오리지널 캐릭터까지 150명 가까이 추가되어 누군가는 어쩔 수 없이 잡몹이나 전투력 측정기가 될 수밖에 없었다. 수호전 원전에서도 양산박 구성원들이 공기가 되거나 허무하게 죽는 경우가 많다는 걸 생각해보면 전투력 측정기나 잡몹일지라도 작가 나름대로 지살급 멤버들과 삼국지 등장인물들에게 비중을 준 것이다.[* 그러나 1부 후반부터 지살급 멤버들은 천기를 못 보여주고 죽거나 아예 몇 명 남았다 하고 언급만 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런데 이후, 위원회 천강급 멤버들이 나타나면서 파워 밸런스가 맞춰진다. 천강급 멤버들이 진한성, 진용운의 사천신녀와 맞먹는 전투력을 가지고 있고[* 거꾸로 말하자면 진한성, 진용운이 천강급이라 그동안 넘사벽 스탯으로 양민학살을 했다고 볼 수 있다.], 이들이 여러 제후들 밑으로 들어가면서 진용운과 진한성을 견제하기 시작한 것. 거기에 위원회 멤버들이 서로 내분을 일으킬 조짐들이 보이고 있다. 정말로 위원회가 내분을 일으키면 여러 개로 분열된 위원회들과 진한성, 진용운 세력으로 나누어지므로 나름대로 파워 밸런스가 맞게 된다. 하지만 위원회 천강급 멤버가 나타난 부작용으로 파워 인플레가 심해져서 기존 삼국지 등장인물들이 더더욱 묻히게 되는 현상이 벌어졌다.[* 천강급 등장 전까지는 삼국지 상위권 장수들도 노력, 다굴을 하면 위원회 지살급 멤버와 '''어느 정도''' 싸울 수 있었다.][* 전투, 참모 외에 행정, 첩보 활동에 주력하여 안 묻히는 경우도 있지만 극소수라서 그다지 부각이 안 된다.] 그 증거로 천강위 상위 멤버인 호연작은 무력 수치가 185에, 임충은 220나 된다. 삼국지 등장인물들 중 최상위급 실력을 가진 장수의 무력 수치가 90대라는 걸 생각하면 엄청난 격차다. 무력 수치의 격차가 크더라도 다굴로 잡을 수 있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그럴 수 없으니 문제. 급기야 사천신녀 '''단 넷'''이서 원소군 1만 명을 죽여 파워 인플레를 안드로메다까지 날려 버리는 상황까지 연출되었다. 그나마 가후, 여포 정도가 눈에 띄는 활약을 했는데 이들도 처음부터 사천신녀가 나섰으면 제대로 활약 못하고 개발살 났을 가능성이 높다.[* 일례로, 가후가 고생고생하며 전략을 세워 반 동탁 연합군을 위기로 몰아넣지만 사천신녀인 검후가 화웅을 단칼에 죽이면서 전세가 역전되는 발판이 마련된다. 잠깐 나섰는데 엄청난 파장을 일으킨 것.] 그나마 진용운이 초반에 사천신녀 쓰는 것을 자제했기에 활약한 거지 만약에 진용운이 처음부터 사천신녀를 내보냈다면 쪽도 못 쓰고 당했을 것이다. 일례로 순심. 순심은 원소를 부추겨 조조와 한 편을 먹게 해 진용운을 쳐 위기로 몰아넣으나 노식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진용운이 꼭지가 나가 사천신녀 넷으로 군대를 쓸어 버린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그런데 이게 진짜로 먹혀 원소의 군대 1만 명을 털어 먹는다. 이 때문에 순심은 고작 네 명에게 당하는 군대를 수습하느라 포스가 추락. 정말로 전략이 무의미해질 정도가 되었다. 결국, 곪아 가는 파워 밸런스와 파워 인플레 문제가 83화 댓글란에서 터지고 말았다. [[http://novel.naver.com/webnovel/detail.nhn?novelId=272500&volumeNo=83|여기]]다. 천강위 등장 이전에도 진한성 사기다, 사천신녀 사기다라고 우스갯소리가 많았지만 이제는 정말로 진지하게 이 문제를 지적하는 댓글이 베스트댓글 한 자리를 먹어 버린 것.[* 이밖에도 파워 밸런스를 지적하는 댓글이 많다.] 해당 베스트 댓글을 맞춤법만 바로 잡고 그대로 인용하자면 다음과 같다. >"현대에서 넘어온 인물들이 지나치게 강해 재미가 반감되는 것 같아요. 다들 삼국지에서 S~A급 장수들 정도 실력에 자기 고유 능력만 가지고 있었다면 더 좋았을 텐데. 지금은 다들 혼자 삼국지 장수들을 전부 이길 수 있는 실력자들이니 '''삼국지 장수들은 들러리가 되어버린 느낌'''이네요. '''뭔가 자기네끼리 싸움에 배경만 삼국지가 되어 버린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요. 밸런스 너무 어긋난 거 같아요." 이에 작가가 해명하기를, >"(베스트 댓글) 님, 그 밸런스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이 이 소설의 주요 내용 중 하나랍니다. (작가를 변호해준 독자) 님의 말씀[* 삼국지 장수들이 아직 전성기가 아니라 약하게 묘사된 거 같다고 변호를 했다. 참고로, 이 당시 호접몽전의 시간대는 190년대였다.]도 이유 중 하나이고요. 원래보다 더 강해진다는 암시가 연재분 중 이미 세 명의 장수에게 주어졌고[* 일단 두 명은 특기 5개를 동시에 발동할 수 있는 여포, 치트급 사기 캐릭터인 검후와 붙어다니며 수련하고 있는 조운(작가의 말에서도 폭풍 성장을 예고함)으로 추정된다.] 미리보기에서도 한 사람에게 나타났으며 호접몽전은 아직 중반이니, 느긋하게 즐기면서 기다려 주세요~ ^^" 작가의 해명대로라면 삼국지 등장인물 또한 파워 업할 거란 말인데, 뒤집어 생각해보면 삼국지 등장인물들이 위원회 인물들과 대등해지기 전까지는 들러리 신세를 면할 수 없다는 소리도 된다. 거기에 무력도 높고 초능력까지 가진 천강위 멤버들과 신병마용들을 순수 무력만으로 이기는 것을 '''개연성 있게''' 묘사할 수 있을지도 걱정된다.[* 실제로 천강위인 호연작이 군대 몇천 명이 몰려오자 신병마용과 함께 도망을 쳤는데 독자들은 둘이서 그냥 쓸어버리는 게 가능할 텐데 왜 도망치지?라는 반응을 보였고, 이에 작가가 댓글로 해명해야 했다.] 결국, 작가가 역량에 달린 문제라 이후를 기다릴 수밖에 없다. 그리고 몇몇 천강성 멤버들은 천기에 의존해 실제 무술 실력이 그다지 높지 않다는 약점이 밝혀지고 이 때문에 삼국지 무장들도 노력하면 천강위를 제압할 수 있다는 전개가 나왔다. 지금껏 설명했지만 약간 메리 수 기질이 있는데 오리지널 캐릭터가 기존 삼국지 등장인물들을 무력으로 손쉽게 털어 버리고 연애 플래그까지 꽂는다.[* 예시: 사천신녀들 전부 삼국지 등장인물 사이에 연애 플래그가 있는데 검후는 조운, 청몽은 여포, 성월은 장비와 장합, 사린은 관우, 마초 였으나 2부 넘어가선 육손] 독자층을 고려한 선택[* 헌데 나중에 작가가 밝히기로는 호접몽전의 독자들 중 70%는 남자라고 한다. 다만, 로그인한 사람들로만 측정한 것일 테니 정확한 수치는 아닐 듯하다.]이겠지만 하필이면 실존인물들이라 호불호가 크게 갈릴 수 있다. 또한 주적들인 위원회가 거의 중국 출신이라 중국에 대해 안 좋게 서술된다.[* 무작정 까는 것은 아니고 위원회 인물 몇몇은 인성이 착하다던가 우울한 과거사를 보냈다던가 하는 묘사 정도는 있다.] 작가 본인은 중국에는 악감정이 없고, [[대륙의 기상|중국이라면 이 소설의 위원회가 하는 짓도 가능할 것 같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쓴 거라고 밝혔다.[* 동북공정 같은 중국의 안 좋은 이미지를 반영한 모양.] 후에는 진용운이 역사를 바꾼 여파로 현대에는 중국이 아예 사라지고 대한제국이 대신 자리 잡게 된다. 이것이 국뽕처럼 느껴질 수 있는 부분인데 2부에서 진용운이 자신이 천하를 통일해도 결국에는 한족의 역사가 그대로 흘러갈 테니 결국 위원회만 좋은 꼴 시켜주는 거 아닌가라고 고민한 끝에 결정한 일이라 판단은 읽는 이의 몫이다. 3부까지는 전쟁으로 여러 세력들을 쳐내고 마지막에 위원회, 한수 연합 vs. 진용운, 조조 연합으로 그럭저럭 밸런스를 맞추지만 4부로 넘어가 최종보스인 송강이 전면으로 나오면서 문제가 터진다. 송강이 나서서 선역측 인물들을 좀 쳐내면 진용운 측이 타임슬립 능력으로 과거로 되돌려 버리는 것이다. 이 때문에 주인공 측 인물이 사망해도 타임슬립 능력으로 어차피 되살릴 거라는 분위기를 만들어 긴장감을 크게 떨어뜨린다.[* 특히 진한성이 과거에서 월영을 보내 시공역천을 발동해 시간을 되돌린 것은 편의주의 전개의 극치를 보여준다.] 송강의 포스도 떨어뜨린 것은 덤. 거기에 4부 초반에 조조가 진용운의 신하가 되는데 이로 인해 조조의 매력이 크게 떨어지고 만다. 간웅이며 위나라의 군주인 조조가 순순히 진용운의 명령에 따르기 때문. 진용운이 3부 후반에 조조의 목숨을 구해줘서라고 설명을 하기는 한다. 문제는 조조가 결말 부분에서 진용운과 헤어지게 될 때, 함께 동고동락한 사이마냥 오열한다. 한 편으로 합류한 시점도 얼마 안 되고, 목숨을 구해줬다지만 조조는 진용운과 1부 막바지에 서로 죽일 듯이 싸웠던 사이였다. 동료 의식이나 충성심을 쌓기에는 너무 짧은 시간인데 이런 묘사가 나오니 어색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이 부분은 위원회라는 공통의 주적이 있었고, 조조가 진용운 밑에서 배신을 때리게 되면 스토리가 복잡해지기 때문에 그랬을 확률이 높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