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호법전쟁 (문단 편집) === 복건전역 === 한편 쑨원은 등갱을 참모장 겸 1사단장, [[쉬충즈]]를 지대사령으로 하는 10영을 추가 편성하여 복건성 용암, 장주, 정주 등을 공격하게 했으나 이들은 광동성경에서 1백킬로미터 진격한 상태에서 더 이상 진전이 없었다. 이는 루룽팅 등이 보급을 훼방놓아 작전을 수행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이때문에 쑨원은 상하이의 [[장제스]]를 호출하였다. 3월 2일 상하이를 출발한 장제스는 5일에 광동에 도착하여 쑨원과 만나 전황을 점검한 다음에 복건의 적을 물리치지 않으면 광저우도 위험해진다고 판단, 복건에 총공격을 감행하기로 하였다. 3월 15일 광동군 총사령부 작전과 주임에 취임한 장제스는 전선을 시찰하였다. 이 와중에 호남에서 군정부군이 정신없이 밀리고 있었다. 이때 광동을 점령하기 위해 하이난을 거점으로 침입하려던 용제광 군대가 격퇴되고 우페이푸가 진군을 멈추면서 군정부는 한숨 돌릴 수 있었고 쑨원은 복건 공격에 승패를 걸기로 하였다. 4월 11일 회의에서 사령부를 산터우에서 삼하패로 옮기고 5월 9일 공세가 시작되었다. 총사령관 [[천중밍]]이 중앙을, 쉬충즈가 좌익을, 참모장 등갱이 우익을 지휘하며 복건 전역을 따라 진격했다. 10일 쉬충즈가 복건군 1여단을 격파, 무평과 하패를 절명하고 24일에 상항을 점령했다. 이때 루룽팅과 탕지야오는 정학회의 정객이자 전 양광총독인 천춘쉬안과 결탁, 쑨원을 몰아낼 계획을 꾸몄다. 천춘쉬안은 일찍이 서남각성호법회의 조직의 배후에 있었고 이후에도 군정부 내부에 정학회를 조직하여 군정부의 분열을 획책하고 있었으며 <군정부조직법 수정안>을 내놓기에 이르렀다. 4월 하순, 탕지야오는 각 성에 전보를 쳐서 군정부를 군무원, 호는 묵무원으로 개편할 것을 제안했는데 이는 군정부가 북양정부 휘하로 들어간다는 것으로 펑궈장을 총통으로 인정하며 천춘쉬안은 광동에서 국무총리로 행세할 수 있게 한다는 타협안이었다. 그리고 방해되는 쑨원은 해외로 외교담당을 구실로 내쫓을 궁리를 하였다. 이 군정부 개조안은 5월 4일, 4표 차이로 가결되었다. 쑨원은 그날로 즉시 대원수를 사임하며 다음과 같은 성명을 발표했다. >"돌이켜보건대 우리나라의 대환은 모두 군웅의 패권투쟁에서 야기된 것이었다. 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남쪽도 북쪽도 다를 바 없는 추잡한 존재들이다. 그들이 입으로는 '호법'을 말하면서도 법률과 민의를 따를 생각이 아예 없었다. 즉, 군정부가 성립된 뒤에도 요직에 선임된 자가 그 직책에 취임하지 않았고, 비상국회를 존중할 의사조차 갖지 않았다. 이처럼 내부통일을 보전할 수 없는 상태에서는 군정부는 우방의 승인을 얻지도 못할 것이다. 개인의 거취는 작은 일이나 국가의 존망이야말로 대의이다. 나는 국가에 대해서 충성을 다해왔다. 그러나 이제 그 임무도 끝나려 하고 있다." 1918년 5월 탕지야오는 북벌을 핑계로 충칭에서 연군회의를 소집하여 천전검정국연군 총사령관에 취임하여 사천성의 지배권을 확대했고 섬서, 서북의 지배를 노리고 있었다. 이후 탕지야오는 9월에 천전검악예 5성연군회의를 소집, 5성연군총사령관에 취임하여 자신이 장악한 5개 성의 지배를 노렸다. 탕지야오는 중국 국민당 가입을 거절하는 등 오로지 세력 확장을 위해 호법을 이용할 뿐이었지 호법 그 자체는 전혀 관심이 없는 인물이었다. 5월 10일 정학회와 익우사가 연합하여 군정부 조직대강을 수정의결하였다. 5월 20일 국회 비상회의는 총재 선거회를 열고 쑨원, 탕사오이, 오정방, 탕지야오, 임보택, 루룽팅, 천춘쉬안을 정무총재로 선출했다. 호법은 이름만 남게 되었고 쑨원은 실의에 빠져 5월 21일 일본상선 소류마루를 타고 광저우를 떠나 일본으로 이동했다. 이에 탕사오이와 오정방 역시 광저우를 떠나 상하이로 이동했으며 이후 참의원 의장에 임명된 [[린썬]], 중의원 의장에 임명된 우징롄과 다수의 국회의원들도 군정부를 이탈하면서 천춘쉬안이 의장 대리를 맡았다. 6월 5일 군정부는 군정부 개조를 선포하였고 6월 12일 의원의 보충과 정식 국회 개막을 거행하여 [[린썬]]을 참의원 의장, [[왕정팅]]을 참의원 부의장, 우징롄을 중의원 의장, 저보성을 중의원 부의장에 선출했다. 6월 19일에는 천춘쉬안이 수석총재로 추대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